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점심 도시락
당근과 단호박에 미친자
조금씩 아껴먹으려고 하는데
책 읽으면서 간식처럼 까먹으니
너무 순식…ㅎ 당근 단호박 양배추
이랗게 내 전용 채소로 지정합니다
당근 길쭉하게 자르는거 왤케 어렵지
손꾸락에 힘이 너무 들어가서
걍 편하게 반달 모양으로 잘랐다 ㅠ
참으로 신기햐 나랑 거의 한두살밖에
차이 안나는데 나와 동대학원 석사출신
코넬대 박사 베트남 교수님…어떻게 보면
나와 같이 수업들었던 외국친구들도 충분히
이렇게 다시 만날 가능성이 ㅋㅋㅋㅋㅋㅋ
리스펙이면서도 부럽고 대단하고 그렇다 ㅎ
내가 좋아하는 책이라고 해야할까
뭔가 내가 책의 저자를 리스펙하게 되는
내용들의 공통된 특징은 주석이 겁나 많다는 것
단순히 주장과 견해가 아니라 수많은 사례와
기존 연구에 기반했다는 점에서 글의 품질이 다르다는게
읽으면서 확 와당하는다…나도 이런 글을 쓰고싶은데 ㅠ
Literature 리뷰를 평소에 열심히 해야하는데
너무 이것저것 산만하게 관심이 많아 (오지랖)
내가 박사학위에 갈피를 못잡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인것 ㅠㅠㅠㅠㅠㅠㅠ
회사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 다 완독하고
도서관 홈페이지 들어가서 재밌어 보이는 책들
일단 다 대출 했는데 이렇게 많이 했었나 싶었던 ㅋㅋ
그래도 한달에 책 3권 정도는 거뜬하게 읽는듯
좀더 책의 주제들을 확장해서 읽어보려고 선택함
회사에서 먹보들 모임이 존재 하는데
그 소수정예 인원과 같이 샤브샤브 무한리필집 방문
저번에 한번 갔던 곳인데 그때 멤버들은 소식좌들 ㅎ
이 모임 멤버들은 내가 정말 한수 접고 들어감 ㅋㅋㅋ
일단 세팅부터 아주 일산분란ㅋㅋㅋㅋㅋㅋㅋ
라이스페이퍼 육수에 바로 딤가서 싸먹는게
요즘 꿀팁인데 다들 아시려남 ㅎㅎㅎㅎㅎ
진짜 미친듯이 1시간 30분동안 끊임없이 먹음 ㅠ
너무 배불렀다…요즘 위장 용량이 줄어서 ㅠ
1시간 정도 먹었을 때 딱 기분 좋게 배불렀던듯
그치만 너무 뿌듯한 식사였다 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내가 좋아하는 이 뷰
청사 쪽으로 가고싶다가도 난 역시 시청 이쪽이
더 맞는것 같긴하다는 생각이 듬 ㅎㅎㅎ
너무 북적이는 상가들 부담스럽 ㅠ
너무 배불러서 맛난 케이크도 얼마 못 먹음 ㅠ
오래만에 너무 과식해서인지 집에 가사도
배가 너무 불러서 속 안좋아 죽는 줄 알았다 후
다시는 파이팅 넘치게 먹을수 없는 몸이 됐나보다
이제는 양보다는 맛의 경험에 초점을…맞춰야겠…라고
말하면서 가성비 따지는 나의 경제적(?) 입맛
이 날 무거운 청바지랑
벨트를 착용했으니
옷 무게 빼면 80키로 되겠지 ㅎ
체지방 표준 중간 보다 아래로
만들고 근육량 표준이상 만들고픈 욕심
대학원 동기가 업무 때문에 세종에 온날
거의 매년마다 무조건 보는듯ㅋㅋㅋㅋㅋㅋ
세종에 여전히 남아 있는 사람이
나밖에 거의 없는 ㅋㅋㅋㅋ큐ㅠㅠㅠ
난 커피를 대접하고 선물로 라트비아
초퀄릿을 받았닿ㅎㅎㅎㅎ 오랜만에 만나도
재밌구만~~~신긴한 인연이야
오랜만에 막은 구내식단 ㅎ
점심에 비하면 매우 빈약하지만
배고플때 먹으면 괜찮다 ㅋㅋㅋ큐ㅠ
국에 건더기만 좀 더 있어도 괜찮아
보일텐데 말이지 흠 ㅠ
왕사마귀
뜬금 ㅋㅋㅋㅋㅋㅋ
자연과 함께하는 세종살이
아니 외쿸인 친구들이 자꾸 이거
진짜냐고 물어봄 ㅎ 이거 가짜뉴스 아닌가
사실확인 위해서 검색해보기도 귀찮음 ㅠ
오랜만에 먹는 탄수화물
전날 만든 양배추양파카레와
현미보리밥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맛있어서 두그릇 먹음 ㅠ
꿀밋구마도리…김치가 있음에 감사해지는 순간
카레먹을 때 입니다 (갓블레슈김치)
단호박 사고 나서 머릿속에
갑자기 식재료가 파박 스챠지나가면서
오리고기와 치즈를 사서 단호박이랑
같이 먹으면 이거 완전 미친맛이잖아 상상하며
바로 식자재 대용량 검색해서 오리고기 800그램
4봉지 구매해주고 ㅋㅋㅋㅋㅋㅋ
치즈더 이왕 사는거
대용량으로 ㅎ 구매하자 생각하며
2.5키로 구매하는 추진력(?)
두개 합해서 5만원 5천원 듬 ㅎ
한달 생활비 예산이 남았길래
거기서 지른거니까 뭐 ㅎㅎㅎ핳
3.2키로의 훈제오리 소분완료
모짜렐라치즈도 소분완
덕분에 냉동실 정리도 함 ㅎ
아주 뿌듯하단 말이지
그러고 밤에 요리하기 귀찮아서
떡볶이 시켜먹는 절제력 제로 ㅎ
아니 할인쿠폰 준다는데 ㅠ 어째
아무리 생각해도 떡볶이 제로시대가
얼른 와야하는것 아닌가 싶다
물론 단호박오리훈제치즈도 만들어먹음
아주 아름다운 비주얼
너무 완벽한 맛이다…여기에 나중에 양배추
살짝 볶은거 아래에 깔아두면 완벽식단(?)
라고 말하고 바로 치킨 시켜먹기 ㅎㅎㅎㅎ
처갓집 양념치킨에 뒤늦게 눈 뜬 나 ㅠ
양념이 달달한데 안물리는게 겁나 신기
뻑뻑살도 부드럽게 먹히는 이 맛
물론 쿠폰주길래 사먹은거이긴 합니다
치즈를 아낌없이 뿌려먹을수 있는 나
제법 어른이 된것 같은 기분이다 ㅎㅎㅎ
월요일까지 포함해서 겨우 완료한
자기계발 목표들 ㅋㅋㅋㅋ큐ㅠ
중간 중간 빵꾸도 있었지만 그래도 준수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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