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토류 무기화할라… 영국, 확보 경쟁 가속화
희토류는 전투기, 풍력 발전용 터빈,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패널, 광섬유 케이블, 미사일 유도 시스템 등 국방과 첨단 산업 분야에 들어간다. 아직 추출하거나 가공 생산이 어렵기 때문에 '산업계의 금'으로 불릴 정도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희토류를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중국이 지난해 세계 희토류 생산의 58.33%를 차지했으며, 가공의 95%는 중국에서 이뤄진다고 더타임스가 전했다. 영국에서 사용하는 희토류의 대부분도 중국에서 처리된 것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영국의 과도한 중국 의존도가 안보를 위협하고 경제를 취약하게 몰아넣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희토류를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중국이 지난해 세계 희토류 생산의 58.33%를 차지했으며, 가공의 95%는 중국에서 이뤄진다고 더타임스가 전했다. 영국에서 사용하는 희토류의 대부분도 중국에서 처리된 것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영국의 과도한 중국 의존도가 안보를 위협하고 경제를 취약하게 몰아넣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국가별 백신 보급 차이가 경제회복 차이로”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는 달리 이번 경제 회복은 백신 공급에 따라 국가별로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수조 달러의 경기 부양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격적인 정책을 통해 3월 미국의 고용률은 작년 8월 이후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와 달리 프랑스, 이탈리아 등 백신 보급률이 낮은 국가는 여전히 감염병 억제 활동에만 전념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확산 감소,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으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6.9%로 예상되지만 백신 보급 등 전염병에 대처하는 상황에 따라 국가별로 다른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 1분기 세계 경제성장률이 1.3%를 기록했는데 이런 성장세는 미국과 중국 주도로 이뤄졌으며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일본 등 기존 선진국들은 여전히 위기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백신 보급률은 25%에 달하는 반면 유럽연합(EU) 국가들은 10% 미만이며 멕시코, 브라질, 러시아 등은 6% 미만이다.
중국매체, 수에즈운하 사태 틈타 일대일로 철도 띄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 공장에서 유럽 시장으로 화물과 방역용품을 운송하는 주요 통로로 일대일로가 사용되는 상황에서 이번 수에즈 운하 사고까지 터졌다는 것이다. 아시아-유럽 간 최단 거리 뱃길인 수에즈 운하에서는 지난달 23일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좌초되면서 선박 운항이 막혔다. 이 배가 부양된 지난달 29일 기준 선박 422척의 발이 묶였고, 향후 여파가 장기간 지속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유기업 중국국가철로그룹 유한공사(중국철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중국-유럽 구간 화물열차 운행은 3천72회로,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나기도 했다. 다만 글로벌타임스는 기차의 운송능력이 선박의 20%에 불과한 문제 등이 있는 만큼 희망봉이나 북극해 등을 지나는 선박 대체항로 등도 모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출신의 정치학자 톰 포우디는 최근 "비교적 단기적인 봉쇄였지만 그 여파는 길게 이어질 것"이라면서 "획기적인 대륙 간 화물열차를 도입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에는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물류 온라인서비스 플랫폼 윈취나의 최고경영자인 저우스하오(周詩豪)는 수에즈운하 사고 이후 화물열차 운송 문의가 2~3배 늘었다고 밝혔다.
"중, 디지털화폐 선도…달러패권 美제재 무디게 할수도"
중국은 지난해 4월부터 디지털화폐에 착수했으며 최근 몇 달 동안 10만 명 이상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중앙은행이 발행하고 중국 내 스타벅스 등에서 실제 사용이 가능한 위안화 디지털화폐를 받았다. 중국 공산당은 당원들이 디지털화폐를 이용해 월회비 등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국은 국제적인 사용을 염두에 두고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달러화가 지배해온 글로벌 금융시스템과 연계되지 않은 디지털화폐를 발행하고 있다고 저널은 설명했다. 또 디지털화폐는 가상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과 같은 익명성을 거부하고 중국 정부가 자국 경제와 국민들을 더 잘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韓중견기업-이스라엘 벤처, 신사업·신시장 진출 '맞손'
이번 협약은 제조 역량이 우수한 국내 중견기업과 신산업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벤처기업을 연결해 성장동력을 찾고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요즈마그룹은 ▲중견기업 관심분야의 투자대상기업 발굴 및 기술협력 ▲KAIST·와이즈만연구소 등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업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성윤모 장관은 "이스라엘은 반도체, 바이오, 첨단소재, AI 등 하이테크 산업을 보유한 혁신 강국"이라며 "중견기업이 이스라엘과의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모델을 발굴해 신사업·신시장에 진출하기를 기대하고, 정부도 중견기업의 도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너지 얼라이언스' 출범…"탄소중립 함께 대응하자"
출범식에는 SK E&S, GS에너지, 포스코에너지, 한화에너지, 현대자동차, E1, 두산중공업, 효성중공업, DL에너지 등 9개사가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에너지 얼라이언스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탄소중립 대응과 에너지 전환 추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성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에너지 얼라이언스 출범을 계기로 우리 에너지 기업들이 서로 연대와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 과제에 대응해 나가며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tlantic Council : 美의 탈동조화 전략 vs 中의 쌍순환 정책
□ 美-中간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미국은 중국을 세계 경제 활동에서 분리시키는 디커플링(탈동조화) 전략을 내세운 반면, 중국은 제14차 5개년 계획 등 자국 시장 강화를 위한 쌍순환(雙循環-이중순환) 정책을 내세움
o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을‘가장 심각한 경쟁자’로 규정하며 민감한 기술을 포함한 對中 수출 금지 품목을 확대함으로써 디커플링 전략을 그대로 유지할 전망
- 미국은 주요 첨단 품목에 대한 공급망을 재구축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한 반도체 선진국의 모임인 T12(Techno democracies 12)를 추진함으로써 對中 견제를 강화한다는 계획
o 또한,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의 제조업 기반을 되살리고 생산성 제고를 위해‘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등 자국 경쟁력 향상을 최우선으로 내세움
o 반면, 중국은 자립형 내수경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대외 개방을 취하는 투트랙 전략을 수립
- 美-中간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중국은 對美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이외 교역국에 대해 관세를 낮추는 정책을 추진
- 아시아와 유럽과 RCEP* 및 CAI** 협정에 서명하고 뉴질랜드와 FTA를 체결한데 이어 韓中日간 FTA도 희망하고 있음
*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 ** EU-中 포괄적투자보호협정
- Made in China 2025 캠페인을 통해‘20년에 40%에 불과한 핵심 부품의 자국산 비율을‘25년까지 75%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
o 5G 및 디지털 경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디지털 위안화*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
*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로, 공식 명칭은 디지털화페전자결제(DCEP)
IMF, 올해 韓 성장률 3.6% 전망…"코로나 위기 전으로 회복"
이번 전망은 지난달 발표한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언급한 것처럼 주요국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세 등 최근 경제 흐름과 추가경정예산(추경) 효과 등을 반영한 것이다. 이는 그간 발표된 주요 기관의 전망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3.3%로 예상했고 한국은행과 정부는 각각 3.0%, 3.2%의 전망치를 내놨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의 경기 부양책 효과와 인도 성장률 상향 조정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바꿔 말하면 우리가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총생산(GDP) 충격을 잘 막아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크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IMF는 위기 상황·국가 여건 등을 고려한 정책을 권고했다. 백신 생산·보급을 위한 국제 공조를 강화하고 피해계층에 대한 선별적 지원을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피해 기업에 대한 선별적 지원, 실업자 재교육 지속,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투자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여기에 교육·연구·인프라 투자 강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와 재정 정책 여력 확보, 기후변화 대응 강화 등을 통해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가열되는 미얀마의 '메이드 인 차이나' 보이콧
미얀마에서 반중 감정이 급속히 확산할 조짐이다. 군경의 유혈 진압이 극도로 흉포해진 상황임에도 유엔이 실질적 조치를 내놓지 못하는 데에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어깃장이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6일 현지SNS에 따르면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곰돌이 푸 ' 가면을 쓴 시위대가 '보이콧, 메이드 인 차이나'(중국산 제품 구매 거부)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곰돌이 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외모·체형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시 주석을 풍자할 때 자주 사용된다.
전날에는 최대 도시 양곤에서 일단의 시위대가 중국 오성홍기를 불태우는 동영상과 사진이 SNS에 퍼졌다. 동영상을 보면 거리 두 곳에서 시위대가 오성홍기에 기름을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모습이 나온다. 한 네티즌은 "중국은 거부권을 이용해 유엔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강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안보리 회원국들이 성명 논의 과정에 서방 국가들과 중국 등 이에 반대하는 국가들과의 갈등이 있었다. 서방 국가들은 성명에 미얀마 군부에 대한 제재를 염두에 두고 "추가적 조처의 검토를 준비한다"는 표현을 넣으려고 했지만, 중국이 이를 반대했다. 미얀마 군부에 우호적인 중국은 "민간인 죽음" 등의 표현을 완화하자는 주장까지 편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제 최저 법인세율 21% 제안… 유럽·IMF "환영"
미국이 '국제 최저 법인세율'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도 이에 대한 지지의사를 나타냈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계 주요 경제국들이 다국적 기업에 대한 과세 혁명에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정부는 전날 미국 내 주요 법인세율을 28%로 인상할 것을 제안하고, 21%의 글로벌 최저 세율 적용을 제안했다. 이 소식에 가장 먼저 반응을 보인 국가는 독일과 프랑스였다. 올라프 숄츠 독일 재무장관은 “디지털 경제의 과세 개선과 함께 올해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에 대한 국제적인 합의를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이다”라고 말했다.
中, 재생에너지 발전 전체 50% 이상으로 확충 계획
리촹쥔 사장은 "중국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오는 2030년까지 감소로 전환시켜 2060년까진 실질로 탄소중립을 선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래서 재생 가능한 에너지 발전에 관해선 명확한 목표가 세워졌으며 소비량을 계속 늘려 전체 발전의 증가분 가운데 3분의 2 안팎을 차지하도록 하고 1차 에너지 소비량 증가분 중 50% 이상을 점유하게 만들겠다고 리촹쥔 사장은 설명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활동비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