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준비에 이미 익숙해져버린 나
깔끔하게 세팅된 회의장을 보면서
내심 뿌듯함을 느끼는 날 보면서
이렇게 노동자의 삶(?)에 만족하게 되는가 ㅠ
하아 근데 회의장 대관 측에서
예약 전달이 잘 안되어서 뒤늦게
노트북 세팅하느라 살짝 빡이었던 ㅎ
그래도 즉흥적으로 후다닥 처리한
내 모습을 보니 이런 일로 팀장님께
전화했던 입사 몇달차의 내 자신이
떠오르는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살짝 시니어의 느낌이
나는 대응능력을 갖추게 됨
생어거스틴이라는 태국음식점인데
메뉴가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다
엄청난 맛집은 아닌데 돈이 아깝진 않은
아 근데 이게 정가 그대로 주고 먹기에는
좀 비싼 느낌이긴하다…무조건 할인쿠폰
인터넷에서 사서 드시는걸 추천함
공심채 볶음 먹고 싶었는데
솔드아웃 됐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솜땀을 시켰음 ㅠ 모닝글로리를
겁나 먹고 싶었는데 흡 그치만 솜땀도
낫배드이긴했다 ㅎㅎㅎㅎㅎ
새우완자튀김? 튀기면
뭐든 안맛있을리 없지만 ㅎ
새우 살맛이 잘 느껴져서 좋음
사실 한번에 쫙 깔아놓고 먹고싶었는데
계속 코스요리식으로 나와서
살짝 킹받…평일점심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나오는수밖에 없는것 같기도
팟타이 냠냠
땅콩가루 많이
뿌릴수록 아주 맛나
소프트크랩커리
게가 아주 부드럽고 고소
금액대비 양은 좀 많이 적은 느낌 ㅠ
나시고랭을 마무리 ㅎㅎㅎ
내 돈 내산으로 먹기에는 좀 금액대가
쎄기 때문에 회식이나 할인쿠폰으로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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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봤던 농민백암순대
세종에서는 의외로 국밥을 먹을 일이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더 이상 서민음식
이라고 하기에는 기본이 다 만원이상 ㅠ
콩나물 국밥은 7천원이상 받는것도 충격인데
9천원이 기본이다 ㅎㅎㅎㅎㅎ
어쨌든 강남점 농민백암순대 웨이팅 20분 정도 해줌
오후 5시 좀 넘은 시간이었는데 이미 줄이 있었음
혼자서 드시는 분들도 꽤 많고 반주하시는 분들도 많았음
모둠 세트시키는 고기랑 순대 한접시 나옴
잡내도 없고 부드러워서 맛있긴 한데
우와 미친 맛이다 이런거 아니었던 ㅎ
국밥은 고기가 완전 그득이라서
그건 좋았고 잡내랑 누린내가 거의 안남
깔끔한 국밥 맛을 원하시면 여기 가면 될듯
근데 무조건 와서 먹어야 하나…? 기회가 되면
또 먹을만할것 같긴한데 이게 목적이 되기에는
살짝 애매…그렇다고 여기보다 나은 곳? 딱히 생각안나긴함
슬픔이 귀엽 (물롬 인사이드아웃 1만 보고 내 취향아님 확인)
회사 동료분이랑 점심 먹는데
(난 원래 점심 스킵하려고 했으나, 같이 먹자하심)
급 편의점에서 컵라면이랑 삼김 올만에
사서 먹눈데 동료분 점심이 너무 건강식이라
차이가 현저해섴ㅋㅋㅋㅋㅋㅋㅋ 민망
야근하느라 먹은 구내저녁
솔직히 말하면 구내저녁 메뉴를 보고
야근할지 말지 걀정하는편 ㅋㅋㅋㅋㅋ
맛있어보이면 그래도 하고가자! 아니면
아 몰라 집에 갈래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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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남시래기 먹으러 왔는데
시래기국은 안찍고 밑반찬만 찍음ㅋㅋㅋㅋ
아니 떡볶이 맛집이었다…쫄깃쌀떡 넘 오랜만이라
3번은 퍼먹은듯 ㅎ 덕분에 시래기국만 먹고
밥은 한숟가락도 안먹음ㅋㅋㅋㅋㅋㅋ
겉절이랑 잡채 떡볶이가 주식이었다고 봐야 ㅎ
행사가 있었던 날 준비를 위해
새벽 5시 부터 세종에서 기차타고 이동 ㅎ
신라호텔 셔틀 탈라고 했는데
오전 9시반부터 운행 ㅋㅋㅋㅋ큐ㅠㅠㅠ
숙박은 한번 못해보고
행사만 벌써 동일 허텔에서 두번째
나 지원인력이어서 메인 담당팀은
아니었는데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고 있어서
행사가 다행히 잘 끝나길 바라고 잇었음 ㅠ
오전 행사는 매우 성공적
생각보다 엄청 더 많은 인원들이
참석하셔서 뿌듯햣는데 아니 내가
전달한 피피티 폰트가 이상하게 나오는것
아놔 확인 안하나…? ㅠ 다음부터는
무조건 사전점검 해봐야지 싶었음
그랴듀 뭐 참석자들 공유 파일은 괜찮아서
다행이다 싶었음 후
호텔 도시락 맛나긴 하네여 ㅎㅋ
근데 이 돈이면 우리 팀끼리 미친듯이
회식으로 3차까지 갈것 같네요 뚜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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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행사 지키고 하느나
집에 가니 진짜 그냥 실신함 ㅠ
어무니의 사랑이 담긴 밑반찬
내가 좋아하는 마른반찬들 위주
밥 없이 그냥 반찬만 먹고싶기돟
상하기 전에 열심히 먹어서 헤치워야지
김치볶음밥과 밑반찬…너무 좋아
오트밀 쿠키 반죽
집에 있던 미숟가루 좀 넣었는데
뭔가 반죽이 엄청 쫀쫀해짐
탈까봐 살짝 덜 오븐에 구웠는데
낮은 온도에 더 오래 구워서 더 바삭하게
먹으면 훨씬 더 맛있었을것 같다는 생각
과자 대신 넷플 보면서 먹을 건강한 간식
생각하다가 병아리콩 삶아서 오븐에 구워
바삭고소 과자처럼 먹기 위해 ㅎㅎㅎ
오븐에 구워주기 기름에 살짝 버무리고
소금 찹찹 해주고 비쥬얼은 꾀돌이지만 짭짤고소바삭
두판이나 만들었음 ㅎㅎㅎㅎㅎㅎ
나름 건강한 간식 완성
팩트: 오트밀 쿠카 설탕 때려넣음
병아리콩 소금이랑 식용유 때려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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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한통 소분 완료
예전에 채칼에 손가락 등 살점 떨어지는 ^^
끔찍한 고통 겪고 나서 조심한다고 했는데
옮기다가 또 살짝 패임…ㅎ 트라우마 생기겟
이제 무조건 고무장갑 끼고 만져야할 위험주방용품
다들 조심하소서…무조건 뭔가 끼고서 하소서
뒤늦게 올리는 일상기록 포스팅 끝
게을러 터져버렸던 ㅎㅎㅎㅎ 반성 ㅠ
아니 뭐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는거지 뭐 ㅋ
그러기에는 이걸 쓰는 이번주도 좀 큰일나긴함 ㅎ
아 멀라 직장 다니면서 살아가는것 자체가
갓생이다 이말이야~~~다들 즐추 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