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With Me

요르단에서만 특별히 경험할 수 있는

장소를 손에 꼽으라면 와디럼과 페트라!

그 중 와디럼 여행 브이로그를 포스팅 :)

개인드라이버 분에게 연락해서

스타렉스 타고 6명이서 4시간 반 거리의

와디럼으로 향하는 중

중간에 주유소와 함께있는

편의점에 들려서 필요한 물과

간식거리를 구매했다

완전한 여름 전이었지만 이미

날씨가 쨍쨍한 얼음물이 필요했지만

아쉽게도 전부 미지근한 물뿐이었다 ㅠ

차 안에서 MZ세대들의

추억노래를 부르면서 도로 위에서

시간을 보내니 생각보다 금방이었다

황무지로 가득한 요르단

이 땅을 어떻게 활용할수 있을지가

국토발전에 핵심이 될것 같았다

집에서 준비해온 아랍빵과

샐러드를 먹는 시범을 보여주는 중 ㅋㅋ

강렬한 바람과 모래에

마스크필수 스카프 필수 선글라스 필수

지프타고 달리는데 기분 최고

우주 행성 중 하나에

온듯한 기분이 드는데

왜 영화 돈 촬영지로 와디럼을

선택했는지 알수 있는 풍경이다

돔 형태로 되어 있는 텐트는

좀 비싼편…ㅎ 와디럼 내에도 여러

숙소가 있고 숙소 측에서 차를 가지고

와디럼 입구로 데리러외준다

우리는 제일 저렴한 곳 ㅎㅎㅎ

저 숙소에 우리가 유일한 게스트였다

텐트 안에 에어컨이 없고

문을 여는데 와 뜨거운 공기가

장난아니어서 걱정됐는데 밤에

되니 오히려 딱 괜찮았다

화장실과 샤워실도 간이로 있음

오히려 제일 큰 메인 텐트에 창문이

있어서 바람이 솔솔 불어와서 좋았다

우리를 태워줄 지프

집에서 각자 가져온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베두인 스타일의 스카프

모양을 만들어주셨음 ㅎㅎㅎ

출발전 단체 사진 찰칵

서서 운전하는 가이드 분 ㅎ

지금 영상으로 보니 내가

저런 곳을 갔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모래 언덕에서 샌드보드를 타려고 했으나

빈약한 장판으로 인해서 궁디가

모래에 계속 박힘 ㅋㅋㅋㅋㅋ큐ㅠ

올라가는게 훨씬 힘들었다

화성을 가보지 않았지만

우주행성 중 화성 같은 느낌

그 옛날에 낙타를 그려놓은 벽화

높은 곳에 올라가서 풍경 즐기기

돌탑 쌓으며 소원 비는건

전세계 룰인가보다

사진 찍기

올라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성큼성큼 선두로 올라갔음 ㅎㅎ

높이가 아찔했지만

그래도 뿌듯 ㅎㅎㅎㅎ

석양 보러 가는 길 낙타 무리들과 인사

너무 가까이 다가오니 살짝 무섭

옆에 우릴 앞지리는 지프들 보며

가이드 분께 얄라 얄라(go go)를 외침 ㅋㅋㅋ

거대한 암석에 풍화가 만들어낸

기묘한 무늬들

그림자놀이

굿바이 와디럼!

요르단에 있을 떄 한국에 가면 가장 먹고 싶었던 엽기떡볶이

막상 집에 오니까 식욕과 물욕이 전부 사라져 그냥 집에 있는거

어머니가 차려주는거 먹기만 하다 2인 엽떡 포장주문

​

2인 엽떡의 존재를 몰랐을 떄는 14000원 엽떡을

두번 나눠서 먹었는데 지금은 딱 9천원 2인엽떡을 먹어도 만족스럽다

초보맛을 먹으려다가 덜 매운맛으로 주문

오랜만에 먹은 엽떡이라 맛있었지만 예전에 온 몸을

흔들어 제끼며 맛있다고 호들갑 떨던 과거의 나는 사라진듯 ㅎ

나이가 들수록 차분해지는 걸까 아니면 감정이 무뎌지는걸까

사촌누나의 결혼식에 갔던 날

처음으로 부주를 받아서 하객들을

기록하고 돈을 정리해봤다

​

돈을 관리하는 거니까 긴장됐는데

식권 나눠주고 이름 기록하고 금액적고

하는 단순한 일이라서 빨리 적응했다 ㅎㅎ

코로나 시국이라서 사람들이 적게 와서

좀 더 수월 했던 것도 있다

요즘은 지인들도 잘 안만나고 대학원 합격 이후

취업준비도 살짝 미뤄지다보니 집에서 할 것하면

강아지들 산책시켜주며 하루를 보낸다

​

매일 산책 나오는 똑같은 아파트 코스인데도

항상 똑같은 위치에 냄새를 맡고 즐겁게 돌아다니는

애들을 보면 내가 운전만 할줄 알았어도 여기저기

더 다양한 장소에 데려가고 싶다는 아쉬움이 든다

올해 6월에 백신 2차 접종을 요르단에서 받고

한국에 돌아오니 백신 유효기간이 6개월이라

12월말이 마지막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

1차 2차 모두 화이자를 맞고

난 별 이상이 없어서 3차 부스터샷을 맞는게

큰 부담이 없어서 안내문자 받자마자 바로 예약

나이드신분들만 좀 있을줄 알았는데

예약시간제임에도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친구들부터 노년,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있었다

​

백신패스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맞아야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듯

3차도 동일하게 화이자를 맞고 별 통증없이

15분정도 기다렸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청년층이나 10대 학생들은 대부분

화이자 아니면 모더나를 맞게되는 듯

​

첫날은 별 느낌 없다가 둘째날에

멍들거나 뭉친 느낌이 있었고

셋째날에 살짝 팔에 힘이 빠지는 기분

​

근데 생활하기에 불편함을 느낄정도는

전혀 아니었다. 오히려 언론에서 다뤄지는

기사들을 보며 불안해하는게 더 큰 것 같다.

경제 팟캐스트도 주로 밖에서 듣는 편이라

요즘처럼 집에만 주로 있을 때는 팟캐스트도 엄청 밀린다 ㅠ

생활 속에 영어공부를 위해서 새로운 팟캐스트를 추가했는데 ㅎ

일단 밀린 경제 팟캐스트부터 다 들어야지

찹쌀가루로 만든 기름떡과 배추전 그리고 호박죽

건강한 채식밥상 ㅋㅋㅋㅋㅋㅋ 많이 드시는 대식가 할머니

식단 같아 보이는건 기분 탓이겠지

털이 복슬복슬 자라서 곰돌이 같은 코코

부스터샷 인증

화일자 화이자 화삼자

빚질하기 싫어서 소파 밑으로 숨은 하루

그런 하루 이름 부르며 유인시키려니까

질투하며 가로막는 코코

털복숭이 강아지

치명적 뒷태

저번주 금요일에 받은 대학원 합격증서와 장학증서!

그 전 학기 입학한 분들 블로그 봤을 때는 항상 오후 5시쯤

메일을 보내줬어서 기다렸는데 5시 반이 넘도록 안오자 불안

​

결국 전화했더니 이미 문의 전화를 많이 받았는지

오늘 안에 메일 갈거라며 짜증섞인 말투 ㅠ

결국 저녁 7시쯤 메일이 왔고

예상치 못한 장학금 받게 되었다

​

한학기에 700만원이고 4학기로 하면

2800만원인데 KDI 대학원은 다행히

입학하는 전원에게 장학금을 준다

(다만 그 비율은 서류심사 면접심사 과정의 높은 점수 순)

​

#KDI대학원장학금 #KDI국제정책대학원

​

졸업하기 전까지 매학기 장학금 비율별로

유지해야하는 최소 평균평점을 받아야 하기 떄문에

공부를 절대 게을리 할 수 없다 ㅎ

예바학기가 있다고는 들었지만 그게 당장

내년 1월 3일부터일줄이야

빨라도 2월쯤인줄 알았것만......ㅎ

​

1월 3일 예비학기부터 기숙사에

들어가서 빡세게 공부해볼 예정!

​

수포자였던 청소년시절의 나에게

또다른 도전이 될 기초 수학과 통계수업 ㅠ

그것도 영어로 배워야 한다니 아찔

혹시 이 글을 보는 고등학생 여러분....

하기 싫은 것도 확실히 해두면 정말 어디든

도움이 됩니다 ㅋㅋㅋ큐ㅠㅠ

​

특히 영어문법과 수학은 놓치지 마세요

(인정하기 싫지만 왜 그렇게 영어 수학에 목숨거는지

다른 의미로 꺠닫게 되는 순간)

귀욥귀욥

아버지 일하는거 도와드리고 나서 아버지가 쏘신 저녁

티비에서 광고하는 푸라닭 콘소메이징 (아래 왼쪽)

블랙알리오랑 고추마요였나...? ㅎ

위에 메뉴 다합해서 5만원! 4인가족 충분

얇고 바삭한 튀김에 단짠한 군옥수수맛 시즈닝

부모님은 싫어할 줄 알았는데 심지어 아버지까지

엄청 맛있게 잘 드심! 많이 먹으면 물리지만 사실 일반

양념치킨 보다는 덜 물리는듯

다음에 또 시켜먹고 싶을 정도!!!

요즘은 거실 부엌 탁상에서 공부를 하는 편인데

그럴 때마다 내가 뭐 먹는 줄 알고 애처롭게 쳐다봄 ㅎㅎㅎ

​

평범한 일상기록 끝

올해 3월쯤 갔던 요르단 사해여행

브이로그 드디어 업로드 완료 ㅎㅎㅎ

이 때 처음 암만 밖을 벗어나서

여행을 간거라서 엄청 신났다

퇴근하자마자 바로 가서

시간이 지날수록 저녁노을이 보이기 시작

암만에서 사해는 1시간 조금 더 걸리는

거리라서 얘기하다보니 사해가 보이기 시작

2박 3일 묵을 켐핀스키 호텔

들어가는 입구부터 깔끔

내 생애 최초로 가장

비싸고 뷰 좋은 호텔 ㅋㅋㅋ

로비도 크고 깔끔

야외로 나가보는데 보기만해도 설레

이것만 봐도 너무 신났음 ㅎㅎㅎㅎ

야자수가 뽀인뜨

저기 맞은편이 이스라엘 땅

농담삼아 구명보트 타고 넘어가도 되겠다고 ㅎ

밤사이에 없어지면 이스라엘 간줄 알아라고 ㅋㅋ

저 건물은 조식먹을 식당이 있는 곳

기념품샵 지나고

수영장 있는 쪽으로

해 지는거 미친다 ㅠ

편집하면서 보는데

아 다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후ㅜㅜ

사해가는 길 개미들 바글바글

호텔 내부시설도 맘에 들었고

호텔방 뷰는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난 처음이라 모든게 좋았다

집에서 싸들고 온 샌드위치와

유뷰초밥 먹으며 저녁해결!

근데 여기 발코니에 새둥지가

있어서 모형인가…? 했는데 움직이길래서

놀라서 새는 푸드덕 우리도 난리 ㅋㅋㅋ

다음날 아침 조식 먹으러

사해 뷰 감상하며

먹을수 있는 야외에 착석

조식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매우 만족

아침을 거의 수라상으로

차려서 먹는 한국인들 ㅋㅋㅋㅋ

먹자마자 바로 수영장!

저기 풀은 따뜻한 물이 나오던 곳

켐핀스키 호텔 데드씨는

규모가 꽤 커서 돌아다니는 재미도 쏠쏠

이 당시 금요일 락다운이었는데

목금토 이렇게 딱 갔다와서

호텔 내부를 마음껏 즐겼음!

날씨가 더워지기 전이라

온수 안나오는 수영장은 물이

차가워서 호들갑 ㅋㅋㅋㅋㅋ

사해에 몸 둥둥 뜨는 체험 위해

내려가는 중

최대 30분만 있을수 있고

정말 짜다…이게 맛으로 느껴지는게

아니라 피부로 느껴짐 ㅎ

최대한 얼굴에는 무조건 안닿여야 함 ㅠ

나 면도했던 턱에 살짝 닿이니까

따가워 사망할뻔ㅋㅋㅋㅋㅋ

​

그래도 몸 두둥실 뜨는 재미

종이신문 들고와서 인증샷도 남겼다

저녁멀기 전에

라면으로 살짝 몸을 녹이고

저녁노을 뷰 보면서 저녁타임

빵이 진짜 꿀맛

사해넘어 이스라엘땅으로

해가 점점 지는 중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배 두둑히 채우고

같이 간 지인 피셜 소양강댐

같다던 저녁노을 뷰를 즐김 ㅋㅋㅋㅋ

산책만 해도 자유롭다

3년안에 무조건 다시

해외로 나가겠다는 다짐하게됨 ㅠ

기념품샵 구경

다음날 아침 조식먹자마자

바로 다시 수영장으로 ㅋㅋㅋ

수영장에서 물놀이 즐기가

올리브나무 목걸이 하나 구매!

액세사리 사는편 아니지만

내부 인테리어가 매우 개성있고

안에 그림들도 한점 사가고싶을정도였다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안에서

사진찍으며 구경하며 시간 보내기에는

꽤 괜찮은 곳이었음 ㅎㅎㅎ

드디어 오픈시간!

날씨가 좋아서 야외 테라스석에

앉아 햇볕과 바람을 즐기며

점심을 먹었다

내부도 있지만 날씨가 좋을때는

무조건 밖에 앉는게 좋다

우리 뒤에 오던 손님들도

다 야외 테라스석에 앉았음!

야외에서 사진찍으면 더 잘나오쥬

엄청 잘 꾸며져 있어서

오픈시간에 와서 음식 주문하며

여기저기서 사진찍어도 좋을듯 ㅎㅎ

음식 양은 꽤 많은 편인데

가격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하며 꽤 합리적인듯

암만 국제 북 페어 구경갔던날

대부분 참여국가는 중동국가들이었다

요르단은 책 가격이 많이 비싼편

이런 도서전이 열리면 가격이

많이 할인되서 내 생각보다

내국인들이 많이 찾아왔다

이슬람이 국교인 나라지만

성경 책을 구하고 교회가 있을 정도로

종교의 자유는 보장되어 있다

(선교활동은 엄격히 금지 추방가능)

미국과 중국이 유일한 아랍어 사용않는

참여국가였고 시진핑 주석과 마오쩌둥 자서전이

아랍어로 출판된게 매우 신기했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