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렸을적에는 친구 만나면
무조건 동성로 가는게 국룰이었는데
어느순간 그냥 중간지점이나 근처
식당에서 만나는게 더 흔해졌다 ㅋㅋ
세종에 있다가 대구에 오니까 웃기게도
뭔가 서울에 유명한 식당들에
가는듯한 기분이듬 ㅎㅎㅎㅎㅎㅎ
수성구청역 근처라서 사실 주거단지랑
학원가가 많은 곳인데 이제는 사람들이
시내에서 구경을 하며 돌아다니는것보다
특정 식당과 까페를 딱 정하고 오는 트렌드
#돌핀99범어 친구가 가고싶다고 한곳인데
동성로에 본점이 있는것 같았고, 외관 사진만
볼때는 엄청난 노포 인줄 알았는데 컨셉이었음 ㅋㅋㅋ큐
그래서 약간 노포감성 원했는데 살짝 실망함 ㅎ

1층과 2층으로 되어 잇는데
난 인원이 적어서 1층으로 자리배치
2층에는 좀 더 넓은 자리가 있나봄
주방이 훤히 다 보여서 요리하는것도
구경하는 재미가 좀 있어서 괜츈

1층에는 1-2인석 위주인듯

매장 인테리어나 음식사진 컨셉은
찐 홍콩식 중식 느낌인데 입구에는
#아메리칸차이니즈 라고 되어있어서
맛은 엄청 현지 느낌보다는 특유의 향신료의
느낌은 거의 안날것 같다 (오히려 좋아)

#유자크림새우 튀김도 맛있고
소스도 괜츈 했는데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닌
가격이 16000원 정도인데 가격 생각하면
좀 아쉬운 양과 무난한 맛이었던것 같다
며칠전에 먹은 양꼬치집 깐풍새우랑 바교하게 됨 ㅠ

친구는 #우육면 시키고 나는 #쯔마멘 이라는
냉비빔면을 시켰는데 우육면은 깔끔한 육수에 큼지막한
고기덩이랑 스지가 들어가 있었고, 향신료 맛은
약해서 무난한게 먹기 괜츈 한것 같다 금액은 1만원?
세종이었으면 13000원 받았을것 같음 ㅎ
쯔마멘은 땅콩소스에 춘장이 살짝 섞여 잇고
매콤한 양념이 된 닭고기들이 잘게 찢겨져 올라가 있다
슬라이스된 오이는 소금에 살짝 절여져 있는데
가격이 9천원 아래였던것 같은데 가성비 만족
이 메뉴는 좀 유니크한 맛이었던것 같다
면발도 살짝 쫄깃하면서 고소한데 짭쪼름하고
약간의 단맛 고기씹히는 맛 오이로 상큼함
확실히 대구에 가성비 맛집이 많은 느낌
#땅콩소스비빔면 의 중식버전 맛 추천
다음에 오게 되면 시그니처 메뉴들도
한번 시도해보고 싶었음! 엄청 특별한 맛집은
아니지만 확실히 트렌드한 느낌의 맛집인것 같음
젊은 층들을 잘 겨냥한 메뉴에 적절한 가격대와 컨셉 ㅇㅈ

계산하고 나가니까 서비스 아이스크림주심
맛은 우유맛에 요거트 한스푼 넣고 물넣고
설탕넣어서 얼린맛 ㅋㅋㅋㅋㅋ 딱 저렴히 시원한맛
그래도 이런 서비스에 또 마무리 기분 좋음

대구도 점점 시내가 하나였던
중심가들 보다닌 서울처럼 동네상권이
발달되면서 이런 트렌디한 식당들과
까페들이 점차 생기는 추세인것 같다
이걸 먹으러 굳이 올필요는 없지만
대구에 거주한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