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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 이후 오랜만의 에어아시아

운좋게 창가자리에 앉아 푸른 하늘과 뭉게구름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비행시간이 5시간 정도 밖에 안되는데

생각보다 긴 느낌...ㅎ 영어단어 공부도 하고 미리 다운받은

연구보고서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니 그래도 꽤 빨리 도착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유심을 찾기위해

클룩 klook 카운터를 찾았는데, 수완나품 공항 도착하고

완전히 나오고 나서 4층으로 올라가야 있음

난 출국장이라고 해서 순간 헷갈려

다시 게이트 안으로 들어가야 하나 이랬는데 ㅎ

도착층이 2층이니 곧바로 올라가시면 될듯

근데 클룩에서 굳이 물리적 유심말고

esim지원되는 스마트폰이면 그냥 이심으로

하는게 더 편하고 좋을 것 같다 (은근 왔다리 갔다리 귀찮)

방콕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집으로

이동하기 위해 공항철도를 타고 일단 종착역으로 이동

현금만 결제 가능하고 100바트 지폐도 가능

공항철도는 가장 아래층에 있음

이렇게 생긴 토큰을 주고 처음에는

삑 찍고 마지막에 나갈떄는 투입구에 넣으면 됨

 

방콕 세상 밖

공항철도 종착역인 파야타이 역에서 내려서

초록색 라인인 BTS 노선으로 갈아타면 되는데

바로 환승하는게 아니고 아예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해야 한다

공항철도에서 표를 산것처럼

자기가 이동하려는 역을 선택하고 금액 지불하면됨

결제는 토스뱅크 어플에 있는 GLN을 이용했는데

어딜가나 다 큐알코드 스캔으로 결제 가능함!

다만 세븐일레븐 편의점은 현금만 됨 ㅠ

(카드결제는 300바트 이상부터만 받음)

방탄소년단 이전에 방콕에 BTS가 있었다지요

친구 집에 잠시 짐만 내려두고 다시 BTS 타고

태국식 바베큐집인 무카타를 먹으러 갔따.

 

한국을 치면 무한리필 고기 바베큐 식당?

사이드메뉴도 있고

각종 고기와 해산물류도 많음

창맥주 처음 먹어봤는데 완전 내 취향

알코올맛이 별로 안나고 보리의 시원함과

적당한 탄산! 싱하도 먹어봤찌만 이게 내 입맛에는 찐

 

각종 소스도 가득

하지만 뼛속부터 한국인인 나는

쌈장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 ㅠ

 

재료들이 퀄리티가 엄청 좋다 이런건 아니고

그래도 먹을만한? 다행히 지금 방콕에 있는지 5일째이지만

어디 식당을 가서 탈이 난적은 없으니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음...ㅎ (나만 그럴수도 있음주의)

 

채소가 많은 것도 좋아

돼지고기랑 소고기 종류별로 잇음

특징이라고 하면 엄청 얇게 썰려 있다는 건데

오히려 그게 더 좋은듯....생각보다 숯이 빨리 안익음 ㅠ

본인이 원하는 철판을 고르면 되는데

우리는 가장자리에 육수 있는 걸로 골랐다

음료수도 무한리필이고 가격은 2인에 22000원정도 나옴

경험삼아 한번쯤 가는건 괜츈할듯

근데 에어컨은 없닿ㅎㅎㅎㅎ

가게이름은 Tidmunz BBQ BUFFET

아마 방콕 시내랑 거리가 있어서 가실분이 계실까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친구집은 Bangchak 역 근처였따

말레이시아에서 먹고 맨날 사먹었떤

밀크티집인 MIXUE 방콕에도 있는데

말레이시아보다도 쌈! 매일 사먹을수도 있을 듯ㅎ

과연 한국에 들어올 때 이 가격을 유지하 수 있을지

 

친구가 거주하는 집은 콘도인데

보통 중산층 이상 부터는 이런 콘도형태에

주로 산다고 하는 것 같다. 보안이 심해서 무조건

지문으로 인식해야만 들어갈 수 있고

공용층이랑 본인층 제외하면 다른 층 이동도 불가

배달도 이렇게 내려와서 밖에 있는 문앞에서 픽업

수영장 딸린 집....좋네...ㅎ

한달에 한국돈으로 관리비 포함 60만원이라는데

헬스장이랑 수영시설 그리고 보안 생각하면

꽤 괜찮은 것 같다....세종이랑 비교하면 눈물만 ㅠ

제법 웃긴점은 친구는 지금 교대근무라서

밤 10시에 출근해야하는 것 ㅠㅠㅠㅠ

엄청 피곤할텐데 후....넘나 고마움

다음날 아침

부자집(?)은 길고양이도

예쁘게 생겼다

 

작은 사당?이라고 해야하나, 늘 상큼한 색깔의

꽃들로 꾸며져 있어서 지날갈떄마다 괜시리 기분이 좋다

친구가 사는 곳은 거의 로컬들만 있는 곳이라

이렇게 바로 옆에 작은 가게들이 모은 시장이 있다

이런 시장에서 식사는

3천원대로 거의 다 사먹을 수 있음!

거의 가장 비싼 메뉴가 3천원대 인듯

 

친구가 휴무일이라서 이 날

방센 비치를 가기 전에 태국식 커피인

타이커피를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연유가 미친듯이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덜 달게 해달라고 했는데도 거의 믹스커피

2배 맛으로 달았따....ㅎ 혈당스파이크 관리는

방콕에서는 잠시 접어둬야 할 듯...그래도 커피맛은

좋았음~~근데 역시 난 아아가 최고야

거리에 도시락으로 파는 가게들이 엄청 많음

이런 곳에서 매끼 사먹으면 한달에 15만원 정도면

충분히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음.....!

 

 

엄청 두툼한 와플이 천원도 안함.....너무 좋아....

화려한 사당 (이걸 사당이라고 하나? 아시는 분 댓글좀 ㅠ)

방콕의 가장 기본적인 모습

전철이 다니고 그 아래에 도로에

오토바이와 차가 버스가 섞여다님

차를 렌트해서 이동! 운전할 줄 아는 친구를 두니

이런게 참으로 좋구만....친구복이 많은 나....코쿤카압이다 친구야

아침에도 더운 방콕....그래도 가끔씩

바람이 불 때는 꽤 걸어다닐만 하다

이 풍경을 보자니

대구 지하철 3호선이 생각남ㅋㅋㅋㅋㅋ

대구인들이 있다면 분명 공감하실거라 생각함 ㅎ

 

 

송전탑이 신기루처럼 계속 보임

되게 걷기 좋은 날씨 같아 보이지만

문 열면 떠죽 더위 ..... 에어컨 필수

왕실 사진들이 도로 지나갈 때마다 계속 있음

손가락질 하면 안된다고 해서 손바닥으로 ㅎ

태국에서는 사원, 승려, 왕실사진 이렇게

손가락질 하면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소서

전기줄 미쳤따.....최근에 지하화 작업을 시작한다고 하는데

과연 방콕의 전선을 다 지하화 하려면 얼마나 걸리려나

최소 10년은 걸리지 않을까 (짧게 봤을 떄 이정도)

방센비치 도착

유튜브에서 본

식당에서 점심먼저

따뜻한 솜땀 국물맛에 담긴 고기 고명과 국수

그리고 가장자리는 식감은 어묵인데 맛은

고기인 ㅎㅎㅎㅎㅎ 내 입맛에는 너무 자극적 ㅠ

상큼해야하는 솜땀 국물이 고기육수맛이랑

섞이니 약간 힘들었다....근데 친구는 맛나게

먹더이다...나 생각보다 향신료에 약한 편 ㅠ

완탕면을 튀기고 안에 고기완작 들어 있는데

소스는 칠리소스 맛에 고기 다진게 들어간듯

약간 나초식감이랑 비슷함! 내 입맛에는 둘다 쏘쏘

친구는 바다수영을 생각하며

방센비치로 왔는데...ㅎ 바다수영을

할 수 있는 느낌은 아니었다....약간 야자수

그늘아래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쉬는 분위기?

모래사장도 거의 없어서

해수욕을 즐길만한 곳은 아니었던 ㅎ

 

사실 나는 그냥 야자수 가득한 바닷가

분위기도 좋았는데 바다수영을 엄청 기대했던 친구는

좌절에 빠지고(?) 결국에 급 계획에 없던

파타야로 이동하기로함 ㅋㅋㅋㅋㅋ!

거의 1시간 반 정도는 더 가야하는 거리

친구의 열정과 나에게 좀 더 나은 뷰를 보여주고싶어하는

열의를 생각하며 파타야 이동 ㅎ

파타야 이야기 투비껀띠뉴.....ㅎ

#해외휴가 #방콕여행 #태국여행

#방센비치 #무카타 #태국음식 #로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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