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OECD. (2024). OECD development co-operation peer reviews: Korea 2024. OECD Publishing. https://doi.org/10.1787/889c6564-en

 

2010년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지 14년이 지난 지금, 한국은 공적개발원조(ODA)를 빠르게 확대하고 제3차 중기전략과 윤석열 대통령의 ODA 전략에 따라 자국의 이해관계와 포부를 글로벌 가치에 맞춰 조정하며 보다 큰 국제적 책임을 떠맡으려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한국 고유의 개발 경험은 대외 개발협력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이로 인해 ODA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4년 승인된 ODA 예산은 48억 달러로 이는 2023년 대비 31.1% 증가한 수치이며 국민총소득(GNI)의 0.25%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2022년 기준 ODA는 GNI의 0.17%를 차지했다.

 

비록 현재는 ODA 대비 GNI 목표치를 별도로 설정하고 있지 않지만 한국은 이전에 설정했던 2030년까지 GNI 대비 ODA 비율 0.30% 달성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

 

한국은 개발협력 분야에서 양자 및 다자 주요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대화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제적 영향력과 입지를 확대할 수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ODA 확대를 위한 중요한 경로가 될 가능성이 크다.

 

ODA 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각 파트너들이 대폭 늘어난 ODA 예산을 감당할 수 있는 수용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한국은 다양한 도구와 방식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기존의 무상원조, 기술협력, 인프라 차관 외에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자금 격차를 신속히 메우기 위해 도입된 프로그램 또는 정책 기반 차관(EDCF 제공)을 포함한 정책수단의 다양화가 이에 해당된다.

 

2022년 「지속가능발전법」은 국내 정책과 국제 정책 간의 정합성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 법은 한국의 경제발전이 타국의 환경과 사회정의에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보다 개발친화적이고 일관된 정책을 채택하기 위해 한국은 대통령실 산하에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전면적으로 가동시켜 정부 정책이 타국에 미치는 초국경적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이 위원회는 부처별 이행계획을 검토하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역할을 확장할 수 있다. 또한 국제개발협력위원회가 국내 정책이 개발도상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 제고에 앞장서도록 장려할 수 있다.

 

한국은 외부 기후 행동의 핵심 축으로 기후 재원 제공과 ODA의 녹색 전환(greening ODA)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최근 기후 관련 ODA 비중이 35%로 증가했으며 이는 DAC 평균 29%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그린뉴딜 ODA 전략EDCF의 기후변화 영향 대응체계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한국은 이 접근 방식을 정부 전체로 확장함으로써 정책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이번 행정부를 넘어 다음까지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은 양자 ODA를 주로 수요가 큰 국가들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파트너와의 협력을 더 심화시킬 수 있다. 현재의 국가협력전략은 우선순위 분야와 빈곤 감소 간의 인과 이론(Theory of Change)을 명확히 설정하지는 않지만 소외된 계층에 도달하기 위한 노력과 동시에 정책의 상호보완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다만 파트너국의 성과 관리 역량과 책임성 강화를 지원하고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도록 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정책 환경에 대한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대화는 한국의 투자 지속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변화하는 우선순위와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보다 민첩한 시스템과 구조가 필요하며 이는 KOICA 및 KEXIM의 현지 사무소에 권한을 더 위임함으로써 가장 효과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다.

 

2024년 예산안에서 인도적 지원을 2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계획은 증가하는 수요에 대한 적절한 대응으로 환영할 만하다.

 

2018년 동료검토 이후 한국은 인도적 지원–개발–평화(HDP) 연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인도적 지원 전략을 개정했으며 해외긴급구호법을 개정하여 인도적 활동의 법적 범위를 확장하였다.

 

이러한 조치는 한국이 위기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범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HDP 연계를 본격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형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DAC의 한국에 대한 권고사항 (1~10)

 

1. 지속가능발전법 이행 및 정책 일관성 강화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전면적으로 운영하여 국내외 정책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미치는 영향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할 것

 

각 부처의 이행계획을 검토하는 위원회의 권한을 바탕으로 한국의 국내 정책이 개발도상국에 미치는 초국경적 영향을 고려하고 일부 핵심 분야부터 대응할 것

 

국제개발협력위원회(CIDC)의 역할을 활용하여 부처 간 정책 논의에 개발협력 관점을 반영할 것

 

2. 다자 및 양자 파트너십 강화

 

단순한 프로젝트 기반을 넘어 다자개발은행(MDBs), 기타 다자 및 양자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대화를 강화해야 하며 이는 국제적 영향력 확보와 신뢰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

 

3. ODA의 녹색 전환(Greening ODA) 가속화

 

모든 집행 부처 및 기관이 개발협력에 기후 고려사항을 통합해야 하며 EDCF 기후변화 영향 대응체계와 KOICA의 기후 성과관리체계를 조속히 전면 도입해야 한다

 

4. 성과관리 역량 기반 예산 배분

 

정부는 범정부 성과역량 진단 결과를 평가 자료 및 학습과 함께 고려하여 성과관리 역량이 높은 집행기관에 ODA 예산을 우선 배분할 수 있어야 하며 이는 제3차 중기전략의 목표와 일치해야 한다

 

5. 파트너 수요 및 수용능력 고려한 예산 배분

 

ODA 예산 증액은 파트너 국가의 수요와 흡수 능력에 맞춰 배분되어야 하며 프로그램 기반 차관, 정책 대화 등 기존의 다양한 방식들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6. 정책 대화 및 재정적 지속 가능성 제고

 

효과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파트너 국가 정부 및 이해관계자들과 정기적이고 선제적인 정책 대화를 강화하고 보다 넓은 개혁과 정책 환경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ODA의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기존의 협의 메커니즘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7. 시민사회 역량 강화 및 현지 주도 개발 촉진

 

한국 시민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장려하여 한국 ODA의 도달 범위를 확대하고 현지 역량을 강화하며 현지 주도 개발(local ownership)을 촉진해야 한다.

 

8. 현지 사무소 권한 위임 및 통합 프로그램 확대

 

국제개발협력위원회 통합 프로그램 시범사업 및 외교부(MoFA), 기획재정부(MoEF)의 보조금·차관 위원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KOICA 및 KEXIM의 현지 사무소에 보다 많은 권한을 위임해야 한다.

 

이를 통해 현지 차원에서의 정책 대화 심화, 사업 발굴·공동 설계·관리·조정이 가능한 대규모 통합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9. 유자격 인력 확대 및 현지 인력 강화

 

개발협력 관련 정부 내 유자격 인력을 확대하여 질 높은 프로그램을 규모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개발협력 직위의 순환 주기를 연장하고 파트너십 강화를 유도하며 파트너 국가에 근무하는 인력 수를 확대하고 현지 채용 직원의 권한 및 승진 기회를 강화해야 한다

 

10. 민간 부문 참여 확대 및 혼합금융 활용

 

민간 부문 활동 확대와 파트너 국가 내 지역 투자자들의 민간 재원 동원을 위해

 

a. 고위급 정치 리더십을 통해 민간 부문 활동에 대한 정책적 지지 의사를 명확히 표명하고

b. 다자개발은행(MDBs)과의 공동재원(co-financing) 및 예산지원 방식의 비구속성 원조(untied aid)를 계속 확대하고

c. 혼합금융(blended finance) 시범사업에 대한 유인을 강화하고 차관, 보조금, 기술지원이 통합된 프로그램 및 시설을 통해 부처 간 협력을 촉진해야 한다

 

CIDC의 제도적 역할 및 전략 수립 기능

 

국제개발협력위원회(CIDC)는 국내 정책이 개발도상국에 미치는 초국경적 영향과 관련된 정책 일관성 부족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개발협력 관점의 정책 논의 반영에 있어 적절한 위치에 있다.

 

CIDC는 「기본법」 제7조 제6항에 따라 국제개발협력과 관련된 정책을 조정, 심의, 결정할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제11조에 따라 국내외 개발협력 환경 분석에 기반한 5년 단위의 중기전략을 수립한다.

 

이 중기전략에는 특히 KOICA, KEXIM, 그리고 CIDC에 참여하는 14개 부처 및 기관이 관할하는 한국의 국내 정책이 개발도상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이 포함될 수 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국가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활동에도 반영될 수 있으며 위원회는 한국의 전반적인 지속가능발전 이행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본법 개정과 CIDC의 조정 기능 강화

 

2020년 「국제개발협력 기본법」 개정은 한국이 더 일관성 있고 범정부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더 큰 예산을 집행하려는 기대를 보여준다.

 

이번 개정은 국제개발협력위원회(CIDC)의 통합 및 조정 기능을 강화하여 외교부(MoFA)와 기획재정부(MoEF)라는 두 주요 부처 외에서 관리되는 경우를 포함해 차관과 무상원조의 분리된 감독 문제를 극복하고자 한다.

 

CIDC는 전략적 책임성과 감독 기능을 가지며 중기 ODA 정책과 연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ODA 정책 및 계획을 조정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CIDC는 정부 각 수준에서 늘어난 다양한 전략 간의 정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2018년 동료검토(Peer Review) 이후, 다자 파트너십, 녹색 ODA, ICT, 아프리카 등에 관한 여러 부처 간 전략이 수립되었다.

 

이들 전략은 구체적이고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되며,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주관 부처 및 기관을 명시함으로써 한국이 설정한 목표를 어떻게 달성하고자 하는지를 보여준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외교부가 주재하는 무상원조전략위원회와 기획재정부가 주재하는 EDCF기금운용심의회는 부문 및 지역별로 무상원조 및 차관 ODA 전략을 수립하였다.

 

동시에 KOICA와 KEXIM을 통한 EDCF는 각각의 중기 전략, 운영계획, 지역 및 부문 전략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다만 전략의 수가 너무 많아 파트너 입장에서는 왜 서로 다른 기관들이 접근해오는지 그리고 어떤 전략이 적용되는지 혼란을 느낄 수 있다.

범정부 성과관리 역량 진단 (Box 3)

 

외교부(MoFA)와 기획재정부(MoEF)는 각각 KOICA의 무상원조와 KEXIM을 통한 EDCF 차관을 총괄하지만 이 외에도 41개 부처 및 기관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 따라 양자 ODA를 집행하고 있다.

 

이처럼 분산된 구조로 인해 한국의 ODA 체계는 구조적으로 복잡하며 이는 여러 도전 과제를 야기하고 있다.

 

정부는 각 기관별로 개발 목적의 프로그램에 대해 성과와 결과를 측정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격차는 전반적인 개발협력의 효율성과 효과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2020년 기본법 개정을 통해 CIDC의 통합 및 조정 기능이 강화되었으며 성과관리 강화를 위한 평가전문위원회가 신설되었다.

 

2021년 5월에는 「ODA 성과관리 체계 개편안」이 채택되어 모든 집행기관이 자가평가(self-evaluation)를 의무적으로 수행하도록 하였고 그 결과는 연차 시행계획 수립 및 예산 편성에 반영되도록 하였다.

 

CIDC는 각 부처 및 기관의 ODA 프로그램 및 성과관리 역량에 대해 범정부적인 진단을 시행 중이다.

 

이 진단의 목적은 성과관리 경험과 시스템을 공유하고 가능하다면 부처 간 시스템을 통합 또는 연계하는 것이다. 이 진단은 연간 10억 원 이상 예산을 집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2022년에는 13개 기관, 2023년에는 12개 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성과 시스템 측면에서는 계획과 실행이 한국의 개발협력 전략과 얼마나 잘 연계되어 있는지, 성과 계획의 명확성, 프로그램 간 연계성, 피드백과 후속조치의 일관성 여부를 평가한다.

 

자가평가 역량에서는 평가 시스템의 존재 여부, 평가 계획의 구체성, 평가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 평가 결과 및 권고사항을 어떻게 활용하고 반영하는지 등을 점검한다.

 

진단은 국책 연구기관이 수행했으며 브리핑 세션, 민간 평가전문가의 인터뷰, 문서 검토를 통해 진행되었다. 진단 결과는 2024년 중 기관별 맞춤형 지원 설계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략적 패키지화(Strategic Packaging) 전략과 KOICA·KEXIM의 역할

 

한국의 ODA 예산과 프로그램이 45개 이상의 부처와 기관에 분산되어 있다는 사실은 기회이자 동시에 위험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외교부(MoFA), 기획재정부(MoEF), KEXIM, KOICA 외에도 41개의 다른 정부 기관들이 한국의 양자 ODA의 16%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ODA의 질과 영향력이 희석될 위험이 존재한다.

 

그러나 동시에 ICT, 보건의료, 녹색 전환(Green Initiative) 등 한국의 전문 분야에서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자문하는 역량은 한국 개발협력의 분명한 강점으로 평가된다.

 

현재 통합 실시간 ODA 보고 시스템이 단계적으로 도입되고 있으며 집행기관들은 자발적으로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고 국가 차원에서 잠재적 프로그램들을 연계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인센티브도 제공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파트너 국가에 상주 조직이 없는 기관들이 상주 기관들과 협력하도록 유도할 수 있으며 경험, 분야별 전문성, 지식의 공유는 파트너 국가에서의 프로그램 실행 경험과 현장 이해도를 갖춘 기관에서 가장 효과적이다.

즉 KOICA와 KEXIM-EDCF의 경험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가장 적합하다.

 

한국 대사관과 KOICA 현지 사무소는 상주 인력이 없는 부처 및 기관들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이로 인해 파트너국과의 전략적 대화나 자체 국가 프로그램 이행 등 더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한국 ODA의 34%가 다른 기관들에 의해 집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사관과 KOICA는 보조금 사업을 집행하거나 평가하는 기관의 방문을 조율하고 우즈베키스탄 측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중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추가 업무는 프로젝트 관리,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점점 커지는 KOICA 및 대사관의 본연의 역할 수행에 시간과 자원을 분산시킨다.

 

따라서 상주 인력이 없는 기관들이 개발협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안적 방식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국무조정실(OPC)의 전략적 패키지화 시범사업

 

한국이 대통령 ODA 전략을 실현하려면 통합적이고 대규모 ODA 프로젝트 수행이 필수적이다. 서울에서는 국무조정실(OPC)이 보조금, 차관, 공공 및 민간 ODA를 전략적으로 묶는(Strategic Packaging)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프로젝트 규모를 키우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려 하고 있다.

 

2017년 이후 KOICA와 KEXIM-EDCF의 프로젝트 규모는 증가했으나 외교부(MoFA)는 예외로 나타났다.

 

ODA 예산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공공 및 민간 투자를 아우르는 개발협력 프로그램 전반에서 효율성과 영향력 제고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고무적이다.

 

예를 들어 OPC는 ODA 설계 단계부터 부처, 도구 간 프로젝트를 묶는 '패키지형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 통합에 중점을 두고 있다. OPC가 ‘패키지화’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프로그램들은 예산에서 우선 순위로 지정되고 신속히 추진된다.

https://www.odakorea.go.kr/core/file/viewFileDown?fileId=FILE_000000000002123

 

또한 CIDC의 연간 시행계획에는 보조금과 차관의 연계 기회가 강조되고 있으며 중복 투자의 방지 여부도 명시되어 있다. 👉 2021년 이후 현재까지 10개 국가에서 19개의 통합 패키지형 프로그램이 도출되었다.

반응형
반응형

요즘 따라 나성동에서 외식 잦군 ㅎㅎㅎ

회사 입사 초기 회식 때 왔던 #탄영 이라는

#숯불구이고기집 인데 당시에도 엄청 맛있던 기억

최근에 다시금 가보게 되었다. 사람들이 꽤 있는편

나성동에서 장사가 잘되느 곳중에 하나같다.

메뉴는 다 #돼지고기 #한돈 이고

가격대는 평균에 가깝거나 조금 더

비싼 느낌이 있는 것 같긴한데

고기 퀄리티나 숯불구이라는걸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밑반찬들도

고기랑 같이 먹으면 꽤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난 꺳잎 장아찌에 고기 올리고묵은지 씻은거랑

명란 그리고 마늘소스를 같이 올려서

먹은게 가장 기억이 남는다 ㅎㅎㅎ

기본으로 나오는 #김치찌개

고기 작은 덩이들이 몇개 들어가 있고

시큼하지 않고 진한 맛

저 포일에 싸여 있는게 버섯인데

은근 별미임! 직원분들이 다 잘라주시고

구워주셔서 확실히 편했다.

고기 종류를 엄청 다양하게 시켜서

기억은 안나는데 다 퀄리티가 좋아보였다

#삼겹살 #가브리살 #사겹살 #쫄깃살 등등

 

요즘 저기 돼지 껍데기가

붙어 있는 고기가 내 입에

가장 맞는것 같음 ㅋㅋㅋㅋ

가많이 있으면 직원분이

다 구워주시고 잘라주신다

그리고 테이블에 천으로

둘러 있어서 나름 프라이빗한

느낌도 있어서 좋았다

직원 분이 분명히 계속

같이 계시는데도 뭔가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로

고기만 열심히 구워주심 ㅎ

숯불은 시간이 지나도

불이 안약해지고 계속

유지되어서 좋았다

고기만 계속 시키고 먹었는데도

꽤 배가 불렀다....총 얼마가 나왔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ㅎㅎㅎㅎ

소주랑 맥주도 꽤 시켰는데

1인당 3만원 정도 나왔으려나!

여러명이서 가서 먹으면 괜찮고

2-3명이 가서 먹으면 적당히

고기 먹고 식사하면 괜츈할 것 같음

고기 퀄이 좋고 숯불도 뭔가

잘 안타게 균일하게 유지되는듯

직원분이 잘 구워주셔서 고것도 좋았다

후식으로 바로 옆집에 있는

#젤라또 집에서 마무리 ㅎㅎㅎㅎ

여기는 나중에 단독으로 다시 가게

되면 리뷰를 또 남겨봐야겠다!

반응형
반응형

얼큰한 짬뽕으로 시작되는 일상기록 ㅋㅋㅋ

세종에서 자주가는 #중국집 인데 #진웨이성

평일 점심에는 항상 사람들로 만석이다

이날 먹은 #동죽짬뽕 인데, 국물이 적당히 얼큰하면서

텁텁한 맛 없이 깔끔한 맛임! 돌판짜장만 먹다가

우연히 먹게 된 메뉴인데 매우 만족스러었다

함께 간 분들이 먹은 #야끼덮밥 도 양도 많고

불맛이 많이 나서 다음에 먹어보고 싶은 메뉴였다

이번 봄은 애매하게 벚꽃들이

동시에 만개하는 느낌이 아니라

조금씩 폈다가 어느 순간 확

펴버리고 빨리 사라지는 것 같다

그래도 #이응다리 근처에 벚꽃길을

산책한 덕에 올해의 벚꽃도 꽤나 즐길 수 있었다

회사에서 포럼에 참석하면 도시락을

준다고 해서 ㅋㅋㅋㅋㅋㅋㅋ 도시락을

받기 위해 포럼을 신청한...것은 아니고 ㅎ

겸사겸사~~~~날 좋은 날 테라스에서

도시락 먹으니 아주 찰나의 피크닉 같아서 좋았다

틈틈이 벚꽃을 즐겨주기

재밌는건 어떤 나무를 보면

아직 겨울 같고 어떤 나무는 봄 같고

어떤 나무는 벌써 여름 같은 ㅋㅋㅋ

세계절이 동시에 다 존재하는 듯

#싱싱장터 처음 방문해봤는데

엄청 건물이 큰거에 비해서 규모는

사실 작아서 볼게 있을까 했는데

가격이 확실히 저렴한 느낌이었다

계란도 일반 마트에서는 2천원 더

비싸게 파는 것 같았는데 여기는 훨 저렴

#대파 도 엄청 싱싱하고

뿌리까지 살아있어서 파테크를

해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ㅋㅋㅋ

비싸다고 생각했던 딸기도

거의 커피 한잔 가격으로 사먹을 수

있어서 과채류 살 때는 싱싱장터에

가서 장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저녁쯤에 갔는데 매대가 일부

비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조금 더

일찍 가면 더 다양한 식재료가 있지 않았을가 싶음

오랜만에 산책길

#이응다리야경

이응다리를 거닐고 있는데

사족보행하는 순찰용 로봇이

함께 걸어가고 있었다 ㅎㅎㅎ

이렇게 가까이 있는건 처음봤는데

묘하게 뭔가 기분이 나빴음

불쾌한 골짜기가 이런 느낌인가

엠비티아이아 N으로써 저 로봇이

해킹 당하거나 바이러스 먹어서

막 사람들한테 달려들고 이러면

어쩌나 하는 상상을 해봄 ㅋㅋㅋㅋ

가만 밤하늘에 하얀 벚꽃도 제법 감성있다

#캐시워크쇼핑 만보 채우면 포인트

주는 캐시워크 어플로 요즘 종종 채소주문을 하는데

가격은 사실 일반 마트보다 좀 더 비싼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쿠폰도 먹이고 내 현금 아니고 포인트로

캐시워크 앱 내에서 쇼핑할 수 있는 상품권을

사서 구매하는거니까 돈 버는거라고 생각 ㅎ

물론 깔끔하게 포장되어오거나

그런건 아님 ㅋㅋㅋㅋㅋ 진짜 박스에

양배추만 덩그러니 겉잎도 안떼어서

보내주지만 생각보다 사이즈도 크고

상태도 싱싱해보여서 만족스러운 소비

다음달에는 배추 한포기를 사봐야지

 

새롭게 시작한 블로그 포스팅 방법이

단독 포스팅이 가능한 소재들, 특히 음식점 방문등은

별도로 게시글을 써야 겠다는 생각을 함

https://blog.naver.com/daily_ian/223829479780 #까페하노이 #세종쌀국수

사실 예전에는 단독 포스팅도 자주 했는데

이게 귀찮아지고 뭔가 완벽하게 식당 정보를

다 담아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스러워서 안했는데

지금은 그냥 완벽하진 않아도 별도로 올리는게

더 블로그 운영 차원에서는 효율적이라고 판단 했다

정확히 무슨 꽃인지는 잘 모르지만

봄이 오면 항상 만나는 이런 나무가

아니 덤불같은 곳에서 피어나는 꽃들도

눈에 더 들어오는 것 같다

#코스트코푸드코트 를 털었던 날 ㅎㅎㅎㅎㅎ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시길

https://blog.naver.com/daily_ian/223831540061

#두부두루치기 #탁사발두부공방

https://blog.naver.com/daily_ian/223832652170

이 사진은 내가 찍었지만 휴대폰 감성돋느

배경화면 같다는 생각이 듬 ㅎㅎㅎㅎㅎ

초록잎과 벚꽃이 동시에 있는 경우가

그렇게 흔하지 않아서그런가

오랜만에 #어울링자전거 타고 다리를 건너서

#마라샹궈 를 먹으러온 ㅋㅋㅋㅋㅋㅋ

https://blog.naver.com/daily_ian/223834278600

선명하게 보이던 달

#세종호수공원 도 날이 풀리고서는 오랜만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해가 뉘역뉘역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챗지피티를 공부할 때도 업무할 때도

너무 자주 쓰다 보니 스스로가 멍청해지고 있는건 아닌가

의심이 든다는 의견들이 오고갔다 ㅋㅋㅋㅋㅋ큐ㅠㅠㅠ

나도 개인적으로 #챗지피티 가 만약에 먹통이 되거나

사용할 수 없다면? 이란 생각을 종종 해보곤 하는데

그럴 수록 중요한건, 좋은 질문을 하고 나름의 논리와 주장을

합리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에 있다는 결론

세종 호수공원에서 걸어서 나성동 까지

2차로 뭘 먹을까 했는데 디저트로 급 선회

https://blog.naver.com/daily_ian/223836152036

회사 얘기를 나누다가 이상적인 팀장은

어떤 팀장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됐는데

사람마다 참 리더에 대해 기대하는 수준도

방식도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ㅎㅎㅎㅎ

 

어머니의 긴급구호 물자(?)

늘 감사한 마음으로 끼니해결

최근들어서 #내집마련 에 대한 고민이 생기면서

#집담보대출 조회도 해보고 ㅋㅋㅋㅋㅋㅋ

현실적으로 6억 중후반대 아파트를 사려고 하면

최소한 내 돈이 3억은 있어야 ㅋㅋㅋㅋㅋ큐ㅠㅠ

그래....분수에 맞게 살자......ㅎ 더 열심히 모으거나

아니면 낮춰서 더 저렴한 집에 가거나 흑흑

서울 출장이 엄청 많았던 한주

프로포절 발표 당일 날 #고려대팔선생 에서 식사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고 그냥 깔끔

작년에도 사업 프로포절 ppt 담당자였던지라

크게 어려운건 없었는데 어느새 새로온 팀에서

1년이 넘었다는게 신기하다. 아니 뭐랄까

이제 1년? 벌써 1년? 이런 마음이 동시에 존재 ㅎ

발표회가 끝나고 나가는 길

날씨가 엄청 좋아서 기분 좋은

그리고 오랜만에 예전 팀장님도

서울에서 뵀는데 회사 얘기뿐만

아니라 진로나 다양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편히 나눌 수 있어서

입사한지 2년 동안 좋은 팀장님

아래에서 일을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감사해지는 마음이었다

#규조토발매트 진짜 예전에 카톡에

선물 위시리스트로 나중에 사고 싶은

발매트를 추가 해뒀는데, 그걸 보고 지인이

선물을 해줬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바라고 도움을 준건 전혀 아니어서

그냥 반려 할까 하다가 나도 커피쿠폰을

건네면서 서로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으로 ㅎ

혹시나 이걸 보고 있다면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카이막 꿀 조합은 최고

생크림인데 좀 더 꾸덕하고

부드러우면서 고소하고

치즈 맛은 안나는데 깔끔하게

우유 맛이 풍부하게 나는 고런 맛

#태극당모나카 서울에서 단체 출장이 있었는데

팀장님이 홀연히 사주시고 떠나간 ㅎㅎㅎㅎㅎ

지하철 내려 가시는걸 우연히 마주쳤는데

기차 기다리기 전에 아이스크림 먹으려고 한다고

하니까 급 같이 기차역으로 돌아가셔서 사주셨다 ㅋㅋㅋ

이걸 놀리고 마주친게 전혀 아닌데...하핳 감사한 마음으로!

최근에 현타가 오거나 무료하거나

답답하거나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보니 나에게 주어진 상황과 사람들과

기회에 좀 더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야겠다

#퍼플렉시티무료이용권 회사 복지카드가 bc카드인데

갑자기 카톡으로 퍼플렉시티 프로 1년 무료 이용권이

날라왔다 ㅋㅋㅋㅋㅋ 챗지피티를 회사계정으로 이미

쓰고 있긴 하지만 공용이다보니 신경쓰이는것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1년 프로버전 무료 이용권이라 완전 행운

아직 본격적으로 써보진 않았던지라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 계정이니 좀 더 맘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음! 리서치하고 이럴 때 좀 더 명확하게

나오는 것 같은데 일반적인 잡무(?) 이미지 텍스 변환 이런거 ㅎ

챗지피티가 좀 더 범용성이 있는 것 같다

달큰한 향기가 나던 꽃

벌들이 열심히 꿀을 빨고 있다

나성동에서 6시간 동안 쉬지 않고

술 마신 날 ㅎㅎㅎㅎㅎㅎㅎㅎ

1차로 해산물 먹고 #평화로운집

https://blog.naver.com/daily_ian/223841379555

2차로 고기집 갔다가

3차로 아이스크림 먹고 헤어질뻔(?) 하다가

4차로 우동집에 가서 또 마셨다 ㅎ

이렇게 연속으로 많이 마신건 또 처음인듯

신기하게 1차를 해산물로 먹어서 그런지

배가 엄청 미친듯이 또 부르지도 않았던 ㅋㅋ

할 이야기가 끝이 없어서 신기

들어보면 다 비슷비슷한데

그걸 6시간 동안 말하다 보니

술에 취할 새가 없었던 것 같다

자전거타고 집으로 돌아갈때만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결국 새벽에 탈이 나서

주말에 아주 기진맥진 상태로

오후에 낮잠 자다 그대로 다음날 아침까지

자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에는 여유로이 지난번 삶아놓은

감자를 버터에 구워서 휴게소 감자 느낌을

내주면서 여유롭게 보냈다

어느새 2025년의 3분의 1이 지났군

너무 거창하게 살지 말고 적당히 무리하지

않고 하루하루 채워나가야겠다

반응형
반응형

하루에 술집만으로 6만원을

처음 써봤던 날 ㅎㅎㅎㅎㅎㅎ

#세종나성동술집 투어를 한듯했던

아이스크림 포함해서 총 4차로

이뤄졌던 술냄새 가득한 식당리뷰

1차는 #모둠해산물 을 파는

#평화로운집 이라는 곳이었는데

해산물들이 꽤나 싱싱해보였다

내부는 넓지는 않지만 딱 술먹기에

아늑해보이는 느낌이다

#기린생맥주 로 먼저 목을 축여주고

7시 전에 가니까 3잔 시키면 1잔 무료였다

기본으로 나오는 찬들도 꽤나 맛있었는데

이걸로 술안주 할수도 있을것 같았다

#생가리비 #돌멍게 #생전복 #멍게 #해삼 #개불 #소라

내가 생각보다 해산물 식재료에

대해 경험이 많다는걸 깨달았던 날 ㅋㅋㅋ

같이 먹은 지인들이 뭐가 뭔지 잘 모르시더라 ㅎ

예전에 막창을 처음 먹어본 지인들도 있었는데

난 이런게 뭔가 신기하다 (?)

해산물들은 다 싱싱했고

비린맛 없이 다 맛있었다

양은 뭐 이걸로 배채우는건 아니

딱 잘라서 말하긴 그렇지만 술안주로는

3명까지 딱 괜찮을것 같다 (2차면 4명도)

우린 1차로 왔는데 모둠해산물과 꽃게탕 세트로

대략 8만원 정도 됐던것 같음, 두개 다 합하면

꽤나 괜찮은 가격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오다래소스 가 뿌려진 양배추도

계속 리필해서 먹었음 ㅎㅎㅎㅎ

딸짝 짭쪼름 후추맛이 나는 소스임

#꽃게알탕 기대 안했는데 알이랑 꽃게가

꽤나 실하게 들어가 있었고 살이 차있어서

먹을 맛이 났음! 먹을 때는 몰랐는데

포스팅하다 보니 만족스러운 기분이군 ㅎ

왼쪽 밑반찬이 뭔지 머라겠는데

되게 자주 집어먹었음 ㅋㅋㅋㅋㅋ

배고프면 밥 하나 시켜서 꽃게탕이라

같이 먹었을지도 ㅎㅎㅎㅎ

 

해산물에는 #청하 확실히

소주보다 깔끔한 맛이다

(이상 술알못)

뭔가 살짝 아쉬워서 #메로구이

껍질까지 바삭하게 구워져서 맛남

살도 두툼하니 ㅎㅎㅎㅎㅎ 맥주 4잔에

소주 2병 정도 마셨고 위에 메뉴 다

먹었는데 123000원 정도 나왔다

내부 분위기는 위에 사진 참고

나온 가격 총액만 봤을 때는 좀

비싼가 싶었는데 먹은걸 보니

나름 합리적이라고 판단 ㅋㅋㅋ

4명이서 먹었는데 완전 배가 부르진

않았지만 깔끔하게 먹기는 괜츈

 

2차로 온 고깃집 ㅋㅋㅋㅋㅋㅋ

뭔가 뒤바뀐것 같지만 ㅎㅎㅎㅎㅎ

여기도 처음 온곳이었는데 야외로

활짝 폴딩도어로 문이 열려 있어서

문쪽에 앉으면 약간 야장 느낌도 남!

#나성고깃간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테이블 회전은 생각보다 빨라서

웨이팅을 엄청 길게 하진 않았다

고깃집에서 고기 먹는게

꽤나 부담스러운 요즘에

그램수는 좀 작긴해도

가격이 꽤나 괜찮아보임

#세종특수부위고기집

삼겸삽 볼다 식감있는 다양한

특수부위들 먹는걸 좋아하는데

그러뉴메뉴들이 많아서 좋앗움

특히 막창이랑 소막창까지!

신대구막창 가는거 좋아했는데

다음에는 여기로 가보고싶다

플렉스 한다고 생각하고 ㅎ

먼저 시킨건 #딱지살 인데

이름이 가게에서 붙힌것 같고

#가브리살 에 껍데기가 붙어있는 고기

#숯불바베큐 로 지방이 많아서

느끼할까 싶었는데 하나도

안느끼하고 고소하면서 식감도 있었다

사장님이 당일 도축한 고기라고 하심

 

기본찬들도 만족스러운데

특히 쌈장이 아니라 막장이라서

와 여기 쫌 치네 싶었다 ㅋㅋㅋ

파절이랑 상추도 싱싱함

#항정살 #삼겹살 추가로 먹었는데

항정살도 완전 맛있음! 삽겹살은 너무

익숙해서 깔끔하게 맛있긴 했다

나의 다음 원픽은 딱지살과 항정살이다

그리고 막창도 함 시켜먹어봐야겠음

짜파게티는 뭐 그냥 익숙 ㅎㅎ

 

항정살 맛나네

#세종숯불구이

#연태고량주 대학생 때 한번 마셔보고

식도가 타들어가는 기분이라서 ㅎ 꽃향만

나는걸 맡으면서 즐겨봄 ㅋㅋㅋㅋㅋㅋ 작은사이즈는

만원이라서 오히려 아주 천천히 조금씩

마시기에는 소주조다 이게 나을지도

#돼지껍데기 까지 세종와서

안먹는 메뉴 중에 먹게 된게 껍데기임

지금도 뭐 누가 시키면 먹지만

굳이 나 혼자가면 안시킬것 같은 ㅋㅋ

#물냉면 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거의 뭐 1차 처럼 먹었네 ㅋㅋㅋㅋㅋ

1차를 해산물로 먹어서인지 2차도

뭔가 엄청 배부르진 않았다 진짜 신기

 

여기서 2차 끝내고

베라에서 아스크림 하나씩 먹다가

헤어질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4차옴 ㅎㅎㅎㅎ 베라를

거의 3차처럼 1시간동안 떠든것 같은데

내 인생에 이렇게 술먹는걸로 3차까지

온적이 있었나 싶다 #한신우동

포장마차우동 느낌인데 꽤나 유부도

가득 들어 있어서 괜찮았고

군만두도 기성품이지만 튼실해서 만족

가게는 좀 시끄러운 편 ㅋㅋㅋㅋ

 

4명이서 정확하게 261,500원을

7시간 동안 썼다 ㅎㅎㅎㅎㅎㅎ

좀 빡세게 마시고 먹었는데 지출은

좀 출혈이 크지만 만족스러웠던 날

#세종술집추천 #세종맛집 #나성동맛집

반응형
반응형

노동 관련 책들을 읽을 때면,

아 내가 사회학을 공부했어야 했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내가 학문적인

관심이 있는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학부생 때 사회학을 복수전공

하면서도 사실 사회학 수업 그 자체에

엄청 매력을 느꼈다기 보다는 그 수업에서

말하고자하는 현실적인 주제들에

대해 관심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보이지않는노동 이라는 이 책 또한

내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노동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알고싶다는 마음과

그 문제들이 왜 문제인가 대한 답을 얻고 싶었다

우습지만, 사실 나도 노동자다.

본인은 회사원 혹은 그냥 직원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월급을 주는 입장이

아니라면 모든 사람들은 노동자다.

#노동자 라는 단어가 뿜어내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분명히 존재하는 듯하다.

사람들은 본인들 또한 노동자이면서

본인과 다른 유형의 노동에 대한 노동자에는

선을 긋고 내가 느끼는 불합리성이 모든

노동자에게는 예외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착각 혹은 믿는 것 같다.

특히 노동자인지 혹은 개인사업자인지에

대한 경계와 구분이 모호해지는 현재의

노동시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역시나 그렇듯이 나는 관심과 공감이

많이 가는 책들, 몰입도가 높은 책들은

중간 중간 책 내용을 많이 사진으로

찍어두는 편인데 이 책 또한 그랬다.

이 책의 저자 또한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보였다.

마치 나는 단순히 관찰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이게 나의 문제이자 우리의 문제라고

진정 받아들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었다

이런한 점을 인지하고 있는 연구자의

솔직함에 더욱 그의 책 내용이 진솔하게 다가왔다

#새벽배송 으로 인한 편리함은

이미 보편화되었고, 가장 대표적인 기업인

쿠팡의 매출액은 우리나라에서 최상위로 꼽힌다

그러면서도 쿠팡에서 발생하는 노동자들의

죽음은 이제 너무 익숙해져버린 뉴스같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편리함이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나를 괴롭게한다.

사실 난 쿠팡을 사용하지 않고 있고,

새벽배송이 필요할만큼 엄청 열악한

쇼핑 인프라에 살고 있지 않다

 

 

개인적으로 난 그렇게 급한 물건을

사야하는 경우가 많은지 궁금해진다

아마 대부분 사람들도 새벽배송이

꼭 필요해서 사용한다기 보다는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하는 것뿐일것 같다

사람들은 쿠팡 내 노동자 과로사에

대해 누가 칼을 듣고 협박한 것 이냐며

개인의 선택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그것이

진정으로 선택에 의한 결과인지를 넘어서

그 선택이 죽음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게끔

한다면 그 선택은 아예 없어져야 하지 않나 반문하고 싶다

사람들은 본인이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 궁금해 하지 않거나

과소평가하기도 한다. 그래서 내가 그것을

해야하는 상황에 전혀 가깝지 않다면

그저 내가 누리는 편리함으로 눈을 가린다.

그러면서 개인이 선택한 결과에

대한 책임이라고 지적하는데 아마도

그들 스스로 마음의 불편함과 그들의

소비에 책임을 느끼고 있기 때문일 것

만약 그것에 대해 전혀 일말의

책임감도 느끼지 않는다면 그런 댓글을

남길 이유 자체도 없을 테니 말이다

내가 외치는 워라밸은

당연하지만 누군가의 워라밸을

위해서 나의 편리함이 깨지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사회의 모습을

한국이 가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사실 그 편리함은 진정으로

편리한다기 보다는 편리하다고

세뇌받는 기업의 마케팅에 불과한 것은

아닐지 생각해볼만하다

#소비문화 사람들은 기업이

바뀌어야할 문제라고 쉽게 말하지만

기업을 변화시킬 수 있는 건 #소비자 뿐이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이 누리는

편리함의 이면을 합리화하기 위한

다 각자의 변명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한국 사회가 헬조선에서 벗어나는것은

나의 개인적 차원에서의 워라밸만

이룩해서는 달성될 수 없는 것이다

노동문제를 볼 때 성별의 문제를

떼놓고 볼 수 없다는 점에서 여성이 주를

이루는 노동들이 사실 얼마나 저평가 되었는지

사회적으로 필수적이라고 생각되는 노동이

여성의 성별 역할이라는 고정관념 아래

가정에서 이뤄지는 가사노동의 범주로만

바라봄으로써 정당하지 않은 비용으로

노동력을 평가절하 한 것은 아닐지 반성해봐야 할 것이다

특히 최근데 학교의 급식 노동자들의

파업에 대해서 아이들을 볼모로 삼는다는

이야기는 마치 자식을 위해 희생하야만 하는

가족 내의 여성들(어머니, 여동생, 누나 등)이

가사를 전담하거나 과거에 남성의 가족구성원을

서포트는 하는 위치로 보는 듯한 관점이 반영된 것 같다

급식을 제공하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해당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가

합리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는가

난 개인적으로는 계량적인 연구방법론에

스스로가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계량적이고 정략적인 차원에서 접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다.

나의 성향의 차원에서 볼 때는 단순히

수치를 가지고 혹은 그 수치 자체로 마치

정답인듯 마냥 혹은 그것이 그 자체로 엄청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듯한 글을 좋아하지 않는다

수치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자료가

될 수 있지만 정답은 수많은 토론과

맥락과 비정형화돼고 비정량화된 것들에

기반이 갖춰줘야만 그 수치가 비로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끊임없이 토론하고 서로의

주장을 최대한 최대한 다양한 근거들과

논리를 바탕으로 생각이 교환되는 과정이

우리나라에 가장 필요한 것 같다.

특히 어떤 특정한 학위나 경험을

가진 집단 혹은 사람의 발언에

질문을 던질 수 없는 환경은 가장

지향되어야하지만, 기본적으로 한국에서는

그러한 생산적인 대화를 가로막는

근본적인 계급화된 문화가 있는 듯하다

 

어떤 포럼이나 컨퍼런스 관련 기사들을 보면

대부분의 연사들은 남성이다 혹은 1-2명의

여성 연사들이 있거나 혹은 아예 없다

사람들은 남성 연사가 대부분인 것에는

의아함을 제기하거나 그것이 특혜라고

생각하지 않으면서도 여성이 전문가로써

주를 이루는 것에는 역차별 혹은 특혜라고 치부한다

성별을 떠난다면, 그것이 남성이든 여성이든

전문성의 차원에서 충분히 검증되어야 할것이고

그러한 전문성이 그 차이가 난다고 말할만한

구체적인 근거가 없다면 댜양한 관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성별과 나이, 인종 등은 최대한 특성을

살리는 것이 더욱 생산적인 논의가 가능 할 것이다

비슷한 백그라운드과 경험과 전문성

삶의 주기를 가진 사람들이 하는 논의에서

어떠한 기발한 아이디어와 논의가 가능할까라는 생각

지금 우리 사회가 나아가는 방향 혹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전반적으로 가진 문제들 것이라고 본다

특정한 출신으로 이루어진는 집단화된

체제가 사회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권한을 가지게 되는 것은 그 자체로 문제다

내가 가장 공감이 가던 부분이다.

학위의 문제, 출신의 문제 등

마치 그것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과도하게 평가를 부풀리는 느낌

실제로 그러한 주제들에

가장 가깝게 있고 그것을 실제로

경험하는 사람들로부터는 들을려는

자세보다는 그 권한에 의지하여

그들의 말이 엄청난 통찰이 있는 듯

행동하는 모습들을 보는게 ㅎㅎㅎ

#학벌주의 #동문회 등이 대표적인 사례같다

소속감과 연대감을 느끼는 것은 개인적인 차원에서야

서로에게 의미가 있지만, 그것은 경험을 공유하는

그들끼리의 아주 사적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본다

현실에서는 그것이 누군가의 신뢰를

얻고 발언의 기회를 얻거나 과하게 편중되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은 아니지 궁금해진다

#플랫폼노동

균형을 잡는 것은 어렵지만

포기해서는 안돼고, 특히 그것이

자율성이라는 이름을 책임을 전가하거나

포기해서는 더욱 안될 것이다

기본적인 권리라는 것이

점점 기본이 아닌게 돼고

특수성이라는 이름으로 예외를

두려고 하는 시도들은, 지금은

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노동을 통해서 경제활동을

해야하는 사람들인 이상 그 속도만 다를뿐

나에게도 결국 다가올 미래일 수 밖에 없다

책은 어렵지 않으면서, 저자의 연구분야와

실제 연구 사례 그리고 개인적 차원에서의

경험들이 아주 적절히 녹아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으면서도 현실사회에서 우리가 보고 있으면서도

보지 못하는 것들에 눈을 뜰 수 있게끔 해준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책들을 찾아 읽어보면 좋겠다

#도시의승리 도시경제학 수업을 들으면서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책인데, 도시를 단순히

우리가 살고 있는 터전이나 공간으로써 뿐만 아니라

도시가 우리의 인류 공동제 그리고 경제와 문화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도시의 성공이 왜

인류의 성공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해준다

도시가 단순한 부동산으로 이뤄진

땅과 건물로 이뤄지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들이 만들어낸 발명품이자

사회의 정답지로써 어떻게 작용되었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알 수 있게 해줬던 책 같다

도시를 통해서 내 나름의 답을

찾아보려는 시도가 잘 이뤄질지

아직 확신할 수 없지만, 도시를 공부함으로써

내가 얻게 될 실제화돼고 눈에 보이는

지식과 경험 그리고 사례들이

나에게 또다른 길과 관점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된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