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일을 맞이하여
는 아니고 ㅎㅎㅎ 대전의
빵축제에 가수 폴킴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외국인
친구들이 단체로 가기로 결정!
세종에서 버스타고
대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의 입장줄이
어마어마했다 ㅋㅋㅋ큐
다행히 줄이 빠르게
줄어들어서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았지만
지역축제가 이렇게까지
인기가 있는 경우를
실제로 본건 처음이라서 신기
오후 2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로 축제장소
안은 사람들로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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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엑스포
마스코트랑 사진
찍으려는 줄도
서있을 정도로 축제는
꽤 성공적인것처럼 보였다
천막텐트들이
쭈욱 축제 장소 담장을
따라서 설치되어 있고
대전에 위치한 빵집들이
본인들의 주력 빵을
판매하고 있었다
어떤 가게의 천막은
사람들의 대기줄이
어마마했고 반면 사람이
한명도 없는 천막도 있었음 ㅠ
축제장소가 대전 박물관
있는 곳이었는데 엄청 작은
대학교 캠퍼스? 아니면
좀 넓은 중고등학교 부지
같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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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기념사진
점심을 못먹어서
각자 둘러보다
마음에 드는 가게로
가서 빵을 구매
첫 구매는 에그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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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을수 없는
마늘바게트 구매
가수들의 공연이
이루어질 스테이지
해짱짱한 낮인데
이미 좋은 자리 위해
앉아계신 분들 보고
리스펙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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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먹을 장소가 너무 없어서
건물 바깥쪽 계단에서 냠냠
꽤 다양한 빵들이 모였다 ㅎㅎ
마늘바게트 바질토마토브레드
치아바타 타르트 케이크 카스테라
지루한 대기시간을
기다리다 드디어 공연시작
처음 시작은 노라조의 무대로!
외국인 친구들은
노라조를 잘 모르는듯했지만
한국인들은 모두 떼창가능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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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
속에 있는건 처음인듯
오랜만에 제대로 된
콘서트에 온것 같은 기분
경서예지라는 여성듀오
가수분들인데 외국인 친구들이
노래를 듣고 나중에 밥 먹을때
아까 그 여자그룹 이름
뭐였냐고 할 정도로 노래실력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ㅎㅎㅎ
축제를 제대로 즐기는
한국인들의 자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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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폴킴
외국인 친구들 중에서
이렇게까지 폴킴을
좋아하는지 처음 알았다
사람들의 환호성도
장난 아니고…!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인기가
되게 많은 편이구나
깨달은 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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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들은 내가 다
익숙히 알고 있었던것들이어서
라이브 공연이 만족스러웠다
내가 키가 매우 큰편이라
의도치 않게 뒤에 분들이
잘 안보이실까봐 계속
신경이 쓰였다 ㅠㅠㅠㅠ
그래서 죄송한 마음으로
내 양옆에 키가 작아서
무대가 잘 안보이는 분들에게
여쭤보고 대신 그분들
휴대폰으로 영상촬영을
해드렸다 ㅋㅋㅋㅋㅋ
키 때문에 카메라로 잘
담아내지 못하는 상황인데
내가 찍는걸 보시고 부럽다
이런 소리를 들어서 ㅎ
그렇게 작게나마
마음의 짐을 덜고
공연이 끝나고 나가는 길
얼마나 많은 인파가
모였는지 알수 있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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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친구들이
대부분이어서 대전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식당으로 가는 길
지하상가에 룸메가
여기 떡볶이집 무조건
먹어야 된다고 하길래
축제 공연 내내 서있어
피곤한 발바닥 간신히
부여잡고 웨이팅 ㅎ
5천원어치인데
떡이 일단 쌀떡으로
식감이 예술이고 어묵도
퀄리티가 되게 좋음!
맛도 어디에서도 못먹어본
독특한 감칠맛과 달달한
그렇다고 고추장 베이스는
아닌것 같은 느낌의 맛
다음에 한번 더 사먹고
싶은 맛이었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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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도네시아 음식경험
나시고랭, 렌당, 쌈발소스,
구라미고랭 / 고랭이 튀긴거라고함
구라미는 생선이름 ㅎㅎ
엄청 입맛에 맞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먹을만했다!
특히 젓갈 같은 비주얼의
쌈발소스는 매콤한 쌈장 같은느낌
고기랑 깻잎에 싸먹고 싶은 맛
인생네컷도 기념으로 찍으며
빡셨던 하루 마무리 ㅎㅎㅎ
다음날 나랑 생일
하루 차이나는 대학원
형이 사주신 점심
테이블에서 바로
모니터로 계산하는
세종의 신식문물 체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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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에는
우연히 기숙사 건물 앞
외국인 친구들이 자전거
타러간다길래 급하게 쪼인 ㅎ
낮에는 너무 뜨거워서
힘들었던 날씨도 해가
조금씩 져가면서 기분좋은
바람을 가로지를수 있는
날씨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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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친구들과의
자전거 라이딩 ㅎㅎㅎ
30분 정도 달려서
세종호수공원까지!
공공 자전거 주차한뒤
처음보는 장미정원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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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기념사진
노을진 세종의
하늘은 세종에 살고
싶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
산책 좀 하다
나성동까지 다시
라이딩 하고 치킨과 맥주
치맥타임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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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통닭에 갔는데
떡볶이도 맛있다고
들어서 떡볶이도 주문
친구들 입맛에
잘 맞을까 걱정했는데
다들 잘 먹어서 괜시리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기분이었다 ㅋㅋㅋㅋ
5월 생일자에게 치즈볼
서비스로 주신다 하여
치즈볼도 친구들과 나눠먹고
생각치 못하게 6만원이상
홀에서 먹으면 맥주할인해준다
하시는데 이미 큰거 시켜서
떡볶이도 서비스 됨 ㅎㅎㅎ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아웃고잉한 추억들을
쌓으면서 만족스러운
생일주간과 여름학기
첫주말을 행복하게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