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유적지인
제라쉬 유적지 공원과 아즐룬 성을 갔던 날
제라쉬까지는 암만에서
차를 타고 1시간 반 정도 소요
규모가 작은 도시는 아니지만
암만이랑 비교했을 때는 여전히 작은 ㅎ
그래도 암만에서는 절대 볼수 없는
큰 규모의 유적공원이 있어서 필수 방문지
멀리서도 보이는 유적지
내가 갔던 2021년 4월쯤이었나?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기념품 샵도 매우 조용
이 시기에는 흥정만 잘하면 기념품을
저렴하게 많이 살수 있었을듯!
입구에는 생과일 주스 가게도 있음
오픈 시간
입장료는 영상에! ㅎ
(캡쳐못함 쥬륵)
함께 갔던 건축 전문가님이
역사와 건축물에 아주 빠삭하셔서
설명을 엄청 잘해주심 ㅎㅎㅎ
입구부터 웅장!
경사는 거의 없어서
걸어다니며 여기저기 구경하기 좋다
이곳은 예전에 하나의 도시였다고 하는데
마을 하나가 통째로 잘 보존되어 있었다
매표소 지난 박물관 근처에는 음식점
과거시대로 돌아가는 기분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여러 신들의 신전의 모습을 볼수 있음
요르단에서 로마시대 유적지를 보면
다른 나라에 로마시대 유적지들을
다소 시시해보인다 ㅋㅋㅋㅋ
이렇게 터 전체가 남아있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전체적인 그 시대를
상상해볼수 있다는 차별점
기둥에 보면서 잎사귀 모양들이
보이는데 아마 이 식물이 아닐까 싶었다
난 민들레 잎 같다고 생각함 ㅋㅋㅋ
디테일에 놀라지 않을수가 없다
저걸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했을 생각하니
섬세하고 세밀하고 심지어 미적감각까지
암만이나 다른 로마시대 유적지와
또 다른 차이점은 바닥에 색이 칠해져 있고
보존상태가 엄청 좋음!
관리를 잘했다기 보다는
처음에 건축할때부터 설계를
엄청 잘한게 아닐까라는 생각
기둥 위에 장식들 보세요…도랏
현지인들이 유적지 여기저기 있으면서
설명해주는데 나중에 팁을 달라는 경우가 있음
저 사람은 저 기둥이 흔들린다면 숟가락
사이 넣어서 보여주는 파포먼스(?) 해주심 ㅎ
여기는 돌로 땅땅치면 악기소리가 남
파노라마로 사진찍으로
계속 언급하던 스팟 ㅋㅋㅋㅋ
날씨가 덥기 전에 가서
산책하듯이 여기저기 둘러보면 최고
사진찍는거 좋아하는 분한테는 천국일듯
이 원형극장은 매년 제라쉬 음악 페스티벌을
하는 공간인데 내가 간 날에도 작은 음악공연을
하고 있었고 팁박스가 놓여있었는데
노골적으로 줘야 할것만 같은 느낌을 받는다 ㅎ
제우스 신전에서 내려다본 모습
예의상 박물관도 들러주고
제라쉬 유적공원 근처 식당
고급스럽
야외석이 대박이었다 ㅋㅋㅋㅋ
분수대에 살아있는 오리들 ㅎ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무조건 추천
메뉴들도 나쁘지 않았다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여러명이서 나눠 내면 괜찮을듯?
아즐룬성 가는 중
요르단 수박 사이즈 ㅎ
여기서 표를 구매하고
차 타고 이동해서 입구 가야됨
요르단은 리얼 차없으면 여행 몬함 ㅠ
왼쪽에 아파트처럼 보이는 건물이
호텔이라고 한다 ㅋㅋㅋㅋㅋ
아즐룬 성은 캐나다 도네이션을
받아서 전력시스템을 구축했네
우리나라도 이런걸 좀 해야되는데 어우 ㅠ
아즐룬 성 내부
신비로운 분위기
맨 위에 올라가면
전경이 쫘악
여기저기 구경
요르단에 여러 캐슬이 있는데
아즐룬 성이 가장 볼게 많았던것 같다
요르단 제라쉬 아즐룬 여행 브이로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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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일상기록 l 2021년 12월 마지막 주 ; 동성로맛집, 김광석거리까페, 근대골목, 대학원입학준비, 강아지, 다이어리
친구가 공부하다말고
내 얼굴 그려줌 ㅋㅋㅋㅋㅋ
왼쪽일지 오른쪽일지는 알아서 ㅎ
힌트를 주자면 내 입이 저렇게 옹졸하다고?
라고 생각했던 ㅋㅋㅋㅋㅋㅋㅋ!
밤 9시만 넘으면 눈이
꿈뻑 꿈뻑 감기는 우리집 개님
한품 쫘악 ㅋㅋㅋㅋㅋㅋ
대학원 긱사 들가면 이것도
보고싶을것 같은데 ㅎ
요르단 갈때보다 더 아쉽다 ㅠ
**********************
배떡로제 처음 시켜봤는데
어머니는 매우 만족했고
나는 음..그렇게 인기 있을 정도인가 싶었다
너무 엽떡에 길들여져서 인지 떡볶이가
아니라 그냥 매콤한 크림국물 같았다
내용물도 좀 빈약했던것 같은 ㅎ
친구 만나서 동성로 가는 길
신천에 흰 두루미(?)떼들이 모여
앉아있는게 신기해서 찍어봄
여기는 친구가 델꼬와서 어딘지
기억이 안난다 ㅎㅎㅎㅎㅎ
커피맛 괜찮았고 레몬쿠키도
많이 달지 않아서 괜츈
2022년도 다이어리 구매
네이버페이 적립금 사용해서
6천원인데 3천원에 구매 ㅎㅎㅎ
취준만 할거면 다이어리가
딱히 필요하진 않은데 대학원을
가니까 정해진 날짜 놓치지 않으려면
다이어리를 써야할것 같았다
대학교 다닐때도 다이어리는
항상 들고 다녔는데 대학원에서
사용한다고 생각하니 느낌이 새롭다
아이패드에 다이어리를
쓸수도 있는게 이게 느낌이 전혀다르다 ㅋㅋ
아이패드에 다이어리는 진짜 꾸며여
할것 같은 느낌? 난 아이패드를 매일
들고 다니는 편이 아니어서
편하게 들고 다니며 기록하는게 좋다 ㅎ
**********************
아이패드에 다이어리 하는 사람들이
새삼 거 대단한것 같음…!
세네갈에서 인턴한 김해친구가
대구에 놀러와서 신세계백화점에서
돈까쓰 먹었음 ㅎㅎㅎㅎ #동대구신세계돈까스
댓짱이라는 곳이었는데 가격이 15000원 ㅠ
백화점 내니까 뭐 어쩔수 없지 생각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건 최대 12000원 ㅋㅋㅋ
제일교회도 보이고 ㅎㅎㅎ
날씨가 흐려서 좀 아쉬웠는데
오히려 이런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다
**********************
계산성당 찍고 구경할거 없지만
대구의 유일한 시내인 동성로 찍고
김광석거리로 이동 ㅋㅋㅋㅋㅋㅋ
제일교회 사진
여기도 코로나 때문인지 진짜
많이 상권이 죽어서 ㅠㅠㅠㅠ 까페도
장사하는 곳이 몇개 없어서 대구에서
그래도 좀 유명한 프렌차이즈 #커피명가 옴
**********************
그래도 편하게 얘기나누기에는 딱
타지에서 놀러온 친구가
사진찍으면 너무 뿌듯해
**********************
2층 공간은 갤러리처럼 꾸며져 있어서
조용히 대화하기에는 딱 좋은듯
김해에서까지 왔는데
빈손으로 돌려보내기 싫어서
대구에서 유명한 삼송빵집 사줘서
돌려보냈다 ㅎㅎㅎㅎㅎ
저거 사주려고
동대구역까지 바래다줌 ㅋㅋㅋ
대학원 가서 가장 신나는 점
대학원이름으로 전자도서관 마음껏
이용할수 있다는것! ㅋㅋㅋㅋㅋ
사실 다운받은 책은 아직 없음 ㅎ
난 독서도 과제처럼 스스로에게
부여해야하는 스타일인지라 ㅠ
**********************
김광석거리 안 말고 그 근처에도
까페들이 여러개 있는데 요즘은
오히려 메인 거리보다는 그 주변 상권이
더 장사가 잘 되는 것 같다
**********************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친구랑
3년인가 2년만에 만났는데 전혀
어색함이 없었다 ㅎㅎㅎㅎㅎ
오히려 난 이렇게 오랜만에 만나는게
더 반갑고 서로에게 집중되는것 같다
각자의 자리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자기의 방향을 나아가는 친구들
아직 방향을 못 정한 친구들도
모두 다 좋은 아이들어서 잘 됐으면 좋겠다
**********************
날씨 포근하면 야외석도 좋을듯!
대학원 기숙사를 갈 준비를 하는데
이불은 택배로 보내기로 결정ㅜ
근데 저 흰색천 가방 그대로 보내는건
안된다고해서 만원주고 유료포장하고
택배비 사이즈가 커서인지 12000원
22000원이나 내야할지 몰랐는데 ㅂㄷ
아직 학교를 다니기 전이지만
학교 정식학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여러 특강과 수업들이 추가지불이
없이 제공되고 안내되어서 너무 만족스럽다 ㅎ
기숙사로 들어가는 이유가 정말 공부에
미치기 위해서이니만큼 신청 가능한 강의는
모조리 신청중 ㅋㅋㅋㅋㅋㅋ 과연 ㅎ
**********************
군대 동기들 만났던 날
봉산동까페는 생각도 못했는데
여기 동네 까페들이 가격도 저렴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다음에 친구들 만나면
여기 근처에서 커피 마셔야지 생각했다
**********************
라떼 냠
군대에서 만났을때는 마냥 철없어
보이던 동생 같은 동기가 대학생활도
잘하고 준비를 해내가는걸 들을면서
왜 내가 뿌듯하고 대견한지 ㅋㅋㅋㅋ
정말 다들 열심히 산다 ㅠㅠㅠ
나도 부끄럽지 않은 지인이 되어야지
과일만 먹으면 자동으로 눈싸움 ㅋㅋㅋ
아련하게 사과를 쳐다보는 그의 눈빛
다이어리 뒷장에서 월 표시
스티커 있는거 뒤늦게 발견
이런거에 취미 없어서 이주 삐둘빼뚤 ㅋㅋ쿠
**********************
따사로운 오후 햇살
칼취침 자세
추위에 벌벌 떠는 애라
담요같은 겉옷에 포옥
**********************
오랜만에 간 부산 외할머니 댁에 강아지 ㅠ
우리집 애들 빼고 강아지 이렇게 가까이
처음 보는데 남의 집 강아지도 너무 귀엽다 ㅎ
사람들이 너무 좋아하고 순하고 활달함 ㅋㅋ
머무는 동안 계속 놀아줌!!
외할머니랑 이모가 나 왔다고
준비해주신 음식들 탕수육이랑 매콤짜장 미쳤다
부산에 살았으면 또 배달했을 맛 ㅠ
예 그리고 집에 와서 저녁으로 #푸라닭콘소메이징
또 시켜먹음 ㅋㅋㅋㅋㅋㅋ 부모님이 이 메뉴에
너무 꽂혀서 내가 주문했는데 두번째 먹으니
그저그렇다는 평가를 ㅎ 한달도 안되서
2번 먹으면 뭐든 그렇지 않을까요미 ㅋㅋ
**********************
세네갈에 인턴 하러 갔지만
프랑스 기념선물 준 친구 ㅋㅋㅋ
오히려 좋아(?) 이렇게 쓰는거 맞나 ㅎ
다음주부터는 대구를 떠나 세종에서
슬기로운 대학원 일상기록이 계속 됩니다 :)
여러분덜 해피뉴이어입니다!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십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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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갔다 온 뒤 오후 햇볕
즐기며 귤 먹는 나를 쳐다보는 강아지들
아버지가 사온 호떡믹스로
호떡 만들고 위에 호두맛 아이스크림
올려서 먹기 개꿀맛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
강아지들 꼬질 모습 보며
귀여워하기 ㅎㅎㅎㅎㅎ
친구 만나서 샐러드 먹기
샐러드는 맛있는데 넘 비싼것 같다 ㅠ
검은깨 드레싱 꿀맛 ㅎㅎㅎ
위에 메뉴 다 합해서 8천원
동성로에 있는 핸즈커피에서
바라본 관람열차
맨 윗층은 공사한디
얼마 안되서인지 냄시가 ㅎ 마리아프
핸즈커피 바나나 피넛 와플
개꿀맛인데 가격은 14800원 비싸 ㅠ
하지만 아메리카노랑 먹으니 넘나 맛있 ㅠ
귀욥나욥?
추천서 써주신 전공 교수님
만나러 오랜만에 학교 가는 길
정문 문앞 나무 귀엽게 꾸며놨다
이 때 학교 가면서 느낀거
원래 이렇게 오래 걸렸나…? ㅋㅋㅋ
1학년 때 매주 올라가던 채플
학교 갔더니 유일하게 바뀐게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장이 생긴거였다 ㅋㅋ
교수님 뵙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내가 캠퍼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한학촌 구경
아직 계명대 캠퍼스보다
예쁜 캠퍼스는 보지 못했다 ㅎㅎㅎ
완전 고즈넉
날씨가 따뜻한 봄 같아서
더 포근했던 날
교수님 연구실 가는 길
빈 강의실 보는데 아련아련 ㅎ
대학교 시험 공부 싫어서 칼졸업했는데
대학원을 가게 될 줄이야 ㅋㅋ큐ㅠㅠ
교수님이랑 얘기하면서
대학원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고민들을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
나이 들수록 귀여워
아침에 눈 못뜨는 애
아파트 단지 말고 오랜만에
집근처 산책로 갔더니 신나한다
비둘기떼가 겁나 모여 있어서
여기 얘네들 아지트인가싶더라는
그리고 친구 만나러 경대 가는 길
하천의 두루미가 ㅋㅋㅋㅋㅋ
도로표지판 위에 카리스마 넘치게
앉아 있어서 겁나 신기 ㅎㅎㅎ
경대 북문 도리집이라는 곳인데
가격이 진짜 저렴하다 위에 메뉴가 6천원대
로제치킨 5천원대였나?
근데 딱 단품으로만 나와서
좀 니글니글 ㅎ 초생강 필수
공차 펄 추가해서 녹차버블티 냠
아마스빈 동네에 생기면 좋겠다 ㅠ
대학원 겨울 예비학기에
영어 필수수업을 들을까말까 고민하다
일단 시험이라도 치자는 생각으로 응시
이 시험을 쳐서 패스가 되면 교양영어수업을
안듣고 심화영어수업만 들으면되는데
와 겁나 어려웠다 ㅠ
***************************
모르는 단어 천지였고 ㅎㅎㅎㅎ
채점결과 반타작 맞아서 충격박음
그리고 뒤에 영어 에세이 쓰는것도
있었는데 시간 모자라서 흡 ㅋㅋ큐ㅠ
다행히 같은 석사과정 졸업한분한테
들으니 대다수가 패스 못해서
무조건 다 듣게 되는 수업이라고 ㅋㅋㅋ
미용하고 못난이 된 코코
대학교 연구원 인턴할때 연구원쌤과
오랜만에 만나 대학원 꿀팁도 얻고
대화도 재밌었다 ㅎㅎㅎㅎ 9시까지 밖에
운영안해서 저녁 1시간 커피 1시간
알찬 2시간 만남이었다
신세계 백화점에서 친구 만나기로 했던 날
사람들이 예전만큼 많지는 않았지만
시내보다는 오히려 더 많았던듯
갤러리도 살짝 들려 구경
예전에 갤러리 전시 때
작은 액자 그림들 사고 싶었는데
신세계 백화점 갤러리에서 전시하는
작품들이 대부분 다 내 취향저격인듯
친구는 처음 가본다는 옥상구경도 하고
푸드코트에서 먹고싶은거 이것저것
구매해서 냠냠
2021년도 이제 한주 남았다니 ㅠ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닿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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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에서만 특별히 경험할 수 있는
장소를 손에 꼽으라면 와디럼과 페트라!
그 중 와디럼 여행 브이로그를 포스팅 :)
개인드라이버 분에게 연락해서
스타렉스 타고 6명이서 4시간 반 거리의
와디럼으로 향하는 중
중간에 주유소와 함께있는
편의점에 들려서 필요한 물과
간식거리를 구매했다
완전한 여름 전이었지만 이미
날씨가 쨍쨍한 얼음물이 필요했지만
아쉽게도 전부 미지근한 물뿐이었다 ㅠ
차 안에서 MZ세대들의
추억노래를 부르면서 도로 위에서
시간을 보내니 생각보다 금방이었다
황무지로 가득한 요르단
이 땅을 어떻게 활용할수 있을지가
국토발전에 핵심이 될것 같았다
집에서 준비해온 아랍빵과
샐러드를 먹는 시범을 보여주는 중 ㅋㅋ
강렬한 바람과 모래에
마스크필수 스카프 필수 선글라스 필수
지프타고 달리는데 기분 최고
우주 행성 중 하나에
온듯한 기분이 드는데
왜 영화 돈 촬영지로 와디럼을
선택했는지 알수 있는 풍경이다
돔 형태로 되어 있는 텐트는
좀 비싼편…ㅎ 와디럼 내에도 여러
숙소가 있고 숙소 측에서 차를 가지고
와디럼 입구로 데리러외준다
우리는 제일 저렴한 곳 ㅎㅎㅎ
저 숙소에 우리가 유일한 게스트였다
텐트 안에 에어컨이 없고
문을 여는데 와 뜨거운 공기가
장난아니어서 걱정됐는데 밤에
되니 오히려 딱 괜찮았다
화장실과 샤워실도 간이로 있음
오히려 제일 큰 메인 텐트에 창문이
있어서 바람이 솔솔 불어와서 좋았다
우리를 태워줄 지프
집에서 각자 가져온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베두인 스타일의 스카프
모양을 만들어주셨음 ㅎㅎㅎ
출발전 단체 사진 찰칵
서서 운전하는 가이드 분 ㅎ
지금 영상으로 보니 내가
저런 곳을 갔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모래 언덕에서 샌드보드를 타려고 했으나
빈약한 장판으로 인해서 궁디가
모래에 계속 박힘 ㅋㅋㅋㅋㅋ큐ㅠ
올라가는게 훨씬 힘들었다
화성을 가보지 않았지만
우주행성 중 화성 같은 느낌
그 옛날에 낙타를 그려놓은 벽화
높은 곳에 올라가서 풍경 즐기기
돌탑 쌓으며 소원 비는건
전세계 룰인가보다
사진 찍기
올라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성큼성큼 선두로 올라갔음 ㅎㅎ
높이가 아찔했지만
그래도 뿌듯 ㅎㅎㅎㅎ
석양 보러 가는 길 낙타 무리들과 인사
너무 가까이 다가오니 살짝 무섭
옆에 우릴 앞지리는 지프들 보며
가이드 분께 얄라 얄라(go go)를 외침 ㅋㅋㅋ
거대한 암석에 풍화가 만들어낸
기묘한 무늬들
그림자놀이
뭐 닮았나요? 낙타 같기도 하고
대머리 독수리 같기도 한 ㅋㅋㅋㅋㅋ
해사 지는 중
보드라운 살구빛 모래를 밟으며
난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갔는데
신발벗고 가다 발바닥 살짝 찢어짐 ㅠ
무조건 신발 신으십쇼 ㅎ
올라갔더니 강아지 데리고 온 가족 관광객
4시간의 지프투어 마치고
오아시스 같은 얼음물…!
다들 물에 감탄함 ㅠㅠㅠㅠ
모래 구덩이 속에서 고기와
감자 당근을 함께 익혀내는 요리법
저녁 맛있게 냠냠
영상으로 못담았지만 ㅠ
밤하늘에 미친듯한 별
정말 쏟아지는 느낌이었다
우노에 진심인 사람들 ㅋㅋㅋㅋ
요르단 와서 처음 해보는 카드게임들이었는데
너무 재밌었다 ㅠㅠㅠ 그립네 그리워
다음 날 아침
다시 한번 와디럼의 뷰를 즐기고
아침 남냠
마지막까지 포토타임 ㅎㅎㅎㅎ
한 사람 올라갈 때마다 사진찍어주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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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에 있을 떄 한국에 가면 가장 먹고 싶었던 엽기떡볶이
막상 집에 오니까 식욕과 물욕이 전부 사라져 그냥 집에 있는거
어머니가 차려주는거 먹기만 하다 2인 엽떡 포장주문
2인 엽떡의 존재를 몰랐을 떄는 14000원 엽떡을
두번 나눠서 먹었는데 지금은 딱 9천원 2인엽떡을 먹어도 만족스럽다
초보맛을 먹으려다가 덜 매운맛으로 주문
오랜만에 먹은 엽떡이라 맛있었지만 예전에 온 몸을
흔들어 제끼며 맛있다고 호들갑 떨던 과거의 나는 사라진듯 ㅎ
나이가 들수록 차분해지는 걸까 아니면 감정이 무뎌지는걸까
사촌누나의 결혼식에 갔던 날
처음으로 부주를 받아서 하객들을
기록하고 돈을 정리해봤다
돈을 관리하는 거니까 긴장됐는데
식권 나눠주고 이름 기록하고 금액적고
하는 단순한 일이라서 빨리 적응했다 ㅎㅎ
코로나 시국이라서 사람들이 적게 와서
좀 더 수월 했던 것도 있다
요즘은 지인들도 잘 안만나고 대학원 합격 이후
취업준비도 살짝 미뤄지다보니 집에서 할 것하면
강아지들 산책시켜주며 하루를 보낸다
매일 산책 나오는 똑같은 아파트 코스인데도
항상 똑같은 위치에 냄새를 맡고 즐겁게 돌아다니는
애들을 보면 내가 운전만 할줄 알았어도 여기저기
더 다양한 장소에 데려가고 싶다는 아쉬움이 든다
올해 6월에 백신 2차 접종을 요르단에서 받고
한국에 돌아오니 백신 유효기간이 6개월이라
12월말이 마지막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1차 2차 모두 화이자를 맞고
난 별 이상이 없어서 3차 부스터샷을 맞는게
큰 부담이 없어서 안내문자 받자마자 바로 예약
나이드신분들만 좀 있을줄 알았는데
예약시간제임에도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친구들부터 노년,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있었다
백신패스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맞아야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듯
3차도 동일하게 화이자를 맞고 별 통증없이
15분정도 기다렸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청년층이나 10대 학생들은 대부분
화이자 아니면 모더나를 맞게되는 듯
첫날은 별 느낌 없다가 둘째날에
멍들거나 뭉친 느낌이 있었고
셋째날에 살짝 팔에 힘이 빠지는 기분
근데 생활하기에 불편함을 느낄정도는
전혀 아니었다. 오히려 언론에서 다뤄지는
기사들을 보며 불안해하는게 더 큰 것 같다.
경제 팟캐스트도 주로 밖에서 듣는 편이라
요즘처럼 집에만 주로 있을 때는 팟캐스트도 엄청 밀린다 ㅠ
생활 속에 영어공부를 위해서 새로운 팟캐스트를 추가했는데 ㅎ
일단 밀린 경제 팟캐스트부터 다 들어야지
찹쌀가루로 만든 기름떡과 배추전 그리고 호박죽
건강한 채식밥상 ㅋㅋㅋㅋㅋㅋ 많이 드시는 대식가 할머니
식단 같아 보이는건 기분 탓이겠지
털이 복슬복슬 자라서 곰돌이 같은 코코
부스터샷 인증
화일자 화이자 화삼자
빚질하기 싫어서 소파 밑으로 숨은 하루
그런 하루 이름 부르며 유인시키려니까
질투하며 가로막는 코코
털복숭이 강아지
치명적 뒷태
저번주 금요일에 받은 대학원 합격증서와 장학증서!
그 전 학기 입학한 분들 블로그 봤을 때는 항상 오후 5시쯤
메일을 보내줬어서 기다렸는데 5시 반이 넘도록 안오자 불안
결국 전화했더니 이미 문의 전화를 많이 받았는지
오늘 안에 메일 갈거라며 짜증섞인 말투 ㅠ
결국 저녁 7시쯤 메일이 왔고
예상치 못한 장학금 받게 되었다
한학기에 700만원이고 4학기로 하면
2800만원인데 KDI 대학원은 다행히
입학하는 전원에게 장학금을 준다
(다만 그 비율은 서류심사 면접심사 과정의 높은 점수 순)
졸업하기 전까지 매학기 장학금 비율별로
유지해야하는 최소 평균평점을 받아야 하기 떄문에
공부를 절대 게을리 할 수 없다 ㅎ
예바학기가 있다고는 들었지만 그게 당장
내년 1월 3일부터일줄이야
빨라도 2월쯤인줄 알았것만......ㅎ
1월 3일 예비학기부터 기숙사에
들어가서 빡세게 공부해볼 예정!
수포자였던 청소년시절의 나에게
또다른 도전이 될 기초 수학과 통계수업 ㅠ
그것도 영어로 배워야 한다니 아찔
혹시 이 글을 보는 고등학생 여러분....
하기 싫은 것도 확실히 해두면 정말 어디든
도움이 됩니다 ㅋㅋㅋ큐ㅠㅠ
특히 영어문법과 수학은 놓치지 마세요
(인정하기 싫지만 왜 그렇게 영어 수학에 목숨거는지
다른 의미로 꺠닫게 되는 순간)
귀욥귀욥
아버지 일하는거 도와드리고 나서 아버지가 쏘신 저녁
티비에서 광고하는 푸라닭 콘소메이징 (아래 왼쪽)
블랙알리오랑 고추마요였나...? ㅎ
위에 메뉴 다합해서 5만원! 4인가족 충분
얇고 바삭한 튀김에 단짠한 군옥수수맛 시즈닝
부모님은 싫어할 줄 알았는데 심지어 아버지까지
엄청 맛있게 잘 드심! 많이 먹으면 물리지만 사실 일반
양념치킨 보다는 덜 물리는듯
다음에 또 시켜먹고 싶을 정도!!!
요즘은 거실 부엌 탁상에서 공부를 하는 편인데
그럴 때마다 내가 뭐 먹는 줄 알고 애처롭게 쳐다봄 ㅎㅎㅎ
평범한 일상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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