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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고통일때쇼펜하우어 #책후기

고등학생 때 부터 철학자들이

삶과 인생에 대해서 언급한 문구를

읽는걸 좋아하는 편이었다

위로와 응원의 말 가득한

자기계발서적보다는 전체적인

내 인생에 관해 냉철하게 바라보고싶었다

왜 죽지 않고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나의 불안의 근원은 무엇인지

행복한 삶은 어떻게 만들어나갈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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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위로의 말을

들으면 잠깐의 힐링보다 냉철한

한마디가 나에게는 더 삶에 대한

오기와 무기력함에서 벗어나게 한다

그런 점에서 #철학자쇼펜하우어

촌철살인 멘트는 나에게 날카롭기보다는

섬세했고 그의 이야기를 통해 감정의

동요없이 그의 말을 곱씹어 보게 됐다

이 책에서는 철학과 교수인

저자가 쇼펜하우의 생애와 철학에

대한 전반을 다루면서 인생에 관한

그의 생각을 독자들과 나눈다

 

 

쇼펜하우어의 인생관은

기본적으로 불교의 가르침과 비슷하다

삶은 곧 고통이며 우리가 느끼는

행복은 순간의 고통이 없는 순간이라는 것

욕망이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면서

우리를 불안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원인이라는 것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행복을 삶의 목적이자 과정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행복 또한 찰나에 불과하다

행복을 거대한 목표와 결과로

인식하는 순간 하루의 삶은 불안정해진다

하루하루의 작은 순간에 느끼는

일상의 편안한이 곧 행복이라는 것을

지적하고 행복은 결과값이 아니라

고통이 기본값이며 가 고통이 없는 순간이

행복이라는 매순간의 중간값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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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기 때문에 우리는

남들과의 비교를 통해 욕망을 가지고

그 원인인 결핍은 계속해서 생겨난다

우리가 집착하는 것들이

죽음 앞에서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곧 불자들의 수행이며

모든 인간은 죽음으로 귀결되는 운명 속에서

편안한 죽음은 그 깨달음을 통해 얻게 된다

물론 쇼펜하우어의 말만 들어보면

결국 우리가 인생을 아둥바둥 열심히

살 필요가 없는것처럼 들리기도 하고

 

 

인생을 그래서 열심히 살지

말라는건가 싶기도하면서 목적없이

동물처럼 하루하루의 밥 한끼에

행복하고 잠오면 자고 하라는 것인가?

이런 삐딱한 생각이 자연스럽게 생긴다

그럼 인류는 어떻게 발전하고 내 삶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말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것은

영원한 행복도 고통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내 삶의 어떤 결과나 과정에

너무 기뻐할 필요도 너무 슬퍼할

필요도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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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이라는 것은 결국 우리가

삶을 계속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그 욕망을 충족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행복을 느끼고 고통을 잠시 잊을수 있다

따라서 본인의 욕망(남들과의 비교나 사회적으로

주어지는 강요된 욕망은 제외)을 충족시키고

결핍을 해소하는 과정의 삶을 살되

그 어느 것에도 집착하지 말라는 것

과거를 후회하지말고

멀리서 바라보고 똑같은 반복을 피하고

미래를 기대하거나 걱정하지 않고

현재에 내가 해야 하는 것에

너무 깊은 의미를 두지 않은체

하루하루 해나가는 삶

 

 

무기력함은 곧 욕심이다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과

그렇지 못할것이라는 불안

좋은 결과를 생각하는 기대와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상상

욕심을 내려놓고 나의 온전한

현재의 욕망에 집중하며

의미부여하지 않는 수행의 삶을

살아볼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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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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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의 배신 : 기록하기

아이러니하게도 스마트 누리꾼들 거의 모두가 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매일같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사용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몸에서 데이터 부스러기들을 배출하며 스스로 자본주의 시장의 목적이 되어간다.

빅데이터 알고리즘 예측은 콘텐츠 소비자들 각자가 지닌 특정 취향의 독특한 결들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이는 특정 취향의 내적인 밀도를 높이는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취향을 한곳에 잡아두면서 그 바깥으로 튀어나갈 길들을 자연스레 막는 문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빅데이터 기술 문화는 이미 존재하는 문화적 선호와 편견을 더 단단히 만드는 반면, 새롭고 이질적인 것들에 대한 대중의 접촉면을 현저히 낮춘다는 점에서 대단히 문화 보수적이다.

 

 

문화를 향유하고 생산하는 시민 역량과 동시대 기술 현상에 대한 이해력과 이를 비판적으로 해독할 줄 아는 ‘리터러시(문식력)’를 배양할 필요가 있다.

청년들의 불안정 노동 상황이 악화할수록 자발적으로 플랫폼에 접속해 그들에게 남겨진 잉여의 자유 시간을 ‘그림자 노동’처럼 쓰는 경우가 더 늘어난다. 몇몇 ‘마이크로 셀러브리티’의 성공담을 제외하고 그들의 자발적인 플랫폼 참여가 문화산업을 떠받치는 무급 노동으로 쉽게 전락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같은 플랫폼에 접속하지만 불운하게도 이 드넓은 콘텐츠의 세계에서 서로 다른 취향의 자기만의 방(던전dungeon)들에 갇힌다.

 

 

노동 강도나 사회 스트레스가 거의 지구 최강 수준이다 보니 그냥 멍하니 영상으로 시간을 때우거나 가볍게 즐기는 콘텐츠 소비문화가 확대될 수밖에 없다. 코미디나 마블 코믹스 히어로 영화가 단숨에 1,00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는 기이한 문화 현상도 일부 이것의 연장선상으로 이해해야 한다.

사실상 무늬만 공유일 뿐, 커먼즈 개념에 대비해보면 서로 나누는 행위를 빼고 공동의 협력적 소유나 분배, 더 나아가 사회 증여 효과가 거의 없는 것이 오늘날 공유경제의 실상이다. 이 점에서 ‘온라인 중개 플랫폼’ 경제라는 풀이말이 ‘공유경제’라는 허세보다 솔직하고 정확하다

플랫폼 노동의 지위는 점점 파편화하고 노동 위험과 비용 대부분이 개개인에게 외주화되는 형세다.

 

 

플랫폼 노동 과정 중 발생하는 모든 위험과 노동권 관련 쟁점들이 개인사업자에게 외주화되는 반면, 플랫폼 중개인은 이의 책임에서 자유로워지고 더군다나 그에게 이윤이 독점화되는 불평등 구조를 내재하게 된다.

플랫폼 노동조합의 실험들은 앞으로 조합원들 사이 공동 소유와 운영권에 초점을 맞추면서 플랫폼 조직 운영의 민주화와 분배 개선 효과를 얻으리라 본다.

알고리즘 경영에서는 애초 중개인이 해야 할 업무가 계약 노동자의 시간과 비용으로 전가되는 경우가 흔하다. 예컨대, 플랫폼 노동 가입 신청, 등록, 주문, 배송 넣기, 배달 확인, 피드백, 수행평가 작성 등은 수시로 플랫폼 노동자가 해야 할 노동 외 시간 허드렛일이 된다.

 

 

빌 게이츠Bill Gates는 진즉부터 ‘로봇세’ 신설을 제안했다. 로봇을 많이 쓰고 노동 소멸에 책임 있는 스마트 공장들에 기술 실업의 비용 책임을 지우자고 말한다.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Elon Musk, 넷스케이프 창업자 마크 앤드리슨Marc Andreessen, 기술전문가 팀 오라일리Tim O’Reilly, 벤처창업 투자기업 Y콤비네이터 회장 샘 올트먼Sam Altman,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등은 실리콘밸리 안팎에서 ‘보편적 기본소득’ 도입을 전면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왜 실리콘밸리 엘리트들이 이 같은 ‘화려한 공산주의’ 기획에 적극적일까? 이들은 기본소득을 통해 기술 변화로 인한 대량 실업의 사회적 여파와 반발을 최소화하고, 사전에 이를 대비하기 위한 안전장치 마련을 도모하려고 한다.

유럽연합EU을 비롯해 선진국들의 움직임은 우리와 많이 다르다. 이른바 인공지능 사회 원칙과 인공지능 윤리 가이드라인 제정을 그 무엇보다 중요한 국가 과제로 삼아 이미 기초 작업을 끝냈다.

 

 

유럽연합과 일본 등은 기본적으로 인공지능 윤리 지침과 사회 대원칙의 내용에서 기술 투명성, 개인정보보호, 기술적 안정성, 사회 책임성, 다양성, 비차별성, 공평성 등 기본적인 인공지능 윤리 조항들과 함께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인공지능’ 요건을 강조한다.

이탈리아 커먼즈 이론가인 마시모 데 안젤리스Massimo de Angelis는 우리의 온라인 활동과 탄소 배출의 밀접한 유기적 성격을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한다. 가령 누군가 컴퓨터 앞에 앉아 구글 검색을 한다고 치면 5~10그램 이 인터넷 브라우징을 하면 초당 20밀리그램의 탄소 배출을 초래한다. 단 몇 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인터넷 검색에 소모되는 전력량은 보통 주전자 물을 끓이는 데 투여되는 에너지와 맞먹는다.

오늘날 야만의 기술 조건을 털어내기 위해서는 먼저 지구 기후 위기와 관련해 첨단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일지 따져 물어야 한다. 현재 탄소 배출에 가세하거나 온실가스를 상승시키는 닷컴기업들의 주요 기반시설과 활동을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바꾸려는 에너지 수급 정책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려면 IT 기업들의 에너지 소비량이나 대체에너지 수급 정도가 얼마인지 투명하게 공개될 필요가 있다.

 

 

비대면 소비와 재화의 유통이란 청정지대는 아이러니하게도 부단히 대면 접촉을 행해야 하는

현장 유령 노동자들을 언제 어디서든 쉽게 동원할 수 있어야 유지된다

인간 보편의 인권만큼 동시대 중요한 존엄의 권리인 ‘정보 인권’을, 일반 시장 ‘규제’ 맥락에서 다루려는 경박함이 우리 사회를 압도한다.

 

 

디지털의 배신

“유튜브는 어떻게 블랙홀이 되었는가?”“넷플릭스 알고리즘은 어떻게 취향을 납작하게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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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해석하려는 자세가 필요한 시대> - 디지털의 배신을 읽고-

이 책은 요즘 내가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디지털 세상에 관한 분석적인 글이다. 여기서 말하는 디지털 세상은 사이버라는 가상세계가 아니다. 디지털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의미한다. 그 디지털 세상은 곧 우리의 세상이며 현재다. 특히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가 언급함 '정보인권'이 시장에서는 하나의 데이터로 취급되는 현실에 문제가 있음을 깨닫게 되는 부분이다.

디지털과 물리적인 현실을 완벽하게 분리하여 살아 갈 수 없는 세상에서 우리는 디지털화 된 우리 개인을 빅데이터라는 경제적 이익과 효율성의 극대화라는 명목하에 기업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더불어 그 기업들의 이익창출 방식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신규 노동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하지만, 현실은 인간의 노동에 대한 최소화된 보호조치와 최대화된 이익창출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이용된다.

 

 

책 서두에서는 알고리즘과 빅데이터에 관해서 이야기하는데, 내가 대학원 지원서에 작성했을만큼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는 점에서 저자의 지적은 모두 공감할만한 것들이었다. 더불어 물리적인 상품을 제공하거나 판매하지 않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빅테크 기업 혹은 디지털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들과, 환경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볼만한 자료를 제공한다.

[디지털의 배신]은 우리 사회가 금세기동안 가장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킨 디지털 기술로 인한 문제들을 총정리한 책이다. 저자의 논조는 대부분 비판적인 접근으로 디지털 세상을 다루긴 하지만 사실 블로그를 하고 최근에 유튜브를 했던 나조차 디지털 세상이 제공하는 자본주의적 이익에 편승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 세상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수많은 이점은 우리가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느끼고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한 문제는 우리에게서부터 멀리 떨어져있으며 감추어진다.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이라는 기술이 바로 그 목적을 달성한다. 현대인들에게 빅테크 기업들의 플랫폼은 은혜로운 것으로 여겨지면서, 한 편으로는 새로운 이익을 창출 할 기회를 주면서도 노동의 측면에서는 당당한 무책임함을 주장하고 우리 일상속 이웃의 생존권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력을 가진다.

우리가 익숙해진 것들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세상, 그 세상을 유지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희생. 그 희생이 곧 나의 가족, 지인 그리고 본인이 될 수 있다는 현실을 보지 못하는 사회. 나는 이런 시대상황에서는 함께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무기는 세상을 해석할 수 있는 물음이라고 생각했다.

다름과 불편함을 마주하려는 노력, 나에게 보여지는 정보에 대한 질문,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 이 세가지가 디지털 세상에서 거대한 무엇인가로부터 압도당하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를 지켜나갈 수 있는 방법일 것이고 나의 블로그가 그러한 방법들이 사람들에게 널리 받아들여질 수 있는 플랫폼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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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막연하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죽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조차

몰랐을 그 시절을 지나

죽음 보다는 삶에

대해 더 생각해보게 됐다

왜 살아야할까

사춘기 시절의 막연한

답없는 의문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의 대답은 죽지 않기

때문에 살아간다는 것이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죽음이 두렵기 보다는

내가 어떻게 죽게될지에

대한 생각이 더 많아지고

나의 죽음이 아니라

내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걱정이 늘어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종양외과 의사, 즉 암에 관한

진단을 내리고 치료를 하면서

죽음을 앞둔 환자를 마주한다

치료가능한 암과

죽음으로 이끄는 암

건강을 잃는다는 단순한

사실 뿐만 아니라

극복하기 위해 요구되는

경제적 비용과 심적인 변화가

죽음 보다 삶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삶을 살아가는 것도

힘들지만 죽음을 향해가는 길은

삶의 현실보다 더 무거울 수 있다는걸

다시한번 느꼈다

 

 

[책읽기] 죽음의 에티켓 : 나 자신과 사랑하는 이의 죽음에 대한 모든 것 - 우리는 모두 죽음을,

[ 죽음의 에티켓 : 나 자신과 사랑하는 이의 죽음에 대한 모든 것 ] 우리는 모두 죽음을 이별을 준비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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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었던 죽음의 에티켓이라는

책이 떠오름과 동시에

나를 포함한 주변사람들

특히 내 가족들이 정말

편안한 죽음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생겼다

내가 죽음을 맞이해서

후회할 순간보다

누군가의 죽음이

나의 후회로 가득차지 않도록

누군가와의 시간을 소중하게

추억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행복한 삶과 죽음에는

돈이 아닌 건강이 있다는 걸

되새길수 있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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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기록_부의 추월차선>

부는 물질적인 소유물이나 돈, 또는 ‘물건’이 아니라 3F로 이루어진다. 3F는 부의 3요소로 가족(Family, 관계), 신체(Fitness, 건강), 그리고 자유(Freedom, 선택)을 말한다. 3F가 충족될 때 진정한 부를 느낄 수 있다. 즉, 행복을 얻을 수 있다.

서행차선을 벗어나 부와 자유를 빠르게 얻고 싶다면, 당장 직업을 버려야 한다. 다시 말하겠다. 그 망할 직업을 버려라.

복리를 통한 부의 증식 방법은 복리를 이루는 변수 자체의 결함 때문에 불완전하다. 시간이나 수익률 모두 통제 및 조정이 불가능한 변수다. 여기서 제한적 영향력 개념이 다시 등장한다.

 

 

추월차선 지도는 부를 가리킨다. 왜냐하면 이 지도는 통제 가능하고 무제한적인 영향력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으며, 시간의 한계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이다. 지도를 제대로 사용한다면 ‘이익’이나 ‘자산 가치’, 또는 이 둘 모두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부를 향해 다가갈 수 있다. 이 빠른 부의 증식 과정에서 시간은 중요치 않거나 프로세스에 유리한 쪽으로 사용된다

영향력과 변수통제

본인만의 사업

© meric, 출처 Unsplash

 

돈이 열리는 나무가 될 수 있는 사업 씨앗은 다섯 가지가 있다. 주의할 점은, 이 다섯 가지 씨앗으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씨앗을 서로 이종 교배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각각의 시스템은 소극성의 정도에 따라 점수가 매겨져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소극적 소득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동시에 높은 소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1) 임대 시스템

2) 컴퓨터·소프트웨어 시스템

3) 콘텐츠 시스템

4) 유통 시스템

5) 인적 자원 시스템

돈은 당신의 군대다. 더 많이 가질수록 더 많은 자유를 위해 싸울 수 있다. 서행차선을 달리는 사람들은 부의 방정식을 이루는 소득 변수가 아니라 지출 변수에 집중하느라 시간을 낭비한다. 소득은 자유를 위해 싸울 군대를 키우는 핵심이다. 세차나 시키려는 목적으로 군대를 모집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나는 뮤추얼 펀드에 투자해서 부자가 된 19세짜리 부자 따위는 찾아다니지 않았다. 대신 24세짜리 백만장자 발명가, 사업가, 작가, 그리고 웹사이트 개설자를 찾았다.

특별한 결과를 원한다면 특별한 생각을 해야 한다. 하지만 ‘특별함’은 사회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생각과 믿음을 가진 채로는 발견할 수 없다.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대가를 치러야 하는데, 그 대가는 돈이다. 물질주의자의 페라리부터 이타주의자의 비영리 재단에 이르기까지 큰 꿈을 이루려면 돈이 든다.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활용하여 소극적 소득액을 증가시키려면 그 시스템을 활성화시키는 재무적 도구에 익숙해져야 한다. 단리를 계산할 줄 아는가? 투자 대비 수익률을 계산할 줄 아는가?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어떻게 변동하는지 아는가? 과세 및 비과세 수익의 차이점을 설명할 수 있는가? 이러한 개념들 때문에 부를 향한 길이 어려워질 것이다. 재무적 문맹들은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관리할 줄 모른다. 부를 향한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려면 부의 길에 적용되는 도로교통법을 이해하고 ‘운전자 교육’을 통과해야 한다. 즉, 기초적인 재무 및 경제 지식을 쌓아야만 한다.

세상 최고의 사업 계획은 실행 실적이다. 실행 실적은 사업 계획을 승인하는 역할을 한다.

·실행 실적이 있다면 안 그랬던 사람들이 당신의 사업 계획을 보고 싶어 할 것이다.

·사업에 투자를 받고 싶다면 행동을 취하고 눈에 보이는 실행 결과물을 만들어라

 

 

부자가 되는 방법이 미리 예정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천천히 부자 되기’ 전략은 근본적으로 결함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자. 즉, 시간 제약을 받으며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셈법 (부 = 직업 + 시장)이다. ‘빠른 속도로 부자가 될 수 있음’을 인정하라. ‘무계획’은 좋은 계획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해라. 행운은 행동할 때 비로소 따라온다는 사실을 인정해라.

 

 

< 천천히 부자가 될 수는 없다 : 결단력과 실행력 >

-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파이어족 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내가 단순히 부자가 되고 싶고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단편적인 생각에서, 그 경제적 여유가 주는 자유로움에 대해 생각해봤다. 그 자유는 곧 내가 원하는대로 삶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가장 큰 제약을 줄이는 것으로부터 만들어진다.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하고 그래서 #재테크 에 관심을 가진다. 처음에는 #저축 을 하며 돈을 모으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투자 를 통해 돈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을 가진다. #펀드 #주식 #부동산 이 것들은 어쩌면 우리가 #부자가되기위한방법 으로 가장 우선하여 떠올리는 일반적인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세계에서의 부자가 된 이들은 단순히 주식이나 부동산을 소유했다는 그 사실을 넘어 그 주식과 부동산을 소유할 정도의 재력을 만들어준 기업의 창업가인 경우가 더 많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재벌 이라고 불리는 부자들은 부의 세습과 상속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더 많지만, #카카오  #네이버와 같은 IT기업의 등장은 미국의 부자들과 닮아가는 느낌이다.

 

 

#부의추월차선 이라는 책의 내용은 진부하고 전통적인 재테크를 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우 신선하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평생직장 에 대한 개념을 정말 당황스럽게 걷어차버린다. 책 초장부터 직장을 버리라고 말하는 저자의 화법은 의구심과 동시에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를 확실히 알 수 있었고, 그 방법에 대한 설득되기도 했다. 서행차선이 아니라 추월차선이라는 것은 결국 누군가는 하지 않은 부분 그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사업을 실행하는 것이다. 결국은 #창업 을 하라는 이야기다. 창업을 위해서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과 매개체를 언급하면서 내가 노동하는 시간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이 벌리는 체계를 구축하라고 조언한다.

사업을 시작하고 진행하는 과정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변수를 통제하고 영향력을 갖추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빅테크 기업이라고 불리는 기업들을 생각해보면 그들은 경쟁상대를 압도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갖추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변수를 통제하기 위한 사업을 확장하거나 기업의 #인수합병 에 매우 적극적이라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우리가 쉽게 생각했을 때, #사업 ? 뭐 사업하려면 돈이 있어야 하는거 아니야? 라고 말할 수 있다. 저자는 그것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이 본인의 리무진 대여 서비스 사업에 대해 이야기하며,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사용자와 공급자를 이어주는 #플랫폼 사업의 성과에 대해 설명한다.

책을 다 일고 난 뒤, 결국 부자가 되는 방법은 사람들이 아직 충족하지 못한 욕구에 대한 분석과 그에 기반한 본인의 사업모델 구축,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결단력과 실행력이라는 것을 느꼈다. 우리가 부자가 되기 위한 재테크라는 것이 좀 더 괜찮은 경제적 여유를 가져다줄지는 몰라도 저자가 말하는 방법에 비해서는 짧게는 십수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사실도 인정하게 됐다.

완벽한 정답은 없을 것이고 누구도 그 방법을 선택한것에 대한 책임을 져줄수는 없겠으나, 내가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 관점에 새로운 통찰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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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기록>

뇌의 크기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는 동안, 한편에서는 남성의 우월성을 지지하는 과학적 근거를 찾는 노력이 새로운 분야로 옮겨갔다.

뇌의 여러 영역이 저마다 다른 기능을 수행한다는 사실이 19세기에 발견되자, 과학자들은 여성과 남성의 이런 뇌 영역들을 비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기에서도 남성의 지적 우월성을 옹호하는 해부학적 근거를 찾아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지도 않다.

21세기에도 남성과 여성 뇌의 ‘본질적인’ 차이를 찾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성별 차이에 대한 케케묵고 근거 없는 믿음을 너무 자주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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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남성과 여성의 두뇌에서 이 영역의 크기가 같고, 더 나아가 일부 여성은 더 크고 일부 남성은 더 작은 양상을 보일 것이다.

이것은 인간 두뇌 구조에서 발견되는 대부분의 성별 차이에 적용되는 진실이다. 평균적 차이는 작고, 성별 간 겹치는 부분은 상당히 크

두뇌 특징을 ‘남자’와 ‘여자’의 것이라고 하는 대신에, ‘밀도가 높고 낮은’, ‘길고 짧은’, ‘크고 작은’과 같이 정보를 전달하는 용어를 쓰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성별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앞에서 본 것처럼 성별은 중요하다. 그러나 어떤 두뇌 특징이나 뇌 전체가 하나의 성별로 분류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두뇌 활성화 패턴이 정말로 남성과 여성이라는 두 종류로 나뉜다면, 뇌 스캔의 수가 많은 연구가 표본이 적은 연구보다 성별 차이를 더 많이 발견해야 한다.

그러나 남성과 여성의 뇌 활성화 패턴을 비교한 179개의 연구를 분석하여 2018년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그런 관계성을 찾을 수 없었다.7

즉, 우리가 의식적으로 깨닫지 못할 때조차도, 여성 또는 남성이라는 스스로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기대가 우리의 행동을 ‘젠더화’(‘gender’를 동사로 사용하여 사회ㆍ문화적 성 규범에 부합하게 만든다는 의미 - 옮긴이)한다.

남자들은 가부장적 서열에서 권력을 쥔 집단에 속한다는 이유만으로 종종 가혹한 처지에 놓인다. 전쟁에서 떼 지어 죽는 것도, 업무 관련 사고에서 부상을 당하는 것도, 때로는 마음속으로 예술 분야처럼 수입이 불확실한 직종을 갈망하면서 할 수 없이 가계 부양자의 책임을 맡는 것도 대부분 남자다.

이 모든 것이 지배 집단에 속하기 때문이다. 이 집단에 속하는 것은 권력의 소유와 행사뿐 아니라, 권력을 갖지 않은 사람들을 도우며, 지배적 위치가 주는 스트레스를 감내함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성별 차이가 보이면 그것이 ‘본성’이라고 근거 없이 추정한다. 다시 말해서, 이 차이들을 ‘타고난’ 또는 사전에 정해진 것으로 치부함으로써, 그것에 대해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거나 해서는 안 된다고 암시한다.

일부 트랜스젠더 사람들이 찾는 호르몬 시술이나 외과적 수술은 심리적 젠더 경험에 맞추어 자신의 외모를 바꾸고 싶은 욕구보다는 사회적 기대를 충족하려는 목적으로 종종 이루어진다는 미주리웨스턴주립대학교 케이 시블러Kay Siebler의 주장을 뒷받침한다.7

젠더 시스템과의 싸움에는 어려움이 가득한 것이 사실이다. 친구들과의 대화나 직장에서 젠더 표현의 사용을 지적하면 ‘성가신 페미니스트’라는 비아냥거림을 들을 수 있고, 여자라면 ‘남성 혐오주의자’라는 말까지 따라올 수 있다.

성차별적 농담에 불쾌함을 표시하면 당신에게는 유머가 부족하다는 딱지가 붙을 뿐 아니라 언어적ㆍ신체적 공격을 당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이 자신과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던 숨겨진 편견을 깨닫는 걸 기뻐한다

출처- 젠더 모자이크 : 뇌는 남녀로 나눌 수 없다 | 다프나 조엘,루바 비칸스키 공저/김혜림

<우리는 세상이 정해준 ‘젠더(gender)’ 두 개의 ‘성(sex)’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논리 중 하나는 개인을 어떤 특정집단에 집어넣고 그 프레임 속에서 개인이 가진 수많은 기질은 무시한체 평가하고 일반화하여 입맛대로 재단하는 것이다.

세상이 정해 놓은 수많은 프레임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지만 그 중에서 우리가 가장 직접적으로 모든 이가 느끼는 것이 바로 ‘성별’에 따른 것일테다. 성별이라는 것은 단순히 염색체와 성기의 기준으로 결정되는 것인데도, 우리는 그 성별이 여성이냐 남성이냐에 따라 수많은 백그라운드를 가진다. 그리고 이것은 곧 차별로 이어진다.

특히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별(sex)은 사회적으로 규정화된(규범화) 젠더(gender)로 인해 차별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차별은 사회적 제도와 구조적 문제에 의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 중에서도 그 차별을 정당화하는 과학적 분석에 기인하기도 한다. 물론 이 과학적 분석이라는 것은 소수의 사례의 연구를 통한 단순결론도출에 불과하다.

이렇듯이 #젠더모자이크 라는 책은 두뇌연구가 지금까지 고착화한 성차별과 개인을 지우고 기득권사회가 만들어낸 젠더규범을 종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었음을 알게 한다.

나또한 남자 뇌 혹은 여자 뇌에 대한 이분법적인 구분과 그에 따른 선천적 특징으로 규정짓는 뇌 연구가 문제가 있다고 느끼면서도 이를 반박할 수 있는 내용을 읽어보지 못했던 찰나 이 책을 읽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했다.

저자들은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이 무시되어야 하거나 무의미하다고 얘기하지 않는다. 다만 그 성별이라는 것이 단순한 정보에 불과하고 개인을 결정지을수 있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가 혈액형에 따라 성격을 비교하는 혹은 지금의 MBTI처럼 정해진 결과값에 끼워맞춰지고 있는 것과 같지 않을까)

남자다움 여자다움 여성스러움 남성스러움은 일반화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 사회가 일방적으로 묶어둔 수많은 유형 중 하나일뿐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타의적으로 혹은 자의적으로 스스로를 검열하게 되고 이는 결과적으로 차별을 낳는다. 특히 난 트랜스젠더에 관한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그들이 스스로의 외형을 바꾸는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는 수술을 하는 이유는 본인 개인이 가지는 여러 기질을 사회가 일방적으로 판단하며 스스로를 한쪽의 성별에 걸맞는 외형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면서 정체성이 흔들린다는 것. 그리고 이는 본인이 살아오면 학습화된 사회적 성별의 구분에 의한 인정욕구라는 것이다.

이 책은 페미니스트 서적이 아니다. 하지만 그 아떤 책보다도 성차별적 문제에 대해 반박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이며 이는 비단 여성이 아니 남성들에게도 필요한 내용이다.

남성이라서 더 많은 것을 책임지고 경제적 능력을 갖춰야 하고 신체적 노동력이 주가 되는 일을 도맡고 여성을 남성이기 때문에 배려해야 하며 희생해야 한다는 이런 믿음과 현실 또한 기득권사회가 규정한 성차별적 허상이라는 점을 말이다

“나는 여성과 남성이 없는 미래를 꿈꾼다. 오직 여성의, 남성의, 또는 간성의 성기를 가진 인간만이 있을 뿐이다. 이 미래에는 성별이란 신장, 체중, 나이, 또는 눈동자 색깔처럼 우리의 신체적 특징 중 하나를 묘사하는 용어일 뿐이며, 인간을 집단으로 나누거나 다르게 대우하는 데 쓰이지 않는다.”

마지막 장에서 저자가 남긴 위에 말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친다. #집단이아닌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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