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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해먹는 오일 파스타

그냥 집 냉장고에 남은 올리브랑

마늘 편 썰고 가자미살 올리브유에 구워

초간단 파스타

근데 설거지는 왜 많아

파스타만 먹으면 나중에 배고플수도 있으니까

냉동실에 있던 호두빵에 당근라페 넣어서 사이드

예전에 삼쩜삼이라고 세금 환급어플 가입해놨더니

갑자기 카톡으로 세금 환급 30만원인가 받을수 있다고

연락이 오길래 수수료 6만원 떼주고 일단 기다리는 중

6만원이나 떼가는게 좀 괘씸하지만 생각치도 못한 돈이니

일단 봐주기로 함. 기분이 종 꽁기한건 환급받기도 전에

수수료는 먼저 떼어간다는 조큼 그렇긴 해

정부24 카톡 어플로 청년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

들었을때 보증료를 지원해준다기에 바로 신청완료

진짜 귀찮았음…ㅎ 서류를 거의 10개 정도 요청했던듯

최대 30만원까지라고 하니까 일단 이런거 못받으면

매우 억울해하는 편이기 때문에 칼같이 신청

남들이 타먹는거 귀찮다고 안했다가 억울하지 말기

근데 이거 이틀 뒤에 정부24 먹통 됐다는 소식을 듣고

뭐든지 미리 해뇌야되는 구나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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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새로 생기 회사 구내식당 방문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인지 우리 회사 구내보다

좀 더 괜찮은것 같은 느낌. 심지어 5백원 더 저렴.

조금 눈치 보였으나 외부인 제한 없어서 당당히 냠

우르르 식사하러 오시고 순식간에 빠져나가시는 듯

새건물이라서 아주 뽀대나네여

식후 커피냠

난방비 많이 나올까봐 작은 전디히터를 샀는데

이게 전기 도둑이라면서요…? ㅎ 근데 다행히 600와트여서

엄청 많이 나올것 같지는 않음. 이거 14000원에 샀는데 아주

미니미한 사이즈여서 효과가 있나 했는데 꽤 따뜻함

 

근데 공교롭게도 옆집에서 아주 나의 작고 하찮은

전기히터를 비웃듯이 무려 5방향 카본 전기히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법 웃기는 우연의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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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엄청 쪼매난데 바닥난방 틀기 전에

간단히 방 데우는 정도로 쓰기에는 적합한것 같다

저녁으로 야무지게 남들 두끼를 한방에 해결

그리고 다음날 저녁 해먹기 너무 귀찮아서

저녁으로 치킨을 야무지게 시캬먹어줌

그리고 맨키타루에서 마제소바를 점심으로 냠

직장 상사분이 갑자기 급 점심 제안하셔서

뭐지 뭔가를 나한테 공표하시려나 ㄷㄷ

두려움에 떨었는데 다행으로 찐 그냥 점심제안

커퓌는 내가 대접하기 (개념후배)

생각이 많이 비슷한 상사와의 대화 즐겁다

같이 회사 나가서 창업이나 하시죠 라고

하기에는 내가 너무 안정추구형 ㅠ

금요일부터 휴가를 쓴 나

불목을 기념하며 오랜만에 팝콘

그리고 커퓌땅콩을 먹으며 룰루

근데 휴가를 너무 못써서 아직

써야할 휴가개수가 산더미

절대 소멸 못시켜 절대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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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휴가날 특별히 하는거 없어도

김치볶음밥과 된장국과 함께라면 행복해

 

말레이시아 친구가 짜준 여행 계획표 ㅎㅎㅎ

여행가는 유일한 이유 말레이 친구가 본인 집에

재워줄수 있다고 했기 때문 그리고 이 친구 너무 웃겨 ㅠ

일할때는 매우 J인데 여행은 진짜 P 그 자체여서

떠나기 일주일 전에 비행기표를 샀음

에어아시아에서 왕복 비행기 45만원에 구매하고

친구가 페낭 갓다오라길래 9만원에 왕복 겟함

근데 한국에서 해외여행 간건 처음이어서 이렇게

돈이 100만원 예산도 부족하다고 느낄줄 몰랐음

심지어 공항 터미널 캡슐호텔 예약한다고 7만원 빠이

왕복 공항버스 5만원하고 페낭 숙박비 7만원 하니까

남은돈이 얼마 없네? 100만원 예산이 아주 우숩군 ㅠ

쿠알라룸푸에서 친구집에서 지내니 이 정도다

그리고 말레이시아 이제 우기시즌 ㅋㅋㅋㅋㅋㅋ큐ㅠ

쿠알도 그렇고 페낭도 그렇고 내 여행 기간 내내

비가 함께 올 예정이다…그렇다 가장 기본적인 날씨

확인도 안해보는 나 이런 즉흥적 결정이 나의 문제야

페낭도 아 굳이 가야되나 해서 안갈까 했는데

비행기표 취소가 안되길래 걍 가기로 함

여행에 크게 흥미없는 나지만…이왕 가는거

일단 맛깔나게 즐겨보고 오겠다…(귀차니즘 이겨내)

이런 사람이 해외출장 그리 많이 다니니 신기하다지만

일하러 가는건 걍 근무장소만 바뀌는 느낌이라 괜츈

 

주말에는 떡볶이~배달 떡볶이에 지쳐서

밀키트 떡볶이 먹어봤는데 녀석 제법이네

약간 떡볶이 전골 스타일 담에 또 먹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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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내렸숴

근데 쌓이진 않았숴

가을은 느껴보지 못했숴

숴를 왜 붙이는 모르겠숴

머리결이 너무 상한것 같아서

빡 밀어버릴까 하다가 오랜만에

앞머리 내리고 싶어서 잘랐더니

만족스럽 ㅎ 약간 어려진것 같기도요 (내맘)

근데 습관적으로 앞머리 뒤로 계속 넘기려고 함

근데 머리길이 애매해서 머리 뒤로 넘기고

가르마 하면 북한 지도자 바이브나서 다급히 내림

서울 결혼식 가러 이동중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 약간이나마

남아 있는 가을 흔적을 담아봄

뜻밖의 결혼식 혼주석 바로 뒷자리행

너무 앞이어서 나도 모르게 자세를 바로 고치고

친구 사진을 열심히 찍고 주례도 열심히 듣고

축사도 열심히 듣고 박수도 열심히 치던

걍 박수셔틀인 나도 힘든데 친구는 주인공으로써

을마나 피곤할까 싶은 생각 ㅎ

8년전에 만난 동갑친구

참 기분이 새롭다

신기하다 진짜

늘 행복하길

결혼식 뷔폐 먹으며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짧은 토크토크

버스가 늦게 도착해서 미리 같이

사진을 못찍었는데 다행히 식사장소로

친구가 내려와줘서 기념사진도 남기도

입은 웃고 있지만에 이미 에너지가 저세상으로

넘어간 친구의 표정을 보니 짠하고 웃기다 ㅋㅋㅋ

결혼식이란…후 으른같구나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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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터역에 크리스마스트리

한시간 만나러 이동해준 고향친구

늘 시간을 내줘서 고마운 마음

대접할건 까페음료뿐~다행히 버스시간

변경이 되어서 내일 출근하는 친구를

빨리 보내줄수 있었다 ㅎ

그리고 지금 방콕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랑 디엠하다가 갑자기 급 방콕

놀러오라는 유혹에 뽐뿌가 와서 바로

비행기표를 예매해버리려는 나를 발견

2월말에 진짜 가버릴까보다 후

일단 침착하쟈…내년의 나를 일단 지켜보자

겨울만 되면 엄청 답답하게 따뜩한

고속버스 안에서 바라본 밝은 달

신기하게도 같이 세종으로 내려가는

회사 동료분을 발견 ㅋㅋㅋㅋㅋㅋ

내일 공항으로 가야하는데 짐싸기

정말 구ㅏ찮다ㅏㅏㅏㅏㅏㅏㅏㅏ

어차피 기내 수하물 7kg밖에 못들고 타서

뭐 챙길것도 없다만 ㅎ 말레이시아 갓다오겠어요

내 인생 첫 한국출발 해외여행 가보쟈고

#일상블로그 #직장인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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