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산책하던 중 지나가던
남의 집 담벼락에 특이한 전등
드디어 탈라밧에서 시켰던
아랍빵을 다 먹고 코즈모에서
아랍빵을 샀는데 좀 더 넓적하고 얇은 느낌
근데 내가 기대하던 쫄깃한 식감은
역시 아니었다 ㅠㅠ
바게트 하나가 천원 정도이고
아랍빵 한봉지가 700원 정도니까
아랍빵에 얼마나 저렴한지 알수 있다
걸레빵이라는 별칭이 있는
이유도 그만큼 저렴하고 흔하게
먹거나 버리기 때문일듯
걸어다니다 보면 아랍빵 버려진걸
엄청 많이 볼 수 있다
운동하면서 경제 팟캐스트
벙거지 모자 쓰고
밤 산책
근데 생각보다 쓸 일이
많이 없는듯 ㅋㅋ큐ㅠ
아니야 멋으로 쓰고 다니자
챙이 좀 더 넓었으면 ㅎ
지금 생각하니 굳이 안사도
됐을 패션템 또르르
영롱한 모스크 기둥
여름밤 아스팔트에
철퍼덕 쉬고 있는 고양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
새끼 고양이 4마리가
응애 응애 하고 있었다
어미가 돌아오겠지만
차도 옆이라서 걱정이 됐다
로드킬을 당한 고양이의 사체를
종종 보게되면서
길거리의 동물들을
볼때마다 종교는 없음에도
무사히 건강하길 기도하게 된다
밤과 새벽에 고양이들의
활동시기이자 식사타임
쓰레기통을 뒤지며
저 얇은 폭에 서 있는게
계속 봐도 신기하다 ㅎ
집에서 운동하고 밤산책도
하니 목표 칼로리 이상으로 소모
생 닭고기를 사면
가격이 매우 저렴한데
시켜먹으면 거의 가격이 3배
집에서 오븐기로 해먹으려고
재워뒀는데 와….시간이
이렇게 오래 걸릴지 몰랐다 ㅠ
에어프라이어기가 아니다보니
오븐기 전체가 열기로 가득차서
익혀지는데는 시간이 꽤 걸리는듯
요즘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빠진 채널
평소 다큐멘터리 보는걸
좋아하는데 사회이슈를
최대한 공정한 시각으로 다룬다고
느꼈다 (개인적인 판단)
마치 내가 블로그에 여러 이슈들에
대한 기사를 1시간짜리 영상에
모두 담아 놓은 느낌이랄까 ㅎ
댓글들도 대부분 KBS 수신료가
아깝지 않은 프로그램이다라는
얘기가 많은 걸 보니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닌듯 ㅎㅎ
군것질 거리
배가 고파서 먹는게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보상과
어떤 허기짐을 채우기 위해 먹게 된다
감정적 식욕이랄까
경제 팟캐스트
밤 중에 라면 ㅠㅠㅠㅠ
오뎅도 넣고 떡도 넣고 ㅋㅋㅋ
오뎅떡파라면 ㅎ
동료 분이 행사 마치고
챙겨주신 핑거푸드 냠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가는 길
아나 금요일은 휴무였다 ㅠ
드라이브 뚜르 검사만 가능한데
걸어서는 안돼고 무조건 택시라도
타서 받아야 된다고 함 ㅎ
어차피 차타고 창문 내리고
코에 면봉 깊숙하게 넣는거나
걸어가서 마스크 살짝 내려서
받는거나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운동겸 잘 걸었다고 위로하며
금요일은 안연다 메모메모
오후 1시쯤이었는데
여전히 문을 닫은 상점들
여기는 확실히 사람들이
늦게 하루를 시작하는 듯
좋게 말하면 여유롭게 ㅎ
점심도 2시쯤 돼야 먹고
저녁도 빨라도 7시나 8시쯤
먹는 것 같다
햇볕 좋고 날씨 좋은 날
모스크만 찍으면 섭섭하실수
있으니까(?) 성당도 찰칵
모스크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
일요일 교회 예배 마치고 사람들
쏟아져 나오는거랑 비슷한것 같다
차이점이라면 여자 신도들은
따로 예배를 드리는것 같다는 점
냉동감자튀긴 대신
생 감자를 잘라서 튀겼는데
맛은 있었지만 물기가
남아있어서 냉동감튀처럼
바삭하게 되지는 않아서 아쉽
이틀정도 밤산책을
안해서 팟캐스트 몰아듣기
다행히도 몸무게가 79키로에서
유지돼고 있다
걸어서 지인 집에서 임시보호
중인 강아지 보러 걸어가는 길
야자수 바이브
킹 압둘라 1세인가 2세 공원인데
공원이라고 하기에는 매우 무미건조 ㅎ
암만 시내 고속버스 전용도로가
있으면 걸어다니는 엄청 편한다 ㅎㅎ
아직 운영 중이 아니라서 도로를
막아놔서 엄청 넓은 폭의 도로를
편하게 걸어다닐수 있다
여기는 보행자를 위한
인도는 절레절레
약간 이색적인 건축디자인
같아서 찍어본 사진 ㅎㅎ
작은 커피 상점이
차들을 대상으로 호객행위를
하면서 커피를 파는데
보통은 터키식 커피인듯
여기도 이발소 상징이
한국이랑 똑같구나 생각하며
찍은 사진 ㅋㅋㅋ
생각보다 세상은
비슷비슷한가보다
2주만에 본 눙지
손 내밀고 냄새 맡에 하자마자
날 알아본듯이 꼬리가 프로펠러화 ㅎ
기억해두는듯해서 감동
해질녘 뷰
신나게 뛰어다니며 같이 산책
롱다리야
모델견 눙지
애기 눙지
샤워하고 말리는것까지
함께 해주고 빠빠이
집까지 다시 걸어가는데
버거킹이 있었다 대박
맥도날드 KFC는 엄청 자주
봤는데 버거킹은 요르단 거주 5개월만에
처음 봤다 ㅋㅋㅋㅋ
여기 수제버거 집도 많고 자체 프렌차이즈
버거집이 많아서 버거킹의 위치가
애매해서 없나싶었는데 ㅎ
암만의 상징물 같은 로얄 호텔
팝오티콘 같긴 하지만 ㅎ
밤에 조명 따라 달라지는 모습 멋져
통금이 밤11시까지인데
다행히 집에 10분전에 도착했다
일상기록 끝
Daily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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