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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왜 해야 하나요?" "어떤 목적으로 가지고 이걸 하는 건가요?" "이 업무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젋은세대를 MZ세대라고 불린지 이미 몇년이 지났고,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를 아주 단순하게 묶어버리는 귀찮음으로 인해 40대 팀장님부터 20대 신입은 모두가 같은 세대로 묶여졌다.

MZ중간지대

사실 새로운 세대라고 불릴만큼의 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 중에서 꼭 특정 나이에 따라 달라지기 보다는 그 빈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몇년생부터 Z세대이냐의 논쟁이 크게 의미가 없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늘 그러한 구분에서 내가 태어난 연도는 항상 그 중간값에 있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MZ세대의 특징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는 편이긴한데, 그러면서도 나에게도 M세대의 조심스러움과 기존의 최소한 기성세대에서 요구되는 기준점이 나에게 적용되기도 한다.

나의 생각과 의견을 조심스럽지만 최대한 어필하고 공유하는 것 그리고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선을 긋는것 그렇지만 우선적으로 나의 직무와 업무에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기본값 등이다.

20살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해오고 여러 경험을 하면서 다양한 연령대와 지위를 가진 사람들을 만났고 지금도 그렇다. 대부분의 경험에서는 나는 주로 막내이거나 어린 편에 속한 사람이었고, 그렇다 보니 나보다 더 어린 사람들의 생각과 성격을 쉽게 접할 기회는 없었다.

내가 나보다 나이가 많은 이들을 대하는 것보다 나 보다 어린 누군가를 대할 때 더 어렵고 생각이 많아지는 것도 이 때문일수 있겠다. 특히 나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을 동료로 만난적이 별로 없고 대학생활을 하면서도 후배의 인원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면서 나는 기성세대가 바라볼 때 신세대에 가까운 사람일 수 있겠구나를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자주 느꼈다. 옳지 않음이라고 느끼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그것에 대해 토론하는 것, 아무도 묻지 않아왔던 것에 질문을 던지는 것 등이었다. 물론 나의 생각이 맞았다 틀렸다의 이분법적인 결과는 늘 뒤섞여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나와는 다른 생각과 관점을 가진 이들과의 대화가 더 필요하다고 느낀다.

 

MZ력 폭발하던 알바생

내가 생각할 때 나의 가장 MZ력을 보여주는 행동은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 때였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매니저님은 그에 맞는 소품과 복장을 입으라고 이야기를 해주셨고, 나는 그것에 대한 지원금이 따로 나오거나 회사에 제공해주지 않는 한 굳이 내가 유니폼 대신에 무언가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부매니저님이 5만원 정도되는 코스튬을 공유하면서 이런 거 입고 오면 재밌겠다는 의견을 냈고, 난 거기에서 그렇게 까지 옷을 입어야 한다면 주말출근을 하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애초에 스케줄 근무였지만 업무적으로 나는 실력을 꽤 인정받아 늘 주말에 풀타임으로 배정받는 인원이었고 난 그런 상황에서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친구들을 대신해서 의견을 표출해야겠다 싶었다.

그 이후 매니저님이 날 따로 불렀고, 난 솔직하게 아르바이트 신분으로써 가장 바쁜 시즌에 업무를 잘 해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결국 이 업무를 위해서 내가 부차적인 비용을 들여서까지 코스튬을 사거나 할 이유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매니저님은 매장 앞에 꾸며놓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들도 개인의 비용으로 꾸민 것이라고 얘기했고, 난 일단 거기서 놀랐지만 솔직한 심정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매출이 잘 나와서 그 성과를 받는 것은 매니저 직급이지 아르바이트생이 아니지 않냐고 언급했다. 그러자 매니저님은 과도한 비용을 쓸 필요는 없고 개인의 선에서 소품 정도만 활용해주기를 부탁했다.

매니저 분들과 꽤 사이가 좋았던 나였기에 사실 불편한 관계를 만들 수 밖에 없는 의견제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나는 그게 맞다고 생각했었다. 물론 결론적으로는 아는 분의 영어유치원에서 산타클로스 알바를 하다가 빌리게 된 복장까지 입으면서 등에 땀이 쫙 날 정도로 매장을 누비고 다녔지만 말이다. 그 이후로 부매니저님과 사이가 확연히 어색해졌고, 다시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의 친밀함을 되찾기는 했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더 부드럽게 나의 생각을 나눌 수 있고 의견을 구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 이런저런 경험을 하면서, 내가 항상 신경쓰는 것은 우선적으로 내가 그 조직에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 맡은 일에 대다수가 인정하는 사람이 되는 것, 내 역할의 중요도를 높이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시점에서 나의 생각을 최대한 부드럽지만 상세히 전달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Z세대의 이유와 의미

Z세대의 퇴사자들이 속출한다는 기사들, 돈을 많이줘도 오래 남아있지 않는다는 기사들을 보면서 왜 그럴까 생각을 하게 돼고, 내가 있는 현재의 회사에서도 퇴사자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누군가 의견을 여쭤보면 사실 본인의 상황 보다 더 나은 곳으로 이직을 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나보다 나이가 어린 동료와의 대화에서 무엇인가를 깨달았다. 바로 이유와 의미가 중요한 세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당연하게도 모든 이들을 일반화하는 것은 아니며 그러한 경향성이 있는 것 같다는 개인적 차원의 고찰이다. 나는 내가 하는 선택과 행동에 늘 이유와 의미가 있어야 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나의 선택이 최선이기를 바라며 골라내고 행동을 통해 그 선택이 의미있음을 증명해나가려는 편이다. 그렇지만 당연시하게 해야하는 것들에 있어서는 특히 아주 단순하고 마이너한 것들에 대해서 크게 궁금증 가지거나 질문 해본적이 없다.

그런데 그 동료는 모든 것에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금액은 왜 이렇게 설정되어 있는지, 왜 이런식으로만 해야 하는 건지, 누군가는 왜 이것을 하지 않는지 등. 지금 하고 있는 업무가 어떤 도움이 돼고 의미가 있는지도 포함이다. 나조차도 늘 질문과 대답이 공존해야하는 사람이었지만, 그 보다 더 많은 것들에 질문을 던지는 사람을 봤을 때 그리고 그 대답을 내가 하지 못했을 때 느끼는 당혹감이었다.

그리고서 나보다도 더 나이가 많은 동료분들과의 대화에서 확실히 느꼈다. 거창한 의미와 목적을 가진 것이 아니니 너무 부담을 느끼지 말고 하는 것에 의의를 두라는 말. 의미와 목적이 없는데 왜 이것을 해야하죠? 라는 것이 바로 나온다. 결론은 부담을 느끼지 말고 하라는 따뜻한 말인데도 그런 생각이 먼저들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위에 상사분과 대화를 하면서, 모든 것을 설명하고 이해시켜줄수는 없고 시간이 지나면 알게되는 것들이 있다라는 말을 들으면서 아 이게 정말 차이구나 싶었다.

세대간의 인식차이

조용한 퇴직(최소한의 업무만 하겠다는 다짐)과 최단 근속연수의 MZ퇴사자들이 느끼는 생각과 감정은 아마 여기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 내가 하는 일이 나에게도 그렇지만 이 조직에 어떤 유의미함을 가지고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그 결과가 나에게 어떤 긍정적인 결과를 줄 수 있는지 등이다. 사실 의미만 찾을 수 있다면 이유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

물론 개인이 자연스럽게 찾아야할 의미를 조직 차원에서 모든 이들에게 하나씩 설명해줄 수는 없다. 그리고 만약 조용한 퇴직과 많은 퇴사자들이 문제라고 느끼지 않는다면 신경쓸 필요도 없다. 그치만 궁금해하지 않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런 기사들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은 것이다. 나는 가장 개인적인 세대라고 불리는 MZ세대는 어쩌면 공동의 목표설정과 이를 위해 향해가는 협력의 문화 그리고 성과를 제대로 누려본적이 없었던 것은 아닐까 싶다.

과거에는 당연시 되었던,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던 조직의 목표들과 구성원의 십시일반의 노력이 일궈낸 성과들이 자연스럽게 보이던 시절과 현재의 시점은 매우 다르다. 이미 안정화되었고, 구조화되었고, 기성화되어있는 상황에서 상사직급들은 굳이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거나 이를 공유하고 전략과 목적을 나누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개인의 업무는 당연하게 월급을 받기 위해 마땅히 해야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찾을 이유도 없는 것이다.

인스타에 다단계 회사로 보이는 곳의 릴스가 자주 보이는데, 그 짧은 영상을 보면서 저기 속한 사람들의 표정에 자부심이 엄청나다는 걸 느낀다. 그렇게 보면 모든 직원들(사실 직체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르겠음)에게 CEO 혹은 대표님이라는 호칭을 붙여주며 엄청난 자긍심을 부여해주고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했다. 어쩌면 적법한 일이거나 남들이 봤을 때 그렇게 대단한 일을 하는게 아닌데 말이다.

공동의 목표와 개인의 역할

MZ세대는 개인주의적이고 자신만의 삶과 균형이 우선하는 세대라고 평가할 수 있겠으나, 사실은 공동의 무엇인가를 경험해본적이 없기 때문일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본인이 많은 업무가, 특히 신입직원으로서 부여되는 업무가 별 볼일 없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는 것과 더불에 이게 지금 내가 속한 조직에 어떤 의미 그리고 더 나아가 나에게는 어떤 이유와 의미를 담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모든 것에 이유를 설명하고 의미를 찾아줄 필요는 없다. 하지만 당신의 하는 일이 우리 전체에게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그 역할을 함으로써 어떤 성과를 우리가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 논의 될 수 있다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우리가 이러한 전략과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고자 하는데, 그 과정에서 이러한 역할이 필요하고 당신이 그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적임자라는 것, 더 나아가 그 결과에 대한 기대와 성과의 공유까지 된다면 더욱 좋겠다.

사실 이제 나도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개인으로써, 내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사례들과 상황들이 있겠지만, 지금 내가 MZ 세대의 중간자로써 느끼는 바는 이와 같다. 다행히도 나는 지금의 조직에서 의미를 찾아가고 (그것이 습관화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나의 선택이 옳았음을 스스로에게 증명해야하는 성격이기도 해서) 나의 업무와 역할이 지금 조직에 그리고 나에게도 좋은 성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이다.

나와 같은 세대에게도(그리고 나에게도), 말해주고 싶은 것은 일단 본인 선택한 것에 대해서 스스로 증명해보이는 것 그것이 나를 위해서든 조직을 위해서든. 그리고 그 이유와 의미를 비슷한 세대 동료와 함께 찾아나가고 그것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며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해보자는 조심스러운 의견 제시로 칼럼을 마무리 해본다. #방구석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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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뒤에 가려진 ‘이슬람 포비아’ - 시사IN

“너무 늦기 전에 막아야 한다.” “극단주의를 멈춰라.” 3월7일 스위스에서 실시된 이른바 ‘부르카 금지 법안’ 국민투표를 앞두고 취리히 시내 곳곳에 붙은 포스터의 문구다. 부르카는 무슬

www.sisain.co.kr

난 주로 각 신문사들의 기사를 페이스북 팔로우 형태를 통해 전달받는다. 내가 팔로우 하는 신문사만 해도 대략 10개 정도가 되는 것 같은데, 정말 잘 쓰여진 기사를 찾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다. 특히 뉴스보도 방송국을 포함한 신문사들의 기사들을 보면 어떤 관점에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투명하게 보인다. 넘쳐나는 기사들 속에서 내가 보면서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그러면서도 저널리즘의 기본은 지키고 있는 기사를 보면 약간의 희열을 느낀다.

개인적으로는 시사인의 기사들이 내가 만약 기자라면 쓰고 싶은 글의 형식과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며 내가 관심있는 다양한 생각거리들을 던지고 있는 것 같다. 블로그에 내 개인적인 생각을 담는 것을 되도록이면 피하고 여러 이슈들에 대한 최대한 다양한 신문사들의 기사들을 정리해 공유하여 사람들이 그 자료들을 바탕으로 본인들만의 의견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랐다 .

그러다 보니 내 스스로 좀 더 깊이 고민하고 진지한 글을 쓸 기회가 줄어드는 것 같았고, 기사들을 정리하는 것과 별개로 나에게 생각거리를 던지는 기사에 대한 내 짧은 의견을 남기려고 한다. 그 첫번재 기사가 유럽 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이슬람포비아 에 관한 기사다

"이슬람에 대한 공포는 누가 만들어내는가"

난 고등학생 시절부터 이슬람권 국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은 비단 종교적 측면이라기 보다는 국제사회의 구조적 시선 속에서 내가 최대한 균형잡힌 시각을 가지고 싶다는 열망에서 비롯되었다 . 내가 기회가 될 때마다 되도록이면 이슬람 문화권의 나라를 가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튀니지, 이집트, 터키, 요르단 등의 아랍권 국가에서의 체류 경험은 내가 대중매체와 여론에 의해 다뤄지는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한 이미지가 얼마나 왜곡과 편견에 휩싸여 있는지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미디어에서 생산되는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한 이미지는 테러와 전쟁 그리고 인권침해적 규율로 표현되지만 사실 그러한 실체를 가진 무슬림은 일부이고, 그러한 무슬림은 평화와 사랑이라는 이슬람을 포함한 모든 종교의 신자들에게도 진정한 신자로 인정받지 못한다. 이것은 인종차별의 논리와 동일한 것으로 일부의 인종의 사람들이 행하는 범죄와 일탈을 모든 인종의 특성으로 규정하고 이를 판단근거로 삼는 것과 동일하다.

"무슬림 여성을 억압하는 새로운 주체"

위 기사는 프랑스에서 부터 시작한 유럽국가들 내에 복면착용 금지법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무슬림 여성들이 머리와 이목구비만 드러내는 히잡 혹은 눈만 드러내는 부르카를 착용하는 것은 이슬람 율법에 따른 것이 맞지만 핵심은 그것을 무슬림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했냐에 관한 문제이다. 유럽 내 테러의 주체가 무슬림들이라는 언론보도를 통해 만들어지는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대한 공포와 혐오 그리고 히잡과 부르카가 이슬람을 대표하는 여성 인권침해적 상징이라는 이미지가 합해져 유럽 내의 여러 국가들이 앞다퉈 복면금지법안을 도입했거나 시도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무슬림 여성들의 인권과 자유를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그 선택의 주체가 본인들(무슬림 여성)일 때 합리적 논리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아랍권 국가에서 히잡은 여성들에게 선택사항일 뿐이다. 착용할 권리와 자유는 착용하지 않을 자유를 보장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모든 종교 신자들이 종교 율법에 따라 행동하는 것처럼 히잡착용 또한 종교의 자유라는 측면에서 당연히 보장받아야 한다는 것이 이 기사의 핵심이다.

"일반화와 집단화 단절된 대화와 질문"

이 기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히잡착용 금지와 같은 법안이 오히려 히잡을 착용했을 때 사회생활이 가능한 무슬림 여성들을 억압하며 그들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한다는 점이다. 공포와 혐오는 지금까지 늘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억압을 통해 진행되어 왔고 그럴 듯한 명분을 앞세워 누군가에 대한 폭력을 정당해왔다. 극단주의자들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그런 범죄자들이 특정 집단을 대표하고 동일한 특성을 가진 이들이라는 일반화는 문제의 원인을 단순하게 만들고 그들을 억압함으로써 해결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한다.

특정 범죄에 대해 어떠한 성별, 나이대,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은 경우가 통계자료에서 확인되었고 본인이 그러한 집단 내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자유와 권리를 억압당하고 침해 당하는 것에 침묵할 것인가? 그것이 집단 내에 포함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함으로써 해결되는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할 것인가? 누구나 혐오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어딘가에서는 나도 소수자가 될 수 있다. 왜 그러한 문제가 발생하고 어떻게 그것을 해결할 수 있을까는 끊임없는 질문과 이해를 통한 것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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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일찍 잔 덕분에

딱히 알람없이도 새벽 4시반에

눈을 떴다 #미라클모닝 이라고

하기에는 그냥 잠을 많이 자서

눈이 떠진거라....ㅎ 딱히 일찍일어나

무엇을 해야겠다는 계획도 없었다

그래도 요즘은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새벽에

침대를 벗어나는게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맥북으로 넷플릭스를

보면서 운동을 하는데

나름대로 영어공부한다고

구독을 다시 시작한거라

영어자막도 같이 켜놓고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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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경제 팟캐스트

들으면서 재택근무를 준비

취준생 사상최대라는 기사거리가

내 마음을 무겁게 하면서도

내 주위에 취업을 했다는

소식들이 많아서 정말 그렇게까지

취업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싶기도 했는데, 내 코가 석자였다 ㅠ

오랜만에 #김치볶음밥

해먹었는데 김치 아끼겠다고

조금 넣고 고추장을 넣었는데

오히려 고추장 맛이 더 많이 났다 ㅎ

그래도 다들 맛있게 먹어줘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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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에서 백신접종이 시작되었다

외국인도 거주증을 가지고 있다면

무료접종 대상자가 되는데

난 고민을 하다가 일단 신청은

해놓기로 결정했다

백신은 랜덤으로 지정받게

되는데 만약 중국산 백신이나

러시아산 백신이라면 그냥 취소

하려고 한다 ㅠㅠㅠㅠ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을

확률이 제일 높긴하지만

화이자로 받을 수 있길 내심 기대 ㅎ

새벽에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한 덕분에 목표 운동량은

가뿐하게 달성했다 ㅎㅎ

진짜 미라클모닝 다시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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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틀랜타의 총격사건을

계기로 미국 내 아시아계에 가해지는

차별과 폭력에 대한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인종차별에서 사실 아시아계는

높은 교육열과 중산층 이상의

경제력으로 차별의 대상으로서

잘 떠오르지 않았지만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인해

아시아계에 대한 혐오적 표현과

차별이 만연시되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이건 미국내

혹은 서양국가 내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무분별한

혐오는 사실 같은 아시아인계에서도

오히려 난무하고

아시아에서도 피부색의

밝기에 의해 차별이 만연하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고

우리가 마주하는 그 이상한 사람

비난받아야 하는 사람은 결코

그 사람과 공통분모를 가진 이들을

대표하는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혐오와 폭력은 결코 답이

될 수 없고, 그 차별은 정당화 될 수 없다

영자기사 읽기 완료

tackling 이라는 단어를

방해하다 는 정도의 뜻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해결하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는 걸 까먹지 않을 듯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들

캡쳐하며 블로그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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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여기저기를 다녀보고싶지만

코시국 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엉엉이다

그 결과 요르단 일상 브이로그

대부분이 집에서 자취요리 하는

브이로그에 잠식되었다 ㅋㅋㅋㅋㅋ

백신접종을 맞으면 좀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품어본다 ㅠ


일상기록 / 끝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활동비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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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eport ; November 4, 2020 일상기록 (20.11.04)

 

면접 본다고 아침부터

머리 자르고 집으로 돌아온 아침

날씨 무슨 겨울이다 ㅠ

어데 처음 롱패딩 꺼내 입었음

 

나무는 아직 가을인데

바람은 찬바람 칼바람

일찍 일어나면

이게 문제야...너무 배고파 ㅎ

떡볶이가 진짜 살찌는데

핵심인데 어제 밤부터

먹고싶어서 결국 ㅋㅋㅋㅋㅋ

온라인 교육 받으러

스터디까페로 출격

휴 시간은 잘 가는데

너무 지겨웧ㅎㅎㅎㅎ

 

시험 대비한다고

생각하고 빡세게

들어야 되는데 ㅠ

집에 다시 돌아와서

어영부영 하다가

운동을 너무 질질 끌었다

늦은시간이지만

그래도 스타디까페

집 앞이니 바로 나가봅니다

온라인교육 받으면서

면접 대비 예상질문 작성완료

답변을 작성해야하는데

그게 참 귀찮네 ㅠㅠㅠㅠ

 

완벽하게 적어야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시작을 못하겠다 ㅎ

그래서 일단 내일 영자기사/개발협력

스터디까지 미리 해놓기로 ㅎㅎ

현대화폐이론에 대한

기사인데 정부의 양적완화정책과

관련이 있다 (살짝 어렵)

화폐를 정부에서 계속

찍어낼수 있으므로

완전한 고용과 복지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한다는 것

 

급격한 인플레이션 위험과

시장경제가 순환되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보수 진보 언론사로

꼽히는 신문사들 모두 부정적

입장을 밝히고 있다는 것

개발협력 이슈

선별해내는게 제일 어렵 ㅠ

학술저널에서

내용 뽑았더니

좀 복잡하다 ㅋㅋㅋㅋ

 

항공연대기금

질병퇴치기금

아주 시의 적절한 기사

미국의 공화당과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어떤 형국으로 미국의

민주주의를 휩쓸고 있는지 보여준다

마지막 개발협력 이슈까지

포스팅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ㅠ

금방 할수 있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렸다....ㅎ

 

결국 어제 일상기록은

오늘로 ㅋㅋㅋㅋㅋㅋ


2020.11.04

일상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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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교육 받으러

스터디 까페로 출근

이제 제법 익숙해 ㅋㅋ

집 바로 앞에

있으니까 진짜 편하고

좋긴하다 ㅎㅎ

 

가격만 좀 저렴했으면

정기적으로 끊고싶다

개발협력 교육은

들을 때마다 지겨우면서도

새롭다 ㅎㅎㅎㅎㅎ

특히 개발분야에서

금융의 역할이 커지면서

재원과 금융, 경제 영역에

대한 공부가 필수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올해부터 시작한

경제공부가 고루고루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뿌듯

쉬는 시간에

틈틈히 영자기사

번역 영작 포스팅

여성 인권에 대한

결의안이 실제로는

말 뿐이라는 것

유엔 평화유지군과

정책입안 과정 등

여성의 참여가 더욱

확대되어야 하겠다

 

한국 기사로는

코로나 이후 여성의

실직과 육아와 업무를

동시에 해야하는

경우가 급속하게 증가

경제적 활동은

둘이 같이 하면서

양육과 집안일은 왜

여성의 영역으로 여전히

비춰지고 남겨지는지

이해 할수 없다 ㅎㅎ

언론 보도자료

홍보물 작성에

대한 교육도 받았는데

과거 신문사에서

일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보도자료 작성하는거

은근히 편하면서도

긴장 될듯 ㅋㅋㅋㅋ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개도국에서 디지털 기술이

긍정적으로 적용함과 동시에

차별적 배제를 불러올수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교육이 필요해 보인다

마지막으로 해외봉사활동

예전에 지원할까 생각했는데

난 경제적 이익도

중요한 사람이야 ㅠㅠ

집에서 저녁 먹고

운동하고 다시 그터디 까페로

가을이라 보름달

마치 태양 같이

떠 있네 ㅋㅋㅋㅋㅋ

면접준비 ㅠㅠㅠㅠㅠ

예상질문 만드는데

아 왤케 많은거지 ㅋㅋㅋ

예상 답변 만들 생각에

벌써 아찔하다

 

모든 질문에

완벽하게 대비하게쓰

운동완료 인증샷

서핑하다가 발견한

음식 별 탄소발자국

새우와 버터가

치킨 보다 훨씬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는

아주 흥미로운 사실

역시 치킨이 짱이야

치킨 먹고싶다.....!


2020.11.03

일상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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