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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으로 인한 늦퇴로 일단 먼저 올리고 본다. 라고 쓰고 자정이 넘어서야 쓰는 9월 1일 하루기록. 오늘은 아침 7시반부터 밤 10시 반까 서울출장을 갔다가 다시 회사로 돌아와서 야근까지 한날. 출장일정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사업 참여하는 관계자들께서 다들 전문성과 인품이 좋아보이셔서 사업진행이 더욱 기대되는 회의였다. 내부적인 절차들만 잘 마무리 되길.

오후에 돌아와서는 금요일마다 간사로써 해야하는 업무들과 하는 동시에 출장정산을 마무리하고 눈깜빡할사이 저녁시간이 되어 후다닥 저녁을 먹은 뒤 처리해야할 업무를 하려고 했으나, 의견취합을 해야하는 건이 있어 대화를 나누다 보니 또 개인담당업무가 늦춰졌다.

그래도 급히 내가 처리해야할 것들은 마무리 했고, 해외 행사 관계자에게 전화연락을 한뒤 더블 컨펌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영어로 하는 전화는 뭔가 말이 꼬인다. 똑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는 기분이랄까. 그럴때마다 자괴감이 몰려온다, 왜 한국말 하듯이 내뱉을수 없는걸까 ☹️ 영어의 문제일지 아니면 정확히 어떤 말을 할지 정리를 안해서 그런걸지.

10시 반에 늦퇴를 했지만 그래도 함께 퇴근하던 동료분이 계셔서 버스 정류장에서 짧지만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헤어졌다. 거의 몇주동안 이어졌던 나의 데일리루틴이 오늘 살짝 깨졌지만 (운동목표실패) 바쁜 일정 속에서 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에 토닥하고 또 한편으로는 아침 더 일찍 일어나서 할수 있었잖아! 라는 말로 스스로를 다그쳐본다 #직장인일기

#미국국채금리

美 국채금리를 시장에서는 기준금리와 연관시켜 보는 시각이 대부분입니다. 美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국채금리가 고공행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인플레이션과 연관 짓기도 합니다.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현지시간 24일 CNBC 인터뷰에서 국채 금리 상승의 의미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경제를 다소 식히는 데 도움이 된다" 채권금리가 높아서 기준금리를 올리는 효과를 일부 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본질은 미국 금융 시스템의 위험성입니다. 지난 5월 말 부채협상 타결 이후 미국의 국채발행 규모 약 1조 1천억 달러가 넘습니다. 1천450조 원이 넘습니다.

이 막대한 공급이 원활하게 소화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공급은 많고 수요가 부족하니까 국채금리가 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당분간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야 합니다.

여기에 美 은행 위기 상황이 진화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S&P가 美 은행 5곳의 신용등급을 하향했습니다. 앞서 무디스는 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강등했습니다. 피치도 대형은행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했습니다.

https://biz.sbs.co.kr/amp/article/20000132946

최근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이유는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금융시장의 기대가 크게 바뀐 영향이다. 미국의 성장 동력이 예상보다 양호한 상황에서 연내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도 퇴색됐다. 금융시장의 전망과 달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25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도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우리는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고 확신할 때까지 긴축적인 수준에서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직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통화당국이 물러날 때가 아니라는 의미다.

연준 긴축기조가 곧 끝날 것이란 기대가 사라지면서 장단기금리 역전 현상도 주춤해지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고금리 현상이 길어지면 투자기관의 입장에서는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의 원인이었던 역마진 고통도 커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경기 회복세마저 늦어지면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금융 불안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79484

#중국부동산위기

중국 경제 문제의 핵심엔 부동산 위기가 자리하고 있다.

최근까지만 해도 부동산은 중국 경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였다. 이러한 규모에 대해 싱가포르 경영대학원의 안토니오 파타스 경제학 교수는 “말이 안 된다.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지난 20년간 민영화 물결과 함께 부동산 시장은 큰 호황기를 맞았다.

그러던 2020년 위기가 찾아왔다.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팬데믹과 중국 인구 감소는 끊임없이 주택을 건설해야 하는 부동산 시장엔 그리 달가운 소식이 아니었다.

이에 미국의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같은 상황을 우려한 중국 정부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대출 금액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이내 개발업체들은 갚을 수도 없는 수십억 달러의 빚에 허덕이게 됐다.

게다가 현재 주택 수요가 감소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폭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3년간 중국 당국의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규제에서 겨우 벗어난 중국의 주택 소유자들의 주머니 사정은 더욱 나빠지게 됐다.

사실 시 주석 또한 근본적으론 국가 경제의 성장을 원한다. 그러나 성장을 위한 성장을 원하는 건 아니다. 최근 중국이 반도체, 인공지능(AI), 친환경 기술 등 각종 첨단 산업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결국 국제 사회에서 중국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타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함이다.

이러한 관점으로 생각하면 현재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는 중국 당국의 대응을 이해할 수 있다. 지금껏 중국 정부는 경제를 되살리고자 엄청난 돈을 쏟아붓기보단 기존 대출 한도를 완화하거나, 금리를 조금 낮추는 등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의 외국인 투자자들은 당국이 하루빨리 경기 부양 조치를 취해주길 바라지만, 정작 중국 지도부는 장기전으로 생각하는 모습이다.

우선 중국이라는 국가가 아직도 겉으로 보기엔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지녔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중국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일지는 모르나, 여전히 국민의 연평균 소득은 1만2850달러(약 1600만원)에 불과하며, 아직도 인구의 약 40%가 농촌 지역에 거주한다.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jld1n64y70o

 

#경제시사

 

#스페인어독학 기차에서 공부를 하다보니 오늘은 캡쳐로 대신한다. 근데 생각해보니 이렇게 캡쳐해두고 다시 타자로 정리하면서 하는 게 더 공부가 될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군.

 
 

음 타자로 다시 정리하려니 좀 귀찮군…ㅎ 좀 더 고민해봐야되게쓰

서울갈때마다 찍는 한강 지나기 샷

시청역에서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 지하철 계단으로 살짝 내린쬐는 햇볕고 푸른 하늘과 나무가 살짝 보이는 모습에 괜시리 갬성 돋았다 라고 생각하지만 매우 졸렸던 상태같음.

2시간의 회의를 마치고 점심식사. 오랜만에 먹은 된장찌개 맛있군. 이제 두번째 주기로 사업을 맡다보니 내가 회의에서 좀 더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수 있는 역량이 조금 생긴것 같다. 내가 누구보다 사업에 대해 잘 설명할수 있다는 자신감이랄까. 그치만 그만큼 주위에 나를 인정해주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도 잊지 않으려고 한다. 감사한 마음, 난 인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그런 감사함.

까페에 잠시 앉아 내부회의를 잠깐 이어갔는데. 아이스바와 아이스크림의 차이를 영어로 급 리마인드 돼서 찍어봤다. 막대기 아이스크림은 popsicle이라고 해야한다는 사실.

저번에 직장 선배 어머니가 해주셨던 음식들을 또 다시 선물로 주셨다. 훔무스와 포카치아 야채스틱 무화과 바나나 그리고 쿠키까지. 감사 그 잡채. 정말 사먹을 정도로 맛있는데 혼자사는 자식 동료들까지 신경써주시다니 엉엉 주말을 좀 더 행복하게 보낼수 있겠구만 싶은 하루 마무리!

독서는 돌아오는 기차에서 했는데 책이 읽을수록 더욱 별로라, 지금 중도 하차할까 싶다 #하버드협상강의 / 그래도 절반 읽었는데 완독할까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야 절레절레 / 영어공부를 하고 자려고 했는데 지금 넘나 피곤상태기 땜시 금요일은 이렇게 첫 결험있는 루틴으러 마무리

운동 목표라도 채우려고 했으나 자정이 넘어가버려서 실패 쥬륵, 그래 이런날도 있는거지 뭐. 양심상 내일이라도 좀 더 해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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