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로 돌아와서 오랜만에 먹은
구내식당 밥 ㅎㅎㅎㅎㅎ 대구 집에서
이것저것 주워먹다가 찌운 살
다시 구내식당 밥 먹으며 감량중!
나 기숙사 생활 체질일지도....?
구내식다 있고 기숙사 제공해주는
회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ㅋㅋ
내 주위에 똘똘한 친구들이
노션이라는 프로그램을 엄청
잘 활용하는 것을 보고 나도 한번
사용해봐야지 생각하며 대여한 책
아직 제대로 시작하지는 않고
회원가입만 해둔 상태 ㅋㅋㅋㅋ
내 개인이력서나 포트폴리오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음!
봄방학 중에 하루 정도 서울가야지
생각하고 있던 찰나 바로 다음날 바로
서울가는 버스표 구매 ㅎㅎㅎㅎ
근데 고속버스 원래 와이파이가
돼었던가...? 나 왜 이제 안것 같지
안그래도 세종에서 서울까지 1시간 40분
정도걸려서 시간 순삭 느낌이었는데
와이파이 덕분에 그냥 마실 가는
느낌으로 서울 당일치기가 매우
편해졌다 ㅋㅋㅋㅋㅋㅋ 왕복비용도
대구가는 것보다 훨씬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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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이 우등버스라서
좌석도 짱짱 편함 ㅎㅎㅎ
서울 안살고 세종살아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고속버스 시스템
금강을 지나고 이날은
왜인지 모르겠는데
서울 고속버스터미널까지
가는데 평소보다 시간이 15분은
더 걸린 것 같았다 ㅠ
원래 잠깐 눈 붙이고 다시
뜨면 고터역이 바로 보였는데 ㅎ
드디어 만난 요르단에서의
인턴동기 ㅎㅎㅎㅎ 원래는 서로
쌤이라고 부르며 반존대하다가
이 날에 누나동생하기로 ㅋㅋㅋ
연대 국제대학원에 재학중인데
아직 학기 중이라서 내가 신촌으로!
라멘 사쥰 동기야 고마어~~ㅎ
* 여기 신촌맛집이라고 함!
라멘 DIY 가능해서 방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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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갚는 까치인 나는
디저트를 샀다 ㅎㅎㅎ
요르단에서의 만난 인연들
한국에서 만나면 뭔가
어색하거나 이상할 줄 알았는데
그냥 암만까페에서 이야기하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둘다 국제대학원에
재학중인 석사생으로써의
애환을 이제 풀어낸다는 점이
가장 다른 부분...ㅎ 또록
척척석사 존버 갑시다
난 이때까지 연대가는
메인거리인줄 알았는데
연대병원 거리였음 ㅎ
요르단에서 만난
또다른 지인을
만나러가는 길
약속시간이 많이 남아서
세종에서 못하고 온 운동을
신촌에서 을지로입구까지
걸어가기로 함 ㅎㅎㅎ
날씨가 덥지 않아서
1시간 조금 더 걸었는데
가는 길에 철길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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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지나가는 소리
떙떙떙 슈욱 들으며
뭔가 여행 온 기분
서울시청도 구경 ㅋㅋㅋㅋ
이정도면 걸어서 엄청 알차게
서울 나들이 보낸 듯 (뿌듯)
덕수궁 돌담길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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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광장을 지나고
청계천따라서
을지로쪽으로 걸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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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밑반찬도 많지 않지만 전부다
맛있었고 깻잎을 엄청 주셔서
매콤한 쭈꾸미 편하게 싸먹기 좋았다
그치만 우리가 술을 안시켜서인지....
메뉴추가한것도 안나오고, 순서는 우리보다
뒤에 주문한 분들 먼저 가져다주고 ㅠ
물어보니까 사과는 커녕 너무
당당하게 그냥 주문이 안들어갔나보다
라고 하셔서 기분 상해서 다 취소하고
바로 나왔음 ㅠㅠㅠㅠ
남자 사장님이 결제할 때
왜 이것만 시키셨나 하셔서
말씀드리니 미안하다고 하셨다 후
음식은 진짜 맛있었는데
바빠서 그런지 서비스는 조금
아쉬운 편~ 그래도 사라지기 전에
가볼만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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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요런 스타일 ㅎㅎㅎㅎ
마기꾼 느낌으로 하관을
가려버리기 ㅋㅋㅋㅋㅋ ㅠ
호랑이커피가 유명하다는 걸
유튜브보다 우연히 알게 됐는데
걷다가 들어가다 보니 그냥
마지막 집에 들어가게 되었다 ㅎ
쿠키는 맛있었는데 커피 원두는
우리가 선택을 잘못한건지 ㅋㅋ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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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쉬 커피 맛이 났음....ㅎ
원두 설명에는 견과류 맛과
초콜릿 맛 어쩌구로 봤던 것
같은데 어째서....!
그래도 요르단 피플들
만나서 너무 즐거운 시간 보내고
알찬 서울 나들이 끝 :)
아직 요르단 피플들이
한국에 다 돌아온게 아니어서
사람들이 한국에 다 돌아오면
꼭 다 같이 모여서 리유니언하면
좋겠다 ㅎㅎㅎㅎㅎㅎ
하루종일 불안해하며 나의
첫 대학원 봄학기 성적결과를
기다렸는데 진짜 아침부터
심장이 빠운쓰 빠운쓰
봄학기는 내가 선택한 과목은
한과목 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의무수강이었는데 전부 다
내가 자신없는 경제와 통계 중심
수업 들으면서도 과제하고
퀴즈하면서도 엄청 스트레스 받았는데
다행히 성적들이 장학금을 지키기에
충분한 결과들이 나왔다
특히 미시경제(AMPP) 과목을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 이상으로
잘나와서 감동의 눈물 줄줄 ㅋㅋㅋ
그리고 간사한 나란 인간은
아 나머지 과목 시험을 좀 더 잘봤으면
Dean list에 올랐을수도 있겠다는 생각함 ㅎ
입학장학금 그대로 지킬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지만 그래도 아쉬움은
남는 봄학기! 여름학기는 정말 뿌숴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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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 저녁밥....가끔씩 정말...
이건 아니지 않아? 하는 구성이 나오는데
딱 이 날이 그날이었다 ㅎ
하지만 하루 한끼 1일 1식하는
나에게 시장이 반찬이라서
맛나게 먹은 건 비밀
(배고픔이 최고 반찬)
그리고 기숙사
돌아와서 운동하는데
이날 새로 만난 입학동기
동생이 다른 본인 지인과
급만남을 제안해서 바로 쪼인
세종에서 가장 높은 건물
층에서 세종 야경을 즐길 수 있다는
까페에 왔는데 새로운 만난 사람들과
이런 장소에 온건 처음 ㅋㅋㅋㅋ
야경 대박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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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코스로나
세종에 누가 놀러왔을 때
가기 좋은 곳 같다 ㅎㅎ
음료 가격은 6500원~7천원대가
기본이지만 자리값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
난 아몬드아인슈페너 주문했는데
7천원이 많이 아깝지 않을정도로
맛이 괜찮았다 ㅎㅎㅎㅎ 추천!
얘기하다보니 평일 밤이었는데
서로 다 좋은 사람들이란걸
느꼈는지 세종호수공원으로
맥주한캔씩 하고 대화를
이어나갔다 ㅎㅎㅎㅎㅎㅎ
오랜만에 이런 급작스러운
만남에 새로운 지인들 생기는게
신기했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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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외로운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해서 내가 론리플래닛 in 세종
이라는 이름으로 단톡방을 만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 모임이 잘 이어나가길
학기 중에 바쁘다구 못만남
외국인 버디친구 올만에 만나서
세종에서 첫 초밥 #세종초밥어썸초밥
올만에 먹는 초밥이라서 매우 냠냠
친구랑 겹치는 수업이
2개나 있어서 봄학기 리뷰도
하고 여름학기 수업에도 겹치는
쉅이 있어서 같은 그룹되면 좋겠다 생각함!
조금씩 더 이 친구에
대해 알아가는 것 같아서
제대로 된 버디가 되어가는
기분이었다 ㅎㅎㅎㅎ
산책하면서는 간헐적으로 ㅎ
배우는 나의 스페인어 이야기를
나누면서 대화를 하는데 재밌었다
이 친구는 도미니카 공화국에 와서
스페인어가 모국어인 친구!
친구가 뭘 그리 찍나 했는데
난간에 붙어있는 무당벌레 ㅎ
나도 진짜 오랜만에 무당벌레를
본것 같아서 같이 찍음
어릴 적에는 나비나 무당벌레
같은 곤충들을 보는게 흔했던 것 같은데
어느순간부터 정말 보는게 희귀해진 느낌
그래서 우연히 마주친 나비들을
보면 엄청 반갑다
세종 쏘 뷰리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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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대낮보다는 해질녁쯤에
가는게 훨씬 좋을 것 같다 ㅎㅎ
안에 매장도 넓고 아늑해서
담에 또 가고싶은 까페였다
현재까지 내 맘 속 세종 까페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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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는 가격대가 6천원대여서
조금 있는 편이지만 양이
겁나 많아서 충분히 지불가능!
친구가 한국에 온지 5년이
넘었는데 그 동안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느꼈던 여런 감정들과
경험들을 공유해주는데
아직 외국인으로 한국에서
느껴야할 차별들과 불편함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걸 깨달았다 ㅠ
물론 그만큼 한국의 인프라나
생활시설등의 좋은 점들도 있겠지만
그것에 더하여 외국인으로서가 아닌
사람과 사람으로서의 만남과 교류가
더 많아지길 바라게 되는 대화였다
저녁을 너무 일찍 먹어서
기숙사 돌아와서 금요일
기념 야식 냠냠 ㅎㅎㅎㅎ
토스뱅크 포인트 모은걸로
bhc에서 골드킹 주문해서 먹음
짭쪼름 달달하니 나쁘지 않음!
2명이서 먹기에는 살짝 아쉬운 양
대학원 친구들과 함께 스터디하기로한
통계프로그램 STATA 미루고 미루다
처음 시작했는데 왤케 생각보다 복잡한겨 ㅠ
책을 봤는데 통계용어가 너무 많이
나와서 따라는 하는데 내가 하는게
맞는건지 의문이 계속 듬 ㅋㅋㅋ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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