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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포스팅과 하루기록 포스팅을 따로 하는 것보다 하루에 내가 정해둔 데일리 루틴과 목표들을 기록하면서 그 날 하루의 일상을 함께 포스팅하는 것이 좀 더 하루를 깊이있게 미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부터는 하루목표들에 달성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그 날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좀 더 상세히 기록헤보려고 한다. 일주일 몰아서 일상기록을 올리다 보니 단순한 설명글만 되어버려서 스스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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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에 첫 커리어 개발 관련 강의를 가는터라 휴가를 쓰고 여유롭게 아침에 운동을하면 경제뉴스를 들었다
#2023세법개정안
윤석열 정부 집권 2년차 ‘세법개정안’이 공개됐다.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감면 확대와 가업 승계에 따른 세 부담 완화, 저출산 해소를 위한 출산·보육수당 소득세 비과세 혜택 확대 등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이라는 큰 틀에 중점을 두면서 기존 정책 방향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역대급 세수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감세 기조를 이어갔다.
http://www.sisa-news.com/mobile/article.html?no=236983
#유럽금리 #인플레이션
각국 중앙은행들의 ‘춘추전국’이 나타나는 것은 지난해 40여 년만의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을 겪은 후 나라마다 인플레이션의 진정 속도와 경기 상황 등 후폭풍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인플레이션이 4%대까지 내려갔지만, 노동시장은 여전히 과열된 상태다. 유럽은 독일 등 주요국이 기술적 경기침체에 진입했으며 인플레이션도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경우 경기 침체 압박과 부동산 시장 붕괴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WSJ는 이 같은 흐름을 두고 “가장 공격적인 긴축이 시작된 지 약 1년 만에 주요 중앙은행들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정리했다. AFP도 “각국 중앙은행의 다른 행보는 유로존·미국·중국 등이 직면한 서로 다른 경제적 역풍을 반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3/06/20/OK4TWYACQ5EF3OEOSL2VYLNU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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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타고 서울로 이동하면서 책읽기 완료, #초예측 인터뷰 대상자 선정을 너무 잘한것 같다는 생각! 질문의 흐름도 좋고 인터뷰이들의 딥변도 인사이트가 있는 내용이 많아서 아주 만족스렂게 읽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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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터역 도착, 태풍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서울 날씨도 거의 그친 상테라 안도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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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터역에서 두번의 환승을 거쳐 강의장소인 서울대 공학센터에 도착했다. 내가 예전에 했었던 인턴십 프로그램에 후배기수 분들을 위해 강의를 하러 왔다는 사실이 뭔가 민망하면서 뿌듯하면서 간질간질한 느낌이었다.
여러 고민과 긴장감 속에 준비를 했는데, 내가 과거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었기에 모든 사람들에게 설득력을 가질수 없겠지만서도 나만의 진심이 담긴 강의를 준비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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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200여명이 넘는 대략 250명 정도 되는 인원 앞에서 발표를 한다는게 처음이라, 긴장이 믾이 됐다. 첫 강사데뷔라고 하기에는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 강사를 했었기 때문에 어렵지만 그때는 초중고 한학급 정도만 담당을 해서 이런 대형은 처음이었다.
버스시간 때문에 한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여 장소정도만 확인하다가 스페인어공부를 위해 잠시 근처 까페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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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에서 밀크티를 주문했는데, 당연히 아이스가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뜨거운게 나왔다. 따로 안물어보셔서 나도 아이스라고 얘기한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다. 야외 테라스에서 마시니 오히려 적당한 바람에 따뜻한 밀크티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의도하지 않았을 때 뜻밖의 만족감이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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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조국의 미래를 묻지도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관악산을 바라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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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헷갈렸던 스페인어 문장구조가 조금씩 익혀지고 있음에 즐거웠던 스페인어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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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동안 스페인어 공부를 마치고서 다시 강의장소로 이동했다. 두명의 강사 중에 내가 우선 발표를 하게 됐는데, 내가 속한 기관의 인지도가 낮아서 관심이 없지는 않을까 너무 내 개인적인 경험인가 걱정을 했지만 막상 올라가니 자연스럽게 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잘 전달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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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개인적인 소개를 간단히 하면서, 참석자 분들한테 내 MBTI를 맞춰보라고 퀴즈도 내고 맞춘 사람에게 선물로 가나 출장때 사온 가나 초콜릿도 드렸다. 관심이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적극적으로 손을 들어주셔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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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경험과 더불어서 업무와 직무 그리고 커리어적으로 내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고, 업무적으로 위 내용들이 내가 경험을 통해 현장에서 얻은 것들이라 꼭 도움이 되었으면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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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로 마지막으로 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커리어개발을 비슷한 주니어로써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에 희미하게나마 찾은 대답을 공유했다. 사실 2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하는 발표였음에도 내 스스로에 다시 한번 되새길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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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종료되고 나서 200여명이 한꺼번 나오다 보니 버스가 만석이서서 결국 서울대 정문까지 걸어나왔다. 이 강의에서 예전에 인턴 동기지인도 만나고 다른 활동에서 마주쳤던 분도 만나게 되어서 매우 반가운 마음이었다.
사실 우리 기관이 인지도 좀 낮아 질문이 많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제 우리 기관에 대한 질문과 더불어 여러가지 차원에서 질문을 주셔서 감사했고 또 내가 나눌수 있는 무엇인가 있다는 생각에 반갑게 답변을 드렸던 것 같다.
끝나고 나서 나에게 개인적으로 질문을 하러 오는 분들도 계셨는데 내가 답변드릴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드리려고 노력했고, 또 그런 용기를 내서 다가와주셔서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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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세종으로 내려가는 길, 몸은 피곤하지만 내가 꼭 하고싶었던 경험이어서 만족감이 더 높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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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내려가는 버스에서 영어공부는 BBC 영자기사로! 사파리로 기사를 읽으면서 애플 자체 번역기능으로 리스닝을 하면서 영자기사를 읽고 자동번역 기능을 활용해서 단어나 문장구조를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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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영자기사는 내용이 있다보니 몰입도가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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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목표도 달성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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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마무리는 숯불구이 치킨으로 ㅎㅎㅎㅎㅎ 꽤나 알찬 하루였다 :) #하루기록 #직장인일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