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라밧에 오이시키려고 보니까
베이비 큐컴버 밖에 없어서 그래
채소라도 많이 먹자 해서 두박스
시켰는데.....맛이 딱 오이 극혐하는
사람들이 싫어하는 그 특유의 맛과
향이 농축되어 있는 맛이다 ㅂㄷㅂㄷ
카레밥이랑 같이 어떻게든
먹어버려고 비빔양념장 만들고
남은거에 무쳐서 먹으니 그나마
좀 먹을만해졌다 ㅠㅠㅠㅠ
요즘은 매일 4시 퇴근하자마자
밖에 걸어다닌다 무작정 하루에
조금이라도 따사한 햇볕을 쬐면
그나마 뭔가 우울한 마음이 사라진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거리에 연을 파는 사람들까지
나와 있다 ㅎㅎㅎㅎ 난 내심 아이들이
연 날리는 거 보고 와 직접 만들었나
하면서 초등학교 시절 생각했는데 ㅋㅋ
미국 대사관은 진짜
멀리서 보면 마치 대형 리조트같은
규모라서 그냥 한번 들어가서
구경해보고 싶은 마음 ㅎ
암만에는 도심안에서도
이런 목초지 같은 공터가 꽤 많은데
그런 곳에는 높은 확률로 양이나
염소들이 양치기와 함께 있는
모습을 꽤 자주 볼 수 있다
내가 항상 지나갈때마다
이쁘다고 생각하는 모스크
이젠 비슷한 풍경이지만
그래도 늘 찍어보는 언덕의 도시
암만의 끊임없는 업앤다운 ㅎ
타즈몰 내에 있는
아랍뱅크 에이티엠기에서만
달러를 넣거나 인출 할 수 있대서
갔는데 본점에는 줄까지 서 있다
아마 일반 아랍뱅크 지점은
빨리 문을 닫는데, 타즈몰 내에서는
쇼핑몰 영업시간까지 영업해서 그런가보다
타즈몰에 왔으니 인증샷
에첸엠은 항상 그냥
살 거 없어도 들리는 곳
여름이 다가온다고 시즌오프
상품이 폭풍할인 중이었다
생각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흔들렸지만 휴 겨우 참았다
웃긴건 저러고 탈라밧 배달음식
주문은 결국 시키는....ㅎ (절레절레)
어우 정말 자연친화적으로
키워지는 닭들 ㅎㅎ
난생 처음보는 사이즈의
조류도 있는데 괜히 찝찝해서
마스크 칼 같이 착용
분명히 밥 먹었는데 요즘은
뭔가 스트레스를 알게모르게
받아서인가 우울해서 그런가
이유는 몰겠지만 그냥 뭔가
끊임없이 먹고 싶다 ㅠ
마지막 하나 남은
팝콘까지 ㅠㅠㅠㅠ
결국 못참고 후무스랑 무타발
그리고 팔라펠까지 주문 ㅎㅎㅎ
그래도 양심상 돈은 아낀다고
2.5 디나르로 구매했다 (약 3천원)
후무스는 어디서나 평타인데
무타발은 좀 음식점 바이 음식점인듯 ㅠ
양념이 더 잘 배게
세로로 더 얇게 썰어서
양념장에 무쳐서 완료 ㅎ
뭔가 괜히 밑반찬 한것
같고 뿌듯하고 그렇네잉
오늘도 퇴근하고
경제팟캐스트 들으면서
산책시작! ㅎㅎㅎㅎ
오늘 내용 듣다가 급
주식 끌려서 원래 그냥
가만히 두려던 8만원 정도
한국통장 있는 돈 바로
펀드랑 주식 나눠서 투자함 ㅋㅋ
딱 3시간 동안의
자유만 허용되기 때문에
걸어서만 이동할 수 있는데 ㅠ
최대한 가보지 않은 길로
걸어가보려고 한다
그러다가 오늘 발견한
새로운 스팟 ㅠㅠㅠ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햇볕은 적당히 따스하고
높은 하늘과 초록빛 땅
그리고 암만의 풍경까지 굳
느낌있는 사진 겟
암만은 날씨가 하드캐리한다
비슷비슷하게 생긴 건물과
비슷비슷한 색깔까지 ㅎㅎㅎㅎ
사진으로 보니 뭔가 살짝
예술적인 느낌도 있는 것 같네 (착각)
맑은 하늘에 연날리는 아이들
야자수만 있으면
갬성 너도 할 수 있어
집으로 돌아와서
남은 카레에게 닭다리
삶아서 살 뜯어내고 기름
살짝 볶은뒤 간장과 설탕으로
살짝 간한 닭고기를 오이무침과
함께 먹으면서 하루 마무리 ㅎ
운동완료!
일상기록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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