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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 라는 작가의 이름을

익숙한듯 낯선듯 들어봤었다

그의 소설을 읽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런 낯선 친숙함

영화 파과의 원작이었던 소설을

썼던 작가의 다른 소설책 절창

베스트셀러에 있길래

어떤 내용인지 상관없이 읽어보게 됐다

같은 자리에서 3시간 조금 넘게

한번에 다 읽었다

영화 파과를 보면서 느꼈던

뭔가 재료는 마음에 드는데

요리방식이 마음에 들지않았던 그 감정

소설은 다르겠지 생각했던게 기억난다

절창 이라는 이 소설도

의외로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

작가의 표현 방식이 나와 크게

맞지는 않는구나 깨달았다

 

읽는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소설은 영화 같은 소재로 상처를 통해

상대의 기억을 읽는 여성을 중심으로

쓰여져 내려가는데 극본과 같은 느낌이었다

연극같은 영화를 보는 느낌이랄까

총 3명의 메인 캐릭터들이 써내려가는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묘하게 익숙한듯

이질적인 감정 속 뭔가 내포한 듯한 대사들

상처를 읽는다

문학을 읽는다

진실을 읽는다

그 중에서 진짜와 가짜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걸까

진심의 반댓말은 없으니

진심이야 말로 진짜이고 진실일까

혼자서 뭔가 있어보이는

말로 되돌아봐야만 할 것 같았다

어떤 것 이상을 가지려는 욕망에 대한

부분이 와닿았다

 

가장 메인이 되는 캐릭터인

상처를 읽는 이에 대한 이름은 한번도

나오지 않는데 이름을 궁금해하는 걸로

끝나는 발화자....그녀의 이야기를 한참이나

들으면서도 진심으로 이해하려는 시도가

마지막에서야 나온다는 것

​88888888

이름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걸까

애매한 느낌으로 끝낸 소설 절창

내가 온전히 빠져들지 못한 탓일지

소설을 다 읽고 나서 찾아본

제목 절창의 의미

영화 파과를 봤을때와 비슷한 느낌의

리뷰를 이 소설을 읽으면서도 동일하게 느꼇던 것 같다

https://blog.naver.com/daily_ian/223868748614

 

🔪 파과 l 영화 파과(2025) 후기, "뛰어난 배우들과 특별한 캐릭터 그러나 아쉬운 서사", 베를린 영

예고편도 보지 않고 단순히 중년 여성 배우가 킬러로 나온다는 소재 하나만 보고 고른 영화 #파과 #베를린...

blog.naver.com

문학을 너무 안읽은지 오래되서인지

소설을 내가 제대로 즐기거나

몰입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되는 소설 절창 후기

#소설절창후기 #구병모잘편소설 #책읽기습관 #직장인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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