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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뉴스-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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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총리 "러 석유·가스 의존 끝내야…푸틴, 마약상 같다"

"에너지안보전략 곧 발표…녹색 에너지가 핵심, 원자력에도 크게 베팅해야"

존슨, 증산 설득 위해 사우디 방문…인권 논란에 "최대한 넓은 연대 필요"

존슨 총리는 세계가 러시아 석유와 가스 의존에서 벗어난다면 푸틴 대통령의 돈줄을 끊고 그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광대한 탄화수소 자원을 갖고 있지만 그밖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점에서 이는 강점이자 약점이라고도 지적했다.

존슨 총리는 2014년 푸틴 대통령이 크림반도를 병합했을 때 서방 국가들이 끔찍한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해서 영토 상당 부분을 가져갔는데 그대로 뒀을 뿐 아니라 오히려 경제 관계를 강화했다는 것이다.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 가스를 더 많이 사용하고, 푸틴의 호의에 더 의존하게 되고 세계 유가와 가스 가격 변동에 더 많이 노출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존슨 총리는 러시아 가스·석유 의존을 끊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가계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하고 있지만 이런 식으로 오래 버틸 수는 없다고 그는 털어놨다.

대신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하고 외부 조작에 덜 취약한 에너지를 이용해서 에너지 비용을 영구적으로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존슨 총리는 이달 에너지 안보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며 그 핵심은 풍력,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가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는 원자력 발전에 새로 크게 베팅할 때이며, 여기엔 대형 원전과 소형 모듈 원자로(SMR)가 모두 포함된다고 말했다.

또 전환기에는 석유와 가스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면서 북해의 탄화수소 자원 활용을 강조하고, 가장 잠재력이 있는 저탄소 자원으로 수소도 언급했다.

 

페트로달러 균열?…"사우디, 中수출원유 위안화 결제 적극 검토"

올해 들어 급물살…'달러 패권 흔들리나' 우려 속 실현 여부 미지수

지난 6년간 가다서다를 반복해온 위안화 표시 원유 계약에 관한 양국의 논의는 올해 들어 미국의 안보 보장 약속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실망이 커지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사우디에서 미국이 예멘 내전에 관해 자국을 충분히 지원하지 않는다는 불만이 팽배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란 핵 합의 복원 시도에 나서면서 갈등 수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특히 사우디는 지난해 미국의 갑작스러운 아프가니스탄 철군 결정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사우디는 대중 수출분의 위안화 결제 허용은 물론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를 통해 일명 '페트로위안'으로 불리는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거래 허용도 고려하는 등 중국과 한층 가까워지려는 모습이다.

중국도 사우디의 자체 탄도미사일 개발과 핵 프로그램 추진을 돕고, 네옴 신도시 개발을 비롯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관심을 기울이는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등 적극적인 구애 작전을 펼쳤다.

 

과거 사우디산 원유의 최대 고객이었던 미국이 이제 수출 시장에서 사우디와 경쟁하는 반면, 대신 중국이 최대 수요처로 부상한 것도 이런 논의의 배경이 됐다.

하루 620만 배럴의 원유를 오직 달러만 받고 수출하는 사우디가 자국산 원유의 4분의 1 이상을 수입하는 중국에 위안화 결제를 허용할 경우 국제 원유시장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1970년대 중반부터 미국이 사우디를 군사 지원하는 대가로 오직 달러화로만 원유를 결제하도록 한 이른바 페트로달러 체제에 균열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달러화의 글로벌 기축통화 지위를 뒷받침하는 이 체제가 퇴색되면 '달러 패권'이 덩달아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산유국들이 사우디의 뒤를 따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사우디가 실제로 위안화 결제를 허용할지를 놓고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미 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사우디의 위안화 허용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아주 높지는 않다"며 사우디가 과거에도 미국과 갈등을 빚을 때마다 꺼냈던 단골 소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자국 리얄화를 달러에 연동시킨 고정환율제를 채택한 사우디가 위안화 결제를 허용하면 경제 시스템이 흔들릴 수 있고, 덜 안정적인 통화로 원유를 팔면 사우디 정부의 재정 전망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中, '러 지원 의향' 신호 보내…美, 동맹국에 정보공유"

한국도 전달받은 듯…中 "美 허위정보 제조·유포, 부도덕하고 무책임"

워싱턴포스트(WP)는 전날 미 당국자를 인용해 러시아가 중국에 군사 장비와 지원을 요청했지만, 어떤 종류의 무기를 요청했고 중국의 반응이 어떤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로이터의 보도가 맞는다면 러시아의 요청을 받은 중국이 지원에 긍정적인 검토를 진행한다는 말이 된다.

실제로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할 경우 미국 등 서방과 큰 갈등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13일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러시아 지원 가능성에 우려감을 표시한 뒤 중국이 러시아의 제재 회피를 도울 경우 분명히 대가가 있을 것임을 중국에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지난주 러시아에 대한 수출 제한에 맞서는 중국 기업이 제품 생산에 필요한 미국산 장비와 소프트웨어로부터 차단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이런 보도를 부인하고 있다.

 

"북한 노동력 활용" 미국, 중국 스포츠웨어 리닝 수입금지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4일부터 미국의 모든 항구에서 리닝이 제조하거나 생산한 상품을 압류한다"며 "이는 리닝이 북한의 노동력을 공급망에서 활용했음을 나타내는 CBP의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CAATSA(미국의 적대 세력에 대한 제재를 통한 대응법)는 강제 노동을 통해 생산된 것이 아니라는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는 한 세계 어디에서든 북한 시민이나 북한 국적자가 생산에 관여한 제품의 미국 반입을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세관국경보호국은 "CAATSA에 따라 미국의 모든 항구에서 리닝 제품을 압류할 것"이라며 "이들 제품은 수입업자가 30일 이내에 죄수 노동, 강제 노동, 형사적 처벌에 따른 계약노동으로 생산된 것이 아니라는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압수와 몰수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올림픽 체조 영웅 리닝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창업한 리닝은 중국의 '애국 소비' 추세에 따라 중국 시장에서 급성장했다.

지난해 3월에는 많은 외국 브랜드가 위구르족 인권 침해로 비난받는 중국 신장 지역에서 생산한 면화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리닝은 반대로 신장산 면화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핀테크 전문가 “중국 디지털 위안, 10년 내 달러 패권 도전”

- 중국은 지난 2014년부터 디지털 위안화 개발에 착수해 현재는 디지털 위안화 사용 보급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로, 다른 국가들보다 디지털 통화에 크게 앞서 있음. 미국의 경우에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측이 디지털 달러 발행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디지털 달러를 신속하게 연구 개발해야 한다는 입장임.

- 이와 관련 투린은 “중국이 모든 금융 기술 분야에서 여타국들보다 10년을 앞서 있다”고 지적하고, 미국이 디지털 달러 발행을 결정하더라도 계획과 테스트에만 족히 5년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음.

- 또한,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강력한 제재조치와 규탄으로 대응하고 있는 미국 등 서방국들과 달리, 러시아의 공격을 ‘침공’으로 규정하지 않고 오히려 현 사태의 책임을 미국에 떠넘기는 등 러시아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해 러시아의 제재 조치 우회를 도울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음.

통상본부장 "美의 IPEF 구상 환영…美 등과의 논의 관여 고대"

"美 리더십, 역내 복귀 환영…IPEF, 좋은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이 추진 중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구상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IPEF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우군 확보를 목표로 만든 경제 구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 10월 바이든 대통령이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처음 언급한 IPEF는 관세 인하 등에 방점을 둔 기존의 양자, 다자 FTA와는 성격이 다르다.

미국은 ▲ 무역 촉진 ▲ 디지털 경제와 기술의 표준 ▲ 공급망 회복력 ▲ 탈탄소화와 청정에너지 ▲ 인프라 ▲ 노동 표준 등 6개 주요 논의 분야에서 인도태평양의 동맹, 파트너 국가와 국제 표준을 도출하고 합의안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도, 전쟁 기회로 밀 수출 늘리고 러 원유 헐값매수 추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밀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인도가 밀 수출을 늘려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인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는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밀 생산국으로 최근 밀 가격 급등 속에 잉여 물량을 수출하기 위한 협상을 벌여왔다.

인도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인 러시아와 또 다른 주요 밀 공급국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세계 시장에 자국 밀을 팔 기회로 보고 있다.

인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지 않았으며, 러시아의 철군을 요구하는 유엔 결의안에도 기권했다.

인도는 필요한 석유의 80%를 수입하는데 러시아에서 들여오는 물량은 보통 2∼3%다. 하지만 올해 들어 국제유가가 약 40% 급등하자 에너지 비용을 줄이기 위해 러시아산 수입을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인도 1위 정유업체 IOC는 최근 러시아 우랄산 원유 5월 인도분 300만t을 에너지 거래업체 비톨로부터 샀다. 가격은 브렌트유보다 배럴당 20∼25달러 저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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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對러·벨라루스 FDPR 면제국 확정…"국제적 공조에 합류"

산업부·미국 상무부, 공동성명 발표

FDPR은 제3국에서 생산된 제품이라도 미국의 기술과 소프트웨어(SW)를 사용했다면 미 상무부의 허가를 받아야 러시아로 수출할 수 있게 한 제재 조항이다.

반도체·정보통신·센서·레이저·해양·항공우주 등 7개 분야 57개 기술에 대해 FDPR이 적용됐다. FDPR 적용 예외 국가는 미국이 아닌 자국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으면 수출할 수 있다. 미국은 지난 4일 우리나라를 대 러시아 FDPR 적용 면제국에 포함한 바 있다.

러시아, 한국 등 비우호국가 지정…우크라 침공 제재 대응

타스통신 "우크라 군사작전 뒤 러에 제재 부과·동참한 곳들"

한국과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미국, 일본, 캐나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 몬테네그로, 스위스, 알바니아, 안도라,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모나코, 노르웨이, 산마리노, 북마케도니아, 미크로네시아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비우호 국가로 지정된 국가·영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시작한 뒤 러시아에 제재를 부과하거나 제재에 동참한 곳들이라고 타스통신은 설명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게 아니라 자국 안보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특별 군사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주장해 왔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법령에 따라 러시아 기업과 개인이 비우호국의 외국 채권자에게 러시아 루블화로 부채를 상환하도록 했다. 또 "러시아 기업과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국가의 시민, 기업의 모든 거래와 운영은 해외투자통제를 위한 정부 위원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러 우크라 침공에 달러 가치 2020년 이후 최고치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달러화가 가장 안전한 통화로 여겨지며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CNN비즈니스는 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 지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면서 달러 가치가 지난주 기준 2020년 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급격한 달러화 가치 상승의 이유는 단순하다. 유럽이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더 이상 유로를 보유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유럽의 투자자들도 유로존 공동 통화를 버리고 대신 달러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례로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주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 제재 우려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에너지 자체의 주요 생산국인 미국은 비용은 더 많이 들긴 하지만 그 정도는 덜하다. 지난 4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67만8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게다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우크라이나 상황이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음에도 이달 말 금리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힌 후 달러 가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도 이것이 달러화 우위를 뒤흔드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러시아와 중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방의 제재를 덜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 대체 자금 조달 매커니즘을 개발하려는 결의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페솔레는 "달러화 지배력이 줄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서방 제재 수위 높아지며 러시아 경제 붕괴 가능성↑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매일 러시아 관련 제재를 추가하고 있다"며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 가능성을 언급했다. 러시아는 세계 2위 산유국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산유국 협의체인 OPEC+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에너지 수출은 러시아에게 주요 외환 수입원으로 통해왔다. 그러나 러시아산 석유는 이미 선행된 경제 제재만으로도 선물시장에서 이미 할인가 판매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상황의 불확실성과 제재 때문에 거래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할인가로 내놓아도 찾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

이에 러시아산 석유 금수조치가 단행될 경우 외환보유액 접근 차단, 루블화 가치 하락, 은행들의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배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 경제를 더 고립시킬 것이란 분석이 따른다.

JP모건은 경제 제재의 영향으로 러시아가 이달 16일 7억 달러(8542억원) 규모 채권의 이자 1억1700만 달러(약 1434억7710만원)의 채무를 갚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것이 CDS(신용부도스와프) 변제를 촉발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외환보유액은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에 60%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제재로 인해 접근이 불가하다. 신규 발행 국채 거래도 금지돼 새로운 자금 조달도 어려운 상황이다. 또 1998년 부채 위기 당시와 비슷한 경기 후퇴를 겪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루블화 가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30% 이상 떨어졌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달러 대비 94.6025루블이었던 환율은 7일 현재 137.8400루블까지 가치가 하락했다. 러시아 채권 매도세도 급증하면서 러시아 10년 채권 수익률은 1일 12.60%에서 이날 19.53%로 상승했다. 채권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CDS 프리미엄도 폭등했다. CDS는 부도가 발생해 채권이나 대출 원리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에 대비한 신용파생상품인데, 이 수치가 오를수록 국채 부도 위험이 높아짐을 뜻한다. 이는 1일 기준 412.48bp(베이시스 포인트·100bp=1%)에서 이날 1662.24bp로 급등했다.

 

중국도 인력난... 제조업 인력 2200만 명 부족

젊은이들, 생산현장보다 택배라이더 선호

중국 인적자원사회보장부가 최근 발표한 구직자 대비 구인자가 많은 100개 업종 중 43개 업종이 제조업에 속했다. 제조업종의 구인난은 2019년 3분기 이후 지속되고 있다.

구속되는 것을 싫어하고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지우링허우(90년대생) 세대는 획일적 매뉴얼에 따라 일하는 생산 현장 대신 노동 강도는 높지만, 자유롭고 노력한 만큼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택배 라이더를 선호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1인 미디어, 고부가가치 유기농업 등 새로운 업종으로도 지우링허우들이 몰리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하면 세계 1위 수준인 중국 제조업 경쟁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장싱하이(張興海)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제조업은 경제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의 근간"이라며 "구인난으로 제조업이 흔들리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OPEC 사무총장 "러 침공에 에너지 시장 게임 체인저 직면"

"OPEC이 현재 상황 통제할 수 없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에너지 시장은 혼란에 빠졌다.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했고 유럽 천연가스 가격도 사상 최고치에 거래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PEC과 기타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는 생산을 안정적 상태로 유지하기로 했다. OPEC플러스는 지난달 2일 회의에서 4월 하루 40만 배럴을 증산키로 합의한 결정을 고수했다. 이 단체는 앞서 2020년 4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석유 수요가 급감하자 하루 1000만 배럴을 시장에서 끌어내기도 했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산유국 중 하나이자 세계 2위의 천연가스 생산국이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미국과 서방국가들의 경제 제재는 러시아 에너지 수출에 간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앞으로 더 많은 제재 또는 직접적인 제재가 가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러시아 석유 없는 세계' 올까…에너지업계 고민

러시아에 공들였던 석유 메이저들 대규모 손실 위기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가 공개적으로 논의되는 것은 서방 정책결정자들이 에너지 비용 상승을 감내할 의지가 있다는 새로운 신호라고 WSJ은 지적했다. 신문에 따르면 세계 3위 산유국인 러시아 석유의 수입이 금지돼 에너지 시장에 즉각적인 혼란이 생길 가능성에 트레이더들은 대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전에 러시아 원유와 정유 제품 수출은 세계 석유 수요의 7.5%를 차지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많은 정유업체는 수입을 중단했다. 에너지 제재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수입에 필요한 자금과 이를 실어 나를 유조선을 찾기 어려워졌고 제재 위반 가능성도 우려하기 때문이다.

유럽과 미국의 어려움을 해결하려면 석유의 세계적 유통 흐름을 재편해야 한다. 유럽은 북해, 서아프리카, 중동의 원유를 더 사야 한다. 그러나 이는 간단한 일이 아니며, 수요 증가로 원유 재고가 부족한 상황에서 공급 공백을 다 채우기도 힘들다.

하루 최대 80만배럴의 러시아 우랄유가 드루즈바 송유관을 통해 독일,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체코 등 유럽으로 들어온다. 러시아산이 금지되면 이들 나라는 큰 어려움에 부딪힐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말한다.

미국과 동맹국은 유가 안정을 위해 전략비축유를 방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러시아 석유의 대체재로 적대적 국가들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석유 제재 완화를 검토 중이라고 WSJ은 전했다. 이란 핵 협상이 타결되면 이란산 원유도 수출길에 오르게 된다.

 

유가 폭등·고물가에 환율까지 요동…韓경제 스태그플레이션 덮친다

국제유가, 작년 말과 비교해 60%가량 올라

원·달러 환율, 1년 9개월 만에 1230원 돌파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은 물가 상승 압력을 키우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다. 지난 2월 소비자물가는 3.7% 오르면서 최근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도 2.9%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달부터 뛰기 시작한 국제유가가 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에경연에 따르면 유가가 10% 오를 경우 국내 물가는 약 0.1%포인트(p) 상승한다. 또한 전체 산업 생산비를 0.67%p 끌어올리는 요인이 된다.

최근 환율이 뛰고 있는 점도 부담스럽다. 이날 오전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230원대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코로나19 사태에 영향을 받고 있던 2020년 5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 된 이후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원화 가치는 떨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환율 흐름은 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준다. 원화가 약세일수록 해외에서 들여오는 원유의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달러 강세, 원화 약세 압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출을 중심으로 이어진 우리나라의 경기 회복 흐름이 끊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러시아와의 무역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는 제한적이지만, 지정학적 위험 요인 확산 정도에 따라 세계 교역 규모 자체가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전날 발표한 '3월 경제동향'에서 이런 점을 지적하면서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 따른 경제 제재로 인해 하방 위험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수출이 흔들리면 성장률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나아가 경기 침체 속 물가가 급등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러 '루블화로 채무상환' 조치에 기업들 "환차손에 떼일 위험까지"

루블화 폭락에 현지생산 업체 피해 막심…"잘 팔려도, 생산이 멈춰도 모두 문제"

전문가 "러시아 디폴트 상황 가까워진 듯"…러 신용등급, '국가부도' 직전 단계

러시아 정부가 한국을 포함해 비우호국가로 지정한 나라에 대해서는 러시아 기업들이 외화 채무를 루블화(RUB)로 상환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러시아 현지에서 루블화로 주로 거래해온 국내 기업들은 루블화 가치 폭락으로 이미 큰 환 손실을 본 상황에서 달러로 받아야 하는 기존 수출대금까지 루블화로 받게 돼 추가로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각에서 이번 조치는 러시아가 사실상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황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어 자칫 국내 기업들이 아예 수출대금 등을 떼일 가능성도 커졌다는 우려도 나온다.'

루블화 가치가 폭락을 거듭하는 상황에서 루블화로 채무를 갚겠다는 것은 사실상 '갚지 않겠다'는 뜻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CNN에 따르면 전날 미국 달러당 루블화는 155루블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루블화 가치는 연초 이후 미국 달러화 대비 90% 폭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S&P는 러시아의 달러화 표시 장기국채 등급을 'BB+'에서 일제히 'CCC-'로 낮췄다. CCC-는 원금과 이자 상환 가능성이 의심스러운 수준으로, 국가 부도를 뜻하는 D등급보다 두 단계 위다.'

 

내년 R&D 10대 기술 육성·디지털전환·탄소중립에 중점

'2023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 심의·의결

"주요 국가적 현안 대응 위한 과학기술 투자에 집중"

10대 국가 필수전략기술은 인공지능(AI), 5G·6G, 첨단바이오,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제조·로봇, 이차전지, 수소, 양자 , 우주·항공, 사이버보안 등이다.

또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대응해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D.N.A (Data, Network,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에 정부 R&D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전 영역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기술을 금융·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새로운 산업·서비스를 창출하고, 초현실세계(메타버스)의 보편적 서비스화를 위한 증강현실(AR)·혼합현실(XR) 등 핵심 기술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공 인프라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활용한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도 뒷받침하기로 했다.

기준안에는 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철강·시멘트 등 탄소 다(多)배출 업종의 저탄소 공정기술 개발·도입과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수송수단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 일환으로 태양광·풍력의 에너지 효율화 및 전주기 수소 생태계 구축을 바탕으로 신재생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 ICT 기반 고효율화, 이산화탄소 대규모 포집·저장(CCUS) 실증 등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후변화 모델링·예측 기술개발과 인력 양성, 국제협력 등 탄소중립 플랫폼 확충을 지원해 기후 적응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데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와 바이오헬스 분야 경쟁력 확보를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백신·치료제 생산역량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과 임상연구를 지원하고, 연구인력·인프라 등 신속한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넣었다.

바이오헬스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차원에서는 신약·첨단 재생의료 등에 대한 범부처 전주기 투자를 지속하고, 데이터·AI 기반 혁신기술 개발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기반 조성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번 기준안은 전 부처 소관 정부 R&D 예산의 배분·조정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반도체 공급부족 악화 우려 커져

네온·팔라듐 등 필수 자원, 공급 차질·가격 급등

반도체 생산용 레이저 광원에 사용되는 크립톤도 러시아·우크라이나가 세계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한다. 앞서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도 네온, 팔라듐 등 공급 문제를 들어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의 영향으로 반도체 공급 부족이 더욱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팀 우이 무디스 애널리틱스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수개월 안에 종전이 되지 않으면 반도체 부족 사태가 악화할 것이며, 이는 자동차·전자제품·스마트폰 등 생산 기업에 큰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서 ESG 경영 확산…기업들 '친환경·사회공헌' 활동 전개

베트남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확산하고 있다. 코트라 베트남비즈니스협력센터가 8일 발간한 '2022 베트남의 ESG 활동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현지에서 ESG 경영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최근 개정 환경보호법을 발표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키로 하는 한편 상장기업의 ESG 관련 공시 의무화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내 기업들은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자원 재활용, 탄소 배출 저감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례로 빈패스트는 내년부터 내연기관 차량의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호아팟그룹은 열회수 방식으로 에너지를 모아 전체 사용전력 중 70~80%를 재사용하고 있다.

베트남 기업들은 또 지역 사회 발전을 비롯해 소외 지역·계층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지배 구조 투명화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 서방 철수 러시아서 기회 엿본다

러시아 은행들, 중국 유니온페이 카드 발급 계획

애플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서 철수하자 중국 기업들이 이를 틈 타 시장 확대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물류나 자금, 법적 면에서 장애가 있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러시아 시장에서 제품 판매를 중단한 기업은 애플, 삼성전자[005930] 등 스마트폰 업체와 컴퓨터 제조사 HP, 델을 비롯해 통신장비업체 에릭슨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은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광범위한 제재 이후 러시아 사업을 재검토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그러나 중국의 주요 기술 기업들은 러시아 철수 대열에 동참할 조짐이 없다. 중국 기업들은 수십 년간 러시아와 깊은 관계를 맺어왔으며 미국 등의 제재에 반대하는 중국 정부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고 WSJ은 지적했다. 러시아는 유럽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자 서방 브랜드와 중국 라이벌이 1위 자리를 다투는 곳이다.

리서치회사 게브칼 드래고노믹스는 보고서에서 "제재 위반으로 중국 기업들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훨씬 많다"면서 "대부분 중국 기업에 러시아는 선진국 시장에서 차단되거나 제재당할 위험을 무릅쓰기에는 너무 작은 시장"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미국 등지의 기업이 떠난 러시아에서 중국 스마트폰과 자동차 기업들의 기회를 다룬 기사를 실었다가 이를 삭제하기도 했다.

한편 러시아에서 미국 결제업체 비자·마스터카드의 빈자리를 중국 유니온페이(銀聯·은련)가 메울 가능성이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결제 시스템을 쓰는 러시아은행 신용카드는 9일부터 해외에서 사용이 중지되지만, 자국 내에서는 유효기간까지 쓸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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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뉴스-한국무역협회

최신 미국, EU 통상정보 및 뉴스, 브렉시트 동향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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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러시아, 대중국 교역 강화에도 제재 타격 불가피”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미국, 영국, EU 등은 23일 러시아산 원유 및 천연가스를 제외하고 사실상 러시아를 글로벌 경제에서 고립시키기 위한 전면적인 제재조치를 발표했음.

반면 중국은 이날 외교부 성명을 통해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와의 정상 교역관계 유지 방침을 발표하는 한편 러시아의 무력 행위를 “침공”으로 규정하지 않았으며, 세관 당국은 러시아산 밀 수입 규제를 해제했음.

- 이같은 러시아와 중국 양국간 무역 강화 조짐에 대해 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저녁 기자회견에서 러-중 양국의 교역이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국, 독일 등 주요7개국(G7)이 차지하는 비중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러시아는 대중국 교역 확대만으로는 제재 조치의 타격을 상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음.

EU, 3차 對러시아 제재안 발표...중앙은행 자산 동결, 스위프트 차단 등

EU는 27일(일) 3차 對러시아 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 중앙은행(CBR)의 EU 역내 자산동결 및 CBR과의 금융거래를 금지

이에 따라 CBR 보유 대외준비자산(international reserves) 약 6,300억 달러 중 유로화 및 유로표시 파생상품 거래가 금지되고, EU 역내 CBR의 금융자산이 동결됨

이번 조치로 CBR 대외준비자산의 약 절반이 영향을 받게 되나, 중국 위안화 및 금 등의 형태로 보유한 잔여 절반의 대외준비자산에는 영향이 미치지 못함

조치에 따라 CBR은 서방 제제로 인한 루블화 달러 환율 급등시 대외준비자산을 이용한 환율방어가 어렵게 되며, 수입물가 등 인플레이션 악화로 이어지게 될 전망

러시아에 대한 가장 강력한 비군사적 제재조치는 원유, 가스 등 러시아 에너지 원자재 수입금지로 지적되고 있으나, 이번 제재안에서 포함되지 않음

EU는 분쟁지역에 대한 무기지원 금지 원칙을 깨고 우크라이나에 대해 4.5억 유로를 지원, 무기를 구입, 공급할 예정이며, 지원 무기에는 전투기도 포함될 전망

한편, EU는 금융 분야 이외에 제재조치로, 모든 러시아 국적 항공기의 EU 영공 통과 금지, 러시아 국적항공사 아에로플로트에 대한 유럽행 항공기 운항 무기한 취소 통보 및 러시아 미디어 RT 및 Sputnik의 EU 역내 사업 금지 등의 제재를 발표

일본, 푸틴 제재 정식결정…러 중앙은행도 거래제한

일본 정부는 지난달 25일 러시아 개인·단체에 대한 자산 동결과 비자(사증) 발급 정지, 러시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자산동결, 러시아 군사 관련 단체에 대한 수출 및 규제리스트 품목이나 반도체 등 범용품 러시아 수출에 관한 제재 등 3가지 추가 제재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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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러제재 물타면 중국도 함께 제재"

WSJ 보도…"사태 계기로 중러 밀월관계 해체 시도"

"전방위 대러제재는 중국·대만에 보내는 메시지이기도"

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주권과 영토보존을 강조해 국제법 준수 입장을 강조하면서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동진 등 러시아의 입장에 공감하는 역사적 배경을 함께 거론하고 있다. 그러면서 사태가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는 촉구를 되풀이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규탄 결의안에도 반대를 택하지 않고 인도,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기권표를 던졌다.

주한 러대사 "한국 제재동참 깊은 유감…관계발전 추세 바뀔것"

우크라 사태 기자회견 열어 주장…"남북러 프로젝트에 도움안돼"

민간인 피해 지적에 "군사시설에 왜 어린이가"…'나토위협' 거론 침공 정당화 논리 반복

쿨릭 대사는 한국의 국익을 생각하면 대러제재에 동참할 이유가 없다며, 한미관계를 염두에 둔 듯 "제재를 하도록 하는 유일한 요소가 있다면 대한민국이 지금 받고 있는 강력한 외부 영향"이라고 말했다.

'외부 영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미국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한국이 이런 압력에 항복해서 제재에 동참했다면 우리의 양자관계가 발전하는 추세가 바뀔 것"이라는 '경고성' 발언도 했다.

아울러 가스·철도·전력 등의 분야에서 추진돼온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을 거론하며 "러시아에 가해진 경제제재는 이 프로젝트 추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명백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남북러 협력 프로젝트는 사실 핵 문제 해결, 남북관계, 한반도 평화와 안보, 번영확립 등과 긴밀히 연관돼 있다. 그런 생각을 하면 한국이 정말 이 모든 것을 필요로 할까에 대해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쿨릭 대사는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러시아에 겁을 주려는 시도는 언제나 실패할 것"이라며 국제사회가 가하고 있는 강력한 제재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국제사회의 대러제재에 동참하는 국가들이 "러시아 양자관계에 상당한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서방국들이 지금 하고 있는 불법 행동에 동참하는 것을 확실히 인식해야 한다"며 한국을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멕시코 대통령 "대러시아 경제제재 안 할 것"

멕시코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어떤 (대러) 경제적 보복 조치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 세계 모든 정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을 포함해 전쟁으로 어려움에 처한 모든 이들은 돕겠다는 뜻도 밝혔다.

중도좌파 성향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멕시코는 모든 전쟁에 반대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아 멕시코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반발을 산 바 있다.

이후 멕시코 외교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하게 규탄한다"며 보다 선명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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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출통제 예외 적용' 위한 한미간 협의 본격화

국장급 화상협의에 3일 미측과 고위급 대면 협의…기재부 차관도 미국 다녀가

미국은 미국 밖의 외국기업이 만든 제품이라도 미국이 통제 대상으로 정한 소프트웨어, 설계를 사용했을 경우 수출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한 해외직접제품규제(FDPR)를 적용했다.

다만 유럽연합(EU) 27개국과 호주,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영국 등 32개국은 미국에 준하는 독자 제재를 하기로 해 이 규정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 국가의 기업은 러시아에 제품을 수출하기 전에 미 상무부가 아닌 자국 정부에 수출 허가를 신청해 심사를 받으면 된다.

한국은 애초 국제사회의 제재에 동참하되 독자 제재는 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FDPR 규정의 적용 예외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한국 기업은 수출 허가를 받으려면 미 상무부를 거쳐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한국은 이후 미국에 준하는 수준의 독자 제재 동참 방침을 밝혔고, 이에 따라 다른 나라처럼 FDPR 예외 적용을 받기 위해 미국과의 협의 절차에 들어갔다.

한국은 미국과 협의 때 국제사회 제재 동참 의지를 밝히고 미국이 제시한 수준의 자체 제재를 시행한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한국의 FDPR 적용 배제를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EU, VTB 등 러시아 7개 은행 SWIFT서 배제

러 최대은행 스베르방크 유럽지사 폐쇄당해

AFP통신은 EU 회원국이 러시아 국부펀드 직접투자펀드(RDIF) 투자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은 러시아의 은행 시스템과 화폐 가치에 타격을 주기 위해 일련의 제재를 마련 중이다.

달러화 대비 러시아 루블화 환율은 연초 대비 27% 하락했다.

이에 러시아가 제재를 피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비트코인 시세는 2일 오전 7시(한국시간 기준) 현재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 이상 급등했다.

USTR, 무역 전략 계획서 비차별성 강조

O 미 무역대표부(USTR)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전략 계획을 발표하며, 무역 정책의 비차별성(inclusivity)을 강화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의지를 구체화했음.

-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는 동 전략 계획이 무역 의제를 통해 역사적으로 소외된 공동체의 평등을 진전시키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의지를 이어가는 것이라며, 동 계획을 이행하면서 노동자 및 공동체에게 도움이 되는 비차별적이고 지속적인 무역 정책을 위해 의회 및 핵심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음.

- 동 계획은 1) 해외시장 개방과 불공정 무역 타파, 2) 미국 무역 법률의 완전한 집행, 3) 협정 준수 모니터링 및 상대국의 책임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정책 사용, 4) 포용적 절차를 통해 공평한 무역 정책 마련, 5) 대통령의 무역 의제 효과적으로 소통, 6) 모범 고용주로서 조직 우수성 달성이라는 6가지 목표를 포함하고 있음. 그 중 4번을 제외한 5개 목표는 USTR의 기존 전략 계획의 목표를 따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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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쟁으로 국제무역질서 느슨해질 것

O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기존 국제질서가 요동치고 있음.

- 우선, 유로존 국채위기나 난민사태 당시처럼 새로운 문제 발생 시 더디고 느린 대응으로 정평이 나 있는 유럽연합(EU)국가들이 우크라이나와 자국 무장을 위해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음.

그간 러시아에 대해 정면대결보다는 신중하고 점진적인 외교 정책 노선을 걸어온 독일마저도 오랜 무기 금수조치를 깨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음.

- 뿐만 아니라, 주요7개국(G7)도 대 러시아 제재 동맹에 일제히 나서고 있고, 중국도 공개적으로 러시아 편에 서길 주저하는 등 국제적으로 반 러시아 정서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임. 이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EU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고 특별 절차를 통해 즉시 가입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음.

- 여러모로 EU 가입 기준에 미달하는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성사 여부는 현재로선 불투명하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신청을 계기로 이제는 유럽의 통상 및 무역뿐만 아니라 NATO와 함께 역내 안보질서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EU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게 되었음.

현재 EU조약에는 회원국간 상호방위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나, 일부 회원국들만 동 조항에 서명했고 상호방위조항 발동 메커니즘도 없는 상태이나, 지금 추세라면 마음만 먹으면 사나흘만에라도 처리가 될 것 같은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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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러시아, 대중국 교역 강화에도 제재 타격 불가피”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미국, 영국, EU 등은 23일 러시아산 원유 및 천연가스를 제외하고 사실상 러시아를 글로벌 경제에서 고립시키기 위한 전면적인 제재조치를 발표했음.

반면 중국은 이날 외교부 성명을 통해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와의 정상 교역관계 유지 방침을 발표하는 한편 러시아의 무력 행위를 “침공”으로 규정하지 않았으며, 세관 당국은 러시아산 밀 수입 규제를 해제했음.

- 이같은 러시아와 중국 양국간 무역 강화 조짐에 대해 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저녁 기자회견에서 러-중 양국의 교역이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국, 독일 등 주요7개국(G7)이 차지하는 비중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러시아는 대중국 교역 확대만으로는 제재 조치의 타격을 상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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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3차 對러시아 제재안 발표...중앙은행 자산 동결, 스위프트 차단 등

EU는 27일(일) 3차 對러시아 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 중앙은행(CBR)의 EU 역내 자산동결 및 CBR과의 금융거래를 금지

이에 따라 CBR 보유 대외준비자산(international reserves) 약 6,300억 달러 중 유로화 및 유로표시 파생상품 거래가 금지되고, EU 역내 CBR의 금융자산이 동결됨

이번 조치로 CBR 대외준비자산의 약 절반이 영향을 받게 되나, 중국 위안화 및 금 등의 형태로 보유한 잔여 절반의 대외준비자산에는 영향이 미치지 못함

조치에 따라 CBR은 서방 제제로 인한 루블화 달러 환율 급등시 대외준비자산을 이용한 환율방어가 어렵게 되며, 수입물가 등 인플레이션 악화로 이어지게 될 전망

러시아에 대한 가장 강력한 비군사적 제재조치는 원유, 가스 등 러시아 에너지 원자재 수입금지로 지적되고 있으나, 이번 제재안에서 포함되지 않음

EU는 분쟁지역에 대한 무기지원 금지 원칙을 깨고 우크라이나에 대해 4.5억 유로를 지원, 무기를 구입, 공급할 예정이며, 지원 무기에는 전투기도 포함될 전망

한편, EU는 금융 분야 이외에 제재조치로, 모든 러시아 국적 항공기의 EU 영공 통과 금지, 러시아 국적항공사 아에로플로트에 대한 유럽행 항공기 운항 무기한 취소 통보 및 러시아 미디어 RT 및 Sputnik의 EU 역내 사업 금지 등의 제재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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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푸틴 제재 정식결정…러 중앙은행도 거래제한

일본 정부는 지난달 25일 러시아 개인·단체에 대한 자산 동결과 비자(사증) 발급 정지, 러시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자산동결, 러시아 군사 관련 단체에 대한 수출 및 규제리스트 품목이나 반도체 등 범용품 러시아 수출에 관한 제재 등 3가지 추가 제재를 발표한 바 있다.

"미국, 대러제재 물타면 중국도 함께 제재"

WSJ 보도…"사태 계기로 중러 밀월관계 해체 시도"

"전방위 대러제재는 중국·대만에 보내는 메시지이기도"

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주권과 영토보존을 강조해 국제법 준수 입장을 강조하면서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동진 등 러시아의 입장에 공감하는 역사적 배경을 함께 거론하고 있다. 그러면서 사태가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는 촉구를 되풀이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규탄 결의안에도 반대를 택하지 않고 인도,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기권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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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러대사 "한국 제재동참 깊은 유감…관계발전 추세 바뀔것"

우크라 사태 기자회견 열어 주장…"남북러 프로젝트에 도움안돼"

민간인 피해 지적에 "군사시설에 왜 어린이가"…'나토위협' 거론 침공 정당화 논리 반복

쿨릭 대사는 한국의 국익을 생각하면 대러제재에 동참할 이유가 없다며, 한미관계를 염두에 둔 듯 "제재를 하도록 하는 유일한 요소가 있다면 대한민국이 지금 받고 있는 강력한 외부 영향"이라고 말했다.

'외부 영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미국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한국이 이런 압력에 항복해서 제재에 동참했다면 우리의 양자관계가 발전하는 추세가 바뀔 것"이라는 '경고성' 발언도 했다.

아울러 가스·철도·전력 등의 분야에서 추진돼온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을 거론하며 "러시아에 가해진 경제제재는 이 프로젝트 추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명백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남북러 협력 프로젝트는 사실 핵 문제 해결, 남북관계, 한반도 평화와 안보, 번영확립 등과 긴밀히 연관돼 있다. 그런 생각을 하면 한국이 정말 이 모든 것을 필요로 할까에 대해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쿨릭 대사는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러시아에 겁을 주려는 시도는 언제나 실패할 것"이라며 국제사회가 가하고 있는 강력한 제재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국제사회의 대러제재에 동참하는 국가들이 "러시아 양자관계에 상당한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서방국들이 지금 하고 있는 불법 행동에 동참하는 것을 확실히 인식해야 한다"며 한국을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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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통령 "대러시아 경제제재 안 할 것"

멕시코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어떤 (대러) 경제적 보복 조치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 세계 모든 정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을 포함해 전쟁으로 어려움에 처한 모든 이들은 돕겠다는 뜻도 밝혔다.

중도좌파 성향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멕시코는 모든 전쟁에 반대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아 멕시코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반발을 산 바 있다.

이후 멕시코 외교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하게 규탄한다"며 보다 선명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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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출통제 예외 적용' 위한 한미간 협의 본격화

국장급 화상협의에 3일 미측과 고위급 대면 협의…기재부 차관도 미국 다녀가

미국은 미국 밖의 외국기업이 만든 제품이라도 미국이 통제 대상으로 정한 소프트웨어, 설계를 사용했을 경우 수출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한 해외직접제품규제(FDPR)를 적용했다.

다만 유럽연합(EU) 27개국과 호주,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영국 등 32개국은 미국에 준하는 독자 제재를 하기로 해 이 규정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 국가의 기업은 러시아에 제품을 수출하기 전에 미 상무부가 아닌 자국 정부에 수출 허가를 신청해 심사를 받으면 된다.

한국은 애초 국제사회의 제재에 동참하되 독자 제재는 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FDPR 규정의 적용 예외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한국 기업은 수출 허가를 받으려면 미 상무부를 거쳐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한국은 이후 미국에 준하는 수준의 독자 제재 동참 방침을 밝혔고, 이에 따라 다른 나라처럼 FDPR 예외 적용을 받기 위해 미국과의 협의 절차에 들어갔다.

한국은 미국과 협의 때 국제사회 제재 동참 의지를 밝히고 미국이 제시한 수준의 자체 제재를 시행한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한국의 FDPR 적용 배제를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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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VTB 등 러시아 7개 은행 SWIFT서 배제

러 최대은행 스베르방크 유럽지사 폐쇄당해

AFP통신은 EU 회원국이 러시아 국부펀드 직접투자펀드(RDIF) 투자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은 러시아의 은행 시스템과 화폐 가치에 타격을 주기 위해 일련의 제재를 마련 중이다.

달러화 대비 러시아 루블화 환율은 연초 대비 27% 하락했다.

이에 러시아가 제재를 피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비트코인 시세는 2일 오전 7시(한국시간 기준) 현재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 이상 급등했다.

USTR, 무역 전략 계획서 비차별성 강조

O 미 무역대표부(USTR)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전략 계획을 발표하며, 무역 정책의 비차별성(inclusivity)을 강화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의지를 구체화했음.

-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는 동 전략 계획이 무역 의제를 통해 역사적으로 소외된 공동체의 평등을 진전시키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의지를 이어가는 것이라며, 동 계획을 이행하면서 노동자 및 공동체에게 도움이 되는 비차별적이고 지속적인 무역 정책을 위해 의회 및 핵심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음.

- 동 계획은 1) 해외시장 개방과 불공정 무역 타파, 2) 미국 무역 법률의 완전한 집행, 3) 협정 준수 모니터링 및 상대국의 책임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정책 사용, 4) 포용적 절차를 통해 공평한 무역 정책 마련, 5) 대통령의 무역 의제 효과적으로 소통, 6) 모범 고용주로서 조직 우수성 달성이라는 6가지 목표를 포함하고 있음. 그 중 4번을 제외한 5개 목표는 USTR의 기존 전략 계획의 목표를 따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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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쟁으로 국제무역질서 느슨해질 것

O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기존 국제질서가 요동치고 있음.

- 우선, 유로존 국채위기나 난민사태 당시처럼 새로운 문제 발생 시 더디고 느린 대응으로 정평이 나 있는 유럽연합(EU)국가들이 우크라이나와 자국 무장을 위해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음.

그간 러시아에 대해 정면대결보다는 신중하고 점진적인 외교 정책 노선을 걸어온 독일마저도 오랜 무기 금수조치를 깨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음.

- 뿐만 아니라, 주요7개국(G7)도 대 러시아 제재 동맹에 일제히 나서고 있고, 중국도 공개적으로 러시아 편에 서길 주저하는 등 국제적으로 반 러시아 정서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임. 이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EU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고 특별 절차를 통해 즉시 가입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음.

- 여러모로 EU 가입 기준에 미달하는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성사 여부는 현재로선 불투명하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신청을 계기로 이제는 유럽의 통상 및 무역뿐만 아니라 NATO와 함께 역내 안보질서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EU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게 되었음.

현재 EU조약에는 회원국간 상호방위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나, 일부 회원국들만 동 조항에 서명했고 상호방위조항 발동 메커니즘도 없는 상태이나, 지금 추세라면 마음만 먹으면 사나흘만에라도 처리가 될 것 같은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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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회사 이름 '메타'로 바꾼다 - BBC News 코리아

'메타'라는 단어는 '저 너머'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

www.bbc.com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 기업인 페이스북이 28일(현지 시간) 회사 이름을 '메타(Meta)'로 바꾼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소셜 미디어를 넘어 가상현실(VR)과 같은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더욱 '포괄적인' 이름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기존에 운영하던 개별 플랫폼 이름이 바뀌진 않으며 이를 소유한 모회사 명이 변경되는 것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가상 환경에서 사람들이 VR 헤드셋을 사용해 게임하고, 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세계인 메타버스를 구축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이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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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라는 단어는 '저 너머(beyond)'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 메타버스는 VR의 한 버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앞으로 이 개념이 인터넷의 미래가 된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

메타버스에 있는 사람들은 컴퓨터 대신 헤드셋을 사용하여 모든 종류의 디지털 환경을 연결하는 가상 세계에 들어간다. 가상 세계가 직장, 놀이, 콘서트에서 친구 및 가족과의 사교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것에 활용되리라는 기대감이 있다.

미 증시에서 거래되는 페이스북 주식은 12월 1일부터 주식호가시스템 심볼이 'MVRS'로 바뀐다.

분명한 것은 저커버그의 관심사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운영이 아니라는 점이. 는 새로운 온라인 세계, 가상 현실 창조에 관심이 있다. 그의 소셜 미디어 운영 방식에 대해 이어졌던 비판은 점점 줄긴 할 것이다. 이러한 조정 과정들은 그가 더 관심을 두는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게 해 주리라고 본다.

 

 

 

 

위기의 페이스북, 회사 이름 바꿨다

저커버그 “메타버스 회사로 기억되길” 페북·인스타그램 등 명칭은 그대로 유지

www.hani.co.kr

페이스북은 지난 7월 메타버스 전환을 공식화했고, 최근 메타버스 비전을 구축하기 위해 유럽연합(EU) 지역에 5년간 1만 명의 인력을 고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이 회사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명칭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 회사들이 메타라는 명칭 아래로 들어오지만, 지주회사 체제로 변경되는 것은 아니다.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지주회사 ‘알파벳’을 만든 것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방식이다.

<뉴욕타임스>는 저커버그가 자신이 생각하는 ‘차세대 디지털 최전선’에 페이스북이 어떻게 다시 초점을 맞추도록 할 계획인지에 대해 종지부를 찍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처는 페이스북이 최근 심각한 ‘신뢰의 위기’를 겪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페이스북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였던 프랜시스 호건은 최근 회사가 분노·증오 발언과 허위 정보를 조장하거나 방치했고 극단주의 사상을 유포해 10대들의 정신건강에 해를 끼쳤다고 폭로했다.

그는 수백 건의 내부 문건을 미 증권거래위원회와 하원에 제공했고, 영국 하원의 청문회에 출석해 “회사 내부에 안전이 비용이라는 견해가 있었다. (우리) 알고리즘은 중도 좌파는 극좌파로, 중도 우파는 극우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페북, 회사명 ‘메타’로 바꾼다... 저커버그 90분간 ‘메타버스 원맨쇼’

페북, 회사명 메타로 바꾼다... 저커버그 90분간 메타버스 원맨쇼 김성민의 실밸 레이더 추락한 이미지 세탁용이란 분석도

www.chosun.com

페이스북은 VR·AR 관련 연례 행사인 ‘커넥트 콘퍼런스’를 열고 1시간 30분 동안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발표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공간이다. 사용자의 아바타가 새롭게 창조된 온라인 공간에서 일을 하고, 운동을 하고, 친구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 영화 ‘매트릭스’를 떠올리면 쉽다.

저커버그는 이날 메타버스를 활용한 서비스인 회의실 형태의 ‘호라이즌 워크룸’, 집 형태인 ‘호라이즌 홈’, 많은 사람들이 아바타 형태로 모여 교류하는 광장 형태인 ‘호라이즌 월드’ 등을 소개했다.

 

 

그는 “메타버스에서는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며 “미래에는 출퇴근할 필요 없이 사무실로, 친구와 콘서트장 등으로 홀로그램을 통해 즉시 텔레포트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메타버스는 존재감을 느끼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먼 곳에 있는 사람과 현재 함께 있다고 느끼는 존재감은 소셜 테크놀로지의 궁극적인 꿈”이라고 했다.

페북은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향후 5년 내 유럽에서 1만개의 새로운 고급 기술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고, 내년엔 새로운 VR 헤드셋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의 VR 기기인 오큘러스도 브랜드 이름을 메타로 바꾼다.

 

페이스북 증강 및 가상현실 사업 담당 앤드류 보스워스 부사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앞으로 몇 개월 동안 페이스북의 모든 관련 제품과 서비스 브랜드를 메타로 바꾸는 것을 단계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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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이번 사명 변경을 추진하며 마크 저커버그의 리더십을 유지했다. 구조조정이나 기타 경영진 변경도 발표되지 않았다.

제니퍼 그라이기엘 시라큐스 대학 부교수는 “저커버그가 자신의 회사를 뭐라고 부르던간에, 저커버그가 권력의 일부를 양도하거나 다른 리더십을 구축할 때까지 이 회사는 ‘저커버그 주식회사’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페이스북 내 문제를 발생시킨 마크 저커버그의 독단적 리더십이 새로운 회사인 ‘메타’에서도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MS·페이스북, '같은 듯 다른' 메타버스 경쟁

세계 IT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이 ‘메타버스’란 차세대 왕국을 지배하기 위한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MS는 2일(현지시간) 온라...

zdnet.co.kr

세계 IT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이 ‘메타버스’란 차세대 왕국을 지배하기 위한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MS는 2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그나이트 2021’ 연례 컨퍼런스에서 메타버스 화상회의 ‘팀즈용 메시’를 비롯한 다양한 기기를 선보였다. 이날 MS는 풍성한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으면서 “모든 작업이 온라인 상에서 진행되는 메타버스 시대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페이스북은 회사명을 메타로 바꾸면서 재도약을 선언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일찍부터 "페이스북의 미래는 메타버스에 있다"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최근 들어선 차세대 인터넷의 핵심 개념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관심을 쏟고 있다. 거대 IT 기업들 중에선 페이스북과 MS가 한 발 앞서 자신들만의 메타버스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페이스북에 ‘오큘러스’란 VR 기기가 있다면, MS는 ‘홀로렌즈'를 갖고 있다. 3D 공간에 아바타를 활용해 좀 더 생동감 있는 메타버스를 구축하겠다는 비전도 비슷하다.

소셜 미디어가 성장의 발판인 페이스북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한 마디로 '메타버스의 소유자’가 되겠다는 것이 페이스북의 미래 전략이다. 세계 최대 소셜 플랫폼에 VR, AR 기술을 접목하고, 자체 화폐까지 결합해 또 다른 왕국을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그 핵심 축은 페이스북이 2014년 23억 달러에 인수한 오큘러스다. 잘 아는대로 오큘러스는 VR 기기 전문업체다. 페이스북에게 오큘러스는 다가올 미래를 구현할 중요한 축이다.

최근엔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디엠(Diem)’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현실과 가상의 공간, 상거래와 커뮤니티가 결합된 메타버스에선 어떤 ‘화폐’를 사용할 것인지가 중요한 문제다. 디엠은 페이스북이 그리고 있는 메타버스란 큰 비전의 중요한 축이 될 수도 있다.

MS가 생각하는 메타버스는 조금 다르다. 특정 기업이 메타버스를 전부 소유하는 것은 ‘디스토피아’나 다름 없다는 것이 MS의 생각이다.

MS의 AI 및 혼합현실 기술 펠로우인 알렉스 키프먼은 패스트머니와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이 나의 메타버스에서 거주하도록 하겠다는 것은 내가 보기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 비전이다”고 비판했다.

MS는 페이스북/메타와 달리 자신들의 메타버스를 소유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 오히려 다양한 메타버스(multiverse)들이 서로 잘 연결할 수 있는 접착제 같은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팀즈용 메시’다.

MS도 한 때 ‘나만의 정원’을 꿈꾸던 적이 있었다. 빌 게이츠 시절 ‘내 손안의 컴퓨터’란 비전을 제시했다. 하지만 PC 시대에서 인터넷 시대로 넘어오면서 MS는 ‘폐쇄된 정원’ 대신 협업과 오픈소스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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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된 페이스북에 남겨진 숙제 - The PR

지난 한 달은 강력하고 거칠고 압도적인 경험이었다.[더피알=신인섭] 전직 페이스북(現 메타)의 직원인 프랜시스 하우겐(Frances Haugen)이 지난달 2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의 일부다. 그럴

www.the-pr.co.kr

 

하우겐의 날선 목소리는 여전히 살아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정보기술 컨퍼런스 ‘웹 서밋’(Web Summit)에서는 “그가 CEO로 남는다면 회사가 바뀔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커버그의 용퇴를 촉구한 것이다.

돌이켜보면 메타는 페이스북 시절 수많은 악재에 직면해왔다. 블룸버그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7일자 기사를 통해 최근 몇 년 새 벌어진 위기 상황에 대해 잘 정리해 놓았다.

그런데 기사 제목이 흥미롭다. ‘페이스북 주식의 익숙한 위기 사이클: 하락, 반등, 반복’(Facebook Stock’s Familiar Crisis Cycle: Decline, Rebound, Repeat)이 그것. 악재발생과 해소를 주가의 등락과 연결지어 바라본 것이다.

해당 보도는 지난 2017년 터진 이른바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스캔들을 우선 언급하고 있다. 외부기업인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수천만 명의 페이스북 사용자 개인정보를 수집해 도널드 트럼프 당선에 도움을 준 분석회사에 이를 팔아넘긴 사건이다.

이 일로 당시 회사 주가는 일주일 만에 18%나 하락했지만 비교적 짧은 시간인 2개월 만에 완전히 회복됐다.

2019년 반독점 조사 이야기가 나왔을 때도 주가가 7.5% 폭락했지만 일주일 만에 손실을 만회할 수 있었다. 하우겐의 내부폭로가 한창 이슈일 당시에도 주가 하락 양상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그가 의회에 출석했음에도 말이다.

 

 

페이스북, 수퍼네추럴 인수∙∙∙메타버스+헬스케어 영역 확장 나선다 - 바이오타임즈

[바이오타임즈] 페이스북(Facebook)이 가상현실(VR) 피트니스 앱 개발사를 인수한다. 일각에서는 최근 사명을 메타(Meta)로 바꾼 후 메타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번째 전략으로 헬스케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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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Facebook)이 가상현실(VR) 피트니스 앱 개발사를 인수한다. 일각에서는 최근 사명을 메타(Meta)로 바꾼 후 메타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번째 전략으로 헬스케어 확장을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인수는 페이스북이 사명을 변경한 후 첫 번째 투자다. 앞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8일 사명을 메타로 바꾸고 사업 방향을 메타버스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융합된 3차원 가상세계다.

한편 메타로 변신한 페이스북의 헬스케어 시장 진출은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이 헬스케어 분야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19년이다. 당시 페이스북은 ‘예방의학’(Preventive Health)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헬스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용자 나이와 성별을 기반으로 혈액검사, 독감예방주사, 암 검진 등 권장 검진목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페이스북은 소셜미디어가 스마트폰으로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 정보 등을 제공하고, 정보 접근에 대한 장벽을 낮추는 게 목표다. 현재 미국암협회, 미국심장학의회, 미국심장협회, 미국질병예방관리센터 등과 협력해 이용자의 정년퇴임후 건강을 지키는데 필요한 표준검사를 받도록 경고하는 디지털 독촉장을 개발 중으로 알려져 있다.

 

 

'메타'된 페이스북…"과제는 SF를 현실로 만드는 것" - 미국 애틀랜타 뉴스 Atlanta K

‘알파벳’으로 변경한 구글과 비슷…막대한 투자 감당 여부가 관건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메타버스'(Metaverse) 구축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며 사명을 ‘메타’로 바꾸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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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CEO는 메타가 앞으로 1년간 메타버스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인력을 채용하는 데 100억달러(약 11조7천억원)를 지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메타버스를 현실화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달성하기까지는 아직도 멀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저커버그 CEO는 10년을 말했지만 메타버스에 특화한 리서치업체 ‘아틸러리 인텔리전스’는 할리우드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묘사된 것처럼 완전한 몰입형 메타버스까지는 30년이 남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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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페이스북은 그동안에도 수차례 사업 방향의 전환을 시도했고 이에 성공하면서 기업가치 9천억달러(약 1천57조원)짜리 회사가 됐다.

2012년 저커버그 CEO는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옮겨가자 ‘모바일 퍼스트’ 제품에 우선순위를 두라고 지시했고 같은 해 모바일에 초점을 맞춘 사진·동영상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인수했다.

이 전략은 주효해 광고주와 이용자를 만족시켰고, 페이스북에 젊은 이용자를 안겼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페이스북 메타버스에 회의적"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전직 구글 최고경영자(CEO)이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기술 고문을 맡았던 에릭 슈미트(Eric Schmidt)가 페이스북의 메타버스 구축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에릭 슈

www.digitaltoday.co.kr

전직 구글 최고경영자(CEO)이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기술 고문을 맡았던 에릭 슈미트(Eric Schmidt)가 페이스북의 메타버스 구축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에릭 슈미트는 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은 인간의 미래에 대해 논하면서 메타버스의 향방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메타버스에서 탁월한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페이스북이 메타버스를 제대로 구축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메타버스 구축을 페이스북만 하는 것은 아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도 메타버스 구축에 필요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그러나 메타버스 세상이 제대로 실현되기까지는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규제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메타버스의 부상은 이미 소셜미디어, 가짜뉴스, 개인정보보호 등 각종 문제와 싸우고 있는 규제기관의 한계를 드러낼 것"이라며 "오늘날 규제 기관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식은 커녕 이에 대해 논의하는 방법조차 제대로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회사 이름 바꾼다는 페이스북...메타버스 위한 포석? 속내는

△페이스북의 사명 변경은 메타버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잇따른 악재를 타파하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되고 있다.(사진=페이스북)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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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사명을 변경하는 이유는 신사업인 ‘메타버스(Metaverse·초월 가상세계)’로 영역을 넓히기 위해서다. 일찍이 페이스북은 ‘넥스트 빅 씽(Next big thing·차세대 거대시장)’으로 메타버스를 낙점했다.

메타버스를 통해 △둔화된 성장세를 끌어올릴 수 있고 △애플·구글 등 기존 운영체제(OS)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며 △광고·아이템 판매 등을 통해 다양한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VR 헤드셋 회사인 오큘러스VR을 23억달러(약 2조6000억원)에 인수, 가상세계 구축을 위한 투자·개발을 지속했다. 작년에는 메타버스 사업 육성을 위해 전담 증강현실(AR)·VR 연구부서 ‘페이스북리얼리티랩(FRL)’을 꾸렸다.

올해는 유럽연합(EU)에서 메타버스 인력 1만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하드웨어 책임자였던 앤드류 보즈워스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교체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 <더버지>와의 인터뷰에서 “메타버스는 모바일 인터넷의 후계자”라며 “페이스북은 향후 5년 안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회사에서 메타버스 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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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이 10대 정신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방관했다는 전직 직원의 내부 고발로 도마에 올랐고, 반독점 규제로 미국 연방정부와 소송을 진행 중이다. 서버 먹통 사태까지 겪는 등 페이스북을 둘러싼 악재는 연일 계속되고 있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페이스북은 사명 변경을 통해 그간 손상된 평판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회의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페이스북 초기 투자자 가운데 한 명이자 책 ‘마크 저커버그의 배신’ 저자인 로저 맥나미(Roger McNamee)는 “무책임한 행동과 범죄 가능성이 있다는 증거의 쓰나미에 직면해 페이스북은 주제를 바꾸기 위해 필사적”이라며 “언론인과 정책 입안자는 팔을 흔드는 것이 아니라 범죄 현장에 계속 집중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메타(페이스북), 몇 주 내 '안면 인식 서비스' 중단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메타'로 이름을 바꾼 페이스북이 안면 인식 프로그램을 몇 주 내에 중단할 계획이라고 CN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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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페이스북은 이스라엘 신생기업인 페이스닷컴을 1억 달러 미만에 인수, 오바일 앱 안면 인식에 초점을 맞춘 개발자 팀을 구성했다. 마크 저커버그 당시 최고경영자(CEO)가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지 불과 몇 달 만이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매일 접속하는 사용자의 3분의 1 이상, 즉 6억 명 이상이 안면 인식 기술을 사용 중이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일리노이주의 생체정보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6억500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하게 됐다. 이 법은 사용자의 동의 없이 생체 정보를 수집하고 저장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회사 이름을 바꾼다?...도대체 왜...

[홍키자의 빅테크-39] 전 세계 28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최대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이 사명을 바꾼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페이스북이 사명을 바꾸는 것은 2004년 창업 이후 17년 만의 일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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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이미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포괄하는 확장현실(XR) 시장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카운터포인트가 올해 1분기 XR 헤드셋 시장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퀘스트의 시리즈 점유율은 시장 독점적 지위를 보였죠.

오큘러스 퀘스트 시리즈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34% 수준이었으나, 1년 만에 75%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렸습니다.

사실 저커버그는 애플과 구글 때문에 스마트폰 시대에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증강현실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은 페이스북은 스마트폰과 동시에 등장했기 때문"이라며 "이 때문에 페이스북은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밝힌 것에서 알 수 있죠.

페이스북이라는 SNS 회사가 어쩔 수 없이 콘텐츠 기업이라는 얘기예요. 플랫폼으로서 시대를 이끌어나가지 못하는 데 대한 아쉬움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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