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본 넷플릭스
가십걸 댄으로 유명한
펜 배질리가 주연으로 나와
본인 마음에 드는 여자에
끊임없이 집착하는 주인공
조를 연기한 #너의모든것
#넷플릭스 내에서도 꽤
유명하다고 대략적인 이야기는
들어봤는데 그닥 끌리지 않다거
그래 첫 에피소드만 보자 했는데
일주일만에 시즌2까지 정주행 ㅋㅋ
초반에는 본인의
살이욕구를 정의롭게
풀어내며 범죄자를 살인하는
#덱스터 가 떠올랐는데
본인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주위 위험한 사람을
없앴음으로써 지키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물론 정상적인
사랑이 아니란건 확신했지만
조는 본인이 일하는
서점의 우연한 손님으로
온 벡의 SNS를 검색하며
정보를 수집하고 처음엔 몰래
스토킹 하며 우연한 만남을
가지기 위해 노력한다
이걸 보면서 역시 SNS는
조심해야한더는 생각을 ㅎ
유명하려면 미친듯이 유명해지거나
어중간하면 그냥 내 정보유출통로 ㅠ
조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본인이 한 행동을 끊임없이
정당화하고 합리화한다는 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사랑하는 이의
동의를 구하지 않는다는 점
결국 모든 원인은 상대에게
있다며 다 너를 위해 한짓이니
넌 무조건 이해해줘야 한다는
막무가내 논리를 보인다
언뜻보면 조는 마음이
따뜻하고 인간미가 있는
인물이라고 느껴지지만
어쩌면 그것또한 상대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한
연기일지도 모른다
가정방임에 놓인 이웃꼬마
파코를 도와주는 것 또한
본인 스스로 난 좋은 사람이란걸
포장하기 위해 혹은 본인의
불우한 어린시절을 빗대어
본인은 그런 어른이 되지 않겠다는
다짐의 실현일지도 모르겠다
시즌1은 조라는 인물의
특성을 최대한 보여주려는
노력이 돋보였고 이를
#사이코패스 라 해야할지
#소시오패스 라 해야할지
모를 정도로 괜찮으면과
소름끼치는 면을 모순되게 보여준다
확실한건 그가 정상이
아니란 것, 사랑이란건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지만 본인이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본인의 선택과 잘못을 상대에게
있다고 전가시키며 상대를
결국 파괴시킨다 #집착의끝
시즌2에서는
캘리포니아로 도주해
새로운 신분으로 살아가려
하지만 개버릇 남 못준다고
또 새로운 여자에 대한
집착을 시작한다
지가 저지른 짓거리가
있으니 자제해야지 하면서도
새로운 여주 러브가 밀당을
하자 결국에는 딸려온다 ㅎ
여기서도 이웃 꼬마 엘리를
보호하며 좋은 면을 보이는 조
이 시즌에서는 조의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왜 어린아이들에 대한
선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는지
보여주고 엄마의 떠남과
부족한 사랑을 통해 조를
설명하려고 한다
여성에 대한 집착은
엄마가 떠났을때 본인이
누군와의 관계를 맺을때
본인을 떠나지 못하도록
모든 방해물을 제거하기 위함에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죽은줄 알았던
전전여친 캔디스가 살아돌아오면서
조에 대한 복수를 그려주나
하면서 약간 통쾌함을 원했는데
휴 약간 답답쓰했다
여기서 살짝 재미를 준것이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마약을 하게 되면서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조의 행동이 몰입도를 높였다
시즌2 마지막 두개의
에피소드가 대박이었고
그래 여자버전 조의 탄생이군
했지만 약간 김 빠지듯이 조는
그냥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
라고 끝나는 것 같아 빡했지만
진짜 조버릇 남못준다고
또다른 집착의 시작을 알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2가
마무리되었다. 마지막 보면서
이 미친놈이 또.....!
새 시즌이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 결국 조도 벌을
받게 될거라는 다른 인물의
대사를 기억하면서 조가
러브에 의해 파국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시즌3에서 볼수 있으면 ㅎ
넷플릭스 너의 모든 것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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