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예우라는게 제일 이해 안되는 나, 이미 떠난 사람인데 그 사람이 어떤 영향력을 통제되지 않는 자유인의 위치에서 행사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지 않나싶다.
카르텔이란게 뭔가 중남미 갱단의 느낌이었는데 그게 아니었구나 싶다. LH라는 기관이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합쳐져 만들어진 공공기관이라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됐는데, 건설 관련 업종에서 유달리 이러한 부패의 문제들이 자주 보이는것 같다. https://m.dnews.co.kr/m_home/view.jsp?idxno=201404211103420110727 혹시나 관심있는 분들
대학원 동기의 수료식에 참석해서 사진도 찍어주고 오랜만에 얼굴을 보며 점심도 함께 했다. 나는 이번에 졸업을 하지만 졸업식은 1년에 한번인 12월에만 열린다고 하니, 나는 그때 졸업가운을 입을수 있을 것 같다.
친구가 준 개성주악, 처음 먹어봤는데 좀 더 식감이있는 참쌉도넛에 약과의 맛과 고소하고 달콤한 기름짐이 느껴지는 맛. 딱 하나 정도 먹으면 적당하겠다 싶었다. 물론 그 이상도 완전 가능하긴 함.
요즘 내 식단은, 흰살생선과 잡곡밥 그리고 볶음김치 계란후라이 정도. 깔끔하고 아주 맛있다. 고기대신 흰살 생선을 대량으로 쟁여둔건 아주 적절한 선택같다.
팀 선배님이 제주더에서 사온신 과자선물, 나는 저 청귤파이가 너무 맛있었다. 적당한 새콤달콤한 잼의 맛. 과즐은 맛있는데 귤향은 하나도 나지 않는 맛있는 맛.
나에게 자주 응원의 선물도 주시고 편하게 지내는 선배님에게 먼저 점심 제안을 드리고 미식가이신 선재님이 추천해준 세종 콩국수 맛집, 콩밭가인이라는 곳. 쭈꾸미를 사이드로 먹고싶었는데 이미 매진 ㅠㅠ 들기름 두부부침을 추가로 시켰다. 콩국수는 완전 걸쭉하고 간을 따로 안해도 고소하고 크리미한 맛이어서 김치랑 먹으니 딱 좋았다.
김치가 보통은 겉절이인데 여기는 좀 익은 김치다. 콩물만 따로 사서 집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은 맛. 김치가 맛있다고 유명하다는데 맛있긴 하지만 소름끼치게 맛있는 맛은 아닌 ㅎ 나는 콩국수에는 좀 겉절이 김치가 더 어울린다고 느끼는듯
대학원 외국인 친구들이 집에 방문한다고 해서 급하게 준비한 저녁식사. 퇴근하고 바로 준비한거라서 원래 더 메뉴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다들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운 마음. 오랜만에 만나니 엄청 반갑고 시간가는지 모르고 대화를 나눴다.
우리집의 포토스팟에서 인증사진 남기면 우리 단톡방에 있는 친구들에게도 인사를 남겼다.
친구들이 사온 디저트와 와인으로 후식
누군가를 내 공간에 초대한다는게 좋으면서도 또 조금 부담스럽고 즐거우면서도 또 혼자있고 싶은 이상한 인간이다.
내가 아직 삶의 만족도가 최고치에 이르진 못한것은 내 연봉이 8800만원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란 것을 깨달았다.
어이없네, 심지어 더위도 안가져갔음
팀회식장소로 선정된 들풀숯불갈비, 여기 완전 괜찮은 맛집이다. 막국수도 맛있고 고기도 좋고 반찬들도 모두 만족스럽다. 다음에 친구들이랑 가족들과 같이 가고싶은 곳, 2층에 서빙하시는 직원분이 친절하셔서 더 기분 좋았다.
요즘 점심을 먹자는 제안이 많아서, 날씨는 더우니 구내식당을 자주애용하는데 점심에 셀프라면이 공짜여서 그 라면 먹으러 사실 더 구내에 가게되는 것 같다. 라면포트로 하니 엄청 빨리 끓어서 진지하게 구매할까 생각중이다. 약간 컵라면 느낌이 난달까? 라면으로 아주 만족한 점심
라면 때깔이 아주 미쳐버렸다. 원래 라면을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데(아닌가) 요즘 점심에 먹는 라면이 너무 좋다
그리고 민초 바나나킥 첫시도, 맛은 민초단인 나에게는 나쁘지 않았다. 그치만 오리지날 바나나킥이 더 나은듯. 민초는 오직 아이스크림이거나 시원한 무엇인가여야만 한다.
주말 네덜란드어 공부까지 하면서 듀오링고 챌린지는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365일 달성까지 한번 가보자고.
운동도 일주일 모두 목표달성, 주말에는 평일보다는 좀 더 많이 하려고 하는 중. 이게 아마 일상기록의 마지막 포스팅이 될것 같고, 앞으로는 daily_ian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하루기록으로 좀 더 디테일하게 그 날을 정리하고 마무리해보려고 한다. #일상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