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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항구 쪽으로 가는 길

서있기만 해도 더운 날씨인데

공룡옷을 입고 아이스크림 카트를

끌고 다니시는 분....리스펙 ㅠ

바다가 보이기 시작

파타야 항구 초입

따란 파파야 색깔과 일부로

통일한듯한 파타야 시티 사인 간판

관광버스 수십대가 이미 가득

위 사진의 배들은 약간 작은 배들이고

대부분 이곳에서 배를 타고 섬으로 이동

 

관광객이 진짜 많았는데

3월달이라 그런지 한국인 단체

관광객은 한명도 보지 못했다

(오히려 좋아)

친구가 배 앞자리가 재밌다며

앞에 탔는데 파도와 부딪히며

엉덩방아를 찧고 그 진동이

배속까지 전해짐 ㅎ ㅋㅋㅋㅋㅋㅋ

영상 찍으면 폰 날라갈것 같아서

쫄려서 못찍었따...ㅎㅎㅎㅎ

디스코 팡팡의 3배 정도 느낌이랄까

그래도 재밌었음!

한 15분 정도 배를 타고

The Coral Islands, Koh Laan, Pattaya 도착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거나 (대부분 현지인)

미니 트럭에 뒷자리 개조해서 만든 버스를

타고 어느 해변을 갈지 정하면 거기로 이동하는

차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최대한 사람들이

안가는 곳으로 가면 좋음 ㅎ 특히 중국인과 인도인이

많은 해변이 어디라고 현지 분이 말해줬는데 기억이 ㅠ

사원구경

내가 갔던 해변으로 가는 트럭은

파란색이었는데 배 타고 내리는 곳에서

좀 더 안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이동하면 됨

사람들이 다 차면 출발

결제는 무조건 현금만 가능

 

해변가 도착! 사실 우리가 가려고 했던

곳이 아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걍 더 들어가기

귀찮아서 제일 먼저 도착한 곳에 내렸따

대부분의 여행이 그냥 초기 계획한대로

잘 안풀렸는데 오히려 더 만족스러웠따

왜 도야지가 우릴 먼저 반겨주고

사람들도 별로 없고 투명하고 적당한 수온의 해변가

크으 그래 이게 해변이지....대부분 백인 관광객이었는데

특이하게 러시아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아....아기 돼지..처음보는데...미친 귀여움 ㅠ

근데 모래 안에 도대체 뭐가 있는건지 계속

모래에 코를 박고 있음 ㅋㅋㅋㅋㅋ

아 미쳤다....그래 이게 휴양이구나....

사실 난 휴양지를 좋아하는 사람이었구나!

파라솔 그늘 아래 적당히 시원한 바람과

따듯한 기온 그리고 시원한 수박주스와 망고주스

갑자기 행복해짐...! 이렇게 내 취향을 찾아가는군

거의 2시간 동안 바다수영도 하고 멍도 때리고

바다 수온도 딱 좋고 파도도 적당해서 놀기 좋았음

심지어 딱 적당한 깊이여서 무섭지도 않음

선베드 자리값 내야하고 샤워시설도 열악하지만

그래도 돈 내면 간단히 씻을만한 곳도 있다.

다음에는 다른 해변가도 가보고 싶군

 

다시 배 타고 항구로 돌아가기

뒷자리가 오히려 나는 더 뷰도 좋고

궁디가 덜 아파서 괜츈했다 ㅋㅋㅋ

나 생각보다 바다를 좋아했나...?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야외 수영장이랑

바닷가 있으면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

한국에서 전혀 그런 생각이 없었는데 말이지

실내수영장은 별로....사실 수영 말고

물놀이가 하고 싶은 것으로 ㅎ

당일치기 파타야 여행

운전해준 친구가 힘들었겠지만 ㅠㅠ

그래도 충분히 방콕에서 해볼만한듯

 

중국 전기차 브랜드인 BYD 바이두 처음봄

물론 도로에서 전기차를 한번도 못봤음 ㅎ

아 이게 방콕의 교통체증이구나 ㅠㅠ

3키로미터 밖에 안되는데 거의 40분 걸렸다

답답한 느낌보다는 뭔가 갇히 느낌이라

알지 못하게 스트레스 받는...출퇴근시간은

최대한 피하도록 합시다. 그래서 친구는

보통 그랩 오토바이를 탄다고 함!

 

친구집에서 바라 본 밤 뷰

친구가 아침에 퇴근하고 곧바로 같이

파타야를 간거고 장거리 운전으로

거의 쓰러져서 잠들어...ㅠ 혼자 동네근처에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갔다. 새우 팟타이!

근데 난 팟타이가 뭔가 불맛 나는걸 기대했는데

그냥 소스 볶음면 느낌...맛있긴 한데

말레이에서 먹은 불맛 확나는 볶음면 느낌이 아니라서

조금 슬펐따...기본적으로 태국음식이 나랑 엄청

잘 맞는건 아닌 것 같음 ㅎㅎㅎㅎㅎ

오히려 간 돼지고기와 공심채 볶음

모닝글로리는 확실히 맛나다 ㅎㅎㅎㅎ

메뉴 두개랑 콜라 하나 합해서 9천원대

혼자서 먹어서 완전 배부르게 먹음!

시장에서 사먹었으면 두 메뉴 5-6천원에

먹을 수 있었을 듯? 동네식당 낫배드

배불러서 밤 산책

on nut 역으로 가보니

쇼핑몰과 입구 앞에 또 작은

가판대 시장이 만들어져 있다

 

뭔가 무사와요.....

동네 작은 쇼핑몰 느낌

이번 방콕에서의 휴가는

찐 현지인의 삶과 가깝다 ㅋㅋㅋㅋ

여행 갈 떄 무조건 유명한 곳을

가야한다는 그런 강박은 없어서

오히려 이런 현지인의 삶과 가까운 생활을

경험해보는게 좋다

쇼핑몰 같은 곳에는 한국 음식점들이 적어도 한두개씩은

무조건 있는 것 같다. 여기는 한국인도 거의 없는 동네인데도

한식당이 있는 걸 보니 수요가 있긴하나봄

근데 대부분 다 일본음식 시당 혹은 중국식당

일본의 자본이 초기에 태국 도시화 시절에

엄청 흘러들어와서 그런 듯....편의점도 무조건

98%는 세븐일레븐! 식당도 일식이 대부분

태국이 스트렙실(목캔디)이 싸다는 후기를

본적이 있는데 이런게 유명한가...? 선물을 뭐 사가야하나

다음 출장 때 많이 사가봐여지

그래도 태국하면 망고....? 건망고를 사갈까

 

팟타이 소스를 따로 파는구나....뭔가 배신감(?)

집집마다 특제 소스와 볶는 기술이 아니었따니

내가 생각한 불맛나는 볶음면은 팟타이가 아니라

말레이시아 볶음면이었던 것인가 ㅠ

태국에서 음식은 이런 시장 바이브에서

사먹어야지 싶다가도 날씨가 더워서

밖에서 먹는 건 좀 힘듬 ㅎ 그래서 대부분

포장을 해가는 분위기....비닐과 일회용 사용 대박임 ㅠ

무조건 다 비닐봉지에 싸주는게 디폴트

 

태국에서 밀크티로 유명하다는 로컬체인

차트라무 이후에 타이밀크티 먹어봤는데

처음먹어보는 맛! 홍차도 아니고 약간 더 건강한

달달구리 건강차맛의 밀크티 ㅎ

엄청 조그만 음식을 파는 가판대에서

다 큐알코드 스캔해서 지불할 수 있음

현금 사용한적은 손에 꼽는 듯..?

심지어 카드는 한번도 안꺼내봤다

친구의 동네 최애 국수집

딱 로컬느낌 그 자체

맑은 돼지고기 육수에 간단한 고명과 쌀국수

한국인이라면 싫어할 수 없는 맛 ㅎ 한그릇에 30바트였나

한국돈으로 1500원도 안하는 가격!

 

비쥬얼이 압도적이어서 바로 겟

집에서 후식으로 먹어야지

나는 초록인간인가 보다....내가 사는 곳 주변에

무조건 초록이 있어야 하는....!

태국사는 친구와 함께 보는 태국먹방투어 ㅋㅋㅋ

헬스장에서 간단히 운동도 해주고

바로 수영장으로 달려가기 전에

아까 사둔 과일을 점심으로 먹었따

맛은 적당히 달달시원한 귤맛?

근데 새콤함은 거의 없는? 꽤 괜츈

 

콘도 수영장에서 바로 옆 모습

이것은 빈부격차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그냥 삶의 방식이 다른 것일까

수영장에서 바라 본 아래 콘도입구의 작은 사당이

완벽한 날씨와 초록 나무에 엄청 예뻐보였던

해는 쨍쩅하고 적당히 바람불고 야외수영장 짱.....행복

음 근데 비둘기가 식수로 활용한다....?ㅎ ㅋㅋㅋㅋㅋ

금방 떠나긴 했지만 뭔가 찜찜쓰

혼자 수영장에서 놀다가

잠깐 누워 있었는데 와....10분은 누워있었나?

그 짧은 시간에 어깨쪽에 약한 화상을 입음 ㅠ

선크림을 안바른 나의 잘못....하아 무조건 선크림

바르거나 그늘 아래에 누워 있자....방콕햇빛을 무시하지 말자

 

휴게실에서 잠시 시간 보내다가

 

혼자 밖에 나가서 와플 사먹기!

700원 정도의 와플인데....아 너무 맛나...최고야 초코 바나나

그리고 늦점으로 볶음면 포장

나는 강한 자극적 맛나 소스가 강하지 않은

이런 류를 좋아하는 것 같음....ㅎ 다음 포스팅은

기가 쭉쭉 빨려버린 차이나타운과 카오산로드 내용으로

돌아오겠씁니다....!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태국여행 #방콕여행 #파타야해변 #태국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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