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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중에 가장 자주시켜먹는게 뭘까 생각해보다, 아니 사실 생각도 할 것 없이 치킨이라는 사실이 가장 명확했다. 그러면서도 치킨 주문 한번에 2만원을 쓰는게 아깝다는 생각과 집에서 이걸 해먹으려면 시간과 기름이 어쩌구 저쩌구 생각하면서 정신승리를 해오다가, 지출을 아껴보고자 닭다리살 순살을 주문했다. 브라질 닭다리살 기준 2키로에 1.5만원이었는데, 치킨 2번도 안되는 가격이었다. 가장 리뷰가 좋고 가격이 합리적인 곳에서 주문을 했다.

일단 제일 첫 사진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비쥬얼의 순살치킨 완성 샷을 남겨본다.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였는데 생각보다 시간도 그렇게 많이 안들이면서도 많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굽듯이 튀기는 방법도 찾아서 이를 공유하고자 오늘 뭐 먹지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항상 내가 생각하는 질문인데 괜시리 오늘 뭐 하고 노니? 그 예능 제목 따라한 것 같아서 묘한 기분이다.

후라이팬에 1차로 구워주고 바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에어프라이어에 2차로 돌려주면 완전 바삭한데 또 부드러운 순살치킨 완성. 30분 정도만 투자하면 적어도 15000원은 받아야 할 것 같은 순살치킨 완성.

나는 염지가 되어 있는 순살조각 치킨과 일반 넓적 닭다리살 두 종류를 샀는데, 만들고보니 그냥 넓적 닭다리살 (더 쌈)을 사서 해동하고 가위로 잘라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염지는 된걸 사면 편하긴 한데 그냥 후추랑 소금에 잠시 주물럭 해주고 파슬리가루도 괜시리 뿌려준다.

브라질산 냉동 닭다리살이라서 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냄새는 잘 나지 않았고 그냥 생고기에 나는 약간의 잡내정도? 익히고 나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도 뭔가 신경쓰이면 파슬리가루 뿌려주면 된다. 이마트에서 한봉지에 5천원도 안되는걸 몇개월 동안 계속 쓰는 중.

가장 중요한 튀김옷은 그냥 일반적인 치킨튀김가루를 구매했다, 적당히 시즈닝이 되어 있고 더 바삭함을 살려주는 역할. 이 역시도 5천원 정도. 나는 이미 닭에 염지를 한 상태여서 좀 더 마일드하게 튀김옷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일반밀가루를 조금 섞었다.

치킨튀김가루 2에 일반밀가루 1의 비율로 눈대중으로 대충 부어주고, 가장 중요한건 물반죽을 만들지 않는거다. 물반죽을 만드는 순가 치킨집처럼 기름을 콸콸 부어서 튀겨줘야 닭고기 내부와 튀김옷이 다 바삭하게 익는데, 집에서 하기에는 너무 번거롭고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위에 사진처럼 거의 치킨에 반죽이 딱 달라 붙을 정도로 물을 아주 살짝만 넣어주고 약간 고기양념을 묻히듯이 해주면 적당히 겉은 바삭한 튀김 옷이 만들어진다. 개인적으로 튀김옷이 너무 두꺼운걸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약간 옛날 통닭의 그 얇고 크리스피함을 좋아하면 더욱 추천할만하다.

코팅이 잘된 후라이팬을 준비해주고, 기름을 살짝만 둘러주면 되는데 난 위에 사진에 너무 많이 기름을 둘렀다. 처음에 치킨 튀김옷이 너무 달라붙지 않은 정도만 기름을 둘러주는게 좋다. 나중에 닭고기에서도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계란후라이를 한 2개 정도 한다고 생각할 정도 기름을 둘러주는걸 추천.

 

처음에는 튀김옷을 바로 바삭하게 만들어주기 위해서 센불에서 겉을 크리스피하게 해주고 이후는 중간불에서 계속 닭기름이 나오면 튀겨질때까지 구워주면 된다. 치킨을 조금 작게 자르면 훨씬 더 빠르게 익는데 안에 좀 더 부드러운걸 좋아하면 크게 튀기듯이 굽고 나중에 빼기 직전에 잘라주기.

후라이팬에서 바로 굽고 바로 먹으면 가장 편하긴 한데, 난 미리 해놓고 먹는 편이라 어느 정도 익으면서 불을 끄고 나중에 먹을 때 에어프라이어 다시 돌려주면 겉바속촉 가능.

어쩔수 없이 기름이 튀기는 하지만, 기름 처리는 그냥 일반 휴지로 요리 끝내자마자 닦아내면 아주 빠르게 잘 닦인다. 특별히 세제없이 닦아도 후에 끈적거림이 없음. 후라이팬에 남은 기름도 레인지 닦은 휴지로 대충 닦아주고 설거지 하기. 가장 중요한건 바로 튀겨지자마자 끝나면 닦아내기. 미루면 답없음. 솔직히 이거 닦는거 30초도 안걸리는데 미루는 사람 이해 못함 (T 모먼트)

저녁으로 먹을거 남겨두고 점심에 같이 먹을 치킨마요 만들기. 에어프라이어에 바삭하게 만들고 잘게 잘라서 스크램블 계란 단무지 양배추 김가루 만들기. 소스는 그냥 간장에 설탕 넣고 살짝만 졸여줌. 아까 치킨 굽는데 썻던 후라이판에 그대로 해주면 설거지거리 줄어듬.

나는 위에 다이소에서 산 불닭소스와 마요네즈 뿌려주고 양배추도 채썰어서 섞어줌. 좀 수고로움은 있지만 이 정도면 치킨 2번 시켜먹을 돈으로 10번은 해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결론이다. 이렇게 또 돼지런함을 쌓아가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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