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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대학교캠퍼스 #해외일상

이 날은 요르단 대학교를 방문하기로 한 날!

해외에 갈 때 그 나라의 대학교 캠퍼스를

구경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사실 그전까지

여행다니면서 현지 대학교를 구경해보진 못한 것 같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요르단 대학교 캠퍼스 구경 :)

#요르단암만버스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BRT를

타고 요르단 대학교로 향했다.

사실 택시를 탔으면 왕복 만원이나

되는 교통비가 들었겠지만

BRT 덕분에 왕복 약 2000원정도에

요르단 대학교까지 갈 수 있겠됐다 ㅎ

 

 

영상에서는 0.01디나르인데 이 당시는

사업시범기간이라서 그렇고 현재는

0.6디나르 대략 1천원정도 되는 듯

주말 점심이라 버스 안에

사람도 거의 없어 편하게 앉아서

창 밖 구경하며 가는 중

택시를 타고 밖을 볼 수 있지만

택시는 아 조금이라도 빨리

도착해서 요금이 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어서 ㅎㅎㅎㅎ 여유롭게 보지

못했는데 버스를 타니 잡생각없이

창 밖을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버스 내 안내는 아랍어로만

표시되어 있어 Amman Bus라는

어플을 켜서 노선을 선택하면

실시간으로 위치와 영어로 정류장

이름을 확인 할 수 있다

 

 

요르단대학교 도착

내가 사는 동네의 BRT 도로는

교가도가 아니라 에스컬레이터나

이런게 없었는데 특정 지역부터는

도로가 넓어져서 에스컬레이터로

육교 같은 걸 만들어 둔 것 같다

#요르단대학교캠퍼스

 

 

여기가 정문인데 화려한 정문은

아니지만 위에 머랭쿠키 같은

흰색 조형물이 귀여웠다 ㅎㅎ

정문 근처에는 맥도날드 KFC 레바니스낵

커피숍들이 쭈욱 있는데 학생들은 주로

북문에 있는 곳에서 시간을 보낸다고한다

캠퍼스 안으로 들어오니 나무가

엄청 많아서 큰 수목원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중동지역의 특징일 수도 있겠지만

요르단의 경우 푸르른 나무가 한 곳에

많이 심어져 있는 걸 작은 규모의 공원이

아니면 잘 볼 수 없어서 반가웠다

요대의 상징과도 같은 시계탑

 

 

나무그늘 아래 길을 걸으니

오후시간대인데도 전혀 뜨겁지 않고

오히려 나무그늘 아래 바람 덕분에

기분 좋은 산책을 할 수 있었다

전쟁기념으로 희생된 분들

혹은 업적을 기리는 것 같음 ㅎ

주말이라서 캠퍼스 내 상점이나

음식점 등이 다 문을 닫았는데 담에

기회가 되면 학생들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주중에 다시 한번 오고 싶다는 생각

 

 

유달리 눈에 띄는 건물이 있었는데

IT 전공 관련 단과대 건물이라고 한다

왕자의 이름을 땄는데, 요르단 대학이

요르단 내에서 서울대 같은 국립대이기

때문에 왕가의 이름이 붙여진 경우

왕실에서 이와 관련된 분야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요르단과 대학의 상징물들이

쭈욱 있었던 맘에 드는 담벼락

캠퍼스가 너무 넓어서 전부

구경하지는 못한체 북문으로 가는 중

(저녁에도 캠퍼스가 열려 있으면

운동하러 가보고싶었다 ㅠ)

 

 

V 어디가쒀.....ㅎ

요르단 대학교에 다니는 현지친구가

소개해준 요대 북문 앞 맛집(?)

치킨피자와 샤와르마로 배 두둑히 채우고

#요르단노래방 이 있다길래 뭐지?

했는데 알고보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하는 곳에

유튜브를 연결시켜서 노래를 부르는 거였다 ㅎ

방 내부는 나름 한국 노래방이랑

비슷함 ㅋㅋㅋㅋㅋ

스피커도 연결해주고 무선 마이크도 주는데

생각보다 품질이 너무 별로...쥬륵...ㅠ

심지어 개인 휴대폰이랑 데이터 사용해서

연결해야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

배터링 데이터 광광 날라가는 중 ㅎ

기억의 습작 부르는

97년생 요르단 사람ㅋㅋㅋㅋ

그래도 거의 1년만에

노래방(이라고 해도되나 ㅎ)에

와서 노래 부르니 내심 신남

요르단 노래도 불러달라고 했더니

우리나라 트로트 같은 느낌 ㅎㅎㅎㅎ

동네 산책하다보면 생일이나 파티 하는

집 지나갈 때 느꼈던 아랍감성 씐남

무선마이크 연결 상태가

너무 별로여서 1시간만에 걍 나오고

까페 갔는데 창이 이렇게 넓은 곳은

백퍼 시샤(물담배)도 같이 하는 까페

친구는 시샤

난 패션후르츠스무디

여기서 처음 먹어봤다

이후로 다른 까페 가서도

스무디 있으면 패션후르츠만

먹고 있는 중ㅋㅋㅋㅋㅋㅋ

새콤달콤, 내가 좋아하는

맛 다 섞여있다 ㅎㅎㅎ

베라의 레인보우샤베트 넉김

요대 캠퍼스 바로 옆에 있는 모스크

색감이라 야자수 나무가 잘 어울린다

이 날 토요일이어서

다음 날 출근 생가하니

집에 들어가기 싫어져

결국 종착역인 다운타운까지 ㅎ

생 오렌지쥬스 마시면서

책읽기 하는데 하필 여기도 시샤

하는 곳 심지어 간격 엄청 좁아서

숯의 열기가 고대로 느껴짐 큐ㅠㅠ

다운타운은 솔직히 말하면

혼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은 아니다

차들의 경적소리와

사람들이 바글바글

심지어 이렇게 다이나믹한

사람들의 추격전도 구경 가넝 ㅎ

밤 9시반 넘어서

정류장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줄 서서 완전 인산인해

나는 그나마 양반인 편

내가 버스 탈 때쯤에는

대기줄이 거의 한바퀴

삥 둘러서 기다려야 했다 ㅠ

막차시간대 1시간 전 적어도

밤 8시 30분까지는 버스 정류장에

가자는 교훈을 얻었음 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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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T 타고 다운타운까지 감 김에

저번에 코로나 때문에 무서워서

못들어가봤던 다운타운 시장안에

구경도 하고 다운타운 중심가 구경과

까페에서 시간 보냈던 영상 공개 ㅎㅎ

퇴근하자마자 BRT 타고 갔던 터라

햇볕짱짱 여름 오후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조류 공포증 있는 사람에게는 정말

극악인 환경 ㅎㅎㅎㅎㅎㅎㅎ

닭뿐만 아니라 비둘기도 케이지

안에서 판매되고 있었음 ㅠㅠ

 

 

올리브 절임 반찬들도 가득

신선해 보이는 과일과

채소들도 엄청 다양하게 많다

가격대를 한번 확인해보려고 물어보니

와 진짜 마트보다 훨씬 싸다.

물론 택시타고 왕복으로 갔다오면 뭐

비슷하겠지만....ㅎ

누군가 차가 있거나 BRT 타고

장 보러 가는 거면 정말 괜찮다

현지인들은 이런 곳에서 장을 보니까

살 수 있는 구나 싶었다

 

 

마트에서 파는 위 사진 같은

물건들도 팔았는데 가격이 거의

2배정도는 저렴했던 기억!

닭고기와 같은 육류

냉동상태의 물고기들도 있는데

뭔가 위생상 사고 싶지는 않은 ㅎ

 

 

시장 밖으로 나오니 누가봐도

현지식당 같은 아랍어 가득

메뉴판과 ㅋㅋㅋㅋㅋㅋㅋ

내 시선을 뺏어간 전기통닭구이

한마리가 4800원 정도 됐었던 것 같다

과일 엄청 저렴해서 그런지

다운타운에는 생과일 쥬스 가게들이

엄청 많고 가격도 한 컵에 1600원 정도

 

 

젤리 종류 별로 선택해서

담을 수 있는 가판대 장사

젤리 킬러지만 잘 참았다 후 ㅎ

다운타운 시장이랑은

좀 거리가 떨어져 있는

다운타운 중심가

여기는 음식점, 까페, 상점

등이 밀집해 있는 곳인데

차랑 사람들로 바글바글

 

 

해 지고 나면 정말 차들이

미친 듯이 클락션 누르고

시끄럽고 장난아님...ㅎ

저번에 가려다가 현금 없어서

못갔던 까페 가기 위해 계단을

오르는 중ㅎㅎㅎㅎㅎㅎ

이 방향으로 쭉 올라가면

Weibdeh로 갈 수 있다

직접 빵을 굽는 모습 구경

아기자기한 까페

내부도 여러 아이템으로

꾸며놔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안에서 장신구류들을 구매할 수도 있고

인테리어처럼 걸려있는 것들도

물어보면 다 판매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

키치한 벽화와 외부에서

거의 방치되서 사진 컨셉용으로만

활용되는 책들ㅋㅋㅋㅋ

진짜 요르단에서 벽화

그리는 사람들한테 상 줘야 해

내가 몇번이나 말히지만

국가차원에서 관광컨셉

도시컨셉으로 추진해야 한다고본다

계단골목길이다 보니 해가

잘 안들어와서 여름이지만

시원하고 바람도 잘 통했다

블로그 포스팅 하며 시간 보내다

옆에 다른 가게는 뭔가 구경 ㅎㅎ

아이스 아메리카오 주문했는데

이게 뭐지....충격과 공포의 맛이었디

아메리카노와 믹스커피와 터키식 커피가

혼존하는데 너무 끔찍한 맛이었다 ㅠ

사진만 찍으러도 엄청 많이 오는 듯

DSLR로 서로 사진 찍어주는 사람들 ㅎ

위에 좀만 더 가보면

벽화로 꾸며져 있는 곳 발견

내 파란 배경에 분홍 코끼리가

마음에 들어서 셀프 촬영 ㅋㅋㅋ

사진 보고 어머니가 저런 느낌의

작품 하나 사오라고 하심

저녁 시간대가 되니까 정말 사람들

바글바글 차들은 너무 시끌 ㅎㅎㅎㅎ

하비바 라는 디저트 가게 퀘네페

먹으려는 사람들로 줄이 건물 벽

따라서 쭈욱 서 있다!

암만 다운타운 밤 풍경

#선인장열매

선인장에 꽃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열매가 있는것까지는 몰랐다

나중에 지인 집에서 선인장 열매

먹어봤는데 엄청 오묘한 참외메론맛

근데 물이 엄청 많이 탄 그리고 단단한

씨앗들이 촘촘히 박혀있다 ㅋㅋㅋ

밤이 되었습니다. 암더마피아아야야야

유튜브에서 드립하려다 참음 ㅎ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로마원형극장 광장 쪽

좀 더 구경하다가 돌아감

여름밤에는 항상 사람들

가득한 로마원형극장 광장

가족들과 친구들끼리 나온

사람들 사이에 유일한 외국인이자

동양인으로써 받는 시선을 유유히

즐기며 구경함 ㅋㅋㅋㅋㅋ

예전에 초등학생 때

야외음악당이나 공원에서

느꼈던 여름밤 바이브를 느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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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암만대중교통 #중동일상

요르단에 온지 8개월 동안 어딘가로

이동해야 할 때 오직 우버나 카림으로

택시를 불러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기회가 없었다

특히 요르단 대중교통은 버스가 유일한데

버스는 대부분 현지인들이 아니고서야 혹은

아랍어를 할줄 아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이용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보였다 ㅠㅠ

버스 정차역도 그리고 안내까지도

전부 아랍어로만 표기되어 있고

언제 도착하고 언제 출발하는지 등 조차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BRT라는 암만 내 급행버스가

설치돼고 (전용도로 생긴지는 꽤 됐음)

드디어 시범운영 기간이 되자마자 바로

퇴근하고 용기내서 탑승해봤다 ㅎ

암만의 교통난은 정말 심각한데

특히 퇴근시간대에는 정말 차도위에

빵빵 소리만 가득하다 ㅠㅠ

저녁시간대 밤 시간대도 장난아님

그런데 BRT는 전용차도가 있어서

교통체증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Amman Bus 라는 어플을 다운받아서

카드로 결제금액을 충전하고 QR코드로

탑승할수도 있는데 이 때는 인증번호 문자가

계속 안날라와서 ㅠㅠㅠㅠ (지금은 됨!)

걍 무대뽀로 정류장 가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같이 기다리던 현지인 분께 여쭤봤다

그러니 교통카드를 보여주시면서

이 카드를 종착역에서 구매하면 된다고 하시!

이날은 시범기간이랑 0.01디나르여서

본인이 그냥 대신 내주겠다고 하셨다 ㅎ (감사)

교통카드로 찍거나 저기 카메라 렌즈에

스마트폰으로 다운받은 어플 QR코드를

바코드에 인식시켜도 지불 가능함!

정류장 안내 화면이 있는데 역시

여기도 아랍어로만 되어 있음 ㅠㅠㅠ

근데 어플로 실시간 위치가 보여서

큰 문제는 아니었다 ㅎㅎㅎㅎ

버스 내부는 내가 이스탄불에서

탔던 버스와 정말 동일하게 되어 있고

대략 30명 정도 탑승 할 수 있는 좌석 수

유모차와 휠체어를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

휠체어의 경우 한국버스랑

다르게 그 바닥까지 내려주는

그 기능은 없어보였다

난 날씨가 덥지 않을 때는

거의 걸어다녀서 대충 지도만

보면 어디인지 아는 경지에 이르렀다 ㅎ

시켜줘 암만 명예시민

이 시범기간은 전용도로를

달리는 BRT를 교통체증에 막힌

차들의 현지인들도 신기하게 쳐다봄

특히 그 속에서 유일한 동양인인

나는 시선집중 ㅋㅋㅋㅋㅋㅋ 즐기는편 ㅎ

앞에 서 있으면 앞문으로 내려주는 것 같은데 ㅎ

이 때는 시범기간이라서 그랬던 것 같기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노선은 총 2개인데

두달이 거의 넘은 지금 내가 볼때 요르단대학교와

다운타운 방향의 노선 하나 밖에 없는 것 같다

내가 내린 곳은 종착역인 다운타운!

요르단 박물관이 실질적 종착지점이다

(다운타운 메인으로 가려면 10분 정도

더 걸어서 들어가야 함 ㅎㅎㅎㅎ)

종착역이 생각보다 넓고

에어컨을 겁나 빵빵하게 틀어서

추울 정도였다 ㅎㅎㅎㅎㅎ

티켓박스에서 1디나르(1600원) 주고

교통카드를 구입하고 1디라를 충전

암만 버스 어플에 카드를 등록해서

어플 내에서 충전을 할수도 있었는데

어차피 QR코드로 탑승할 수 있어서

카드를 꼭 사야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종착역에서 출발 할 때는

일정 인원이 탈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출발하는 듯!

버스시간에 얼추 맞춰서 출발!

내가 듣기로는 버스가 5분마다 온다고

하는데 그건 좀 과장인 것 같고 시범기간이

끝난 현재는 10분에 15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버스 시간표인데

대략적으로 밤 10시 30분쯤

타는 것이 마지막이라서

밤 늦게까지 이용은 불가능해보였다

#요르단박물관

바로 옆에 있는 정류장

BRT 버스 사진 ㅎㅎㅎㅎ

다운타운에서 시간 좀 보내고

BRT 타고 다시 집으로 출발 ㅎㅎ

근데 다운타운 중심가랑 거리가

좀 있어서 아 택시 탈까 흔들렸지만

금액적인 부분이 차이가 크다 ㅠ

현재는 대략 0.6디나르 정도인데

택시 타면 거의 2.5디나르 내니까

가격차이가 4배 정도 된다!

물론 3명이상이면 택시타는게

오히려 더 편하고 합리적일 수도 :)

버스탑승

암만 밤 거리를 쌩쌩

이 날은 시범기간이라서

기사 분도 아직 집중을 못한 듯 ㅎ

STOP 분명히 눌렀는데

전화한다고 못보고 지나침 ㅠ

결국 운전석에 가서 지금 내려달라고

해가지고 다음 정류장 전 중간에 내려서

다시 집까지 터벅터벅 걸어감 ㅋㅋㅋㅋㅋ

사실 노선 방향이 내가 자주가는

Rainbow street이나 Weibdeh 혹은

Abdali Mall, City Mall 같은 곳으로

가지 않아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선택지가 하나 더 생겼다는 사실에

만족한다 ㅎㅎㅎㅎㅎㅎ

앞으로 브이로그에 좀 더 자연스럽게

버스를 탑승하는 장면이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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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요르단 암만에서

가보고 싶었던 곳은 거의 다 가봤고

사실 암만에 관광지는 딱히 없어서 ㅎ

요르단 암만에 산지 8개월차에

접어 들면서 이제는 까페나 맛집을

찾아 떠나는게 유일한 낙이 되었다

지금은 사실 어디 가고싶은 곳도

잘 생각이 안나는 경지 ㅋㅋㅋㅋ

집에서 그냥 시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아!

어쨌든 이날은 예전에 혼자 다운타운에서

목마름을 잊기 위해 구글지도에서 애달프게

검색해서 방문하려고 했던 까페를 찾지 못해

목마름에 신음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그 까페를 찾기 위해

구글지도에 따라 도착했다

그러나 다시 또 어딨는지 모르겠고 ㅎ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까페 매니저에게 전화를 4번정도

했던 끝에 결국 매니저가 직접

마중하러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4번째 전화할 때는 그냥

다른 곳을 갈까 했지만 두번째 도전을

포기할 수 없었다.....ㅎ

매니저 따라가니까, 전화하기 전에

에이 설마 여기가 입구일까 싶은 곳이

진짜 입구였다 ㅋㅋㅋㅋㅋㅋ ㅎ

간판도 아랍어로 되어있는데다가

무슨 셔터 내리 문 앞에 진짜 쪼그만하게

붙여져 있어서 현지인도 찾기 어려울 듯

그렇게 기대를 안고 내부로

들어가니 내부 인테리어는 완전

내 스타일이었다 ㅎㅎㅎㅎ

사람들이 너무 많은 시간대가

아니어서 좋았는데, 공부하거나

책을 읽기에 괜찮았고 전체적으로는

사람들과 같이 얘기하러 오기 좋은 듯

나름 꾸며진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문제는 실내에서 물담배랑

담배도 할 수 있는 공간이어서

비흡연자에게는 좀 힘든 (나야 나)

하지만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바람을 즐기면서

풍겨도 보고 시간 보내기는 굳

가격대도 세금을 따로 되어있지 않고

메뉴판 금액 그대로였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

현지인들이 엄청 많이 찾는

까페인데 구글지도 후기를 보니

숨겨진 핫한 까페인듯!

나와 같은 외국인 손님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유튜브 영상 편집하며

시간 보내기~~테라스 좌석은

예약하는 경우도 있을만큼

인기가 많아 보였다

요르단에서 늘 느끼는거지만

한국에 비해 특정 공간에 대한

안전장치가 거의 마련되어 있지않다

여기 테라스 좌석도 엄청 큰

통창 덕분에 시원하지만

누가 밀어버리면 고대로 떨어져버릴수

있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낮에가서 저녁시간 대까지 즐기다

#요르단암만날씨

배가 고파서 weibdeh 동네로 걸어서 이동

암만에서 여름밤 산책은 힐링이다

여름밤을 즐기기 위해

모인 현지인들 / 암만에서는

이런 로터리에 있는 공간에

현지인들이 돗자리를 깔고 앉기도

하는데 처음에는 좀 신기했다

그만큼 거주지역에 동네공원이나

이런 인프라가 부족해서 그렇지

않을까하는 생각 #해외일상 

oliva라는 음식점에 재방문!

이번에는 샐러드랑 파스타까지

샐러드 맛있었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은게 아쉬웠다 ㅠ

#암만맛집

분명 다이어트 콜라 달라고 했는데

이미 뚜껑이 따여서 우리에게

건네진 코카콜라 ㅎㅎㅎㅎㅎ

바질페스토 파스타는 간이 좀 심심

크림을 넣을 수도 있고 뺄수도 있었는데

우리는 노크림을 선택..ㅎ 그래서 좀

싱거웠나 하는 생각도 #화덕피자

피자는 역시나 꿀맛탱구리

후식으로 #요르단베스킨라빈스 들러서

#레인보우샤베트 로 상큼하게 입가심

여행자라기 보다는 이제

찐 암만 거주자로써 돌아다니는

#브이로그 끝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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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맛집 가는 것보다

암만 내에 펍 뽀개기에 더

시간을 보내고 있다 ㅋㅋㅋ

한국에 비해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다는

사실도 있지만 고도가 높아

밤만 되면 시원한 여름을

즐기기 위함이 더 크다 ㅎ

사실 한국에서는 술 먹는

경우가 정말 손에 꼽음

이 날은 정말 더운 날이었는데

지갑이 얇디 얇은 우리는

이 뜨거운 태양에 맞서 해피아워를

즐기기 위해 펍으로 향함 ㅎ

입구에서부터 우릴 반겨주던

강아지....아....너무 순하고 귀엽고 ㅠ

펍 나갈때 한 10분 놀아줘야지 했는데

없어서 너무 아쉽고 슬펐다 또륵

지금까지 갔던

펍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휴양지 느낌의

루프탑 펍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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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착했을 때는

해가 뜨거워서 천막 아래에

앉았는데, 그늘 아래 있으니

그렇게 덥지도 않았다

도착하자마 하이네켄 맥주로

목을 축이고 크으~~무엇보다 펍

음악 선곡 센스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멀리서 암만 시타델도

구경할 수 있는 뷰

여기서 밤까지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해피아워 시간대에

미리 와인이랑 안주거리도

후다닥 시켰다 ㅋㅋㅋㅋ

와인은 시간 오래 보내기용 ㅎㅎ

스피나치딥(시금치디핑소스)과 도리토스

안주였는데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았다

조명도 켜지고 어두워지니

분위기 점점 좋아지는데 이 날은

해가지고 밤이 되어도 날씨가

그닥 안시원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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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별로 안불고

약간 끈쩍한 느낌도 ㅎ

기온 확인해보니 여전히 29도

보통 밤에는 26도까지 내려가는데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레인보우 스트리트 밖을 나서는데

역시나 차랑 사람이 어우 바글바글

저녁을 따로 챙겨먹은게 아니어서

동네 근체 레스토랑 야외석에 앉아

살짝 시간을 더 보내기로

출출할 때는 역시나 감튀가 짱

 

스무디도 주문함

좀만 더 시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좀만 덜 달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의 결론은 얼음을 넣어서

갈아줬으면 하는 ㅎㅎㅎㅎ

그 다음날 날씨가 거의 40도까지

찍어서 어디 갈 생각은 못하고 동료분

집에서 자체적인 한식 상차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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