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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특강이 있어서 점심 도시락 먹은날, 귀중한 점심시간을 활용하느라 조금 아쉬웠지만....ㅎ 그래도 공짜 점심을 먹었으니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그래도 괜찮았던 걸로 생각하자!

시간휴가 사용해서 저번에 신청한 LH 임대주택 서류를 제출하러 갔다. 사실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못했는데 소득완화가 되면서 엄청 선발범위가 넓어진 것 같다. 근데 세종 LH본부가 회사에서 대중교통 타고 가기에 엄청 복잡해서 땀을 주르륵 흘렸음. 차라리 BRT타고 자전거로 이동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함 ㅠㅠ

서류 준비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 접수도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 다행히 미비서류 없이 바로 접수함! 물론 서류검토 과정에서 떨어질 수도 있을 테지만 좋은 경험이었음 ㅎㅎㅎㅎ 근데 이렇게 임대주택에 빨리 당첨될줄 알았으면 전세집을 좀 천천히 구할 걸 그랬나 싶기도하면서 (전세금이 자산으로 잡힐 듯 ㅠㅠㅠ) 그래도 내가 월 지출 하는 돈 대비 지금 거주환경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고민이다. 일단 당첨 되고 나면 다시 고민해보기로!

요즘 하루기록 포스팅을 하면서 매일의 하늘을 찍는데, 비슷한 하늘인듯 하면서 똑같은 하늘은 없다고 느끼는게 내 하루도 비슷하지만 사실 다 다르다는 걸 구름과 하늘을 통해 느낀다.

회사복귀하는데 버스 잘못타는 바람에 결국 자전거 타고 BRT정류장으로 이동했다 ㅎ 확실히 이번 기회에 깨달았다. 무조건 BRT 타고 정류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내려가지고 자전거타는게 베스트 옵션인 것을!

볼때마다 멋있는 건물, 누가 안에 구경시켜주면 좋겠다 ^^! 혹시 거주하는 분 댓글 주세요 (눈치)

요즘 같은 팀 내 주니어 동료분들이랑 시간을 자주 보낸다. 치맥컴퍼니에서 저녁으로 치킨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고민상담도 하면서 즐거운 하루 마무리! 치맥컴퍼니 치킨은 맛있긴한데 엄청 특별한 느낌은 아니고 튀김옷이 얇아서 안물린다는게 장점인듯~골뱅이무침 쫄면이 아주 맛있었다.

배가 아주 애매하게 차서 간장순살 추가함 ㅋㅋㅋㅋㅋㅋ 다들 식욕이 많이 늘었다 (물론 난 늘 많았다, 한결같은 편)

빽다방 크룽지, 한번쯤 괜츈한데 이것 하나 먹을바에야 담에 빽다방에 음료하나 더 사먹겠다는게 결론

팀 내 선배님이 점심 제안하셔서, 예전에 같이 먹자고 했던 돌판짜장을 먹었다. 보람동에 진웨이성이라는 중국집! 저 돌판이 생각보다 깊이가 있음. 일반짜장 보다 더 짭쪼름하고 해산물이 들어가 있는 느낌.

돌판짜장 소스에 밥 비벼 먹으려고 볶음밥 시켰는데, 그냥 공기밥 시켜서 먹는게 더 맛났을 듯. 탕수육이 오히려 예상치 못하게 엄청 바삭하고 짭쪼름해서 인기가 많았다

점심먹고 까페에 들러서 오랜만에 여유롭게 점심시간 밖에서 보내기! 우리 팀 최고야~~~이제 인사이동 시즌이라서 새로운 팀원들이 들어오게 될텐데 내가 더 팀을 사랑할 수 있도록 다 같이 잘 지낼 수 있기를 ㅎㅎㅎ

고앵이 팔자가 상팔자

집에서 보이는 산과 하늘 뷰

1분 차이로 기차 놓친 나.....진짜 정신차리자......으 스스로에게 짜증 가득했던 날

처음 가본 국립중앙 박물관,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이렇게 넓은 공간일지 상상도 못했다. 서울타워가 저렇게 광활하게 보이다니 나중에 해외 관계자들을 모시고 여기에 와보는 것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인터넷에서 엄청 사유의 방이라고 반가사유상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 좋다는 글을 많이 봐서, 이거 하나 보러 온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사유상이 주는 뭐랄까 그 은은한 몽글함이 있다. 턱에 대고 있는 저 손끝과 감은 눈 그리고 살짝의 입꼬리.

기념품 샵에도 팔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love yourself 문구가 적힌건 정말 내 스탈이 아니다 ㅋㅋㅋㅋ ㅠㅠ

제일 가운데 황동으로 되어 있는 반가사유상은 좀 사고 싶긴 했다.

사유한다는 단어가 주는 특별함이 있다. 생각, 고찰, 고민, 상상이 다 합쳐진 느낌이랄까.

국립중앙박물과 1층부터 쭈욱 둘러보기 시작

외국인 관광객들도 엄청 많고 전시가 정말 잘 구성되어 있다고 느꼈다

한국사 자격증 시험 준비하는 사람에게 익숙한 백제 금동대향로 ㅋㅋ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유물 중에 1위, 백제유물 디자인이 너무 내 스타일이다.....멋드러지달까!

그치만 화려함은 신라를 이기지 못하지

국립중앙박물과 전시의 핵심은 적절한 조명활용인 듯

공간이 엄청 적절히 짜임새 있게 나눠져 있어, 그냥 공간이 주는 멋이 있는 듯

 

반가사유상 실물영접

나도 모르게 눈이 감기고 미소가 살짝 띄워지는데 그러면서도 뭔가 눈물이 맺히는 기분.

화창한 날씨로 보이지만 정말 뜨거운 여름 그 자체

너무 귀여웠던 새모양 조형돌

배경이랑 잘 찍어보고 싶었는데 실패

사람이 엄청 없는 시간대에 사유의 방에 다시 가보고 싶다

사유의 방을 설명하는 문구, 한글로 되어 있는 문구보다 나는 영문명으로 되어 있는 문구가 더 마음에 들었다.

깊은 생각에 잠기며 나를 잃는 시간, 카피라이터 누구신지 상줘야 될 듯

미쳐버린 하늘과 서울타워 조합

크으 하늘이 다했다고 봐야지

구름의 저 폭신함과 몽글함, 비일정함에서 주는 안정감, 이름도 어쩌면 구름일까

저녁을 뭐 먹을까 하다가 어이없게도 전혀 옵션에 없었던 지나가다 급 발견한 진주냉면집 하연옥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친구랑 나랑 둘다 만족감 100점이었다. 진주냉면은 처음 먹어보는데 고명으로 올라간 육전의 양도 상당히 많고 육수가 일반 새콤한 냉면육수가 아니라 깊은 고기맛이 나는 감칠맛 있는 육수.

비냉도 맛있었고 양념장 미쳤고 면도 일반 냉면보다는 좀 더 굵어서 식감도 좋았다. 추천추천!

까페를 어디갈까 하다가, 가고 싶은 곳은 자리가 좁아서 ㅠ 못가고 인스타에 좀 핫하게 봤던 앵무새라는 까페를 갔다.

힙한 느낌인데, 내부 인테리어가 외벽처럼 엄청 알록달록하지만 조명이 매우 아쉬움....약간 피자랑 감튀 그리고 맥주 이런거 파는 집이었으면 더 잘 어울렸을 것 같은 느낌.

디저트도 골랐는데 유명하고 맛있는건 다 솔드아웃 되서 남은 걸로 골랐는데....음 ^^! 좋은 경험이었고 다시는 굳이 안사먹을 듯....ㅎ 역시 남은 것에는 다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 아메리카노가 진짜 맛이 없었다....원두의 문제인지 아니면 로스팅의 문제인지 ㅠ 얼음만 포크로 계속 퍼먹었음 ㅎㅎㅎㅎㅎㅎ

세종에는 소나기 계속 왔다갔다 하는지 완전 아름다운 무지개가! (나도 전달받은 사진인데 실물로 봤으면 뭔가 감격스러워 하며 사진 찍었을 것 같다)

완전 초록초록한 여름이어라! 가마솥 더위여라!

오랜만에 걷기 운동 좀 하려고 했더니 미친 듯이 쏟아지는 비, 갑자기 쏟아져서 육교 아래에 잠시 피신했다가 이거 언제 끝나려나 싶어서 내 선택을 후회하고 있었다.

미친듯이 쏟아져 내리는 비

육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아래에서 그치길 기다리는 중

다행히 소나기 같이 10분정도 후에는 그쳤고, 집까지 걸어가려고 했던 나는 내가 걸어온 길 그대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고 축축한 바지를 끌고 집에 들어갔다 ㅎㅎㅎㅎㅎㅎ 인생이란 쉽게 풀리지 않는구만, 그래도 비가 저정도 내리고 그쳐서 또 다행

블로그에 도대체 몇번 올리는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 석사졸업을 누가보면 한 세번은 하는 사람 같네....ㅎ 고게 아니오라 이제 정말 학교에서 오피셜하게 저의 석사졸업을 인정해주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부지와 형이 우리 집에 온날, 급하게 김치볶음밥과 밑반찬으로 저녁 냠냠. 김치볶음밥 너무 맛있다 (물론 내가 했다 ㅎ)

꾸브라꼬 치킨이랑 숯불구이 양념, 어떤 유튜버가 여기 후라이드가 엄청 맛있대서 기대했는데...ㅎ 음 그닥! 오히려 숯불구이는 꽤 맛있어서 또 시켜 먹을 의향이 있다

방에서 영화 엑시트 보는 중, 난 이미 봤던 건데 다시 봐도 재밌다 ㅎ 이걸 보면서 진짜 재난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공부하는 포스팅을 블로그에 올리는 걸 고민중이다.....진짜 필요한 듯

다음 날 나의 점심은 배추전 냠냠

듀오링고로 외국어공부도 연속 완료하고

운동도 이번주내내 성공완료! 아이엘츠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데....ㅎ 주말에 몰아서 할지 주중에 30분을 추가해서 목표달성 내용을 더 늘릴지 고민중이다. 주말에는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쉬는 것에 초점을 맞춰도 되지 않을까 싶어. 토요일에는 일주일 마무리 일상기록 올리고 일요일은 쉬어가는 타이밍으로 해야지!

#일상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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