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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전투를 벌이는 까닭: 짧은 버전과 긴 버전 - BBC News 코리아

수십 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 갈등의 한가운데에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이 있다. 국제적으로는 아제르바이잔의 영토로 인정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아르메니아인들이 지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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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같은 소련 소속이었던 캅카스 지역의 두 나라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또다시 전투를 벌였다.

수십 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 갈등의 한가운데에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이 있다. 국제적으로는 아제르바이잔의 영토로 인정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아르메니아인들이 지배하고 있다.

 

두 나라는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 이 지역을 놓고 치열한 전쟁을 벌였다.

휴전을 선포하긴 했지만 두 나라는 결코 평화 협정에는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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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의 대다수는 기독교인이지만 석유가 풍부한 아제르바이잔은 대다수가 무슬림이다. 터키는 아제르바이잔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반면 러시아는 아르메니아의 우방이다.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휴전 협정 이후 나고르노카라바흐는 아제르바이잔의 일부로 남았지만 그 이후로 대체로 분리주의파 아르메니아인들이 통치했다. 이들은 스스로 독립공화국임을 선포했으며 아르메니아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

 

이란,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에 "휴전 준수" 촉구 | 연합뉴스

이란,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에 "휴전 준수" 촉구, 김승욱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0-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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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이 붕괴하자 나고르노-카라바흐는 독립공화국을 세운 뒤 아르메니아와 통합하겠다고 선포했으나, 아제르바이잔이 이를 거부하면서 양측은 1992∼1994년 전쟁을 치렀다.

현재 나고르노-카라바흐는 국제법적으론 아제르바이잔 영토지만, 아르메니아가 실효적 지배를 하는 분쟁지역으로, 미승인국 '나고르노-카라바흐 공화국'은 2017년 '아르차흐'로 명칭을 바꿨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전날 아르메니아 군이 아제르바이잔의 도시와 마을을 공격해 민간인 수십명이 숨지거나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르메니아 국방부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의 방어군은 휴전 체제를 준수하고 있다면서 아제르바이잔 측의 공격 주장을 반박했다.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충돌 260명 사망

옛 소련 국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무력 충돌로 26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지난 9월 부터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둘러싸고 무력충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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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련 국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무력 충돌로 26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지난 9월 부터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둘러싸고 무력충돌 하고 있습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06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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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캅카스의 분쟁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현지시각으로 30일 앙숙 관계인 옛 소련 국가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나흘째 교전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터키가 아제르바이잔을 군사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무력충돌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터키는 같은 튀르크계 국가인 아제르바이잔을 군사·경제적으로 지원해왔다. 튀르크어를 사용하는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은 국민 간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서로를 형제국가로 여긴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양측은 모두 러시아 등 국제사회의 교전 중단 호소에도 전투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충돌 확산… 민간인 피해 속출

지난달 27일 시작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무력 충돌이 양측의 영토 분쟁지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넘어 양국 주요 도시로 번지고 있다. 민간인 피해 역시 속출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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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과 인종, 언어, 종교가 비슷한 우방 터키도 가세했다. 터키 정부는 성명을 내고 “아르메니아의 민간인 공격은 법을 지키지 않는 그들의 입장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나고르노카라바흐 일대에서 아르메니아군이 철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갈등 불씨 안은 채 휴전

분쟁 지역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2주간 무력 충돌을 빚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러시아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다. 그러나 무력 충돌의 원인이 된 분쟁 지역의 영유권 문제를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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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 지역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2주간 무력 충돌을 빚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러시아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다. 그러나 무력 충돌의 원인이 된 분쟁 지역의 영유권 문제를 매듭짓지 못해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갈등의 불씨가 그대로 남은 만큼 양국 간 긴장은 여전하다. 실제 양국은 휴전협정이 발효된 지 몇 분 만에 상대국이 합의를 어겼다며 날을 세웠다.

 

양국이 분쟁을 벌이는 나고르노카라바흐는 국제법상으로 아제르바이잔 영토이나, 아르메니아가 실효 지배하는 지역이다. 1992∼1994년엔 양국이 이 지역을 두고 전쟁을 치르는 등 소련 해체 이후 30년간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민족갈등’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무력 충돌…전면전 우려

아르메니아계 많이 살고있는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서 충돌이틀째 일가족 등 138명 사상소련 붕괴 전부터 수십년 갈등각각 터키·러시아와 밀접한 관계이슬람-기독교 종교도 달라자칫 국제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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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국가 아르메니아는 러시아와, 이슬람 국가 아제르바이잔은 같은 튀르크족인 터키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자칫 국제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이번 충돌을 어느 쪽에서 먼저 도발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양쪽은 상대편이 먼저 도발해 대응했을 뿐이라며 상당한 전과를 올렸다고 주장했다. 아르메니아 국방부 대변인은 “아르차흐공화국이 아제르바이잔 군인 200명을 살해했고 30문의 대포와 20대의 드론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산을 자국 군인들이 점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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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깊은 두 민족 간 갈등은 옛소련 체제 아래서는 비교적 잠잠했다. 나고르노카라바흐는 소련을 구성하는 여러 공화국 중 아제르바이잔공화국 소속이되 아르메니아계가 자치권을 행사했다. 하지만 소련 붕괴 직전인 1988년 2월 중순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이 아르메니아공화국 소속으로 바꿀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자, 이 지역을 대표하는 인민대의원들이 아르메니아와 통일을 결의했다.

 

소련 정부는 이 요구를 거부하며 그해 11월 자치권을 박탈했다. 아제르바이잔이 소련에서 독립한 1991년 말 이 지역의 아르메니아인들은 아르메니아와의 통일을 선언했고, 이는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전쟁을 촉발했다.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2차 휴전, 한 시간도 못 갔다…교전 재개 후 책임 공방

아제르 “아르메니아 군이 남부 공습 시도”아르메니아 “아제르 군이 휴전 발효 이후에도 폭격 이어가”유엔 사무총장 “휴전 존중” 촉구▲아제르바이잔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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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러시아와 미국, 프랑스가 아르메니아에 무기를 대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성명을 내고 “아제르바이잔 형제들을 돕는 것을 누가 지적하느냐”며 “그들(러시아·프랑스·미국)은 아르메니아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터키는 아제르바이잔에 시리아 무장조직을 지원군으로 보내는 등 물밑 지원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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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에 휴전을 존중할 것을 촉구하며 교전 중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벌어지는 것을 비판했다. 특히 아르메니아가 아제르바이잔 간자 지역의 주거지를 폭격해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 13명이 사망한 것은 지금까지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가장 끔찍한 공격이었다고 말했다.

 

 

[뉴스 따라잡기]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갈등

이번에는 뉴스의 배경과 관련 용어를 설명해드리는 ‘뉴스 따라잡기’ 시간입니다. 최근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갈등이 무력 충돌로 비화하면서 또다시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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