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최근에 KDI 피트니스센터가

다시 문을 열어서 동기와 룸메

함께 첫 헬스 시작 ㅎㅎㅎㅎ

트레이닝 해준 동기친구는

헬스경력이 좀 있어서 개인PT

해주는데 ㅋㅋㅋㅋㅋ 죽을뻔했다

누구한테 돈이라도 받은듯이

엄청 빡센 트레이닝 덕분에

나랑 룸메 둘다 녹초가 되었던 ㅎ

그래도 이렇게까지 시간들여서

자세도 봐주고 파이팅도 해주는

개인 PT쌤 주려면 몇백은 깨졌을듯 :)

다음날 발표과제가

있어서 빈 강의실에서

시간을 재며 리허설을

계속 하고 대본도 추가수정

다행히 대본 자체를 암기할

필요는 없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눈 마주치며 제스처를 함께

곁들이려고 연습했다

근데 발표가 담 수업을 미루어짐 ㅎ

이런거에 좀 서터레스 받는 편 ㅠ

사실 긴장할것도 없는데 괜시리

대학원 와서 하는 첫 대면수업

발표다 보니 좀 긴장을 했던지

발표 끝나고 배아프 ㅋㅋㅋㅋㅋ

발표 자체는 다행히

잘 끝낸것 같은데 아직도

이렇게 신경성 복통이

있을정도로 긴장도가

내가 높다는 사실에 놀랐다 ㅠ

구내식당에서

저녁 냠냠 ㅎㅎㅎ

 

*******************

혼자였으면 힘들었을

헬스장 출근이 룸메가

간다고 하니 어쩔수없이(?)

함께 강제적으로 운동각

저녁먹는데 뒤늦게 학교에서

온 이메일을 발견했고 갑자기

내 성적인 변경되었다는 내용?

이게 뭐지 보고 확인했는데

내 성적이 한단계 떨어진거였다…!

예전에 교수님이 성적입력 오류가

있다고 하셨지만 나의 경우는

문제가 없어서 기존과 그대로겠구나

생각했는데…갑자기 심장 벌렁

Academic Affairs랑 교수님께

메일 바로 보내고ㅠㅠㅠ 다음날

다행히 교수님이 성적 정정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해서 다시 정정될거라눈

이메일을 받아서 한시름 놓을수 있었다 ㅎ

이날 갑자기 성적변경 헤프닝

때문에 급 스트레스 받아서

혼자 1시간 반동안 폭풍 라이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으로 금강산책로 말고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라이딩

 

*******************

확실히 금강 바로 옆 자전거용

도로는 시원하게 쭉 달리기에

더 적합해서 페달 겁나 밟으며

저녁바람을 느끼며 달렸다 :)

대평동에서 나성동으로 가는

다리도 해질녘 하늘과 함께

찍어주며 라이딩 마무리 ㅎㅎ

(라고 말하고 20분 더 달려서

기숙사 돌아갔다 ㅋㅋㅋㅋ)

금요일에 있을 발표준비를

위해 아침9시부터 시작했던 나

어느 순간 끝난 시간을 보내

밤 10시였다고 한다 ㅋㅋㅋㅋ큐

27장의 기업분석 보고서를

20분 내의 발표PPT로 요약 ㅎ

아주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자료

업데이트랑 리서치도 하며 마무리!

아마존의 소액주주로써 이들의

성공실패전략을 살펴본게

재밌기도 했다 ㅎㅎㅎㅎ(아주 살짝)

*******************

점심 저녁 다 스킵하고

과제를 무조건 오늘 다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하다보니

시간이 늦어져 마트와 편의점에서

야식용 음식들을 사왔다 ㅎㅎ

꿀팁은 GS프레시는 밤 9시

넘어서 삼감깁밥이나 도시락 같은

제품들 반값할인!!!

가끔씩 저런 음식들 땡길때

미리 사놔야겠다 생각함 :)

이 날은 날씨가 그리

덥지 않은 것 같아서

오후 수업전 아침에

자전거 라이딩 ㅎㅎ

사진들 인스타에 올리니까

애들이 세종에 오고싶다며

아주 반응 폭발적 ㅋㅋㅋㅋ

나도 아직은 세종의 잔잔한과

여유로움 그리고 금강과 가 주변의

녹색들에 만족하는 중이다 ㅎㅎ

 

*******************

가보지 않은 길로

가는게 나의 취미

내 삶도 그런 길이기

바라는 것 같다

낯선곳에서의 새로움

알아가는 즐거움

다양한 형태의 일상을

가지고 싶어하던 나에게

세종으로의 대학원 진학은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

금강보행교 아래는

자전거용 도로라서

그늘 아래에서 색다른

뷰를 즐기며 달리는 중

그리고 새로 알게된 사실

금강보행교의 다리이름이

이응다리라는 사실 ㅋㅋㅋ

다리가 동그라미 원모양이라서

이응다리로 붙여진듯 ㅎ

 

*******************

이응다리 건너서 나오는데

세종시티투어…? 세종에서 투어를

할만큼의 무엇인가가 있던가?! ㅎ

갑자기 코스 어디로 가는지 궁금

 

좀 더 자전거 타려고

대평동으로 내려가보니

장미 정원이 뚜둥

외국인 친구들이

여기 어디냐고 문의가 쇄도

근데 나도 지나가다 본거라

어디라고 정확히 말을 못해준 큐

*******************

아침부터 기분좋은 장미터널

지나서 다시 학교로 복귀

밖에서는 마스크를 거의

안쓰고 다녀서 도서관에서

마스크 쓰고 있는게 너무 답답 ㅠ

그래서 테라스로 나와서

발표 대본 작성중 ㅎㅎㅎ

나의 최애자리 ㅎㅎㅎ

친구가 이 사진 보더니

우리 대학원 구경해보고 싶다며 ㅋ

근데 진짜 구경할거 없는데 핳

저기서 그래서 커피나 한잔해

*******************

두번째 학기부터 졸업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 계획을

제출할 수 있는데 나는 칼졸업을

생각했던지라 일단 입학당시

내가 가지고 있었던 주제를

바탕으로 계획서를 제출했다

담당교수님이 내가 봄학기때

수업을 들었던 교수님께서

승낙을 해주셔서 바로 제출 :)

심지어 예비학기 때 교양필수

수업에 이미 졸업페이퍼를

위한 리서치주제를 바탕으로

글을 써오라던 교수님 덕분에

Abstract에 그대로 사용 ㅋㅋ

룸메가 어디서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학교 스티커를 받았길래

하나 받아서 노트북에 부착

기숙사의 명물 고양이들

난 오른쪽 고양이만 봤는데

왼쪽 고양이는 처음 ㅎㅎ

경계심이 많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잘 챙겨줘서 인지 깨끗하고

건강도 좋아보인다

*******************

행정조교 같이했던

누나와 세종보람동에

있는 요이텐이라는 텐동집

튀김덮밥 집에 시청 쪽은

아마 여기가 유일한듯

가끔 사람들이

엄청 줄이 서 있기도

해서 맛이 궁금했는데

확실히 튀김이 맛있음 ㅎ

제일기본이 1만원이라서

양대비 좀 아쉬울수 있어도

후회는 없는 퀄리티와 맛

그리고 내가 매일 먹고싶어

했지만 늘 매진이거나 문이

닫혀있던 꽈배기집도 냠냠

*******************

꽈배기가 빵 같은

식감이 아니라 엄청

쫄깃한 맛 ㅠㅠㅠ

진짜 담에 한가득사서

먹어야지 다짐하게되는 맛

생일쿠폰으로 받은

커피 한잔씩 들고

보행교에서 토크토크

기숙사에만 주로

있고 주말에는 집있는

서울로 가다보니

세종의 여기저기가

다 처음이라는 지인 ㅋㅋ

*******************

왠지 내가 세종로컬로써

가이드 해준 기분이라

뿌듯했던 날 ㅋㅋㅋㅋ

첫 롤링파스타 방문

가격대가 다 만원 아래

뭐 먹을까 고민하다 봉골레선택

기대이상으로 맛있었고

양도 꽤 괜찮은편!

가격은 6500원이었나?

배고프면 두 그릇 먹을수

있을듯 ㅋㅋㅋㅋㅋ

기본적으로 모시조개도

꽤 많이 들어있고 간도 딱

*******************

론리플래닛 인 세종

이라는 이름의 모임

찐 세종로컬인

멤버가 히든 플레이스

라며 단톡방에 절대 말

안해준 술집 방문 ㅋㅋㅋ

진짜 세종에서

예상치못한 분위기

*******************

문 열자마자

갑자기 다른

세계로 온 기분 ㅎ

담에 친구들이랑

또 오고싶었던 곳

내부도 좋지만

여름밤 야외석 굳

수제맥주도 맛나고

한잔당 7천원 정도?

 

*******************

근데 안주가 많이

비싸고 가성비 떨어짐 ㅎ

위에 사진 감튀 15000원

그치만 라이브 어쿠스틱

공연도 즐길수 있고 ㅎㅎ

여러명이서 안주값

나눠내며 괜츈할듯

*******************

맥주값은 그리

비싼 편은 아닌것 같아서

2차나 3차로 오는게 좋을듯

되게 많이 마신것 같지만

토요일 아침수업 끝난 뒤

곧바로 사전투표하러 출발

확실히 대선보다는 지방선거에

사람들의 관심이 저조한듯 ㅠ

세종에서의 두번째 투표 완료

*******************

금요일 수업날 같이

발표했던 친구들과의 만남

온라인 수업이라 만날일이

없을것 같았는데 다행히

내 버디가 함께 수업을 들어

약속을 잡는 중에 다른 친구들도

쪼인하며 새로운 친구들을

또 사귀게 되었다 ㅎㅎㅎ

까페는 보람동에

KIFF라는 인스타그램

감성의 까페로ㅋㅋㅋㅋ

외국인 친구들 중에

이런 갬성의 까페만

골라서 가고싶어하는

친구들이 꽤나 많은듯

까페에서 2시간동안

대학원 이야기, 석사학위,

수업, 졸업페이퍼, 학교 등

쉴새없이 이야기 나누고

저번 빵 축제에 이어

감사합니다를 친구들의

언어로 배우기도 했다 ㅋㅋ

이 날은 브라질과 필리핀

친구여서 브라질은 오브리가도(obrigado)

필리핀은 살라맛(salamat)

저번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 뜨리마까시

미야만 제주바 조지아 마디로바 ㅎ

하나하나 외워가는중 ㅋㅋㅋㅋ

*******************

저녁은 룸메랑 마라샹궈

예전 요르단 인턴때 과장님이

직접 해주신 마라샹궈 말고

처음으로 밖에서 사먹는 마라샹궈

무조건 밥이랑 먹어야하는

극강의 마라양념 ㅎㅎㅎ

채소를 되게 많이 넣었다고

상각했는데 숨이 죽으니

얼마 없어 보인다 ㅠ

그래도 맛있게 냠

저녁먹고 산책 중

금강보행교 입구 앞

버스킹 공연도 관람하고

많은 사람들이 여유로이

보내는 주말에 괜시리

마음이 몽글몽글 ㅎㅎ

디저트는 못참지

저번에 설빙의 흑임자빙수에

이어 이번에는 쑥빙수 ㅋㅋ

쑥향을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나는 매우 만족 ㅎㅎㅎㅎ

그치만 흑임자 빙수가 쪼매 더

맛있긴했다 ㅎㅎㅎㅎ

*******************

긱사 돌아가는 길

나를 만져라 인간아

느낌의 가게앞 고양이를

만져드리고 (?) 긱사에서

오랜만의 룸메와 무비나잇

엔칸토를 보면 토요일 마무리

전까지 먹은 것들에

대한 보답으로 일요일

아침은 운동으로 시작

오후에 KDI School 축구팀과

안산의 외국인 축구팀 경기가

있어 구경겸 응원겸 갔다가

우연히 인사하게 된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친구(라고 하기에는 한국문화상

살짝 어색하긴 하지만 ㅋㅋ큐)를 만나서

궁금했던 아프가니스탄의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다 ㅠㅠㅠ

올해 1월에 한국에 입국해서

이란에서 비자를 받고 들어왔는데

본인의 가족과 애기들은 여전히

아프간에 있다고 하며 탈레반 정권의

등장과 동시에 다시 IS세력도 함께

적대세력으로 등장해 힘을 얻을까

걱정하고 있는 상황…후

담에 식사 함께 하며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해보기로 약속했다 :)

저녁은 필리피노 친구들이

직접 요리한 음식들과 함께

피크닉타임 ㅎㅎㅎㅎ

나도 뭔가 함께 해야할것

같은데 함께 요리를 만들진

못해서 미안한 마음을 담아

떡볶이 세트를 들고 감

필리핀 음식이 되게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구나

깨달으며 엄청 먹었다 ㅋㅋㅋ

특히 저기 스프링롤처럼 생긴

룸삐아? 춘권 느낌인데

안에 속 재료를 하나하나 다

다져서 양념하고 시트지로

말았다고 한다 ㅠ (정성가득)

*******************

 

11명이 함께 보내는

즐거운 일요일 피크닉데이

친구들이 자기들 다음

피크닉에 함께 하고싶으면

무조건 틱톡 댄스 해야한다고

하길래 내가 한국인 괴롭힘

아니냐고 ㅋㅋㅋㅋ큐ㅠㅠ 항변했지만

결국 삐걱삐걱 댄스챌린지

동참하며 모두에게 큰 웃음을 줌 ^^

마무리는 노래방 ㅎㅎㅎㅎ

다 같이 떼창하며 목이 터져라

한시간 동안 노래부르기 ㅋㅋ

100점 달성하며

즐거운 주말 마무리~~!

사실 이 날은 오랜만에

혼자 기숙사에서 예능과 함께

음식 먹으며 주말을 마무리

할까 고민하다가 쪼인한거였는데

역시 누군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또 다른 추억을 쌓을

기회가 있을때는 잡아야하는거구나

깨달았다 ㅎㅎㅎㅎㅎ

#국제대학원생일상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