All With Me

#양고기 #케밥 #중동음식

​

현지식당에서의 외식은 항상

양고기와 케밥 등의 고기류가

주를 이루게 된다.....ㅎ

​

하긴 한국도 뭐 회식이나

외식할 때 고기 구워먹는거랑

똑같은 것 같긴하네 ㅋㅋㅋㅋ

#훔무스 는 무조건 함께 시키고

양 지방을 바베큐 한 것도 별미

내가 좋아하는 가지로 만든 #무타발

그리고 각종 샐러드와 함께 냠냠

마지막 입가심은 홍차 ㅎㅎㅎㅎㅎ

애플민트 무조건 필수!

요즘 항상 먹는 간식 ㅋㅋㅋㅋㅋ

빵에다가 땅콩버터랑 베리잼 발라서먹기

밥먹기 전에도 먹고 밥 먹고나서도 먹음 ㅎ

유행이 돌고 돌듯이 내 입맛도 계속

순환하는 것 같다 ㅎㅎㅎㅎㅎ

#병아리콩파스타 #비건레시피

​

집에서 혼자 만들어 먹을때는 최대한

비건식으로 먹으려고 하다보니 만들어진

파스타인데, 그냥 오일파스타에 각종 야채랑

간장설탕에 졸인 병아콩을 함꼐 볶으면 끝

​

마지막에 크러쉬드 페퍼로 살짝 매콤한

맛 추가하면 생각보다 엄청 맛있음! 간은

소금과 후추로 촵촵 ㅎㅎㅎㅎ

밤마다 나를 부르는 감튀

예전에는 얇은게 좋다가 지금은

어느정도 두께가 있는 감튀가 좋은 듯 ㅠ

​

새로 산 #감튀 는 너무 얇아서 좀 별로

입맛이 진짜 와리가리 하는게 신기해

#곡물빵 에 잼 발라서 냠냠

#야채전 #양배추비빔면

​

선물받은 비빔면에 양배추 때려놓고

야채전이랑 냠냠, 솔직히 이런 비건식단은

딱히 고기 생각이 안난다 ㅎㅎㅎ

​

하긴 기름에 부친 전이랑

비빔면은 그냥 먹어도 맛있으니 ㅋㅋㅋ

#당근케이크 정말 오랜만에 먹었고

사실 굳이 내 돈주고는 사먹어본적 없는데

와 너무 맛있었다....당근의 달짝지근함과

계피의 향과 크림치즈 조화 갓벽

#순대볶음 #오뎅탕 #마늘볶음밥

​

십시일반으로 완성한 요리ㅎㅎㅎㅎ

요리들이 다 소주 안주 같지 않냐고 ㅋㅋ

그 중에서 순대볶음 미쳤음.....ㅎ

#순대볶음양념장 / 이거 만개의 레시피에

있는 거 그대로 한건데 진짜 맛있었다 그냥

떡볶이 양념으로 해도 돼고 걍 어딘 해도 될듯

​

고추가루 3 고추장 2 간장 4 마늘 1

설탕 2 참기름 0.5 / 대박 양념장 레시피

#선인장열매 #납작복숭아

​

처음 먹어본 선인장 열매는 색다른

경험이었는데 망고랑 수박이랑 메론의

옅은 맛이 그대로 담긴 ㅎ 정말 연하게

납작복숭아는 진짜 너무 맛있었다

집주인이 대령해주신 #문어

요르단에서 문어라니 댑악

#두유크림파스타

​

양파랑 마늘 기름에 볶고

선물 받은 스팸 아주 쪼금

소금 후추 촵촵 두유를 넣고

버섯크림수프 가루 좀 넣고

파스타면 넣으면 완성!

스팸이랑 버섯크림스프 가루만

안들어갔으면 완전 비건식인데

뭐 선물 받은 거니 걍 썼음 ㅎ

​

안넣었어도 충분히 맛있었을

레시피입니다 ㅎㅎㅎ

#야채볶음밥

​

양파, 파, 양배추, 스팸조금

볶다가 밥 넣고 참기름 소금

그리고 후리가케인가? 그 일본식

주먹밥 넣을때 넣는 그거 넣어서

만들었다 ㅎㅎㅎㅎㅎ

​

막상 이렇게 보니까

비건식으로 해먹는다는게 좀

우습네 ㅋㅋ큐ㅠㅠㅠㅠ

​

스팸, 후리가케 다 선물받은거니

뭐 버릴 순 없잖아요..? ㅠ

난 지향만 하는 비건초심자 ㅎ

배고프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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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버터 #베리잼

​

집에서 만큼은 내 돈 주고 동물성 식품을

최대한 사먹지 않겠다는 스스로와의 약속과

​

점점 밥을 해먹기 귀찮아서 빵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면서 땅콩버터와 베리잼을

빵에 발라먹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았다 ㅎ

예전에 땅콩버터랑 블루베리잼 같이 들어있는

잼이 기억나서 봤는데 없어서 각각 구매

​

생각해보니 땅콩버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버터가 들어갔을 거라는 생각을 못했군....ㅠ

#두유 #비건

​

우유 대신에 두유도 구매!

가격은 거의 3배나 더 비싸지만

다행히 난 멸균우유나 여기 현지에서

생산되는 그 우유보다 오히려 두유가

더 좋아서 맛은 만족 ㅎㅎㅎㅎ

#요르단식당

​

요르단 레인보우 스트리트 갈때마다

등을 어느 가게에서 달아놓은 걸까 했는데

이 식당이었다 ㅎㅎㅎㅎㅎ

​

낮에는 너무 덥지만 그래도 그늘 아래에

있으니까 나쁘지 않았따

오모하게 염색된 천막의 천과 하늘

그리고 초록색 식물, 야외 테라스에서

시간 보내는 걸 왠지 한국에서 되게

그리워 하게 될 것 같다.

신기한 #홍차스틱 티백이 아니라

저기 인스턴트커피 스틱처럼 보이는데

뜯는것도 아니고 구멍 뚫린 곳을

뜨거운 물에 넣으면 저렇게 됨!

배달어플 구경하다가 김치맛

포테이토칩 발견 ㅋㅋㅋㅋㅋㅋ 궁금은하네

요즘 비건식 지향한다고

집에서 뭐 해먹을지 고민하면서

끄적여본 레시피 #비건레시피

고기랑 계란, 유제품을 안먹는다고

힘든 건 없지만 아 이걸 넣으면

더 맛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

근데 또 요리해서 배고플 때 먹으면

뭔들 다 맛있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완벽하게 비건으로 사는 것도

아니라서 집에서만큼은 크게 어렵지 않다

또 선물받은 고기류나 이런건 씀 ^^ (모순덩어리)

​

핵심 : 내 돈주고 동물성 식재료나 제품은 사지않는다

(물론 누구한테 사달라고도 하지 않는다 / 당연)

#병아리콩조림 병아리콩 삶아서 간장설탕에 조려서

반찬으로 해먹으려 만들었다 ㅎㅎㅎㅎㅎ

#곡물빵 코즈모에서 식빵 사야지 하고

그래도 같은 가격이면 그래 곡물들어있는거

사야지 ㅎㅎㅎㅎㅎ 이랬는데 800원이나

더 비쌌다....아니 뭐 큰 차이는 아닌데 그럼

가격표에 써놨어야죠 ^^ 마음의 준비없이 소비되는

800원은 거의 8천원급이라구 ㅎ 그래도 맛은 있어서 봐줌

밤산책할 때 만나는 고양이 친구들

얘는 가만히 쪼그려 앉아서 구경하니까

쪼로롬 달려와서 몸을 부빈다

지인 집에 초대되서 가는데

입구에 편안히 누워있는 애옹이

사람 있는 거보고 사료 줄까봐

쳐다보는 아기 애옹이 ㅎㅎㅎㅎ

여기 1층에 사는 집주인분이 고양이들한테

사료나 먹을 걸 잘 챙겨주신다고함!

분명히 난 초대 된 줄 알고 갔는데

내가 요리를 해야 하는 건줄 가서야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란 하고 준비되어 있을줄 알았것만ㅎ

그래도 뭐 난 요리하는 거 좋아하니께

그리고 메뉴는 무려 #순대볶음

한국에서 휴가 갔다가 돌아와서

순대를 사와서 함께 순대볶음 파티

맥주 같아 보이지만 그냥 석류 탄산음료

아주 맛있숴....ㅎ

그리고 집으로 갈 떄

댕댕이...너 우리집 동네로 와라 ㅠ

매일 만져줄게ㅠㅠㅠ

뭐라도 내놓고 가라는 듯한 애옹쓰 ㅎ

순간포착이라서 그런거니 오해마십셔

(절대지켜 동네 애옹)

다이어트 하신다고 집에 있는

식료품 무료 나눔해주신 지인

당분간 끼니걱정은 없겠다융

밤 산책하는데 스프링쿨러로

잔디와 식물에 물주는 집을 지나갈때

국제적으로 절대적 물부족 국가인

요르단에서 매일 세차를 하고

스프링쿨러가 있는 집을 볼때마다

아 내가 진짜 부자동네에 살고 있구나

하는 걸 새삼 깨닫는다....생활용수도

부족할 수도 있다는데 후....ㅠ

까페에서 유튜브 영상 편집하는데

아 썸네일 만드는게 시간 제일

오래 걸리는 것 같다 ㅎ ㅂㄷㅂㄷ

요르단 암만에서 제일 인상적인 부분

사실 이건 부자동네 한정일수도 있겠지만

유럽에서는 절대 상상 못할 일이고 개도국이라면

더욱 더 불가능할 일이겠지만

​

위 사진 처럼 맥북, 아이패드, 에어팟, 마우스 등

대략 400만원 이상의 물건을 그냥 놔두고

친구보러 맞은 편 가게가는 현지인을 보며 ㅎ

​

이것이 J-양심인가 싶으면서도

나는 그래도 가방 안에는 넣어두고

화장실 후다닥 가거나 가방 들고가는 안전

제일주의 ㅋㅋㅋㅋㅋㅋㅋㅋ

선착순 무료나눔에 쪼인해서

받은 더바디샵 기프트 파우치

사실 안에 내용물 안보고 그냥

파우치 맘에 들어서 골랐다 ㅎ

또다른 한국휴가 갔다가 복귀하신

분이 주신 기프트....와 꼬막과 골뱅이는

예상도 못한 건데 쫌 짜릿한 감사함을

가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기록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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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암만 건물 곳곳에

보이는 벽화들 너무 맘에 들어

화려한 야경은 아니지만

언덕져 있는 암만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잘 느낄수

있는 소박한 야경

야경명소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시간을 보내고

고양이들도 자기들만의 자리를

잡고 여름 밤을 즐긴다

암만 야경

한 이틀 동안 정말 밝은

보름달이 계속 떠 있었다

휴대폰으로 찍힐까 했는데

조도를 겁나 낮춰서 찍으니

달 무늬가 보였다 (뿌듯)

집이랑 3분거리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처음 가봤는데

와우 정말 맛집이었다

​

파스타 맛은 가해 최고 ㅠ

가격대는 좀 있지만

플렉스 하고 싶을때

가보면 좋을듯 ㅎㅎㅎ

선물받은 꾸러미

감쟈합니닿ㅎㅎㅎㅎ

멀리서 좀 잘

찍어보고싶었는데 ㅠ

잘 안됨 ㅎ

퇴근하고 가만히

소파에 앉아 있는데

적당한 햇볕과 불러오는

바람에 휘날리는 커튼을 보며

짧은 힐링타임 ㅎㅎ

내 침실 창문에 둔

화분에 둥지를 튼 새들이

알을 깨고 똥폭탄을

남겨버렸다 ㅎㅎㅎㅎㅎ

건강하게만 자랐으니 이제

다른곳으로 좀 떠나가라

와일드조르단이라는 까페

가격은 사악하지만 분위기는

만족, 이 날 먹은 음료는

보이는 색대로 완전 디톡스 ㅎ

디톡스 음료 먹고 맥주 마시는

모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 사진은 진짜

암만 인생샷ㅋㅋㅋㅋㅋ

이건 솔직히 돈 받고

사진 이용하게 해야됨 ㅎ

최근 최애까페로 등극한곳

집이랑 가까웠으면 진짜

자주 갔을텐데 합 ㅠㅠㅠ

요르단 암만 내 대중교통은 버스가

있지만 암만의 교통체증을

그대로 함께 느껴야 함 ㅎㅎㅎㅎ

​

그래서 암만 주정부가

11년동안 도로 가운데를

시내 버스전용도로를 만들어

교통체증을 피해갈수 있게 만듬

현재는 시범운영중이라서

16원임 ㅋㅋㅋㅋㅋ 160원 오타고

16원!!!! 암만 버스라는 어플 다운

받으니 루트도 볼수 있는데

울 집 5분 거리에 정류장 있어서

완전 개꿀이닿ㅎㅎㅎㅎ

그래서 시범사업겸 다운타운

방문 했는데 밤에 이런 네온으로

꾸며놨었다~~BRT타고 집으로 복귀

빵을 자주 먹다보니

베리류 쨈이랑 땅콩버터

함께 먹기 위해서 구매했다

나름 비건지향한다고 일반

우유보다 3배는 비싼 두유도

구매했음 ㅠㅠㅠ 넘나리 비싸

그래도 두유는 맛있었다

내일 출근…..그래도 집에

가기 아쉬워서 다운타운 예전

맘에 들었던 까페 방문

내일 평일 시작이라서

사람 없을줄 알았는데 차들이

아주 클락션으로 연주를 함 ㅎ

오후에는 BRT타고 요르단 대학교

구경도 했는데 사실 딱히 볼건 없었음 ㅎ

그래도 나무가 엄청 많아서 산책하기엔

나쁘지 않았다! BRT 덕분에 우버 탔으면

왕복 10000원 거리 32원으로 왕복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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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시켜먹전 감튀샌드위치

빵만 사서 내가 만들어 봤는데

왜 그 맛이 안나는 걸까 ㅠ

역시 시켜먹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었다 ㅎ

떡이 없어서 당면이랑

어묵만 왕창 넣고 만든 볶이

아 근데 양념이 뭔가 이상했다

​

그냥 오뎅 구워 먹고 당면은

잡채 만들어 먹을걸 후회함 ㅠ

로끄마 Lokaymat 라는

아랍국가들의 공통적 디저트인데

동그란 도우를 튀기고 설탕에

절여 바삭하고 달달하다 ㅎ

​

위에는 화이트 초콜릿 소스

뿌렸는데 극강의 단맛이다

달달한거 땡길때 좋다

난 배달어플에 예전에

환불 받은 돈이 있어서

아이스크림 콘 추가해서

뿌려먹었음 ㅎㅎㅎㅎ

김치볶음밥, 초반에는

굳이 김치를 여기에서까지

사서 먹어야 할까 생각했는데

​

김볶밥 먹을때마다 아 그냥

김치만 있어도 한끼는 정말

만족스럽게 뚝딱이구나 싶었다 ㅎ

쌀로 밥해먹는게

너무 귀찮아서 빵을

주식으로 해봐야지 생각했는데

빵이랑 다양하게 먹을게

없다는 함정 ㅋㅋㅋㅋ큐ㅠ

결국에는 이것저것

넣어서 먹어보지만

들어가는건 거기서 거기 ㅠ

점심시간 핫도그

역시 가서 먹는게

제일 맛있긴 하다

내사랑 양파카레

근데 이날 열 받는 일이

있어서 갑자기 폭주함 ㅎ

네가지 치즈가 들어갔는

불닭볶음면을 시작으로

김자반으로 주먹밥아닌

그냥 밥솥에 비빈 밥

사진은 안찍었지만 감튀까지 ㅎ

한국식 빙수를 요르단에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

녹차빙수였는데 팥을기 강낭콩으로

한건 처음 ㅋㅋㅋㅋㅋ 오히려 씹는

식감이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하니버터브레드

꿀이 비싸서 마트에서

사먹어본적은 없는데

허니버터브레드로 꿀 맘껏

먹었다 ㅋㅋㅋㅋㅋㅋ

당 초과지만 초코빙수까지

아이스커피큐브 같은 것이

브라우니 ㅎㅎㅎㅎ

밥도 없고 빵도 없어

남은 파스타들로 올리브유에

마늘 토마토 양배추 넣어서

아주 비건적인 알리오올리오 완성

아주 즉흥적으로 먹게된

6400원짜리 아이스크림…ㅠ

아 괜히 시켰나 했는데

역시 맛이 모든걸 용서한다 ㅎ

쿠키도우 토핑이 은근 핵심

양파 양배추 예전에 선물받은

소고기 얇게 썰어서 볶고 3분 짜장

넣으니 꽤 괜찮은 간짜장 느낌

남은 빵과 감튀

그리고 토마토계란볶음

양파 대파 감자 썰어서

전만들고 양배추는 비빔장

소스에 비벼서 함께 냠냠

배고프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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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맛집 가는 것보다

암만 내에 펍 뽀개기에 더

시간을 보내고 있다 ㅋㅋㅋ

​

한국에 비해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다는

사실도 있지만 고도가 높아

밤만 되면 시원한 여름을

즐기기 위함이 더 크다 ㅎ

​

사실 한국에서는 술 먹는

경우가 정말 손에 꼽음

이 날은 정말 더운 날이었는데

지갑이 얇디 얇은 우리는

이 뜨거운 태양에 맞서 해피아워를

즐기기 위해 펍으로 향함 ㅎ

입구에서부터 우릴 반겨주던

강아지....아....너무 순하고 귀엽고 ㅠ

펍 나갈때 한 10분 놀아줘야지 했는데

없어서 너무 아쉽고 슬펐다 또륵

지금까지 갔던

펍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휴양지 느낌의

루프탑 펍 ㅎㅎㅎㅎㅎ

처음 도착했을 때는

해가 뜨거워서 천막 아래에

앉았는데, 그늘 아래 있으니

그렇게 덥지도 않았다

도착하자마 하이네켄 맥주로

목을 축이고 크으~~무엇보다 펍

음악 선곡 센스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멀리서 암만 시타델도

구경할 수 있는 뷰

여기서 밤까지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해피아워 시간대에

미리 와인이랑 안주거리도

후다닥 시켰다 ㅋㅋㅋㅋ

와인은 시간 오래 보내기용 ㅎㅎ

스피나치딥(시금치디핑소스)과 도리토스

안주였는데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았다

조명도 켜지고 어두워지니

분위기 점점 좋아지는데 이 날은

해가지고 밤이 되어도 날씨가

그닥 안시원했다 ㅠㅠㅠㅠ

바람도 별로 안불고

약간 끈쩍한 느낌도 ㅎ

기온 확인해보니 여전히 29도

보통 밤에는 26도까지 내려가는데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레인보우 스트리트 밖을 나서는데

역시나 차랑 사람이 어우 바글바글

저녁을 따로 챙겨먹은게 아니어서

동네 근체 레스토랑 야외석에 앉아

살짝 시간을 더 보내기로

출출할 때는 역시나 감튀가 짱

스무디도 주문함

좀만 더 시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좀만 덜 달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의 결론은 얼음을 넣어서

갈아줬으면 하는 ㅎㅎㅎㅎ

그 다음날 날씨가 거의 40도까지

찍어서 어디 갈 생각은 못하고 동료분

집에서 자체적인 한식 상차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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