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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Libya Mission strongly condemns bombing of military academy, at least 30 dead : UN 리비아 임무단, 최소 30명 사망한 사관학교 폭격에 강하게 비판

 

 

UN Libya Mission strongly condemns bombing of military academy, at least 30 dead | UN News

The UN Support Mission in Libya (UNSMIL), on Sunday strongly condemned the bombing of a military academy in the capital Tripoli, which according to news reports left at least 30 dead and more than 30 others wounded. Saturday’s bombing reportedly took place as cadets were gathering on a parade ground...

news.un.org

 

https://news.un.org/en/story/2020/01/1054781

 

UN Libya Mission strongly condemns bombing of military academy, at least 30 dead

The UN Support Mission in Libya (UNSMIL), on Sunday strongly condemned the bombing of a military academy in the capital Tripoli, which according to news reports left at least 30 dead and more than 30 others wounded.

news.un.org

<단어>

Condemn 을 비난할 근거가 되다

Cadet 사관후보생

Siege 포위공격

Upthick 상승기운

Aerial 공중의

Shelling 폭격의

Ceasefire 전투중지

Escalation 증대

Condolence 애도

Perpetrator 가해자

Unhindered 제지받지 않는

Deputy 대리인

Intesify 을 격렬하게 하다

Indiscriminate 무차별적인

Clash 심하게 충돌하다

Outskirt 외부

Imminent 나쁜일이 당장에라도 일어나려고 하는

Desperate 필사적인

Unimpeded 방해받지 않은

Comply 따르다

Provision 조항

Spell out 명시하다

Prospect 예상

Parliament 국회

Unilaterally 일방적으로


<리비아 내전 관련 기사>

 

리비아 내전, 대리전으로 확대?…터키, 리비아 파병 승인

터키 의회가 2일(현지시간) 리비아에 대한 군사 파병을 승인함에 따라 리비아 내전이 주변국 간의 대리전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터키 …

www.donga.com 

 

 

 

아랍연맹 "리비아 내전에 외국 개입 거부"…터키 겨냥 | 연합뉴스

아랍연맹 "리비아 내전에 외국 개입 거부"…터키 겨냥, 노재현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1-01 01:10)

www.yna.co.kr

트리폴리 공중폭격 수십명 사망…리비아는 터키-사우디 ‘대리전’

동부·서부 두 군벌, 권력장악 치열한 내전중서방 국가들까지 양분돼 ‘외세 대리전’ 양상

www.hani.co.kr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103/99065948/1

 

리비아 내전, 대리전으로 확대?…터키, 리비아 파병 승인

터키 의회가 2일(현지시간) 리비아에 대한 군사 파병을 승인함에 따라 리비아 내전이 주변국 간의 대리전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터키 …

www.donga.com

https://www.yna.co.kr/view/AKR20200101001800079

 

아랍연맹 "리비아 내전에 외국 개입 거부"…터키 겨냥 | 연합뉴스

아랍연맹 "리비아 내전에 외국 개입 거부"…터키 겨냥, 노재현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1-01 01:10)

www.yna.co.kr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923229.html

 

트리폴리 공중폭격 수십명 사망…리비아는 터키-사우디 ‘대리전’

동부·서부 두 군벌, 권력장악 치열한 내전중서방 국가들까지 양분돼 ‘외세 대리전’ 양상

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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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을 나만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인테리어 (홈데코)

 

턴을 시작하면서 사실 근무지 근처에서 자취를하고 싶었다.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였는데 사실 근무지가 집이랑 워낙 가까워서 딱히 자취를 할필요가 없기도 했고, 자취할 돈으로 저축을 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내 방을 차라리 자취방 처럼 꾸며보자는 마음을 먹었다.



 

가장 먼저 방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무드등 을 구매해야 겠다고 생각했고, #캔들워머 를 구매해서 방에서 무엇인가를 하고 싶게 만들어야겠다고 결정했다. #인테리어 #홈데코 같은 것들이 사실 비용이 차이가 있지만 어느정도 돈을 쓰는 것은 각오를 하고 시작해야 됐는데, 어쩄든 난 최저가로 내 마음에 드는 것을 구매했다. (최저가 인지 확신할수 없지만 ㅠㅠ)


라탄 스탠드 무드등 (쿠팡: 16800원 / 무료배송)

 

탄스탠드무드등. 나는 주로 쿠팡에서 물건을 계속해서 구매했던 터라, 쿠팡이 더 이상 #최저가 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익숙해서 계속 사용중이다 ㅠㅠ 과거에는 확실히 쿠팡이 동일한 상품이라도 제일 저렴하게 판매했는데 요즘은 네이버 쇼핑이 더 최저가를 찾기 쉽고 더 져럼한 것 같다.

 

나의 검색 노하우는 일단 #쿠팡 #쿠런티 로 설정을 해놓고 가격대를 최소한의 것으로 선택하는 것인데, 쿠런티는 쿠팡에서 최저가로 물건을 판매하고 있음을 보장하는 제도인데 (그것이 사실인지는 확인할 길은 없지만 그래도 믿음은 간다 실제 더 싸게 파는 곳이 있다면 신고보상제도가 있는 듯) 동일상품을 돈 더주고 사는게 가장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추천!

 

#스탠드무드등 은 가격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2만원대인것 같고, 나는 무조건 2만원 이하로 사고 싶어서 2만원 이해 상품을 검색했는데, 16800원에 #라탄스탠드무드등 을 판매하고 있어서 최종구매를 했다. 밝기조절은 3단계로 조절 가능하고 무엇보다 가볍고 전구형태가 아니라 발광다이오드 같은 빛이라서 깨질염려도 없다. 근데 나중에 수명을 다하면 어떻게 교체할수 있는지가 걱정이다.

 

라탄 사이로 나오는 빛들의 퍼짐이 나뭇잎 그림자 혹은 나뭇잎사이로 들어는 햇살 같은 기분이 들어서 더 만족스러웠다. 밝기는 최대 밝기로 어두운 방을 밝힐 수 있는 정도이고 가장 낮은 정도는 잠을 잘 수 있는 정도의 은은한 밝기다. 후회하지 않고 잘 쓰고 있는 #무드등.

 

 

일루미아트 캔들워머 (쿠팡 : 17900원 / 무료배송 )

 

 

들 워머. 이 제품은 사실 쿠런티 제품은 아니었는데, 검색해보니 다른 곳들은 가격이 좀 더 싸더라도 무료배송이 아니고, 이 상품은 #캔들워머 #할로겐전구 가 같이 배송되는 것이라서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할로겐전구를 주지 않는 상품도 많기 때문에, 무료배송에 이 정도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했다. 난 하우스 디자인에 앤틱 색상을 구매했는데, 전구를 켜지 않았을 때는 황동색 구리 같은 느낌이고 전구를 켜면 금빛이 도는 은색 같아 보인다. 밝기는 무드등에 비하면 은은한 정도인데 #향초 를 녹이기 위한 용이라서 적당하다. 전구 열기가 세서 생각보다 빨리 향초가 녹는다.

 

 

#다이소향초 를 구매했는데, #양키캔들 에 비하면 향이 많이 약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은은하게 나는 편이다. 1000원 짜리 제일 작은 향초가 여러개 들어 있는 다이소 향초는 정말 비추.....심지가 향초를 녹이는게 아니라 혼자서 불타오르다 꺼진다 ㅋㅋㅋㅋㅋㅋㅋ 병에 든 다이소 향초를 사는 걸 추천, 사실 그것도 캔들워머거 아니면 불 붙일 경우 제대로 향초가 녹을진 모르겠다.

 

 

나만의 공간에서 내가 원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방법

 

 

나는 모든 공간이 밝을 경우 사실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편이고 분위기에 따라서 집중도가 좌지우지 되는 편이다. 그래서 내 방에서 무엇인가 생산적인 일을 하거나 집중력이 요구되는 일을 잘하지 못했는데, 방에 암막커튼을 치고 캔들워머와 무드등 그리고 책상 스탠드만 켜서 분위기를 조성하니 몰입도 있게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공간으로서 주는 편안함과 안정감이 있다.

 

방에서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환경의 변화를 주니 그래도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분위기 그리고 공간에 대한 애착이 생긴다. 그래서 침구류도 매일 아침 정리하게 되고 책상도 늘 심플하고 꺠끗하게 유지하게 된다. 먼지털이로 항상 청소를 하고 출근하기 전에 환기를 잠깐 시키는 등 환경의 변화가 나를 변화시키는 시작인 것 같다.

 

사실 방을 완전히 내 마음에 들게 바꾸려면 일단 벽지부터 다 뜯어내야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 정도 예산을 들이고 싶지 않고 나중에 벽지에 마음에 드는 작품을 걸어볼 생각은 있다. 그리고 돈을 많이 쓴다면 커튼고 전신거울 정도도 생각하고 있는데, 일단 지금 위의 두가지 만으로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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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진화하는 페미니즘: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단 하나의 페미니즘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양한 페미니즘의 공존, 세상을 바꾸는 힘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저자 권김현영 출판 휴머니스트 발매 2019.10.21.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 진화하는 페미니즘> 권김현영 / 휴머니스트

"페미니스트로 살면서 목소리를 낸다는 건 인신공격에 계속 노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MY : 페미니스트 라는 선언 자체가 공격의 근거가 된다는 사실 자체가 혐오다

"나는 언제나 기꺼이 재미를 찾아다닌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의 손목을 비틀어 잡고 벽에 밀어붙이는 장면이 더는 로맨틱하지 않고,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 발화가 더는 재미있지 않을 뿐이다. 이 정도를 가지고 까다롭고 예민하다고 취급된다면 그 점이 놀라울 따름이다."

MY : 당연한 것들을 불편하게 느끼는, 그것이 세상을 바꾼다.

"나와 같지 않으면 모두 틀렸다는 생각은 스스로를 공권력으로 만들고자 하는 태도다."

MY : 틀렸다는 생각자체는 틀렸다. 다름에 질문할 수 있는 태도를 갖추는 것이 우선.

"공정임금은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초석"

MY : 당연한 사실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사회, 과정에 따라 서로 차별하게 만들고 경쟁하게 만드는 구조에 분노했으면.

"취약한 집단의 취약성은 그 자체로 정상적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들이 겪는 폭력에 그다지 공감하지 않는다. "

MY : 피해자는 끊임없이 피해를 주장해야 하고 피해자는 피해자다워야 한다는 폭력

" “‘양성평등sexual equality’은 생물학적 성性으로 남성과 여성 간의 평등한 결혼생활을 뜻하지만, ‘성평등gender equality’은 남녀라는 ‘이분법적 구분’을 철폐하고 제3의 다양하고 유동적인 ‘사회적 성’을 창설하며 개인에게 자신의 성을 선택하고 변경할 수 있는 권리와 모든 성gender의 평등성을 인정하는 제도적 개념”이라고 주장한다. 일단 ‘sexual equality’라는 말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들은 “양성평등 Yes, 성평등 No, 젠더 Out”을 외치며 가족을 해체하는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MY : 당신에게 평등이라는 어떤 의미인가? 평등은 선별적으로 누군가 제공 하는 것인가?

-화학적 거세로 인해 성범죄가 감소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2 아동 성범죄는 ‘낯선 괴물’에 의해 일어나기보다는 73퍼센트가 아는 관계에서 이루어지고, 그중 38퍼센트는 친인척 등 주로 가족 안에서 이루어진다.

MY : 분노는 복수로 이어지고 복수는 모든 것을 마무리 짓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어떠한 것도 바뀌지 않는다.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페미니스트 입니까? 하는 질문에, 곧바로 저는 페미니스트입니다. 라고 답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본 적이 있다. #페미니즘 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지는 수많은 이미지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지지와 비난은 페미니스트라고 말할 수 있는 단순한 선언조차 고민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러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상황 자체가 이미 우리 사회가 얼마나 불평등한 권력구조에 놓여있는지 보여준다고 느꼈다. 누구에게 피해를 주지 않음에도 단순히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라는 단어에 씌여지는 수많은 편견과 왜곡으로 인해 자신이 괴롭힘을 당할 수도 있다는 걱정이 그 증거다.

 

#다시는그전으로돌아가지않을것이다 책이 저자인 권김현영 작가는 페미니스트로서 살아오면서 그가 느꼈던 과거부터 현재까지 페미니즘을 서술하고 차별과 억압의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준다. 페미니즘 관련 책은 왜인지 모르게 다른 책들보다 훨씬 더 몰입도 있게 책장을 넘기게 한다. #82년생김지영 을 읽을때도 #나쁜페미니스트 를 읽을때도 사실 나는 여성으로서 직접적으로 차별을 겪어보지 않았음에도 마치 내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그 현장을 목격한 목격자가 된 기분이었다. 이 책은 여성이 겪어온 차별의 역사에 집중하기 보다, 페미니즘이 어떻게 이루어졌고 어떠한 사례에서 그러한 것들이 #여성혐오 로서 존재해왔고 존재하는지 보여준다.

 

페미니즘을 지지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페미니즘을 실천하는 여러 사람들의 형태가 있다. 사람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페미니즘이 존재한다. 단 하나의 절대적인 페미니즘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나만의 페미니즘이 있고 그 기반에 깔린 여성이라는 (기존 권력구조 속의)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철폐를 공유한다. 따라서 나는 여성학을 전공하고 학문적으로 페미니즘에 대해 전문성을 갖추고 있지 않더라도, 누구나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나의 페미니즘은 사회적 소수자를 위한 사회운동이고,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분법적 구조 속에서 가장 큰 하나의 집단으로서 피해받은 여성에 대한 차별철폐와 해방이 그 시작이다.

 

한국사회에 더 이상 성차별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모든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말과 동일하다. 여전히 존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사건들이 그것을 증명한다. 우리나라가 성평등이 얼마나 잘 이루어졌는가를 주장하면서 역차별이라는 주장에 여전히 권력구조가 변하지 않았음을 느낀다. 나는 정신적으로도 남성이고 생물학적으로도 남성이며 사회적으로도 남성이다. 나는 아마 죽을때까지 여성이 체감하는 현실을 완전히 공감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이 느끼는 현실이 나에게 주어졌을 경우를 항상 상상해본다. 그것이 과연 옳은 요구인가. 나는 정말 전혀 일말의 의심없이 그러한 현실을 본적이 없다고 얘기할 수 있는가? 나는 피해자가 아닌 목격자로서 페미니즘을 지지한다. 나는 그것이 단순히 여성과 남성이라는 생물학적으로 구분된 집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차별없는 사회로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함이다.

 

나는 아직도 페미니즘이 하나의 논쟁거리가 된다는 것이 반갑다. 사회적으로 끊임없이 논의되고 토론하고 서로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는 것이 신난다. 그것이 변화의 증거이면서 연대와 저항에 대한 지속성을 높이는 일이기 때문이다. 나는 더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가 실천하는 페미니즘에 대한 찬성과 반대하기 보다는 각자의 페미니즘을 가졌으면 좋겠다. 당신이 그 페미니즘에 찬성하지 않는다면, 당신만의 페미니즘을 만들어라고 말이다. 당신이 느끼는 차별이 어떠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그 차별을 어떻게 하면 해소할 수 있을지 그 시작이 어디서부터인지 고민해보길 바란다. 정답이 없는 문제에서 다양한 답안은 문제를 구체화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거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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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알바 이야기] TGIF : TGI Fridays 패밀리 레스토랑

서빙 알바 후기 (+ 피자헛 주방/ 알바꿀팁)

 

TGIF : TGI Fridays 패밀리 레스토랑

서빙 알바 후기

#아르바이트 #서빙알바

#알바후기 #패밀리레스토랑

대학생활 4년 동안

나는 총 두번의 아르바이트를 했다.

아르바이트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돈을 모으고 싶었고

돈을 모으고 싶었던 이유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부모님에게 의존하고 싶지 않았다

20살 여름방학때

아르바이트를 구하려고 여러 곳에

면접을 봤지만 사실 다 퇴짜를

맞았다. (그 중에서 한 곳은 내가 덩치가

너무 커서 일 하는게 느려보인다는 말도 들었다)


마지막으로 연락을 한 곳이

#피자헛 이었다. 일단 집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였고 프랜차이즈가

믿을만 한 것 같았다.

생각보다 쉽게 면접 아닌 면접을

통과하고 약 1년이 조금 넘게

#피자헛알바 를 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주방에서 일하면서

내가 먹는 음식들이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

신기했다.

20살이었던 나에게

피자헛은 정말 생생한 공간이었다.

20대부터 50대까지

형 누나 이모 삼촌 친구 그리고

고등학생 동생들까지

처음은 늘 힘들듯이

약간의 텃세와 많은 것들을

외워야 하는 프랜차이즈의 철저한

룰과 체계는 힘들었지만 금방 익숙해졌다

매니저와 알바생

점장과 부점장 그 작은

공간과 사람들에서

발생되는 갈등에 힘들기도 했지만

사실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는

재밌는 순간들이었다


#프랜차이즈알바 를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포스기로 정확한

시간을 입력하고 #주휴수당 같은

법정근로를 철저히 준수한다는 것이다

(물론 늦으면 얄짤없이 깎인다: 당연)

특히 나는 학교생활과 대외활동을

하면서 알바를 했기에 스케줄 조정을

하고 싶었는데, 본인이 근무가능한 요일과

시간에 맞춰서 스케줄이 짜진다는 것도 좋았다.

단점은 시간이 들쭉날쭉 한다는 점이고

초반에는 할수 있는게 없기 때문에

시간이 정말 적게 주어진다는 점이다.

하지만 일에 익숙해지고 잘할 수록 근무시간은

늘어난다. 오픈/런치/디너/마감 이렇게

나누어지는데 1년동안 다 해본 것 같다.

마감은 사실 할게 너무 많고

주문이 마지막에 뜨면 스트레스도 받지만

교통비와 오후 10시가 넘어가면 #심야수당

1.5배를 받기 때문에 월급은 더 짭짤했다.


국외봉사 때문에 일을 그만두게 되고

1년 동안 알바 후 #퇴직금 도 받았는데

그 당시에 약 100만원을 받았다. 엄청 많이

받은 편. 퇴직하기 3개월 전의 평균월급으로

퇴직금을 주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일하는게 좋다. 나도 일을 잘했기 떄문에(자랑)

최대한 많은 시간을 받을 수 있었다.

교내 영자신문사와 대외활동을 하면서

받는 장학금과 활동비가 있어서 알바가 끝난 후에도

사실 돈이 부족하지는 않았고 저축도 할 수 있었다.


알바를 하면서 모은 돈으로

나는 부모님에게 어떤 한 것들도

설득할 필요없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었다

외국에 가기 위해

필요한 항공권도 프로그램 참가비나

교통비도 내 돈으로 냈다.

편하게 모은 돈이 아니었기에

더 신중히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그냥 쿨하게 부모님에게

스리랑카 갔다온다, 튀니지 갔다온다,

서울 갔다온다 라고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이

좀 멋져보였다 ㅋㅋㅋㅋㅋㅋ

군대를 가고 나서

#아르바이트 와 각종 장학금

그리고 상금으로 모든 돈으로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은 지출을

교환학생을 하는데 사용했다.

내돈 500만원과 부모님이 주신100만원으로

터키 이스탄불로 떠났다.

아르바이트를 생계의 목적으로

하던게 아니었기 때문에 사실

가능했다는 것도 알고 있다.

부모님으로부터 독립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학비를 지원받고

집과 생활비가 필요하지 않았던 나였기에

가능했다. (나 같은 여유로운 상황의 친구들은

더욱 더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할 준비를 빨리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적극 활용하기를)



#티지아이 #티지아이프레이데이 #서빙

교환학생을 끝난 후 지원하려던

인턴 기간을 놓치고 교환학생으로 인해

지출된 돈을 다시 모으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찾아봤는데

#알바몬 #알바천국 에서 무슨

정규직 공채를 뽑는 마냥

자소서를 쓰고 면접을 보고 하는것에

엄청 놀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라떼는 그냥 전화하고 바로 면접보는게

끝이었는데 요즘 알바 경쟁률도 장난

아니라더니 약간 충격이었다

이 당시 내 머리는 금발이었기 때문에

이것으로 인해 제약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 원래 사장님들은 무난한게 최고)

프랜차이즈 알바를 경험했던 나여서

나는 #스케줄근무 가 가능한 곳을 찾았고

주방보다 서빙을 주로 찾아봤다.

서빙알바에 대한 로망도 살짝 있었고 ㅎ

#스타벅스 는 알바개념보다는 모든 직원을

바리스타라는 명칭으로 시간제근로자로

하기 떄문에 부담스러웠다.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은 받았다)

#영화관알바 도 찾아봤는데

씨지비는 아예 자기네 채용사이트에서

뽑았는데 이걸 늦게 알았다. 메가박스에서 알바 공지를 보고 지원서를 내고 면접 전화를 받았는데

나중에 살펴보니 머리염색이 금지였다

난 완고의 시간을 거쳐 만든 내 머리를

검은색으로 다시 염색하고 싶지 않았기에 포기

마지막으로 #티자이이면접 을 보러갔는데

면접을 거의 한시간이나 봤다....ㅎ

부점장 30분 점장 25분 정도

면접도 생각보다 엄청 디테일하게

지원동기, 성격장단점, 서버로서 능력

롤플레잉(역할극), 약간의 압박면접(?)

내가 봤을 때 이렇게 긴 면접은 앞으로

내 생에 없을 것 같았다 ㅋㅋㅋㅋ


티지아이나 아웃백 같은

패밀리레스토랑은 개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사실 염색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유니폼을 받고 닉네임을 정하고

팔로우 (따라다니면서 배우는거) 를 하고

외울게 생각보다 엄청 많았다.

 

알바꿀팁

 

모하기

나는 무조건 적었다.

새로 오는 알바생들이

일을 잘하기 위해서 혹은

일을 잘하는 것 같다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라도 가르쳐주는 내용은

메모장에 꼭 적기를 바란다.

알바라고는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시간제근로자 이고 직장이다.

선후배의 의미는 없지만

기존의 사람들에게 나의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도 하나의 사회생활

특히 스케줄근무를 하는 알바에서

근무시간을 많이 받고 싶다면

일잘한다는 이미지를 가지는게 중요하다

심히 하는 척이라도 하기

메뉴를 외우고, 음식나가기(러너),

손님응대방식, 테이블셋팅과 정리

주문입력, 포스기 이용, 계산, 컴플레인 처리

오픈, 마감, 음료 및 디저트 제조

그리고 TGIF 내에서 사용하는 용어까지

사실 처음에 좀 힘들다, 외울게 너무 많고

실수를 무조건 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냥

내 입과 손이 알아서 움직이는데

매일 출근할때마다 오늘은 하나의 실수없이

근무하자고 되뇌이면서 일을 하다보면

미션을 성공한 듯한 기쁨을 느낄 수 있다 ㅎㅎ

기를 훌륭하게 해니기

하지만 나는 재밌었다.

마치 내가 패밀리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 연기를

하고 있는 듯 했다.

그리고 난 알바를 할때 편한 알바

이른바 꿀알바보다는 시간이 잘가는

알바를 좋아한다. 할게 없어서 정말

지루하게 있는 것보다는 할 것이 있고

할일을 찾아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손님이 들어오고 주문을 받고

설명을하고 빨리 처리해야할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좀 즐겼다.

그리고 점점 익숙해지고

실수가 줄어드는 나의 모습도

뿌듯했고 주위에서 인정해주는 것에

일하는게 육체적으로는 힘들어도

내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는 것에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ㅎ

내가 평소에 친절하지 않지만

웃고 친절하고 하이톤으로 얘기하고

눈을 마주치고 메뉴소개와 홍보를 하고

먼저 말을 거는 등 대사와 연기를

소화하내는 배우가 된 듯이 말이다

리를 주장하자, 단 스스로 떳떳하게

이렇게만 보면 내가 알바하는 곳에

엄청 충성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나는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서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근무시간이 지나서 지시하는 것들은

무조건 거부했고, 부당하다고 느끼는 것들은

매니저에게 바로 이야기했다.

이럴 수 있었던 것은 내 스스로

당당했기 때문이다. 나의 행동을

어떤 사람은 너무 매정하다고 하지만

법을 운운하는 것이 오바라고 하지만

그런 작은 것들이 지켜지지 않는

곳에서 부당함이 생겨나고 누군가는

피해를 받고 침묵을 강요받는다.

움 요청하기

각설하고, 티지아이에서

일하면 일할수록 모르는 것들이

계속 생겨나고 손님들이 나보다

더 잘 아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때는 제가 교육받는중이라

알아보고 바로 도와드리겠다는 멘트와

무조건 매니저나 오래 일한 사람을

찾아야 한다. 혼자 알아서 하려다

사고치면 일은 두번해야돼고

사과는 두명이해야 돼고 이미지는 나락 ㅠ

차라리 모르는 것 모르고 확실하지

않으면 무조건 물어보고 도움을 요청하기

중요한 건 몰랐던 내용을 메모하고

암기하는것! 똑같은 질문 혹은 반복된

도움요청은 동료에게도 무시받는다

#진상 처리는 무조건 매니저 ^^

하나하나 대응해주지 말고 그냥

무조건 매니저나 점장을 부르세요 ㅎ

(물론 최대한 죄송한 표정은 지어야 함)

정 숨기기 연습

서빙 알바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또 관찰할 수 있다는 재미가 있지만

다양한 성격의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사실 난 진상을 많이 만나지 않았지만

내가 잘못한게 없음에도 사과를 해야했다

근데 뭐 난 그냥 연기자였기 때문에

그냥 티 안나는 죄송함을 보여주면 됐다

빡칠때도 있겠지만

난 지금 배우다. 연기자다. 드라마 역할에

충실하자 라고 되뇌이며 그냥 바로

매니저를 부르자 ㅎㅎㅎㅎ

(성희롱 하는 놈들은 매니저 말고 경찰을 부르자)


마지막으로 알바를 하는

나와 같은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당신이 노는 만큼

누군가는 더 일을 해야한다

편하게 돈 벌고 싶다면

알바를 하면 안되는 것이고

근무시간 만큼은 오로지

나의 업무에 집중하고

내가 할 것들을 찾아서 했으면 좋겠다

그러면서 부당한 대우나

요구에 침묵하지 않고 맞섰다면

갑질하는 업주 혹은 매니저에게

기 죽을 필요가 없다.

어떤 조직에서 (그게 비록 알바라도)

내가 꼭 필요한 존재, 내가 없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가

되었으면 :) 목적은 돈이었지만 그 과정은

학교와 집에서 맺게되는 또다른 관계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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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2] 영화 리뷰 

엘사의 마법? 올라프의 귀여움? OST? 그래픽? / 겨울왕국에 대한 비판적 견해

 

#겨울왕국2 가 개봉한지 약 한달이 넘었고 천만관객이 돌파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겨울왕국1이 나왔을때 나는 20살이었는데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2가 개봉됐다. 사실 #겨울왕국 이 처음 개봉했을 때 사람들이 환호하는 이유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 영화관에서 영화가 내려가고 나중에서야 보게되었는데, 나에게는 특별한 감흥이 없었다. 겨울왕국 하면 그저 Let It Go 노래만이 전부였다. 그래서 노래방에서 줄기차게 부르기는 했다 ㅎ #엘사 가 왜 그러한 능력을 갖추게 되었는지, #안나 의 사고로 마법을 숨기게 되었을때 엘사가 본인을 철저히 숨기는 소극적인 삶을 살아가고 방문을 굳게 되기까지의 과정이너무 생략됐다고 느꼈다. 엘사의 마법을 기대하고 봤다가 그 능력치를 보여주기엔 정확한 #빌런 '악당'의 존재가 없어서 아쉬웠다.

겨울왕국이라는 제목과 다르게 영화는 안나가 거의 주인공이라고 느껴졌고 겨울왕국2 에서야 조금 엘사의 비중이 늘어났고 그 능력을 좀 더 다채롭게 볼수 있었다는 점은 마음에 들었다. 객관적으로 봤을때 겨울왕국 인기 핵심요인은 엘사와 안나도 아닌 #올라프 라고 생각된다. 올라프의 순수한 성격과 따뜻한 마음이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고 가장 상징적인 의미로서 겨울왕국에 기여했을 것이다. 겨울왕국2 를 영황관에서 보게 되면서 관객들의 비중을 살펴보았는데, #애니메이션영화 는 어린이용이라는 틀을 깨고 압도적으로 성인 관객들이 많았으며 심지어 부모님 세대의 어른들도 꽤 많았다. 내가 모르는 겨울왕국의 매력이 있는 것일까?

어떤 점 때문에 겨울왕국에 그토록 환호하는지 궁금해지는 순간이었다. (혹시나 겨울왕국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 이유를 댓글로 적어주세요!) 아 이번 영화를 보기 전 겨울왕국2의 주제곡인 in to the unknow은 미리 들어볼 수 있었는데 기존의 렛잇고 보다는 훨씬 더 어른스러워진(?) 느낌이었다. 특히 마지막 엔딩에 남자버젼의 록 스타일의 편곡이 개인적으로는 더 마음에 들었다.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 상 내가 생각하는 메인 주제곡은 show yourself가 좀더 가깝지 않았나 싶다. 아 그리고 엘사의 성우인 #이디나멘젤 의 목소리가 엘사 캐릭터와는 별로 안어울린다고 1부터 느꼈다. 내가 미드 글리를 통해서 이디나멘젤을 만났기 때문일까 주인공 레이철의 친모역할이었기 때문에 엘사에 40대 목소리라.....좀 이질감이 느껴졌다. 오히려 한국판 더빙 버전의 성우분이 내가 생각하는 엘사와 더 잘 어울렸다.

겨울왕국을 보면서 내가 한가지 캐치한게 있다면 겨울왕국에서의 모든 고비를 해결하는 건 결국 안나라는 점이다. 언니 엘사를 항상 위기에서 구해내는건 안나였다. 마법의 능력을 가진 엘사와 지극히 인간으로서 평범한 안나. 겨울왕국1에서 엘사에게 깨달음을 주고 용기를 주었던 것도 안나였고 겨울왕국2에서는 모든 위기를 극복해내고 엘사를 구해낸것도 안나였다. 사실상 겨울왕국의 주인공은 안나와 올라프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엘사의 마법은 살짝 첨가물 정도이지 않을까. 좀 과장해서 해석하자면 세상을 바꾸는 힘은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용기와 행동이며 차가운 세상을 녹일 따뜻한 마음을 갖추기를 바라고자 한건 아니었을까.

 

 

MAKE BETTER LIFE 월프

#겨울왕국리뷰 #겨울왕국2후기 #영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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