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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조식은 특별히

기대되는 것 없으면서도

안먹으면 손해보는 기분이라

억지로라도 먹으려는 편

양심상 탄단지를 좀 고려하고 채소도 먹어줌

아침이라 사람없는 어부의 요새

이 날은 하루종일 미팅이 있어서

바빴던 날이라 사진이 많지 않다

부다페스트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근교 도시에 미팅이 있었던 날

햄버거 세트메뉴로 배를 급히 채우고

괴델레라는 도시 궁전?

성? 부다페스트랑은 다르게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는 듯

날이 좋아서 차타고 지나가기만 했는데

유럽느낌 낭낭해서 좋았던

 

역시 난 날씨파

내 입맛에는 그저 그랬던 인도음식점

난 향신료랑 좀 안맞는것 같아

급 반가운 세종

밤 거리를 걸을 때면

가끔씩 이런 일을 하고 있는

내가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대학생 때는 상상이나 했을까

인스타로 연락온 친구

사실 리투아니아 할때 사업 파트너였는데

스토리 보더니 본인도 헝가리라고 ㅋㅋㅋ

진짜 아침 7시에 급 만나서 인사만 하고

근황토크 하다가 빠르게 헤어짐

선물로 줄게 없어서 한국에서 챙겨온

컵라면 줌 ㅋㅋㅋㅋㅋㅋㅋ 첫 출장때 로마에서

온 지인 만낫는데 세번째때는 리투아니아 친구를

만나는걸 보니 부다페스트는 나에게 리유니언의

도시가 되어버린듯 ㅎㅎㅎㅎㅎ

 

마음에 들었던 레스토랑

의외로 이 수프가 엄청 맛있었던

피자는 치즈빨이 아니라

도우빨이라는걸 새삼 느끼는 중

한식으로 감자탕 먹음 ㅎ

그냥 무난한 맛! 이전 포스팅에서

갔던 한식당 보다는 좀 더 괜츈 했다

부다성 야경

아침부터 정신없이 힘들었던 행사준비

다행히도 잘 끝남

이날 통역비 현금 챙겨온게

사라져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다행히 집에 놔두고 온거였음 ㅎ

진짜 현금 챙기는게 제일 부담스러움 ㅠ

거의 일주일 있었는데

날이 좋은 날들이 더 많아서

나름 괜츈 했는데 더 이상

설렘은 딱히 없는 것 같다

 

유람선 사고기 그렇게 나도

사람들이 타는에 신기하면허도

이 날 지나갈때 구명조끼 다들

맨거 보고 수위가 높아져서 그나마

안전장치를 하는수나 싶었다

그리스식 식당에서 거하게

저녁 먹고 전체 출장일정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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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2

야경 구경하시오

마지막 날 풍경

체크아웃 하기 전

과일만 미친듯이 먹었던 조식

저 자두랑 복숭아 미친맛 ㅠ

 

피아노 치는 소리가 너무 컸던 식당 ㅎ

음식 맛은 그냥 쏘쏘

 

그래도 연주까지 들으니

뭐 나쁘지 않을지도 금액은 좀

비싼 편이긴 하다

서 있는 바이올린 연주자가

갑자기 우리 테이블 와서

코리아라고 하니까 아리랑 연주해줌 ㅋㅋㅋ

당연히 팁을 줬다…ㅎ

세텐드레 가서 크리스마스 소품샵 구경

공항 출국편이 완전 밤이어서

와인 테이스팅도 했는데

그냥 그럼 ㅎㅎㅎㅎ

딱 시간 녹이는 용

마음에 드는 와인은 없었다

 

아자씨가 설명을 재미나게 해주시긴 함

저 핑크색 로제 와인이

그나마 뭔가 미묘하게

오미자 맛이 나서 데일 무난

사고 싶었던 수제가방

가격 듣고 바로 내려놓음

담에 또 가게 되면

한번 더 생각해봐야지

세번째 왔던 헝가리….ㅎ

이제 그만오고 싶은데

내년도에도 또 프로젝트 진행 ㅠ

나 권태기인가봉가 ㅎ후

입사 2주년 기념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여 ㅋㅋㅋㅋㅋㅋ

허심탄회한 근황 토크 해보겟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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