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저자 존 리

출판 지식노마드

발매 2020.01.15.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책 소개)

존 리 / 지식노마드

최초의 외국인 전용 한국 펀드인 ‘코리아펀드’를 15년간 운영하면서 누적수익률 1600%를 기록하고 SK텔레콤은 140배, 삼성전자는 70배의 수익률을 기록해 업계의 전설로 회자되는 저자가 2014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로 취임하면서 목격한 한국의 현실은 금융문맹 2위국의 모습이었다.

메리츠자산운용 직원들조차 노후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드라마에는 주식투자를 하다가 망한 사람이 단골로 등장하고, 대학의 주식투자 동아리는 투자를 공부하는 곳이 아니라 스펙을 쌓는 곳이었다. 투자전문가들이 손절매를 이야기하는 이상한 나라였다.

 

그래서 토요일마다 금융문맹 퇴치를 위해 무료 강연을 시작했다. 서울에 오기 힘든 사람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전국을 다니는 경제독립을 위한 버스 투어를 시작했고, 5년간 1,000여 회의 강연을 통해 4만여 명의 사람들을 만났다.

금융문맹을 벗어나는 것이 단지 개인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도약의 관건이라고 생각하기에 지금도 버스 투어를 계속하는 저자는 경제독립을 위해서는 금융문맹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과는 정반대의 길을 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알라딘 제공]

 

©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존 리의 부자되기 습관 (책 목차)

존 리 / 지식노마드

프롤로그

감사의 글

서장 경제독립을 위한 버스 투어

1장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01 “대표님은 돈이 그렇게 좋으세요?”

02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세 가지

03 ‘금융문맹’은 질병이자 악성 전염병

04 직업 선택 시 당신은 돈을 중요한 가치로 보는가?

05 원금보장의 늪

06 부동산에 대한 집착,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에서 배워라

07 주식에 대한 편견

 

2장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반드시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해라

01 은퇴 후 50년을 위한 준비

02 일본의 실패를 답습하지 마라

03 좁은 시야의 재테크에서 벗어나라

04 자녀를 일찍부터 자본가의 길로 이끌어라

05 황금알 낳는 거위를 죽이지 마라

06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에 반드시 투자해라

07 주식 vs. 펀드

08 편견에서 벗어나라

3장 경제독립을 위한 여정 10단계

0단계 여정을 시작하면서

1단계 자신의 자산·부채 현황표를 만들어라

2단계 수입·지출 현황표를 만들어라

3단계 부채를 줄여라

4단계 매일 1만 원씩 여유자금을 만들어 투자해라

5단계 퇴직연금제도를 활용해라

6단계 연금저축펀드에는 꼭 가입해라

7단계 경제독립, 온 가족이 함께해라

8단계 구체적 목표를 세워라

9단계 당신이 전문가임을 깨달아라

10단계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당장 시작해라

 

에필로그

[예스24 제공]

기록하기 ; 존 리의 부자되기 습관

존 리 / 지식노마드

한국이 경제대국이 되는 데는 세 가지가 꼭 필요하다. 첫 번째는 창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두 번째는 여성 인력의 활용 Women, 세 번째는 금융교육 Financial Education이다.

담배와 커피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돈이 모이는데 그보다 더 큰 씀씀이를 줄인다면 얼마나 큰 부자가 되겠는가? 사람들이 맥주를 마실 때 당신은 그 맥주 제조사의 주식을 살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무의식적으로 되풀이하는 낭비성지출을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것으로 바꿔보자.

 

퇴직연금과 별개로 한국에는 노후준비에 아주 좋은 제도가 있다. 개인들이 개별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개인연금저축’ 제도가 그것이다. 연금저축 계좌를 통해 1년에 400만 원 한도까지 납입하는 개인은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1,800만원까지의 세금 혜택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미국의 401(K) 제도가 제공하는 혜택보다 훨씬 더 크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연금저축펀드가 여러 면에서 연금저축보험보다 유리하다. 그런데 현재 개인연금저축 가입자 대부분은 연금저축보험을 선택하고 있다. 원금보장의 늪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노후대책의 수단으로는 연금저축펀드로 전환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주식투자는 재테크가 아니다. ‘테크닉’이 아니란 뜻이다. 주식은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모으는 것이다. 대부분의사람들은 주식투자가 매수와 매도의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라고 오해한다. 하지만 타이밍이라는 것을 한두 번은 맞출 수야 있겠으나 매번 맞추긴 불가능하다. 이것이 투자와 도박의 차이점이다. 타이밍을 맞추려 노력하는 대신 좋은 회사를 찾아 그 주식을 오랫동안 보유하고 열매를 공유하는 것이 주식투자다. 투자 훈련이 되어 있지 않거나 시간이 없을 때는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대안이다.

주식투자 경험이 없거나 아직도 원금손실이 두렵다면 하루에 1만 원씩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나 6단계에서 설명할 연금저축펀드에는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처음에 투자하는 것이 두렵다면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비대면을 통해 열고 하루 1만 원씩 반드시 주식형 펀드에 투자해라. 하루 1만 원이라는 돈이 훗날에는 엄청난 파워로 돌아올 것이다.

 

©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생각하기 ; 나만의 부자되기 기준 정하기

존리의 부작되기 습관

코로나19 이후 주식이 대중에게 친근하고 유일한 부자가 될 수 있는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나와 같은 2030 세대들은 물론 주식에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기성세대들에게 주식열풍이 불고 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유명해진 주식전문가를 뽑으라면 존리 대표이지 않을까 싶다.

나도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는데 전자도서관에 예약자마 10명이 넘게 대기 중이였다. 어느 방송에서부터 유명해진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존 리 대표의 주식을 접근하는 자세와 조언들이 나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게 해준 것은 확실하다.

 

존리 대표의 발언 중에서 가장 공감이 가는 것은 금융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고 기업가 정신을 키우고 회사에 투자하기 위한 조건 등이었다. 특히 여성에 대한 참여가 활발한 기업에만 투자한다는 그의 이야기는 단순히 수익만을 위한 투자가 아닌 기업과 사회를 전체적으로 보는 사람이라고 느껴졌다.

 

© StockSnap, 출처 Pixabay

이 책은 주식에 대한 자세를 이야기 하면서도 나와 같은 청년인 경우 소득의 과반 이상을 주식과 펀드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는 점에서 나에게 불안감을 주기도 했다. 나는 내가 목표하는 현금자산을 보유한 뒤에 좀 더 넓히고 싶은데 그 과정에서 주식에서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특히 연금저축펀드는 무조건 들어라고 이야기 하면서, 사실 어느 영상을 봐도 존리 대표가 말하는 내용은 대부분 비슷하다. 욜로와 소확행 같은 작은 돈을 소비하는 행복대신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노년에 돈으로부터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초석으로 다지라는 것이다. 이 부분은 내가 공감하는 부분이였다.

 

내가 정말로 소비를 해야하는 것, 나의 순간적인 행복과 즐거운 과정이 아주 잠시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정말 이 물건이 없으면 절대 안돼라고 생각하고 소비하는 것보다 98%는 대부분 나의 감정과 기분에 따라 결정되고 합리적 이유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기 스스로 알기 때문이다.

 

어떤 회사의 제품을 구매하고 싶을 때, 그것이 반드시 필요한게 아니라면 그 돈으로 그 회사의 주식을 사라는 것. 사실 누군가는 물건을 사야 그 회사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지만 그것이 꼭 내가 되어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 애플 제품을 주로 쓰면서 아이패드용 키보드 폴리오를 사고 싶었는데, 사실 다른 대안들이 너무 널렸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투표를 올리니 거의 반반의 결과여서 마음을 접었다. 그렇다고 주식을 사지는 않았음, 20만원을 한번에 주식에 투자하는게 무섭다. 키보드 폴리오 사는 20만원은 아깝다고 생각안하면서 주식에 투자하는건 무섭다니 매우 모순적인 사람이다. 난 천천히 조금씩 할게요. (이러다 언제 부자가 되나이까)

 

© geralt, 출처 Pixabay

유튜브 댓글을 보면 존리 대표가 메리츠증권 대표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증권사가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주식투자와 펀드를 들라고 하는 것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다. 뭐 말도 안되는 소리는 아니다. 그 과정에서 증권사 수수료가 무조건 발생하니 말이다. (물론 그 수익을 위해서 사람들에게 그런 조언을 할리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내 수준에서 나만의 부자되기 위한 기준점을 세우고 조금씩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난 사람들이 어떤 조언이나 다른 이의 생각을 들었을 때, 자신만의 기준과 가치를 세워두고 본인의 결정을 내렸으면 좋겠다. 누군가에 의한 것이 아니라 나의 선택과 나의 책임이 될 수 있게 말이다. 30년 후 행복한 주린이 시절이였다고 그 때는 더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기를!

© Mediamodifier, 출처 Pixabay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