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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에서의 즐거웠던 웨딩추억

신기하고도 감사한 친구들과의 인연

 

어떤 모습이어도 편한 ㅋㅋㅋㅋㅋ

마닐라에서의 추억을 뒤로하고

보라카이행 비행기 탑승

비상구 좌석에 아무도 없어서

승무원이 나를 앉힘 ㅋㅋㅋㅋ 무조건

비상구에 승객이 있어야 하나보다

덕분에 넓은 좌석으로 편하게 왔다

물론 비행시간은 1시간밖에 안됨

마닐라 안녕

날씨 안좋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 내리지 않았다

조금 흐리긴 했지만 만족

도착은 카타클란 공항으로

했는데 진짜 공항이 작아서

마치 큰 컨테이너 같았음 ㅎ

 

우리는 예약한 리조트를 통해서 이동방법을

대신 예약했는데 확실하 엄청 편했다

직원들이 각 스팟마다 있어서 알아서 다 처리해줌

이동하는 동선에서도 거의 5명의 직원을

거쳐 갔던듯 ㅎㅎㅎㅎ 터미널 이용금이랑 환경보호비도

예약한 금액에 다 포함되어 있었다

접기/펴기🇵🇭 여행기록 | 2024-Oct-(6) 보라카이 여행, 카티 (1)

처음에는 차를 타고 이동해서 선착장 도착하여 보트타러 이동

바다를 보니 여행 느낌이 나는군

보트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타는

접기/펴기🇵🇭 여행기록 | 2024-Oct-(6) 보라카이 여행, 카티 (2)

캐리어를 들고오면 좀 불편할수도 있음

보트 직원이 도와주는데 이분은 여행사 소속이

아니어서 팁을 따로 줘야했다 100페소면 되었던듯

이렇게 여행사 티셔츠를

직원분들이 입고 계셔서 스팟으로

이동할때도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었다

여기 추천함 ㅎㅎㅎㅎㅎ

찐 보라카이 아일랜드 도착

접기/펴기🇵🇭 여행기록 | 2024-Oct-(6) 보라카이 여행, 카티 (3)

대충 요런 분위기

보라카이 섬의 가장 메인이 되는 곳은

스테이션 2인데 한국인들도 가장 많음 ㅎ

나는 스테이션 2의 반대쪽에 리조트 묵었다

그래도 거리가 10분 안이라서 식당들

있는 곳과도 가까운 편이었음

얼마전 태풍의 영향으로 도로는

물이 아직 가득 찬 곳이 많이 보였다

접기/펴기🇵🇭 여행기록 | 2024-Oct-(6) 보라카이 여행, 카티 (4)

아이러브보라카이 사인이 있는 곳

Bulabog 라고 하면 될듯

호핑투어 같은 액티비티는 보통 이쪽에서

대부분 이뤄지는 것 같다

위 사진에 왼쪽편이 화이트비치가 있는 백사장

중심으로 스테이션 1,2,3 이렇게 쭈욱 되어 있음

난 Levantin 이라는 리조트에 머물렀다

다 도보 가능한 거리여서 괜츈했음

리조트 체크인 하는데 당당히 낮자는 고양이

https://maps.app.goo.gl/wsbhSa1uTi5UJP8k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접기/펴기🇵🇭 여행기록 | 2024-Oct-(6) 보라카이 여행, 카티 (5)

숙소는 호텔 같은 리조트가 아니고 약간

펜션 느낌나는 방만 있는 리조트 ㅎㅎㅎ

완전 트로피컬한 느낌이긴 함

특히 이 강아지가 여기서 기르는 강아지

같은데 너무 귀여움…이름은 카이카이 ㅋㅋㅋ

우리한테만 애교 부리는줄 알았는데 ㅠ

다른 투숙객 올때마다 애교 부리는거보고

혼다 섭섭해함 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앞에 해변가

완전 코앞! 선배드는 위 사진에 보이는

야자수 아래에까지만 있었음

저기 공터 같은 곳에서

투숙객끼리 무슨 공놀이 같은 것도 했는데ㅔ

평소에는 그냥 선배드 놓고 쉬는 곳인듯

코코넛 사이즈가 다르다 ㅋㅋㅋㅋㅋㅋ

그냥 야자수에서 코코넛을 바로 따오는것 같음

겁나크고 다 마신뒤

안에 파먹을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면 다시 손질해줬던 듯

또 보라카이에서 유명한게 깔라만시

레몬 라임 깔라만시 다 내 취향

가격도 2천원? 음식 가격은 한국이랑

비슷한 느낌인데 칵테일이랑 음료 같은게

확실히 저렴하고 느꼈다

룸은 사진에서 봤던 딱 그대로였다

1박당 5만원 조금 더 되게 줬던 것 같음!

침대 자체는 푹신하진 않고 그냥 가성비 ㅎ

카이카이가 있어서 좀 더 행복했던 숙소

쓰담쓰담 손길을 느끼며 잠드는 중

옆에서 배 발라당 까면 너무 귀엽다

길거리 강아지들 같으면서도 뭔가 각 숙소별로

한마리씩 키우는 것 같기도 한 강쥐들 ㅋㅋㅋㅋ

보라카이에서 처음 먹은 식사는 샤와르마 케밥!

구글맵에서 주로 평점 높은 곳들 위주로 찾아감 ㅎ

https://maps.app.goo.gl/v9wzdMCxXe3SpsWK6

가장 가운데에 있어서 찾기는 쉬울듯

접기/펴기🇵🇭 여행기록 | 2024-Oct-(6) 보라카이 여행, 카티 (6)

다만 올라가는 계단이 엄청 가파르니 주의 ㅎ

날씨가 더 좋았으면 뷰는 더 좋았겠다 싶었따

결제는 무조건 현금만 가능했음

콜라 시켰는데 마블 에디션은 처음

위에 메뉴 다 합해서 1인당 1만원정도 나온듯?

오랜만에 먹은 케밥이랑 맛있었따

 


보라카이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이동수단 툭툭이 같은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다 ㅎ 근데 난 한번도 안타봄

기본적으로 걸어서 30분은 당연하게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위에 사진을 찍은 이유는 ditto 떄문ㅋㅋㅋㅋㅋ

필리핀 친구가 단체사진 찍을 때 현지인들한테 사진 디또 ㅋㅋㅋ

여기서 사진 찍어줄 수 있냐고 계속 묻고 다녀서 기억에 박힘 ㅎ

골목골목

트로피칼

야자수와 바다

 
접기/펴기🇵🇭 여행기록 | 2024-Oct-(6) 보라카이 여행, 카티 (7)

뷰 감상

뻘쭘하게 사진 찍어봄

보라카이에서 흔하게 보이던 꽃

히비스커스랑 비슷한 꽃인듯

뻘쭘하게 인증샷 남기기

부담스러운 얼빡샷

보라카이 보트

나중에 호핑투어할 때 만났던 보크

동네강쥐와 인사

보라카이 있는 내내 아쉽게도 구름때문에 노을은 제대로 구경못함 ㅠ

접기/펴기🇵🇭 여행기록 | 2024-Oct-(6) 보라카이 여행, 카티 (8)

이게 최선이었음 ㅎ

약간 응아같은 모래

중심가에 한글로 적힌 가게에 가서 달러 페소 환전하려고 했는데

원래 한국 여행사 여기 이용하는 사람만 할 수 있다고 함 ㅎ

그래도 환전 해주셨는데 서비스로 바나나칩도 주심

하나에 70페소 였나? 엄청 싸게 주신다고 하셨는데

나중에 보니 로컬에서 3개에 100페소 파는걸 봄 그래서 분노했는데

자세히 보니 저거는 허니 였고 내가 본 로컬은 슈가였음 ㅎ

아무래도 꿀을 사용한게 더 비싼게 맞을듯...좀 더 맛있었던 것 같기도

그치만 난 가성비를 위해 3개 100페소짜리를 샀다 ㅋㅋ

해외여행와서 한국인과 한글보면 짜게 식는 사람=나

보라카이 있는 내내 동네 애들이 이렇게 공연을 하는 모습을 봤는데

어느 기관에서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해보이는

보라카이에서 좋은 프로그램인듯

접기/펴기🇵🇭 여행기록 | 2024-Oct-(6) 보라카이 여행, 카티 (9)

짧게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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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펴기🇵🇭 여행기록 | 2024-Oct-(6) 보라카이 여행, 카 (10)

보라카이의 쇼핑몰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쇼핑구역이라고 봐야 하는 곳

https://maps.app.goo.gl/nxWZ9uHeLd6YMc2t5

스테이션2와 바로 붙어 있어서 관광지 그 자체임

결혼한 친구에게 (보라카이로 여행옴)

ㅎ 한국남편 여기 있다며 알려줌

저녁 먹기 전에 입가심부터 먼저 해주기

https://maps.app.goo.gl/wVhYWktdXEaHpbQN9

한컵에 5천원 정도 했나? 꽤괜이었음 할로망

섬에 왔으니 해산물을 먹어야지 싶어서 고른 곳

https://maps.app.goo.gl/Ud7oqcqhDmb7YPG47

킹쉬림프 보라카이

한국인 사장님이 하는 곳인듯....ㅎ 보라카이 있는 내내 최대한 한국인 사장님이

하는 곳은 안가려고 했는데 여기가 그나마 해산물 중에 평점이 제일 높아서 가봄

산미구엘 맥주 난 처음 마셔봤는데 친구가 엄청 자주 마신다고

필리핀 맥주인지 몰랐따고 함 ㅎㅎ 애플맥주 맛이었음

소맥말아주기

깔리마리튀김과 가리비치즈구이

새우구이와 오징어

다 합해서 1인당 25000원 정도 나왔나 그런듯

가격은 좀 비싸지만 그래도 맛은 다 있었다

디몰 앞에 마트는 절대 가지 마십셔...ㅎ

카드결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외에 좋은게 없음

가격은 거의 로컬마트에 비해 2배는 비싼듯

 

정전이 자주 되는 듯한 보라카이

얼마전의 태풍의 영향떄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15분 뒤쯤 다시 불이 들어왓따

이렇다 보니 카드결제 같은게 잘 안이뤄지는것일지도!

날씨가 너무 안좋을까 걱정했는데

마닐라부터 보라카이까지 날씨 행운이

계속 되는 듯해서 행복했음 ㅎㅎㅎㅎ

다음 포스팅은 보라카이 호핑투어로 돌아오겠슴다

아 보라카이 현금이랑 관련해서 굳이 달러나 현금인출을 할

필요가 없다고 느낀 이유가 한국인 사장님 있는 곳에서 계좌이체로

원화 보내고 페소 받을 수도 있고 달러도 굳이 필요없는게 한국돈 원화도

페소로 현지환전소에서 바꿔주는 걸로 봤음! 참고하시길

#보라카이여행 #보라카이공항이동 #보라카이숙소 #디몰

#보라카이음식 #보라카이해산물 #보라카이리조트 #필리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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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회사에 입사한지 2주년이 된 것은 9월달이었지만,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글을 써본다. 1주년 남길 때 글을 보니, 지금 2주년과 비교하여 내가 벌써 권태기에 접어든 것인가 하는 슬픈 생각이 든다.....ㅎ 그 동안 근무평가도 3번이나 이뤄졌고, 팀이동을 포함한 인사이동으로 인해 업무도 많이 바뀌었으며, 또 새로운 연봉계약도 이뤄졌다.

1주년 때까지만 해도 현재 회사에 대한 만족도는 꽤나 높은 편이었던 것 같다. 미숙했지만 내가 업무를 잘 해내고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고 조금씩 프로세스를 익히게 되면서 내가 좀 더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하는 욕심도 있었다. 그 과정에서 감사함을 많이 느끼기도 했던 것 같다. 지금 내가 조금 무기력해진 이유는 다면적이겠지만 그 시기를 생각하자면 인사이동 이후였던 것 같기도 하다.

 

<왜 나는 무기력해졌을까? - 인사이동과 담당프로젝트 변경>

무기력하다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정확히 말하면 어떤 동기부여를 잃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겠다. 회사에 입사한지 첫 인사이동이 있었고, 비슷한 프로젝트를 하던 팀 간의 이동이 아니아 완전히 다른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팀으로 이동하게 됐다. 엄밀히 말하면 기존 프로젝트와 새로운 프로젝트의 프로세스가 완전히 달라진 것은 아니었으므로, 새로운 업무에 대한 적응이 어려워서는 아니라고 보인다.

팀 이동의 이유가 사실 기존의 팀장님이 지금의 새로운 팀의 팀장님으로 가시게 되면서, 나를 함께 이동하자고 상위 보직자에게 요청했다는 점을 내게 말해주셨다. 팀장님과 매우 잘 맞았기 떄문에 그러한 점이 매우 감사한 마음이었고, 그 전의 프로젝트는 여러 팀이 나눠서 했던 일을 하나의 팀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한다는게 오히려 더 긍정적일 것 이라고 생각했었다.

무엇보다 조금 귀찮은 절차들이 많이 없는 것 같아 편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가, 갈수록 내가 담당하는 세부프로젝트들이 종료가 될 것이라는 점이 예고되어 있었고 그 과정에서 내가 무엇인가 이 프로젝트를 잘 이끌어 낼 것이라는 욕심이 생기지 않았다. 파트너들도 사업참여관계자들도 적극성이 다소 부족한 느낌이었지만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그 단계들마다 나름 성과를 낸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은 종료가 정해져 있는 길에서 내가 추가적으로 무엇인가 하는 것에 매우 제한적이라고 느끼는 것 같았다.

이전의 팀에서는 마지막으로 맡았던 두 파트너 국가는 내가 처음부터 기획에 참여하면서 하나의 큰 그림을 만들어가고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내가 만들어가면서 여러 이해관계자를 내가 적절히 조율한다는 기분에 바쁘지만 자기효능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 팀에서는 이미 정해져 있는 주제들과 국가들 그리고 제한적인 역할, 다시 살펴보니 오히려 더 번거로운 것들이 있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제약 - 신규업무와 추가업무>

처음 새로운 팀에서 팀장님께서 내가 주셨던 업무는 내가 프로젝트 효과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기획이었고, 그 기획에 욕심을 내서 초안을 짰지만 그것에 대한 피드백을 수렴하고 적용하고 싶었던 나의 마음과 달리 팀장님은 여전히 홀딩을 요청하셨다. 아마도 변화의 순서를 지키고 싶어서 그랬던 것일 수 있겠지만, 그러므로써 나의 업무에 대한 확장성과 적극성을 제약될 수 밖에 없었다. 결국은 내가 적극성을 가지고 그려나갈 수 있는 업무범위가 더 좁아진 듯한 기분이었다. 신규 파트너를 발굴하는 등의 업무도 있었지만, 그것또한 이미 그려져 있는 판 혹은 실제로 이행에 제약이 많은 것들이었음에 아쉬움이 많았다. 누가 봐도 나의 팀 내 역할이나 업무가 적어보였다.

그런 과정에서 차라리 세부 프로젝트 대신 기획에 대한 업무를 더 집중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좀 더 기다렸지만, 현실은....ㅎ 행정절차가 더 많이 요구되는 추가업무를 받게 되었고, 동기부여를 잃어버린 세부프로젝트까지 그대로 가져가게 됐다. 물론 나의 업무 처리속도에 대한 믿음과 신뢰에 대한 결과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면서도, 급격히 업무량이 과도해진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업무가 많은 것은 괜찮지만, 그 업무가 하나의 뿌리가 아니라 잡초같이 여기저기서 잡다한 업무한 느낌이라고 느껴지는게 제일 컸다.

난 업무의 품질을 높이고 싶은데, 그 퀄리티는 높이기에는 내게 주어진 업무들이 다소 중구난방이라는 느낌었고, 어떤 것 하나에도 포커스를 맞춰서 하기에 어려운 것 같았다. 예전에 잘 해내야지, 이런 식으로 해봐야지 이런 마음이었다면 지금은 기한에 맞춰 쳐내기에 바쁜 느낌이었다.

 

 

<나의 근무평가에 대한 착각 - 근무평가와 연봉계약>

1주년까지만 해도 정확히 근무평가 점수와 연봉계약의 기준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에서 보니 그냥 딱 평균이었던 것. 내 스스로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었던 것....ㅎ 심지어 이것저것 더 많이 열심히 했던 노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동료들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을 보면서 현타가 온 것 같다. 연봉계약은 사실 엄청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사실 오른 만큼 각종 공제보험과 세금비율도 높아지니 연봉상승은 더욱 제한적으로 이뤄졌다.

난 이 조직에서 인정 받는 인력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닐 수도 있겠다라는 사실에 조금 부끄러워지면서 한편으로는 얼마나 더 해야 하는 걸까. 연공서열로 평가가 이뤄지는 건가, 이게 기본이라면 난 무엇인가 더 할 수 없는 구조에 놓여진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든다. 이제 입사 2주년이 된 여전히 다른 이들의 눈에는 신입이 과한 욕심을 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다.

 

<언제까지 여기에 있을까? - 변화에 대한 갈망>

처음 회사에 들어올 때 3년정도 최소로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벌써 3년이 다가온다. 그러다 5년까지 다녀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지금은 그래도 5년까지는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확히 어떤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였다. 이런 상황에서 다음 스텝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업무가 더 이상 힘든것도 아니고 회사가 내 삶에 전부가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박사과정도 생각해보게 됐는데, 사실 확신이 여전히 없는 상태다. 그렇지만, 내 삶에서 한단계 올라가는 변화를 추구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그게 이직일지도 모르겠다.

박사를 시작하게 되면 최소 2-3년은 수업을 들어야 하기에 오히려 이직에 제약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 박사학위를 가지고 내가 어떤 것을 하겠다는 정확한 목표도 없는 상태. 그러나 새로운 영역을 공부하고 배움으로써 더 내 영역을 확장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함께 있다. 아니면 한국을 떠나서 외국에서 일해볼까 하는 것도 여전히 공존하는 상태.

초기에 너무 내가 만족하는 상태로만 모든 것이 돌아가서 사실 이런 불안감과 불만족스러움이 기본값이라는 걸 잠시 잊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할까말까 할 때는 일단 해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일단 go를 해보자는 마음이 더 큰데,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것인가를 어느정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저지르고 보자는 생각이 너무 안일한가 싶다. 결국 이런식이면 제자리 걸음일게 뻔한것도 당연한 것. 저지르면 어떻게든 하게 된다라는 점.

<기대하지 말 것, 행동하고 준비할 것>

입사 2주년의 결론은 위와 같이 내릴 수 있겠다. 불만족은 과도한 기대에서 나오는 것이고, 불안감은 행동하고 준비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라. 기대하지 않고 나의 계획을 준비하고 행동함으로써 내 커리어가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의 직장보다 내가 더 나은 곳에 갈 수 있을까하는 막연한 불안함이 있다. 많이 깨져보지 않았다는 소리겠지. 그 동안 운이 좋았다는 의미일 수도. 그 행운이 올 수 있었던 것도 행동과 준비에 있었을 것. 인생은 행운과 불행, 행복과 불안은 결국 균형점에서 다 만난다는 걸 깨달았다. 0점에서 모든 것은 만나게 되기 때문에 과도하게 기뻐할 필요도 극적으로 슬펴할 필요도 없는 삶인 것을. 3주년에는 나의 준비에 대한 행동 결과를 남길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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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립박물관

평소에도 무료 관람인지 모르겠으나

이 날 갔던 모든 곳에 입장료를 받은 곳은

한 곳도 없었다

필리핀의 스페인 식민지 시절의

아픈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박물관

역사 뿐만 아니라 예술작품들도 많아서

여기서 반나절 있을 수도 있을듯

(물론 난 해당없음..ㅎ. 미적수준 미달)

필리핀의 역사를 하나의 벽화로

쭉 이어져 있어서 좋았던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필리핀 친구가

벽화를 따라서 쭉 설명을 해주는데

나도 외국친구에게 저렇게 한국역사를

설명해줄 수 있을지...ㅎ

호세리잘 이즈 에브리웨얼

겁나 큰 달팽이

한 친구가 에스카르고로

먹어도 되겠다고 해서 동심파괴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박물관 바로 옆에 매점 같은 곳에서

다음 갈 곳을 잠시 물색하다가

인류사 박물관에도 잠시 들림

설명을 읽어도 잘 모르겠는 예술작품 ㅎ

이 작가는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함

내 의상이 이 작품과 색상이 비슷해서

친구들이 내 모습을 찍는게 느껴져서

일부러 엉덩이 쑤욱 내밀었더니 다들 기겁하며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용한 관종

맑은 날씨의 이 감성 좋다

태풍이 지나가고 나서인지

해가 떠 있어도 엄청 덥다는 느낌은 없었다

이미 지나고 나니 그런 것일지도 ㅎㅎㅎㅎ

내가 좋아하는 울창한 나무와 맑은 하늘 조합

인도네시아로 돌아가는 친구들의

그랩행 택시를 배웅해주고 우리는 노을 보러 이동

인원수가 많아서 키가 제일 작은 친구와

가장 덩치가 큰 나는 뒷좌석에 ㅋㅋㅋㅋ

거의 구겨지듯이 탔음...ㅎ

접기/펴기🇵🇭 여행기록 | 2024-Oct-(5) 인트라무로스 브릿디, 존스 브릿지 (1)

마닐라는 지상 주차장이 훨씬 더 많은 듯

지하주차장은 거의 못봤따. 그 덕분에 이런 뷰도 감상 가능

약간 동유럽 감성

 

필리핀 친구가 마닐라가 이렇게

깔끔하게 발전했다는 사실에 감격하던게 기억남 ㅎ

접기/펴기🇵🇭 여행기록 | 2024-Oct-(5) 인트라무로스 브릿디, 존스 브릿지 (2)

영상도 보고 가셔

날씨가 좋아서 급 사진 찍고 싶어서

친구한테 부탁했는데 지나가는 분이

주차장 입구에서 뭔 포즈를 잡고 있냐

이런 표정을 지켜보심ㅋㅋㅋㅋㅋ

(누가봐도 관광객 근데 국적이 혼종됨)

차이나타운 입구

친구 지프니 앞에서 사진 남겨주기

해질녘 노을 보기는 구름이 많은

관계로 저게 최선이었음 ㅎㅎㅎㅎㅎ

길거리에 파는 아이스크림

우베 아이스크림 먹으며

구름낀 저녁노을 감상

엠지샷 하고 싶었는데

실패함....젊어지기 어렵다

저기서 내가 제일 어리긴 한데...ㅋ

 

친구들이 부다페스트에 있는거 아니냐며 ㅋㅋㅋㅋ

내가 그건 좀....ㅎ 근데 오히려 마닐라의 그 동남아와 유럽의

느낌이 오묘하게 섞인 그 분위기가 더 매력있어보이긴 했다

중국의 원조로 지어진 다리

날씨 좋았으면 노을 보기에 좋을 장소는 맞는 듯

https://maps.app.goo.gl/dSdiFJw5BZZgWs898

인트라무로스 브릿지

인트라무로스 브릿지에서 존스브릿지로 가는 방향에

작은 가판대들과 식당이 오미조밀 모여 있는 야시장 같은 분위기

https://maps.app.goo.gl/7iJMpyBRLM67FgkK7

삶은 옥수수에 마가린이랑 파우더 소스를 넣어서

먹는데 내 입맛에는 별로였다....나 반응 너무 투명해서

애들한테 좀 미안.....ㅎ

 

 

밤의 풍경이 이렇수다

접기/펴기🇵🇭 여행기록 | 2024-Oct-(5) 인트라무로스 브릿디, 존스 브릿지 (3)

야밤 감성

현지인들의 밤 즐기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음

알고보니 마닐라 차이나 타운이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 타운이라고 함

주차장에서 다시 뷰 감상

접기/펴기🇵🇭 여행기록 | 2024-Oct-(5) 인트라무로스 브릿디, 존스 브릿지 (4)

여기 주차장 위치를 알려드리고 싶은데 기억이 안나네

 

다시 꾸겨져서 저녁장소로 이동

샌 아구스틴 성당의 밤 감성

SM 몰 오브 아시아 밤 방문

https://maps.app.goo.gl/w7uvrZWzkY3HzMnd7

마닐라 식당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필리핀 요리식당

https://maps.app.goo.gl/ZixbmjVYpfKUovv59

가격대는 한국이랑 비슷하지만 깔끔하고 모든 메뉴가 평타이상

현지인 친구들도 여기 좋아한다고 하는데 캐쥬얼보다는

좀 더 높은 Authentic 한 식당이라고 한다

새콤한 그린 망고를 새우 페이스트에

찍어 먹는다는 에피타이저

카사바칩 같은 고소한 식감에 김치랑 야채다이스랑

소스가 위에 뿌려져 있는데 이거 완전 맛남....무한흡임 가능

 

그린망고랑 새우페이스트 조합은

이상할 것 같았는데 은근 괜찮았다

양배추에 다진 고기랑 채소가 들어 있는데

요것도 괜츈 했음! 기본적으로 소스와 간이 한국인

입맛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듯

한국식 요리에서 매운맛만 다 빠졌다고

생각하면 얼추 비슷한 느낌일 듯

한국으로 치면 어묵튀김 ㅋㅋㅋㅋㅋ

친구들한테 양보하느라 못먹어봤던 타코....맛나보이네

참치를 등갈비마냥 가장 소스에 버무린 메뉴

타깔로그어로 된 칵테일 시도

저 라이스페이퍼는 왜 올려준건지 모르겠지만

칵테일은 맛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음

결혼한 친구 부부도 다 같이 함께했던

자리여서 즐겁고 편했던 저녁 식사자리

베이 근처는 약간 유원지 바이브

 

이런 놀이기구들도 많고 간식 가게들도 많아서

재밌어보였음

필리핀 노래방 체험기

방은 인원수에 따라 사이즈가 달리지고

금액도 달라짐

기본적으로 3시간이 기본인가?

정확히 기억이 아나네 어쩄든 우리 6명이었는데

1인당 만원도 안냈음

문제는 노래방 기계가 무슨 중국업체

그런거여서 한국 노래방 tj나 금영처럼

노랙 ㅏ많은 것도 아니고 검색도 어렵고 ㅠ

리모컨 없이 무조건 기계패드에 직접 쳐야 햐는데

바로 검색도 안돼고 카테고리르 찾아서 해야됨 ㅋ

트렁크에서 쓰러져 잠든 나

설명을 잘 안들어서 몰랐는데 필리핀 애들이 계속

음식이랑 음료를 시키길래....이거 나중에 후불로 내는거 아녀?

이랬는데 다 끝나고 알고보니 그 노래방 비용이라고 생각했던

금액만큼 음식과 음료를 무한 시킬 수 있었던 것....? ㅁㅊ

왜 그걸 말 안해준거지

필리핀 친구는 자기가 얘기해줬다고하는데

나 포함 다른 외국친구들은 금시초문이었음 ㅎ

그래서 남은 금액만큼 메뉴들 다 포장해달라고 함

아니 음식값이랑 음료도 포함된거면 무조건 개이득 아닌가?

음식 주문한거 기다리는 동안

다시 노래 불러주며 기다림

호텔로 돌아와서 다 같이 파티파티 ㅋㅋㅋㅋㅋㅋ

모든 메뉴를 다 먹지는 못해서 남은 음식은 필리핀친구들이

집에 갈 때 싸가기로 함!

https://maps.app.goo.gl/eVS7RHR3bpijLzzZ6

다시 확인해보니 레스토랑이 기본값이

노래방 시설이 같이 있는 것이었군 (흥미롭다)

어쩄든 한번 경험해보는 것도 괜츈할지도

무조건 여러명이어야 가성비 있는 듯

다음 포스팅은 보라카이로 돌아오겠슴다

#필리핀국립박물관 #마닐라식당추천 #로카보레

#존스브릿지 #마닐라노을 #인트라무로스브릿지 #필리핀여행

#필리핀노래방 #마닐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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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비로 갔더니

결혼한 친구의 최애 정국 판넬이

있었음 ㅋㅋㅋㅋㅋ 어떤 연유로

여기 있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ㅎ

친구들에게 너의 hidden huband가 있다고

공유해줌 ㅋㅋㅋㅋ 마이클둥절

마닐라에서의 가장 흔하 대중교통수단이라느 짚니(지프니)

별도의 정차하는 곳도 없고 노선도 인터넷으로 확인 안되는데

어떻게 타고 나는 걸까 궁금하지만 친구들 말로는

그냥 지나가다 세워서 물어본다고 함....ㅎ 참 신기햐

친구 차 타고 이 날은 마닐라의 올드타운으로 가는중

날씨가 기가 막히게 좋아져서

완전 럭키하다는 신난 마음이었음

졸리비에서 아침메뉴를 꼭 먹이겠다는

친구들의 염원 ㅋㅋㅋㅋㅋㅋ 처음 간 곳은

이미 솔드아웃.....심지어 여기서도 한국 불고기 같은

메뉴는 다 떨어져서 소시지 같은 메뉴를 먹음

다시 찾아보니 롱가니사 라는 이름!

초리죠라고하는데 달달한 맛이 더 강함

트월킹 하는 졸리비 ㅋㅋㅋㅋㅋㅋ

거의 필리핀의 국민기업이라고 보면됨

1978년에 처음 개업햇다고 하니....ㅎ

필리핀 올드마니라 역사지구 안

인트라무로스(Intramuros)를 자전거와

투어하는 날!

밤부 바이크라고 해서 대나무 자전거?

이랬는데 중간 메인 바디만 대나무 였음 ㅎ

외국인들한테 인기가 꽤 많았던

자전거만 빌리는 거면 그렇게 안비싼데

투어 신청해서 해설까지 같이 들으려면

1시간 30분 기준으로 1인당 4만원이 들었다

88888888888888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게 확실히 편한것 같긴 했는데

날씨만 괜찮으면 천천히 걸어다녀도 괜찮을듯?

마닐라 뿐만 아니라 필리핀 내 다른 도시에도 운영

마닐라에서 본 강아지와 고양이들은

진짜 깨끗함...애들 상태가 다들 좋음 ㅎ

그렇다고 필리핀 사람들이 엄청 동물들한테

애정이 있어보이진 않는데 신가했다

내부로는 들어가지 않았으나, 리뷰를 봐도 굳이 건물 안에 들어갈

필요는 없어보이는 듯! 밤바이크 사무실 자체가 이 공간 안쪽과 연결되어있음!

https://maps.app.goo.gl/9e9tRU1Yz8VeYDar6

졸리비에서 테이크아웃한 아침메뉴

 

졸리비의 또다른 대표메뉴인 파인애플주스

완전 생과일을 갈아놓은 것 같은 맛은 아닌데

확실히 과육이 씹히긴 함! 리얼 생과일 주스라기에는

많이 단 것 같음 ㅎㅎㅎㅎㅎㅎ

롱가니사라고 불리는 필리핀 쵸리죠, 즉 소시지

밥은 갈릭라이스에 계란 후라이가 올라가 있는

엄청 단순한 메뉴인데, 갈릭라이스가 시즈닝이

되어 있어서 달큰한 소시지랑 잘 어울림

물론 한국인인 나에게는 김치가

생각나는 맛이긴 했음 ㅋㅋㅋㅋㅋㅋㅋ

필리핀 음식에서 진짜 채소 찾기가 힘듬 ㅠ

본격적으로 투어하기 전에 인증사진

하나 남겨주기 ㅋㅋㅋㅋㅋㅋ 필리핀에서

너무 태국 느낌 나는 옷이라서 지금 다시보니

엄청 민망하네....ㅎ 그치만 저 옷 겁나 시원하고

편해서 동남아 갈때 계속 입을 것 같다

샌아구스틴 성당을 시작으로 자전거투어가 시작된

해설은 박물관 주택건물 중앙 공간에서부터 시작됨

이야기를 엄청 흥미롭게 해주고

휴대폰으로 관련된 사진이나 자료도 계속 보여줌

약간의 농담도 섞어가며 ㅋㅋㅋㅋㅋㅋ

근데 역사에 크게 관심이 없는 나.....듣는 순간에는

꽤 집중해서 들었는데 지금 생각이 안남 ㅎ

샌아구스틴 성당 내부

대부분의 곳은 입장료가 없었음

만약 해설이 딱히 필요하지 않다면

굳이 해설투어까지 신청할 필요는 없을지도

물론 여기저기 함께 이동하면서

효율적으로 둘러보기에는 좋을지도

 

88888888888888

감성있게 찍은 듯한 사진 ㅎ

친구가 파파리치 컷으로 찍어준 사진

약간 잠옷입고 나온 사람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았던

 

애옹이 밥까지 주는 투어가이드

요런 바이브

걸어다니면 확실히 좀 더웠을 것 같은데

자전거 타고 다니니 적절한 바람에

기분좋게 자전거 여행하는 느낌

 

방콕에 맞춘 아세안 선언문 ㅋㅋㅋㅋ

저걸 위해 코끼리 옷을 입은 것 같은

필리핀 애들이 날 엄청 쳐다봤는데

처음엔 한국 사람이라서 그런가 했는데

옷을 다시보니 신기해했던 것일듯...머쓱 ㅎ

꽃 줍줍

마닐라 대성당 앞에 도착하자마자

급 비가 내리더니 스콜 같은 따발비가 미친듯이

내렸음...어떻게 가지? 했는데

금방 또 비가 멈추가 투어가이드가

우비를 나눠줬음

 

88888888888888

마닐라 대성당에서도 결혼식이 진행되는데

이게 공개장소이다 보니 그냥 관광객도 결혼식을

같이 구경하는 ㅋㅋㅋㅋㅋ 그래서 생각보다

결혼식을 위한 대관비용이 안비싸서 신기해하다가

그 이유가 이것 때문인가 싶었다

마닐라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같은 산티아고 요새

필리핀의 국민적 영웅 호세리잘의 수감장소

찰리 채플린 같다고 생각했는데

해설사도 떄마침 찰리 채플린 같지

않냐고 ㅋㅋㅋㅋ 필리핀 1페소 동전에

호세 리잘의 모습이 담겨져 있음

마닐라의 한강이라고 할 수 있는 피시그 강 ㅎ

필리핀 친구가 쓰레기 있는 사진 찍지 말라고 ㅋㅋㅋㅋ

그래도 몇년전부터 강을 꺠끗하게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함

몇년전만만 해도 강의 악취가 심해서 접근도 못했다고 하니

다음에 올떄는 더 맑은 강의 모습을 볼 수 있낄

호세 리잘의 삶을 볼 수 있었던 박물관으로

마무리! 이 떄쯤 아...언제 끝나지...ㅎ 이런 생각이

들었음ㅋㅋㅋㅋㅋㅋ ㅠ 뭔가 괜찮은 듯 하다가

가격 생각하면 3만원이면 괜찮겠다 생각함

4만원대는 좀....ㅋㅋㅋㅋㅋ

비가 언제 내렸냐는 듯이 해가 다시 떴음

다시 밤바이크 사무실로 돌아와서

아이스크림과 기념옷을 수령하고 마무리

아이스크림이랑 티셔츠를 공짜로 주네!

이랬다고 우리가 낸 돈을 생각해봐라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끄덕함 ㅋㅋㅋㅋ큐

친구의 서프라이즈 선물

점심시간에 맞추면 라이브 공연과 플라맹고 공연까지

같이 즐길 수 있으니 꼭 시간에 맞춰가시거나 예약하시길

https://maps.app.goo.gl/gt2MzNuBcV3gFDAd8

새콤한 맛이 더 강했던 그린망고 스무디

좀 더 달달한 망공스무디

사진 미리 찍기에는 실패했지만

시시그 라고 필리핀 전통요리인데

다진 돼지고기에 양념을 해서 계란과 뒤섞어먹는 요리

단독으로 먹기 보다 밥에 비벼 먹으면 맛있는 맛

기본적으로 필리핀 고기요리의 양념은

살짝 라이트한 불고기 양념이랑 비슷한듯

 

88888888888888

난 통닭이 제일 맛있기 했음 ㅋㅋㅋㅋㅋ

플라맹고 공연이 진짜 미쳤음.....거의 홀리듯이 봤다

접기/펴기🇵🇭 여행기록 | 2024-Oct-(4) 인트라무로스, 마닐라 올드타운,

댄서 두 분의 몰입도가 장난없음.....이것만 보기 위해서

이 식당에 다시 갈 생각도 있었음

필리핀의 빙수 같은 할로할로

특징은 강낭콩 같은 달달고소한 빈들이

많다는 점! 우베아이스크림이 올라가는게 핵심인듯?

짧은 하루였지만 그래도 알차게

마닐라를 둘러본 것 같다

필리핀 친구들도 이번 여행에 같이하면서

본인들도 처음 와본 곳이라고 ㅋㅋㅋㅋㅋ

다음 포스팅은 마닐라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식당과 필리핀 노래방 후기로 돌아오겠슴다!

#마닐라여행 #마닐라올드타운 #필리핀음식

#시시그 #졸리비아침메뉴 #할로할로 #산티아고요새

#호사리잘 #필리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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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결혼식날

아침에 간단히 숙소 근처 타이음식점에서

아침겸 점심 해결

뜨끈한 국물을 기본을 줘서 너무 좋았음 ㅎ

친구들은 타이 밀크티 까지 주문

친구들이 주문한 새우볶음밥

난 베지 팟타이

태국 여행 갔을 때 먹었던

차트라뮤를 그대로 쓰는구나

확인 할 수 있었던 ㅎㅎ

결혼식 가기 전에 숙소 로비에서 기념 샷

사실 딱히 찍을 생각없었는데 친구가 본인

사진 찍ㅇ달라고 하더니 나도 찍어줌 ㅎ

결혼식에 의상 색상이 정해져 있어서

급하게 주문한 베이지 셔츠와 슬랙스

슬랙스는 사실 너무 짧아서 ㅋㅋㅋㅋㅋ

한번 입고 못입을듯....ㅎ

태풍이 완전히 물러간 후

처음으로 필리핀스러운게

이런 느낌이구나 싶었다

결혼식은 엄청나게 오래된 성당에 열렸는데

다들 비슷한 색상에 옷들이라 뭔가 파티 같은

느낌이 벌써 나는 것 같았다

오랜만에 만나는 필리핀 친구들도

있어서 반가움이 2배, 비행기 결항 소식 후

다행히 새로운 비행편을 예약한 친구들과도

즐겁게 조우했다

성당 결혼식이자 필리핀 결혼식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경우에는

성당 결혼에 예배가 추가되어서

꽤 길게 진행되는 편 ㅎ

이 성당은 한국으로 치면 명동성당 같은 곳이랄까

거의 1-2년전에 예약을 해야 결혼식을 할 수 있을만큼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한다

목재로 된 파이프 오르간으로

직접 연주를 하고 노래를 부르는 분도 있어서

모든게 다 라이브로 이뤄짐

드디어 친구의 등장

 

입장할 때 부터 눈물을 주륵 흘리는 친구

나와 함께 참석한 친구들도 눈물이 대롱대롱

난 이런 기쁜 일에는 사실 눈물이 잘 안남 ㅠ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T감성인가 (왜울어)

결혼식은 거의 2시간 동안 이뤄진 듯

한국의 빨리빨리 결혼식 문화와

비교하면 엄청난 의식

성당결혼식이라서 더욱 그런듯

예전에 한국에서 성당 결혼식에

참석했을 때도....좀 힘들었다죠...ㅎㅋ

신부님이 말씀을 재밌게 해주셔서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으신듯

물로 타칼로그어로 하셔서 친구가 영어로 통역해준 걸로 이해 ㅎ

이 결혼식 날에 어떤 일이 있었나 하고 검색했는데

케이티 페리 생일이더라라고 말한게 너무 웃겼음 ㅋㅋㅋ

친구가 요청한 하객들의 의상색은

보라빛이거나 베이지였음!

거의 끝나는 결혼식

친구 모습을 잘 남겨주려고 뭔가 경쟁적으로

사진과 영상을 찍은 듯 ㅋㅋㅋㅋㅋ

대충 요런 느낌

친구네 부부의 키쭈로 결혼식 마무리

 

신부와 신랑 측 친구들이 함께 기념사진

이거 친구 없는 사람은 결혼식도 못하겠어...(나)

파파라치 마냥 사진 남겨주기

 

애프터파티에서도 계속 ㅋㅋㅋㅋㅋ

나중에 친구가 저녁식사 할때 내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고 해줘서 어깨뽕 매우 상승

애프터파티는 매우 매우 성대함....스케일이 다름

이런 결혼식은 처음 본다 ㅋㅋㅋㅋㅋㅋ

호텔의 홀 하나를 통째로 대여하고 테이블 세팅에

무대에 스크린에.....이거 뭐 컨퍼런스 행사 할때

했을법한 걸 결혼식을 위해 다 했다고 생각하니

친구가 대단하게만 느껴진다

 

저녁 뷔폐 전에 간단한 음식들도

제공되고, 심지어 포토그래퍼가 사진도

계속 찍어주고 즉석 인화도 해줌.....ㄷㄷ

이게 다 얼마냐 싶을 정도로 ㅠ

친구의 간식 선물ㅎㅎㅎ

하객으로 같이 온 다른 친구 결혼식도

초대를 받았었는데 그 때 참석하지 못해

뒤늦게나마 축의금을 전달했다

신부측 신랑측 친구들이 하나의 팀으로 입장해서

간단하 퍼포먼스를 하는데 신랑 측 친구들이

로제랑 브르노의 아파트에 맞춰서 들어옴 ㅋㅋㅋㅋ

나랑 친구들도 필리핀 있는 내내 아파트 노래에 꽂혀서

릴스도 찍고 아주 지겹도록 들었다

 

신랑 신부 등판~~~~신부가 방탄 팬이라서

다이너마이트에 맞춰서 등장했는데

신랑은 완전 엉거주춤ㅋㅋㅋㅋㅋ 친구가

나오자마자 분위기가 확 살아남

역시 내 친구...놀줄 알아

식사는 뷔폐식으롷ㅎㅎㅎㅎ

애프터 파티는 하객들을 포함해서 작은 게임도

하고 레크레이션처럼 이뤄졌는데 나도 참여하다

어떨결에 미니게임 결승전에 진출함ㅋㅋㅋㅋ

우승상금이 무려 한국돈으로 10만원이어서

갑자기 급 긴장이 됐는데....결국 2등 함

아무것도 얻는 것이 없는 줄 알았으나

내가 2등한 결과 MC가 우리 테이블부터

식사를 하게 해주겠다고 해서

친구들로부터 무한 땡큐 인사를

받았던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하객 선물로 명품 브랜드 향수선물로 준비해줌

나중에 친구한테 물어볼 때 이게 기본이냐고 했더니

요즘 트렌드가 이렇다고 함....아니 결혼식 하려면

트렌드 분석까지 해야 하다니....대단햐

신랑 신부의 애기시절부터 현재시점까지 사진이 쭈욱

나오는데 여기서 살짝 뭉클쓰...특히 대학원 시절에

같이 찍었던 사진이 급 등장해서 감동이었다

향수 겟

대학원 동기 친구들과 기념사진 남겨주기

또 다른 미니 게임

라트비아 친구가 나갔는데

문제가 다 타깔로그어여서 ㅋㅋㅋㅋㅋ

다행히 팀전이었음! 신부측이 승리 ㅎㅎㅎ

오랜만에 함께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필리핀 결혼식도 처음이었는데 함께해서 마냥

행복하고 즐거웠다. 그리고 친구네 부부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진심으로 축하이 마음이 뿜뿜했던 ㅎㅎㅎㅎ

호텔 숙소로 돌아와서 새벽까지 끝없는 토킹토킹

편의점에 급 라면 사와서 야식 뿌심

라트비아 친구가 가져온 술과 함께...ㅎ

대학원 친구들과 있으니 이거 그냥

뭐 라이프라 세종이랑 똑같음ㅋㅋㅋㅋㅋㅋ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특별하고 즐거웠던 날!

다음 포스팅은 마닐라 올드타운 투어로 커밍순

#필리핀결혼식 #대학원동기 #성당결혼식 #웨딩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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