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 중 마늘을 제외하고 단연 1위는 대파가 아닐까 생각한다. 영어로 대파를 지칭하는 단어가 Green Onion 으로만 알고 있다가 Scallions 라는 단어도 자주 쓰이길래, 다른 재료려나 했지만 맛이나 모양은 똑같았다.
그렇다면 왜 다른 단어일까? 혹시나 차이가 있지 않을까하는 궁금증으로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해봤다. 검색해보니 나말고도 꽤 많은 분들이 궁금증 가지고 계셨나보다. 링크와 내용을 정리해봤다.
위 출처의 작성자 분은 Green Onions와 Scallions을 동일하게 작은 파 (쪽파 정도) 라고 얘기하셨고 나는 처음 들었던 Leeks 가 우리가 생각하는 큰 대파를 지칭하는 영어단어라고 설명했다
위의 출처에서 좀 더 정확하게 내용을 알 수 있었는데 , 대파는 Leek이지만 한국 대파는 Korean Leek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정확하고, 파를 지칭하는 영단어는 Green onion 과 Spring onion이 있는데 전자기 미국식 영어 후자가 영국식 영어라고 한다.
그렇다면 Scallion 은? 같은 파긴 하지만 뿌리 부분의 모양이 둥근 모양이 아니 수염이 달려 있는 길다란 모양이지만, green/spring onion은 뿌리 부분이 둥글게 되어 있다고 하니 종자의 차이가 약간 있나보다.
결론적으로 둘 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파를 의미하지만 종자적으로 생김새에서 작은 차이가 있고 맛은 비슷한 파인것 같다. 식재료에 대한 질문을 다루는 위의 영문 사이트에 들어가면 좀 더 구체적으로 그 차이를 알수 있을듯 ㅎㅎㅎㅎ
어떻게 보면 크게 중요하지 않은 사소한 궁금증과 호기심이지만 이렇게 검색을 해보고 그 차이를 이해하니 생각보다 뿌듯하다 :) 누군가 비슷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면 자랑스럽게(?) 알려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