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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읽기의 기술] 빅데이터의 시대에서 살아가는 법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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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성별과 나이의 구분이 무색해진다. ‘제 나이다운’, ‘제 성별다운’ 제품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성별이나 나이에 따른 세분화segmentation보다 오히려 개인화 추천이나 (제품개발이 필요하다면) 제품 속성에 따른 고객 집단화clustering가 더 적합할 수 있다고 앞서 언급했다.

 ‘빅데이터, 빅데이터’ 하기 전에 종이에 내가 원하는 데이터가 어떤 것인지 그려보자. 무슨 데이터로부터 어떤 숫자를 얻기 원하는지 연필로도 끄적거릴 수 없다면, 그 사람에게 빅데이터는 그저 막연한 존재일 뿐이다.

 

 데이터로 말한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상식적인 하나의 명제를 도출한다. 그것을 사람의 언어로 논의할 수 있다. 그 명제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답변할 수 있다는 것, 데이터로 증명을 한 것과 아닌 것의 차이다.

 데이터가 목적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은 오래도록 기억했으면 한다. 사람을 위해 데이터가 일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사람의 몫 이다.

 

 

빅데이터 시대에서 살아가는 법

 

대학에서 정치외교학과 사회학을 전공하고 교내외의 활동들을 하면서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설득력 있는 글쓰기였다는 것이라고 느꼈다. 학문적으로 사회과학에 속하는 두 학문은 사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수학과 과학과 최대한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던 전공이었다.

하지만 사회과학은 과학으로서 두 학문은 무엇보다 통계를 다룰 줄 아는 것이 중요하고 통계에서 수리적 능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글을 통해 얻은 자료를 분석하는 것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수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을 하는것에는 자신이 없었다 (전형적인 수포자) 그래도 그 필요성을 느끼고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과 함께 인공지능, 빅데이터 라는 단어가 자주 언급되었다. 인공지능이 더 친숙하긴 하지만 사실 그 핵심은 빅데이터다.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인공지능은 학습하고 체계화하기 때문이다. 데이터 읽기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게됨 이유도 현 시대에서 현상을 분석하는 핵심에 빅데이터가 읽고 이를 해석하고 목적에 맞춘 결과를 이끌어낼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이 사실 제목에 부합하게 어떤 기술을 알려주는것도 아니고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소개하는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본질적으로 빅데이터응 어떻게 어떤 목적으로 접근하고 이용되어야하는지 알 수 있었다.

나는 고등학생 때부터 수포자였기에 솔직히 말하면 훨씬 더 숫자를 다뤄야하는 데이터 분석을 배우기가 힘들겠지만, 단순히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내 삶과 사회를 그리고 더 나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조금씩 빅데이터 애널리스트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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