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플레이 추천작] 이어즈&이어즈 #영드추천 #디스토피아
디스토피아: 현대 사회의 부정적인 측면들이 극단화되어 초래할지도 모르는 암울한 미래상
나의 #미드 #영드 취향을 보면
현실에 기반을 둔 미래지향적인 장르를
좋아하는 것 같다.
단순히 #공상과학 이라기 보다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만들어 낼 변화된
모습과 그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문제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게 관심이 간다.
#영국드라마 장르물 중에
이러한 분야가 많은데 특히 #BBC 에서
만든 드라마가 내 취향이었다.
가령 #블랙미러 #오펀블랙 같은 작품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의 취향을 다시 저격한 드라마를
#왓챠 #왓챠플레이 에서 만날 수 있었다.
#넷플릭스 만 주로 구독하던 내가
왓챠를 처음 만들게 된게 #킬링이브 였는데
#이어즈앤이어즈 의 예고편을
보자마자 바로 결제를 했다.
이어즈&이어즈 : 암울하게 변화되는 미래 그리고 다시 시작
기본 정보
《이어즈&이어즈》(영어: Years and Years)는BBC 텔레비전과HBO에서 공동 제작한영국의 드라마이다.BBC One에서 2019년 5월 14일부터 6월 18일까지 방영되었다.
《닥터 후》의 메인 작가인러셀 T 데이비스가 각본을 맡았으며, 배우엠마 톰슨이 주연을 맡아 유명 정치인 비비언 룩 역을 맡았다. 2019년가디언지가 선정한 TOP 영국 드라마 4위에 등극했다.
한국에서는 2020년 3월 13일부터왓챠플레이를 통해 방영되었다.브렉시트후의 영국, 기업가 출신 정치인 비비언 룩이 날것의 언변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동안, 2019년부터 2034년까지 영국의 한 가정의 가족사가 빠르게 펼쳐진다. 그리고 그 속에는 어쩌면 우리가 기대하고 두려워하는 멀지 않은 미래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다. (위키백과)
에피소드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평범한(?) 가족이지만 사건을 발생시키는
가장 핵심적인 인물은 비비안 룩이라는 새로운 정치인의 등장이다.
왼쪽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의 공약은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이고
발언또한 유머를 빙자한 무식한 소리에 지나지 않지만 사람들은
그의 발언에 환호하고 반응한다.
우리 사회는 갈수록 진보적으로 변화할 것이고 더 나은 세상을
나아갈 것이라는 상상과 달리 현재 전 세계적인 정치추세는
극단성과 보수주의로 대표된다
#이어즈앤이어즈 드라마에서는 실제 현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와 미중갈등을 직접적인 소재로 활용하면서 현실성을 높였다.
그 과정에 상상을 더 하고 불안정한 사회에서 농담 따먹기, 자극적인 언행,
핵심없는 유머를 일삼는 정치인이 등장한다.
초기에 그의 등장에 세상은 단순히 논란과 이슈로치부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는 대중의 인기를 끄는데 성공한다.
기존의 정치인과 다르다 파격적인 행보 등 사실
#트럼프대통령의 모습과 겹쳐보였다.
평범한 가족의 평범하지 않은 변화 : 누구나의 문제
앞에서 쭈욱 비비안 룩이라는 새로운 정치인의 등장을 언급했지만 사실 주인공은 위 사진의 가족들이다. 평범해 보이는 이 대가족은 세상이 변하면서 겪게 되는 온갖 사건을 다 망라한 것 같다. 사실 이 문제들은 단순히 드라마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만한 상황들이어서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이 드라마 자체가 디스토피아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긴 하지만 상상 속의 내용이 아니라 어쩌면 아니면 머지 않아 일어날 수도 있을 거라는 상상에 불안해졌다. 경제가 무너지가 사회복지기반이 불안정해지며 양극화는 심해지고 안정적인 일자리가 사리진다.
그러한 상황에서 과학기술은 상상할 수 없을정도로 발전되어가지만 사람들은 가짜뉴스 조작영상에 쉽게 넘어가고
깊이있는 고민과 토론대신 재미만을 찾는다. 가족 중 할머니는 세상의 변화가 모두 우리 탓이라고 이야기 한다. 디스토피아로 향하는 걸음에 비비언 룩과 같은 정치인과 정당에 투표를 했기 때문이다.
#21대국회의원선거 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왓챠에서도 이를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이어즈앤이어즈를 비비언 룩이라는 정치인을 메인으로 삼아 홍보를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결론은 투표를 잘하자는 것.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할머니가 티비의 토론쇼에 나오는 웃긴 정인을 보면서 저런 광대같은 짓을 하며 웃음으로 현록시키는 정치인을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나는 이 말이 너무 공감이 갔다. 사람들의 생각과 고민을 방해하고 심각한 문제를 단순한 웃음거리로 전락시키는 행위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특히 유튜브와 같은 영상채널 플랫폼의 등장은 이러한 자극성에 더 쉽게 노출되며 개인의 논리적 판단 대신 특정한 인물과 집단의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접하고 판단력을 흐리게 할 것이다.
하지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것도 우리의 몫이다
이러한 우울한 과정과 상황에서도 결국 세상은 행동하는 한명 한명이 모여 다시 희망을 만들 것이다. 평범한 가족의 평범하지 않은 일상의 해체를 극복하는 것 또한 평범한 우리들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는 걸 알게해주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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