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이 먹고싶었던 날
전날 남은 치킨과 함께 야무지게 먹었다
갈릭디핑소스를 치킨 먹을 때 먹지 않고
볶음면과 함께 먹을 때 뿌리는 나는 먹잘알
근데 생각보다 안매워서 아쉽
나 매움에 강해졌을지도…? 혹은
양심상 때려넣은 양배추가 매운맛을
완전히 날려 버렸을지도 모르겠다
불닭소스만 사서 파스타면에 먹는게 더 좋을지도
한때 대학생 때 치느님이라고 불리었는데
내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치킨박사를 높여부르는 말
인스타 스토리에 올라온 치킨사진만 보고도
어느 브랜드인지 맞추는 나…조금 민망하면서도
제법 스스로가 자랑스러워지는 (어디가서 자랑은 못하는)
오랜만에 먹은 회사밥
야근 할때 공짜로 주니까 먹는 느낌
근데 요즘 물가에 이게 6천원이면
괜찮은건가 싶기도 하고 ㅠ 뭔가 딱 마지노선
같은 느낌이다…근데 8천원 올리고 퀄리티가
확 올라가면 더 사먹을것 같기도 하고
저출산세 이러고 있네 ㅠ
세금 거두면 뭐가 달라지고 그 세금으로
지금 해주는 정책금융이 얼마나 큰
효과를 내고 있는지나 확인하쇼 ㅠ
세수펑크 내놓고 이걸 저출산세로 물타기
하는 느낌이라서 매우 불쾌하네ㅎㅎㅎ
이제 하다 못해 자녀유무로 국민들
편가르기 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든다
이 나라에 사회에 태어나서 가정이 주는
행복함이 크다면 왜 가정을 안꾸리겠습니까
기본적으로 결혼을 하지 않는 비율이 더 높아지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아이를 낳기만 하면 정부가
다 해줄게 모든걸 해줄게 해도 모자란 판에
돈 띡 주고 대출 띡 해주고 근데 애는 니가 잘 키워라
이러고 있으면 누가 낳습니까? 예?
급발진 해버린 나…ㅎ 자중해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오랜만에 먹은 서브웨이
근데 반쪽짜리 샌드위치랑 탄산수 하나
해서 9천원 실화인가여…오엠쥐 ㅠ
차라리 편의점 샐러드랑 샌드위치를
먹는게 더 배부르겠어여 ㅎㅎㅎ
이렇게 또 동료가 떠나갑니다 ㅠㅠㅠㅠ
사실 한명 더 있는데 나의 설득이 전혀 먹히지 않았나 봄
매우 아쉽지만 또 본인의 길과
행복을 찾아 떠나는 걸 어찌 막으리오
좋은 인연을 많이 만나게 되어서
감사한 마음만 가지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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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구내식당
쌀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ㅎ
국물이 더 뜨거웠으면 숙주 숨이
잘 죽었을텐데 아쉬운 (구내식당에 까탈스럽)
올만에 점심을 동료들과 같이 먹으니
또 고만큼 재밌는 수다가 없지
황태채가 이렇게 비싼줄 몰랐죠
부모님 집에서 훔쳐온(?) 황태채
에어프라이어기에 돌려서 바삭하게
만들고 마요네즈에 찍어먹으면 을마나 맛있게요
내 돈 내산으로 황태채 사 먹으려고 봤는데
가격 보고 바로 샤따 내렸습니다
사실 양심상 배달음식 두세번 안먹으면
한달 내내 먹고 남을 양 구매 가능한건 안비밀입니다
돈이란건 뭘까…ㅎ 정말 상대적이야 ㅜ
가격 안보고 지르는 삶은 돈의 문제일까
(급철학적 고찰)
미역국처돌이의 밀프랩
녹진하게 오래 끓인 미역국에
냉동밥을 전자레인지 돌려서
먹으면 너무 간편하기라
문제는 미역국 끓이는게 너무 귀찮고
난 투명한 미역국 국물? 그건 미역국이라고
생각 안하는 사람인지라 곰국처럼 거의 우려내야됨
근데 이게 오래 걸림 ㅠ ㅎㅎ 아 비법도 있음
들깨가루 듬뿍 넣어서 끓이면 됨요
그렇게 해서 저는 미역국 공장을 차렸죠
냉동실에 넣어두니 아주 든든하네요
양심챙겨서 저기 미역국과 밥 한 그릇만 딱 먹으면
식닥은 완전 가능한데 항상 입맛만 돋구는게 함정
다이어트는 정신력이라고 봅니다
갑자기 급 등장한 브런치
나성동에 온기라는 유명한 곳에 가려다
사람이 너무 많을것 같아서 옆에 종종 가던
비스트로 앤? 앤비스트로? 몰라 여튼 거기 감
의외로 맛있던 포테이토 오믈렛
브런치는 개인적으로 가성비는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천천히 오래
대화하면서 있기에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
그렇지만 또 다시 까페를 가는 ㅎ
날씨가 더워서 어디를 돌아다니지를
못함 ㅠ 특히 세종은 실내에서 뭔가
구경할수 있는 것 자체가 없어서 더 그럼
저 피스타치오 마들렌이 5천원이면 믿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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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내내 먹고 대화하고 이게 다임 ㅎ
아 근처에 도서점? 같은 곳있길래 살짝 구경 후
저녁으로 냉면…아 근데 여기 냉면 너무
시판 육수같고 면도 너무 푹 익어있음 ㅠ
지금까지 세종 냉면 1등은 인생냉면이라고
하겠습니다…그렇다고 하기엔 내가 많이 안먹어본 ㅋ
감성돋는 하늘
뭔가 홀리해지는 기분이랄까
썸네일로 낙점하겠습니다
마트에서 급 구매한 시리얼과 아몬드브리즈
갑자기 급 끌리는 음식들이 다들 있지 않슴까
이때 시리얼을 와그작 와그작 사발에다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했습죠
근데 확실히 아몬드 브리즈에 쓰까 먹으니
그 맛이 안나더군요…시리얼은 역시 우유구나 싶었다
사실 우유가 비싸서 시리얼을 잘 안먹게 되는게 팩트
책후기용 썸넬 사진 찍어봄
얼렁 후기를 남겨야겟지요
(조굼 귀찮아…다들 먹는거에만 관심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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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제가 맛깔나게 먹기 때문이겠죠? ㅎㅎ
야식으로 치킨 먹는 삶 성공한 기분입니다
넷플 영쉘던이 요즘 제 최애 밥친구입니다
즉석떡볶이에 미챠버린 나
매운맛 시키고 치즈 리뷰서비스
받은거 넣으니까 이게 극락이라다 싶은
함께 먹은 이도 감탄 그 자체
할인받아서 1만원어치..대량으로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싶지만 제 냉장고 너무 미니인것
해산물 넣은 양배추전
코리안 팬케이크 스타일
같이 먹는거 못참고 한입베어먹은 햄버거
맘스터치까지 헤치워버리면서 주말 엥겔지수
미쳐버린 이번주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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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포스팅 못한것 제외하면
꽤 준수한 루틴 달성…글쓰기는 시작하면
일단 빠르게 쓰는게 키보드에 손 올리는 그 순간이
가장 힘든 그런 핑계를 대봅니다
얼른 여름이 끝나길 바라면서…이번주에
처서매직이 있을거라는데 조상님들의 지혜를
다시 한번 믿어보겠습니다요
#직장인블로그 #일상기록 #자기계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