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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주요지역 정세> 

동남아시아 / 서남아시아 / 중동 / 중앙아시아 / 중남미 

by 외교안보연구소:2020 국제정세전망 #3


 

 

 

<2020 국제정치/경제 개관 및 한반도 정세> by 외교안보연구소: 2020 국제정세전망 #1

<2020 국제정치/경제 개관 및 한반도 정세> by 외교안보연구소: 2020 국제정세전망 #1 2020 국제정치 / 국제경제 개관 국제정치 2020년은 지정학적 경쟁이 가치와 규범, 상이한 문화, 정체성과 결합하면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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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동북아 정세> 동북아시아 / 미국/ 중국 / 일본 / 러시아 by 외교안보연구소: 2020 국제정세전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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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 동남아시아 ]

2020년 초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미·ASEAN 특별정상회의에서 미국은 ASEAN 국가들이 갈망하는 역내 인프라 구축 사업과 관련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중국과 ASEAN은 2019년에 남중국해 행동규범(CoC) 초안에 대한 1차 검독을 마치고 2차 검독을 개시하는 등 2020년에는 예상보다 빠르게 협상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남중국해 행동규범 (CoC)

 

중·아세안, 연내 남중국해 행동규범 본격 협상 추진 | 연합뉴스

중·아세안, 연내 남중국해 행동규범 본격 협상 추진, 김문성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17-08-06 19:11)

www.yna.co.kr

한편, 향후 ASEAN+3 협력 체제의 위상 저하와 함께 적실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개연성이 크다. ASEAN이 주도하는 RCEP 협상은 인도가 끝까지 양보를 요구할 경우에는 협상이 상당 기간 표류할 수도 있으며, 참여국들이 인도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에는 예상대로 낮은 수준의 RCEP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ASEAN+3 협력 체제 : ASEAN 10개국 + 한국, 중국, 일본

 


서남아시아

 

[ 서남아시아 ]

2020년에도 인도의 모디 2기 정부는 동남아시아 및 동북아시아와의 관계 강화를 중심으로 한 ‘신동방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는 ▲중국과의 우호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중국의 친파키스탄 정책, 인도양에서의 군사 행위 증대, ‘일대일로’를 통한 서남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공세적 경제 외교 등으로 인해 미국과 일본 중심의 인도-태평양 연대를 보다 강화하여 중국을 견제할 가능성이 높다.

2019년에 발생한 인도·파키스탄 갈등과 최근 인도 정부의 대파키스탄 강경 기조는 2020년에도 양국 간 관계를지속적으로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도는 벵골만기술경제협력체나 환인도양연합을 중심으로 파키스탄이 배제된 지역 협력 구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경제적 어려움과 자국 산업 보호에 대한 국내 정치적 압력으로 인해 2019년 부분 타결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거부하였으며, 인도 측 이해가 적극 반영되지 않는 한 2020년에도 이 협정이 체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인도-파키스탄 갈등 : 카슈미르 지역 분쟁

 

인도와 파키스탄은 왜 싸우는 거예요?

인도와 파키스탄은 카슈미르 지역을 둘러싸고 분쟁을 자주 일으켜요. 그 뿌리는 1947년에 인도와 파키스탄이 영국의 식민지에서 독립하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지요.인도는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힌두교도가 대다수인 인도와 이슬람교도가 대다수인 파키스탄, 방글라데시로 갈라졌어요. 문제는 카슈미르 지역이었어요. 이슬람교를 믿는 주민 대부분은 카슈미르가 파키스탄에 속하기를 바랐지만, 카슈미르의 지도자는 힌두교를 믿었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인도로 편입하기로 결정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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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 유럽 ]

2019년에 유럽에서는 2010년 초부터 유럽을 지배했던 내부 문제가 해소되는 단초가 보이는 반면 외부 문제는 점증되었다. 3차례의 브렉시트 연기는 영국과 EU 양측 모두 극단적인 상황을 피하려는 의지를 재확인시켰다. 유럽 각국의 선거에서는 극단주의 정당의 기세가 정체되거나 하락하는 경향이 목도되었다.

2019년 유럽의 대외 상황은 2020년 유럽이 직면할 도전과제의 서막을 예고하는 것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래 NATO, 이란 제재, 통상 문제로 악화된 유럽·미국 관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2019년에는 대이란 제재 및 군사 개입, 터키의 시리아 침입, 러시아와의 긴장 관계 등 유럽의 주변 지역 불안정이 심화되었다.

2020년 유럽은 여전히 브렉시트의 향배에 주목하는 한편, 새로운 유럽집행위원회가 EU의 새로운 정책적 방향을 설정 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대외적으로는 주변 지역의 안보 위기, 2020년 미국 대선에 따른 유럽·미국 관계 불확실성 증가, 러시아로부터의 안보 위협 지속, 중국과의 갈등 등으로 여러 난제에 직면할 것이다.

 

*브렉시트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말로, 2020년 1월 31일 단행됐다.

 

브렉시트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말로, 2020년 1월 31일 단행됐다. 브렉시트는 2016년 6월 진행된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에서 결정됐고, 당초 2018년 3월 브렉시트를 단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후 영국 의회의 반대로 총 3차례 연기되면서 2020년 1월 31일로 결정됐으며, 이후 영국 내부의 법안 통과 절차와 EU 유럽의회와 유럽이사회의 승인 절차까지 완료되면서 브렉시트가 단행됐다. 다만 브렉시트가 실현되도 당장 변화는 없는데, 이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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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 중동 ]

중동에서는 10년마다 정세 흐름을 바꾸는 역사적 사건이 발생했다. 아랍의 봄 10주년이 되는 2020년은 또 다른 변혁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국제 정치의 판도가 흔들리며 자유주의 국제 질서가 약화되는 미증 유의 경험을 하고 있다. 중동에도 그 여파가 미칠 전망이다. 크게 역내외 두 차원에서 중동 정세를 전망할 수 있다. 먼저 글로벌 역학관계 차원에서 볼 때, 미국과 러시아의 역할 교체는 2020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국면의 최대 변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여부가 될 것을 보인다. 둘째, 역내 혼돈 상황 역시 지속될 전망이다. 이란은 내부 정치 동요가 발생하면서 태풍의 눈이 될 가능성이 있다. 터키의 공세적 영향력 강화로 인한 역내 불안 요소도 적지 않다. 레바논, 이라크 등의 정정 불안도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아랍의 봄

2010년 말 튀니지에서 시작되어 아랍 중동 국가 및 북아프리카로 확산된 반(反)정부 시위의 통칭

 

아랍의 봄

2010년 말 튀니지에서 시작되어 아랍 중동 국가 및 북아프리카로 확산된 반정부 시위의 통칭. | 외국어 표기 | Arab Spring(영어) | 2010년 말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촉발된 유례 없는 반정부 시위다.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반정부ㆍ민주화 시위는 집권세력의 부패, 빈부 격차, 청년 실업으로 인한 젊은이들의 분노 등이 원인이 돼 아랍 전역으로 확산됐다. 2010년 말 시작된 튀니지의 반정부 시위는 2011년 1월 재스민혁명으로 번졌고, 이집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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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 중앙아시아 ]

2020년 키르기스스탄을 제외한 여타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최고 리더십 교체 및 부자세습 작업에도 불구하고 정국 안정을 유지하면서 경제상황 개선과 대외협력 확대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카자흐스탄의 경우, 토카예프 정부가 공식 출범한 지 6개월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글로벌·지역 차원 및 자국 내에서 향후 국내외 정책 방향 및 전·현직 대통령 간 권력 관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2020년에도 EAEU, SCO, 일대일로, EU의 PCA/EPCA 등을 통해 경협확대 및 경제통합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20년에도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이 주요 행위자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미국, EU, 인도 등 역외 주요국 간 협력 확대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AEU : Eurasian Economic Union 유라시아경제연합 / 서유럽 국가 중심의 유럽연합(EU)에 대응하는 기구 창설을 위해 러시아가 중심이 된 옛 소련권 국가들의 연합체

 

유라시아경제연합

서유럽 국가 중심의 유럽연합(EU)에 대응하는 기구 창설을 위해 러시아가 중심이 된 옛 소련권 국가들의 연합체. | 외국어 표기 | Eurasian Economic Union(영어) | | 약어 | EEU, EAEU | 서유럽 국가 중심의 유럽연합(EU)에 대응하는 기구를 창설하고 옛 소련권 국가들의 다각적인 협력 증진을 위해 회원국 간 경제 강화, 조화로운 발전, 화해,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경제공동체이다. 공동체 내에서 상품, 자본, 노동, 서비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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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 : 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이 1996년 결성한 지역안보 모임

 

상하이협력기구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이 1996년 결성한 지역안보 모임. | 외국어 표기 | 上海協力機構(한자) 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영어) | | 약어 | SCO | 1996년 중국이 주도하였던 상하이 5자 회담을 확장시킨 것으로, 회원국은 중국ㆍ러시아ㆍ카자흐스탄ㆍ우즈베키스탄ㆍ타지키스탄ㆍ키르기스스탄의 6개국이다. '상하이 5개국(Shanghai Five)'은 아프가니스탄에 인접한 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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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 중국 주도의 ‘신(新) 실크로드 전략 구상’으로, 내륙과 해상의 실크로드경제벨트를 지칭

 

일대일로

일대일로란 중국 주도의 ‘신 실크로드 전략 구상’으로, 내륙과 해상의 실크로드경제벨트를 지칭한다. 35년 간(2014~2049) 고대 동서양의 교통로인 현대판 실크로드를 다시 구축해, 중국과 주변국가의 경제․무역 합작 확대의 길을 연다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13년 시진핑 주석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2017년 현재 100여 개 국가 및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내륙 3개, 해상 2개 등 총 5개의 노선으로 추진되고 있다. [2013년 처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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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 : Patnership Cooperation Agreement 파트너십 협력 협정



아프리카

 

[ 아프리카 ]

2020년 사헬(Sahel) 지역 국가들 및 동아프리카의 소말리아 등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들의 공격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저(低)발전, 악정(bad governance), 소외와 차별 같은 무장활동의 근본 원인이 단기간에 해결되지 못한다는 점에 기인한다.

복잡한 무력분쟁, 정부 및 국제사회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 등으로 인해 ‘에볼라 바이러스병’은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지역에서 계속 발병할 것이다. 또한 기후변화 현상으로 인해 심각한 가뭄과 홍수가 남·동부 아프리카 및 사헬 지역에서 지속해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 대륙의 여러 국가에서 대통령 선거 혹은 총선이 실시될 예정이다. 에티오피아 총선 결과는 아비 아흐메드 총리의 정치 개혁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코트디부아르, 부룬디 등의 대통령 선거는 정치적 불안정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 수단, 알제리의 정권 교체는 일부 장기집권 국가에서 반정부 활동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헬 지대 : 아프리카 북부 사하라 사막과 중부 사바나기후 지역 사이에 넓게 띠모양으로 분포하는 반건조기후 지대.

 

사헬 지대

아프리카 북부 사하라 사막과 중부 사바나기후 지역 사이에 넓게 띠모양으로 분포하는 반건조기후 지대. 아랍어로 '가장자리' 또는 '변두리'를 뜻하는 단어로, 오늘날 사헬 지대는 세계 최대의 사막인 사하라사막과 세계 최대의 사바나기후 지역인 아프리카 중부 사이에 동서방향의 띠모양으로 분포하는 지대를 가리킨다. 대략 북위 12°~20°에 위치하며, 폭은 약 200~300km, 길이는 약 6,400km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을 이루고 있다. 기후적으로는 저위도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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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 중남미 ]

2019년 막을 내린 중남미 선거 슈퍼사이클의 결과 중남미의 정치지형은 특정한 이념적 경향성 없이 좌·우가 혼재된 양상을 띠면서 한층 더 복잡하고 불확실해졌다. 멕시코와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좌파 동맹이 재결집할 경우 우파 동맹이 동력을 상실하면서 대미 관계 및 반(反)마두로 전선에 변화가 예상된다.

정부의 투명성과 성과에 대한 책임성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는 202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역내 모든 국가가 공통적으로 사회적 불만의 확산을 막기 위한 공공정책 수립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역내 주요 경제 대국에서의 경제·사회적 불평등 심화와 긴축정책 반대의 사회적 저항 확산은 경제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남미 국가들은 중국을 지정학적 위협보다는 경제적 파트너로 인식함은 물론 미국의 과도한 영향력을 상쇄할 수 있는 대안 세력으로 간주하고 있어 2020년 미·중 간 패권 경쟁 속에서 중남미 국가들은 실리에 입각한 균형 외교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중남미 반정부 시위

 

중남미 반정부 시위 확산속 콜롬비아에서도 대규모 시위

칠레와 볼리비아 에콰도르 등 중남미에서 반정부 시위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콜롬비아에서도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열렸습니다. 콜롬비아 일간 엘티엠포와 로이터통신 등은 21일(현지 시간) 수도 보고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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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주요지역 정세> 동남아시아 / 서남아시아 / 중동 / 중앙아시아 / 중남미

by 외교안보연구소:2020 국제정세전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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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제정치/경제 개관 및 한반도 정세> by 외교안보연구소: 2020 국제정세전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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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동북아 정세> 동북아시아 / 미국/ 중국 / 일본 / 러시아

by 외교안보연구소: 2020 국제정세전망 #2

 


 

 

동북아시아

 

동북아 지역 체제는 점증하는 미·중 경쟁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균형자 역할에 기초해 전반적인 안정을 유지할 것이다. 미국은 2020년에도 아시아에 가장 높은 전략적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군사적 재균형과 동맹 강화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중국은 여전히 본격적인 안보 경쟁을 피할 것이고, 무역 분쟁이 끝난 후 좀 더 안정적인 조정기를 가질 것이다. 중국과 일본은 전략적인 경쟁 관계에도 불구하고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반미 군사동맹 형성은 회피하면서 외교적·군사적 협력을 좀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미·일과 중·러 간 경쟁은 지속되겠지만 냉전적 적대 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


미국

 

 

[ 미국 ] 2020년 미국은 대선 국면에 돌입하면서 모든 대외정책에 그 영향이 미치고, 어설픈 합의보다는 여전히 관세를 통한 중국 때리기를 통해 여론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위성 발사를 가장한 ICBM 시험 발사 등 레드라인 수준의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은 이에 대해 제재 강화로 응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한미동맹 관계를 근간으로 한국과 ‘인도·태평양 전략’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방위비 분담금 증액과 전작권 전환 이후 미래연합사령부·유엔군사령부 간 권한 배분 등의 조율 문제를 둘러싸고는 쉽지 않은 협상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 중국 ] 2020년 중국은 계속해서 강화된 당의 영도와 시진핑 주석의 권위를 유지하며 대외적으로는 무역 협상을 포함한 미국과의 다양한 갈등 현안에 대해 완강한 입장을 견지해 나가고, 내부적으로는 사상 강조와 애국·민족주의를 중심으로 통제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점차 치열해지는 미·중 간 전략적 경쟁은 2020년에도 여전히 한국에 선택과 갈등의 요인이 될 것이다. 또한 한·중 간 갈등 요인의 관리에 따라 관계 개선 및 시 주석 방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 일본 ] 2020년에도 아베 신조 내각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의원 선거가 치러지고, 자민당은 아베 총리의 4선을 위한 당규 개정을 추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일본 경제의 성장세는 둔화되고 개헌 실현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미일동맹을 유지·강화하고, 중국, 러시아,북한 등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으로 보인다.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 미·일 협상이 계속 되고, 중·일 간의 관계 개선 움직임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일 양국은 평화조약 체결 교섭을 계속하고, 북·일 관계는 대결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20년 한·일 관계는 강제동원 피해 보상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관련 현안을 둘러싸고 갈등 국면을 이어가지만, 일본의 대한 수출 규제의 경우 자국수출 기업의 피해와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의 요인으로 인해 암묵적으로 철회될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

 

 

[ 러시아 ] 2020년 푸틴 정부는 유럽 내 우호 국가들과의 경협과 관계 개선에 공을 들이며 제재의 출구를 찾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미국의 정책 변화가 없는 한, 중·러의 반미 연합전선을 중심으로 러시아의 전방위 외교는 지속될 것이다. 특히 2019년 두드러지게 형성된 소위 ‘중동 러시아 벨트’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 된다.

북·미 협상 교착 국면에서 러시아는 ‘북핵 로드맵 3단계 해법’과 ‘제재 완화 로드맵’의 타당성에 대해 관련국들을 설득하며, 중재자로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자 할 것이다.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정상 방문과 같은 관계 진전이 기대된다. 그러나 INF 폐기 국면에서의 미·러 군사 경쟁과 함께 ‘한·미·일’ 대 ‘북·중·러’의 구도가 노골화된다면, 러시아가 한국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불만을 표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020 동북아 정세> 동북아시아 / 미국/ 중국 / 일본 / 러시아 

by 외교안보연구소: 2020 국제정세전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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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제정치/경제 개관 및 한반도 정세> by 외교안보연구소: 2020 국제정세전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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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제정치 / 국제경제 개관

 

국제정치

 

2020년은 지정학적 경쟁이 가치와 규범, 상이한 문화, 정체성과 결합하면서 세계 각지에서 표출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0년 미국의 대선 정국은 세계 정치·경제는 물론 미·중 경쟁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미·중 경쟁이 확산됨에 따라 세계 각국은 무역과 기술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어떤 편을 택할 것인지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중 경쟁 와중에서 미국의 ‘힘의 공백’에 대한 반응으로 힘의 분산은 꾸준히 진행되어온바, 지역 차원에서 역내 세력 경쟁이 한층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민족주의가 인종, 종교, 종파, 계급, 문화 등 다른 집단 정체성의 기반과 결합하는 복합적 양상을 보이며 세계도처에서 정치적 양극화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경제

 

2020년 세계 경제의 최대 위험 요인은 2019년에 이어 미·중 패권 경쟁에 따른 불확실성 심화다. 이에 제조업 생산·투자 및 무역 둔화가 지속되나 선진국과 상품 무역보다는 개도국과 서비스 무역이 세계 경제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정성도 위험 요인으로 상존할 것이다.

한편, 2020년에는 미국에 의한 WTO 상소기구의 무력화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WTO 개혁 논의가 본격화되고 다양한 대안이 모색되겠지만 큰 진전은 기대하기 힘들다. 결국 ‘글로벌 가치사슬(GVC)’의 인위적 재편이 강요되고 무역과 투자는 정체되는 ‘더딘 세계화(slobalization)’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반도 정세

 

 

북한

 

2020년에도 평양 엘리트 그룹 내부의 안정은 여전히 이어질 것이다. 큰 잡음 없이 마무리된 당·내각·군의 서열 조정 작업을 바탕으로 최룡해·박봉주·김재룡을 정점으로 하는 관료체제의 우위 역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역시 제재 국면 장기화에도 한계에 임박했다는 신호음은 아직 울리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점차 줄어가는 외환 보유량과 경제통계 미비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상당한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고, 극심한 자원 부족에도 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해 각 공장·기업소의 재량 확대를 허용하면서 북한 당국의 국가 경제 장악력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5개년 계획 완성’이라는 업적을 과시하기 위한 대형 건설 프로젝트는 오히려 과도한 자원 배분 왜곡으로 민심 이반을 야기할 공산이 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김정은 체제는 충성심과 일심단결 같은 전통적 메시지의 모범 사례로 인민군의 역할과 위상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핵·평화 프로세스

 

2020년 한반도 문제의 최대 관심사는 3차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 여부와 북한의 ‘새로운 길’ 선택 여부이다. 초기에 북한은 북·미 대화 거부, 핵보유국 선언, 핵역량 증강, 중국·러시아와 협력 확대, 위성 탑재 로켓 발사,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 등으로 핵 위기와 전쟁 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하지만 미·중의 강한 반발을 초래할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는 당분간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반기 중으로 북한 핵실험 중단의 외교적 성과를 지키기 위해 3차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낮은 수준의 핵 합의에 동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한반도는 북핵 위기 사이클을 지나, 하반기에는 다시 대화·협력의 사이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는 남북 교류·협력과 평화 정착을 적극 추진할 전망 이다.

남북관계

 

2020년 상반기에는 남북관계가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총선이 예정되어 있고, 북한은 한국전쟁 발발 70주년 기념 등의 행사가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국내적 요인으로 남북관계의 개선이 더딜 것이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남북관계 개선 가능성이 있다.

향후 북·미 비핵화 협상은 타결 상황, 지지부진한 상황, 결렬 상황의 세 가지 시나리오를 상정해볼 수 있는데, 세 가지 경우에 모두 남북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타결 상황은 한국이 적극적으로 관계 개선을 할 수 있으며, 나머지 두 가지 경우에도 한국의 중재나 북한 도발 억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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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제정치/경제 개관 및 한반도 정세> by.외교안보연구소: 2020 국제정세전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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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불 [BBC News] 호주화재 Australia fires: NSW inquiry to probe climate change impact (20.01.30)

영한 번역 기사

 

 

Australia's NSW launches inquiry into bushfires

The independent inquiry will examine the impact of climate change on the recent bushfires.

www.bbc.com



호주 화재 : 기후변화 영향을 면밀히 조사하기 위한 NSW 주의 연구

 

주의 뉴사우스웨일스(NSW) 주가 목표를 위해 온갖 수단을 다 할 것을 약속하며 현재 진행중인 산불에 독립적인 조사를 한다고 발표했다. 여섯 달동안 이루어진 조사는 화재의 원인을 규명함과 동시에 뉴사우스웨일스 주가 어떻게 대비하고 대응할지 연구하게 된다.

국무총리 글라디스 베레치클리안(Gladys Berejiklian)은 그 조사가 어떻게 기후변화와 인간 활동 그리고 다른 요소가 화재에 영향을 끼쳤는지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재는 뉴스웨일스 주에서 25명의 사망자를 낳았고 수천 가구에 피해를 입혔다. 국무총리는 이 조사를 통해 호주가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치명적인 조건과 날씨로부터 배우고 이것들을 미래에 적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 전 경찰 부국장(Dave Owend) 그리고 뉴사우스웨일 수석 과학자 메리 오케인 (Maey O'Kane)이 이끄는 조사가 곧 시작될 예정이다. 기후변화가 포함된 면밀한 조사는 호주의 이슈에 대한 논쟁을 가져오고 있으며 총리 스콧 모리슨 (Scott Morrison)의 나태에 대해 비평가들은 비난하고 있다.

호주는 가장 높은 1인당 탄소오염 배출국 중에 하나이며, 대체로 이는 석탄 화력에 여전히 강하게 의존하기 있기 때문이다. 모리슨 총리는 국제적인 목표에 달성하고 있으며 “어느 국가보다 훨씬" 호주가 도전에 부응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기후변화가 산불에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과학자들은 갈수록 심해지는 더위와 건조한 날씨가 호주 산불은 더욱 자주 그리고 극심하게 만드는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단어정리

 

inquiry (연구)

to probe (면밀히 조사하다)

promising to (약속)

leave no stone unturned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하다)

State Premier (국무총리)

catastrophic (치명적인)

unprecedented (선례가 없는)

headed by (~가 이끌다)

former (이전)

deputy commissioner (부국장)

chief (수석)

coming days (앞으로).

inclusion (포함)

probe (탐사)

amid (의 한가운데)

accusing (비난하는)

inaction(나태)

emitters(발생지)

carbon pollution (탄소 오염)

capita(인당)

largely because (대체로)

coal-fired power (석탄 화력)


#호주산불#호주화재#bbc#영어기사#기사번역#번역공부#기후변화


MAKE BETTER LIFE 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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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ize damage

Minimize damage

www.koreatimes.co.kr

[Korea Times 기사 번역] #우한폐렴 Minimize damage 피해의 최소화

: Quick, resolute measures are also needed for firms 기업을 위한 즉각적이고 단호한 해결조치 필요 (20.01.28)

 

 

영한 번역 기사

 

<피해의 최소화>

: 기업을 위한 즉각적인 해결조치가 필요하다.

새로운 변형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모든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바이러스가 한국에 영향을 미칠 것에 대한 우려 또한 증가하고 있다. 새로운 바이러스가 국내 경제에 제한적인 영향을 끼치겠지만 수출과 소비 그리고 해외생산, 특히 중국에서 이루어지는 것에 오는 몇 달 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수출지향 한국 경제에 이것은 분명히 좋지 않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전염병의 공포는 외국으로 가는 선박을 상당하게 줄어들게 할 것이다. 즉각적이고 확실한 대응이 모든 경제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확실하게 하게 위해 필요하다. 이러한 염려에 비추어, 한국의 주요 코스피 지수는 최대 1일 손실인 69.41 포인트 (3.09 퍼센트)로 인해 2,176.72며 이는 2018년 10월 11일 이후로 가장 큰 폭이다. 특히 중국의 수요에 더욱 의존되어 있는 회사들 가령 소매점 및 여행사, 의료와 화장품 회사들은 더욱 큰 폭락을 겪었다.

 

우한에서 운영되는 주요 한국 기업은 바이러스가 발생된 중국 중부의 후베이 성에서 그들의 직원이 지방 수도에서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중국으로의 출장을 금지하고 있다. 정부는 또한 폐쇄된 우한에 머무르는 수백명의 한국인들은 구출하기 위해 네 개의 전세기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서한을 보내 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해 중국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요일, 서울 국립 의료원에 방문한 문 대통령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모든 가능한 조취를 취하라고 보건 당국에 촉구했다. 특히, 그는 우한에서 한국으로 온 모든 사람들을 감독하고 높은 전염성을 가지 바이러스를 해결하기 위해 즉각적이고 넓은 범위의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부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한 작업들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월요일 한국에서 첫번째 바이러스 확진자가 확인된 가운데 네 번째 감염증상을 보인 사례가 보고되되었다. 우한에서 돌아온 모든 환자들은 최근 2차 감염에 대해 다행히 보고된 것이 없다. 보건당국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1월 13일 이후 2주 안에 우한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확인하는 것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새로운 바이러스의 잠복기간이 약14일 정도이기 때문이다. 네번째 환자인 55세의 남성은 1월 20일, 우한으로부터 돌아오고 난 후 아무런 감영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단어 정리

 

strain (변형)

contain(억제하다)

precautionary(예방책)

contagious(전염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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