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LG-SK 배터리 분쟁에 거부권 행사하나?
바이든 행정부는 친환경 산업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자동차 업계 또한 2024년 내 200개 이상의 전기자동차 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미국의 자동차 배터리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이 조지아 주에 건설 중인 26억 달러 규모의 배터리 공장은 미국의 자동차 배터리 수요 충족, 신규 일자리 2600개 창출 등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지만 지난 2월 ITC는 LG화학-SK이노베이션 간 배터리 분쟁에서 SK의 영업비밀 침해를 판정했다.
그런데 미국 대통령은 ITC 최종 판결일을 기준으로 60일 간의 ‘검토 기간(Presidential Review)’을 가진 뒤 국익 등을 고려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ITC의 LG-SK 분쟁 판결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는 이달 11일 안에 결정될 예정이다.
ITC의 영업비밀 침해소송 판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경우는 ITC가 설립된 지난 1910년 이래 단 한 번도 없었다. 즉 영업비밀 침해를 다룬 ITC 판결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미국이 그동안 강조해온 지재권 보호법을 훼손할 수 있다.
하지만 거부권 행사 포기 시 SK의 미국 사업 철수 가능성을 크게 높여 미국의 배터리 수요 불충족에 따른 핵심 산업 경쟁력 약화, 미국 업체의 중국 배터리 의존도 증가 등이 우려된다. 특히 SK의 배터리 공장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조지아 주는 작년 말 대선 당시 치열한 경합 주로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바이든 "중국은 기다리지 않아"…2600조 원 인프라법 추진 의지
바이든 대통령은 "(나와 부통령은) 좋은 생각과 선의의 협상에는 열려있다"며 "하지만 우리가 열려있지 않은 것이 있다.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데는 열려있지 않다"고 경고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향후 8년 동안 2조3000억달러를 인프라·일자리에 투자하자고 제안했다. 부양책 재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1%로 내린 법인세율을 28%로 인상해 충당하자는 구상이다. 공화당은 반대 입장이다.
샤오미 자동차 제조업 진출 발표
ㅇ 현재 샤오미 그룹의 자동차 관련 특허 건수는 834건에 달하며, 특허는 자동차 제어, 내비게이션, 주차 정보 예측 등에 관련되는 것임
ㅇ 스마트 전기 자동차 사업을 위해 새로운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첫 투자액은 100억위안으로 레이쥔(雷?) 샤오미 그룹 회장 겸 CEO가 스마트 전기 자동차 사업 최고경영자를 담당할 예정
ㅇ 레이쥔은‘샤오미 그룹이 자동차 제조업을 사작하는 것은 제 인생 중에서 마지막 큰 창업 프로그램이고 제 모든 명예를 걸고 직접 자회사를 이끌고 샤오미 자동차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음
ㅇ 4월6일 레이쥔은 첫 번째 샤오미 자동차 가격대가 10만~30만위안이라고 밝혔으며 첫 번째 샤오미 자동차는 세단이나 SUV임
"G20, 글로벌 조세안 합의키로"…최저법인세 속도 전망
주요 20개국(G20)이 올해 중반까지 범세계적인 법인세율 하한선을 포함한 글로벌 조세안과 관련해 합의를 이루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 화상회의를 통해 이 같은 성명을 끌어냈다. G20에는 한국도 포함된다. 이들은 글로벌 최저 법인세와 다국적 기술 대기업에 대한 세금부과와 관련해 "세계적이고 합의를 기반으로 한 해결책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5일 연설을 통해 각국에 법인세율 하한을 설정하려고 G20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법인세율 인하 경쟁을 끝내자는 것이다. 이 발언은 백악관이 2조3000억달러(약 2600조원) 규모 인프라·일자리 투자 법안의 재원을 마련하고자 법인세율 인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다.
시진핑 주석, EU가 중국 문제 독립적으로 판단하도록 메르켈 총리 압박
- 시진핑 주석은 또한 중국이 독일 기업에 개방적인 입장을 유지할 것을 강조하며 독일 정부가 중국 기업을 제한하지 않도록 촉구했음. 이번 통화는 EU의 중국 신장 지역 당국자 4명 제재가 중국의 유럽의회 의원들 제재로 이어지는 등 양측 관계가 냉랭한 가운데 이루어졌음.
옐런 장관, 트럼프 행정부 집권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한 4년 잃어”
옐런 장관은 취임 후 첫 기후행동 재무장관연합(Coalition of Finance Ministers for Climate Action) 회의에서 이와 같이 발언했으며, 오바마 행정부 당시 설정한 파리 기후협약 2030년 감축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음.
- 미국은 한국, 벨기에 등 7개국과 함께 지난 주 동 연합에 가입했음. 옐런 장관은 재무부가 미국 금융안정감시위원회(Financial Stability Oversight Council)를 통해 기후 변화에 따른 금융 위험과 그 결과를 완화할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발언했음.
- 또한 재무부가 “탈탄소 경제, 기후 탄력적 인프라 건설, 공평 및 질 좋은 일자리를 지원하는 기후 전환(climate transition) 고안 등 기후 목표를 뒷받침하는 국내 경제 프로그램과 조세 정책을 위해 “백악관, 의회 및 기타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음.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활동비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