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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원

사람의 DNA로 자신과 꼭 맞는

사람을 찾게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더원은 주인공 레베카가 CEO이면서

설립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밝혀질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개미가 페로몬을 통해

짝짓기를 하고 그 염색체가

서로를 끌리게 되는 원인이라는

실험을 바탕에 두어 이를 사람에게도

적용 시킨 것이 더원이라는 서비스인데

사실 이러한 소재는 넷플릭스 내

다른 소재에서도 흔하게 접해봤던

소재같아서 살짝은 지루함을 느꼈다

그래도 다른 넷플릭스 시리즈물과

차이가 있다면 DNA라는 염색체를

통해 본능적으로 서로에게 이끌리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과연 최선일가 하는 것

주인공 레베카와 얽혀있는 인물들은

더원의 고객이기도 한데 이들이 그들의

매칭 대상과 혹은 연인과의 변화하는 관계에서

DNA이라는 것, 그러니까 개미와 같은 동물들이

그러한 내재된 감각을 통해 짝을 만나는 것이

인간에게도 완벽하게 적용 될 수 있는가 하는 질문

레베카는 본인의 회사가 단 한명의

완벽한 짝을 만나게 해준다며 스스로의

일에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지만

사랑이란 것은 수많게 교차하는 감정에서

찰나의 순간일뿐 단 한명과의 사랑을

보장할 수는 없다는게 나의 결론이다

오히려 매칭이 되었다는 그 사실 자체가

그 대상을 사랑해야만 하는 존재로 인식되어

족쇄가 되어버린다고 느꼈다

주인공 리베카는 권력과 명예에

메말라 있고 본인의 업적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다, 그에 따른 댓가는

감당해야만 하고 때론 진실은 은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일말의 양심은 남아있다

단 한사람 본인의 DNA매칭을 통해

만나게되는 유일한 대상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식하며 그 대상을 만나면 행복할 것이라는 착각

어쩌면 사랑과 행복은 동의어가 아닌데

그걸 같은 것이라 착각하고 사랑은 유일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집착과 불행을 만들어내는 것 아닐까

#더원시즌2 가 딱히 기다려지진 않지만

볼게 없다면 뭐 다시 봐줄만은 할듯 ㅎ


넷플릭스 더원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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