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하는 친구가 대구 온날
원래 친구가 가고싶어하던 모츠나베집이
문을 안열어서 결국 걸어서 시내까지 가서
오랜만에 팔공막창을 먹었다
원래 고기집 냉면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막창이랑
물냉면의 조합이 왼전 대박이었다 ㅎ
친구가 프렌차이즈 까페는
가고싶어하지 않길래 삼덕동 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왠지 분위기 있어보이는
곳으로 갔더니 저녁에는 와인바를 하는 곳
이름은 샤밀이라는 곳이고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대화하기에 좋았다
아메리카노도 원두를 선택할수 있게
설명이 되어 있고 디저트겸 커스터드크림괴
초콜릿크림리 들어있는 크로와상을 먹었는데
와 이게 대박이었다 ㅎ 나중에 저녁에
와인한잔 마시러 와보고 싶기도 했던 곳
분위기는 대략 요러하다 ㅎㅎ
다음날 어머니 따라 코스트코 구경
요르단에 있다보니 어떤 물건이나 음식에
대한 욕심이 없어져서 사고싶은 것들이 없었다
그냥 이런저런 물건들 구경하는 재미? ㅎㅎ
코스트코에서 유명하다는 꼬막비빔밥
나중에 친구들이랑 어디 여행가면 하나사서
먹어보고싶긴 하다
지나가다가 멀리서 언뜻보기에
김치같아서 영어로 김치를 파네 했는데
베이컨이었다 ㅋㅋㅋㅋㅋ
코스트코 피자 메뉴가
새로나온 미트볼피자와 치즈피자
두개로 확 줄어서 미트볼 피자를 시켰는데
채소가 좀 적은것 빼고는 콤비네이션보다
마음에 들었다! 초록색 피망은 왜 없지?
어머니한테 들기름막국수 얘기했더니
갑자기 호다닥 소면으로 명란젓과
깻잎을 썰어 올려 만들어주심
김가루 추가! ㅎㅎ 특별히 기가 막힌 맛은
아니지만 간간하게 배고플때 먹으면
입맛이 돌 것 같은 맛이었다
밤 10시쯤 자니까 자동으로
눈떠지는 시간이 새벽 5시
경제팟캐스트 들으면서
운동을 잠시 하다가 강아지랑 놀다
결국 다시 잠들어버림 ㅋㅋㅋㅋ큐ㅠ
올해가 ISA 계좌를 만들수 있는
마지막 기간이랬나? 아니면 한도가
달라진댔나 어쨌든 경제팟캐스트에서
듣다가 한국에 오면 바로 만들어야지 했다가
이날 한국투자증권에서 걍 만들었는데
서민형은 또 따로 있어서 다음주에
홈택스에 소득증명 신청하고 전화로
전환해달라고 해야 할듯!
널브러진 코코
친구 만나러 경산가는길
한국 다시 돌아와서
처음 타 본 버스
점심을 뭐 먹을까 하다가
고기 보다는 해산물이 먹고싶어서
쭈꾸미 먹으러! 메인메뉴보다
이런 밑반찬과의 조합 러버
가격은 참고용
쭈꾸미가 부드러워서 식감 굳
중간맛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매운맛으로
했어도 괜찮을듯 ㅎ 순한맛으로 했으면 좀
달게 느껴졌을것 같다
친구가 추천해준 새우튀김!
요즘은 바삭한 튀김보다 국물에 살짝
젖셔서 촉촉해진 튀김옷이 좋다 ㅎㅎ
튀김덮밥 갑자기 먹고싶어지는 이상한 흐름
먹을만큼 먹은 나이지만
아직도 친구가 운전하거나 심지어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운전하는것 보면
난 아직 가짜오른 같다 ㅋㅋㅋㅋ
운전을 할줄 안다면 분명히 좋겠지만
아직 차를 살 생각이 전혀없고 도로 위에서의
운전하는 나를 상상하니 부정적인 사건과
사고사 자동으로 상상되서 아직은 휴 ㅎ
그래도 도로 위의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는 확실히 있다
항상 상상하는게 예를 들어 해안도로
달리다가 와 바다 예쁘다 하며 운전하며
쳐다보면 거기로 빠지지 않을까 하는 ㅋㅋㅋ
황무지가 가득한 요르단의
외곽도로를 달리다가 한국을 보니
왠지 모르게 한국이 다 투박해 보인다
요르단에서 몇달을 있었어도 여전히
난 외국인의 시선이었나보다
친구가 자기가 기분이 꿀꿀하면
온다는 장소에 도착
평화로운 풍경과 달리 이날
날씨가 너무 추워서 콧물이 정말
쥬륵 계속 나고 손발 꽁꽁 ㅋㅋㅋㅋㅋ
멀리 보이는 포항제철소
밤에 보면 놀이공원 같은데
낮에 보니 진짜 공장 같네
바다에 반사된 햇볕
친구가 인스타에서 봤다던
포항의 새로운 명물? ㅋㅋㅋ
스페이스 워크! 사진은 다른 폰으로
찍어서 따로 업로드 할 예정
바닷가가 보이는 감성 까페
내가 좋아하는건 바다 그 자체보다
해변가였나보다
갬성
청귤 에이드는 매우 별로였음 ㅎ
포항항항
연기 뭉게뭉게
대구 다시 돌아오자마자
콩나물 국밥…! 근데 가격이 7천원
원래 이랬나? 그럼 돼지국밥은
요즘 한 9천원 하는건가 싶었음 ㅠ
오징어도 하나 없는 정말 말 자체로
콩나물뿐인 이 국밥이 7천원이라니 ㅠ
물론 맛은 있었다 ㅎ 요즘은 돼지국밥보다
콩나물 국밥이 더 생각난다
그래도 가격이 용서되는건
깍두기랑 미역무채초무침이 꿀맛 ㅎ
3번 리필해서 먹었다 ㅋㅋㅋㅋ
오랜만에 길게 적어본
일상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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