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다보면 뜻밖의 반가운
댓글을 받곤 하는데 이번주에는
내가 읽은 책의 출판사와 관계자 분이
책 후기 포스팅을 읽으시고 댓글을
달아주셨다~ 신기한 경험들 ㅎㅎ
책 후기는 위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
요즘 나름 건강식으로 챙겨먹기
미역국밥(?)과 멸치볶음 그리고 생오이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귀차니즘 극대화된 식단 ㅠ
근데 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이다
청년정책들이 나올때마다 뉴스댓글에서
중장년층에 대한 지원부족과 청년세대에
대한 일반화와 비난의 댓글이 종종 보인다
(사실 많이 보이는데 나만 그럴시 내말도 맞음)
청년들의 자살률을 본다면 정말
우리 사회가 제대로 나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반성을 넘어서 위급한 일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낀다, 현 대통령이 말했듯이
청년세대가 희망과 꿈이 없다면 그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는 말처럼 단순히 말이 아닌
그 이상의 장기적인 계획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
출생률 중요하고 인구 수 중요하겠지만
이미 이 나라에 우리 사회에 태어나고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어떻게 행복할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이 설정된다면 위 문제들은
자연스레 해결될거라 생각한다
서울 출장 올때마다 느끼는 서울역의
숨막힘 ㅠㅠ 예전에도 이정도였나?
최근 들어서 서울역에 사람들이
항상 미어터지는 느낌이다
그에 비해 서울역이 좀 협소한 기분
사람들이 너무 많아…난 서울살이는
힘든 스타일야 그치만 요즘에 서울에
좀 살아보고싶다는 생각이 아주 살짝
들긴한다 ㅠ 교환학생 느낌으로다가 ㅎ
처음 참석해본 국제개발협력학회
학술대회인데 나중에 나도 기회가 되면
발제자로써 내 글응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소는 이화여대였는데
신촌은 종종 갔지만 이대는 처음
ECC였나? 중국인 관광객들이
엄청 여기서 사진을 찍어가는 모습이 신기
이대 정문에서 5분 거리의 식당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 ㅠ
저 포카치아 같은 빵이 진짜 맛있었다
아래 메뉴 다 포함해서 난 빵이 제일 맛났음 ㅎ
요 샐러드도 나름 괜찮았음
스테이크는 특별히 기억남는 맛은 아니었다
열무피클이 이색적이고 리프레싱 되서 좋았음
요거 사진 찍는다고 동료분이
테이블 조명을 들어주심 ㅋㅋㅋㅋ
(내가 들어달라고 했던가 ㅎ)
버섯크림파스타
트러플향이 상당히 강했다
내가 트러플을 굳이 선호하지
않는구나 깨달음을 얻음 ㅎㅎ
그치만 메뉴들은 다 한번쯤
먹어보기는 나쁘지 않음
요 파스타가 더 내 스타일
바질과 매생이 크림소스 느낌?
살짝 칼칼한 느낌도 있고
관자는 완전 부드러웠음
맨 처음 감자튀김이 뭐 이리 비싸 했는데
구운 감자 느낌의 요리메뉴였다
감자 품종이 되게 고구마 식감 같은 것
요 메뉴랑 샐러드 괜츈 했음
선배님이 사주신 후식
처음으로 장시간 대화를 해봤는데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그 이상으로
유쾌하시고 생각이 깊은 느낌
선배님들을 너무 어려워하지 말고
먼저 다가가보려고 해야겠다
기차역 가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급하게 아무 택시 잡았는데 기사님이
카카오택시 쓰지말고 우티 쓰라고 홍보
카택 수수료가 정말 깡패같다고 하심 ㅠ
우티가 한국 우버어플이랑 통합? 같이
되어 있다고 하고 위에 프로모션 코드 쓰면
할인도 계속 된다고 하니 한번 써보시라
기차 기다리면서 맹고 아이스크림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동료분이어서
편하게 대화를 했는데 후 ㅠㅠㅠ 내가 좋아하는
동료분들이 저마의 사정으로 회사를
떠나시는걸 보면 너무 슬프다
특히 내가 제일 좋아하고 도움을 많이
주신 선배님이 곧 퇴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엄청 공허함이 느껴졌다
내가 가지 말라고 하는 것 자체가 우습지만
더 잘되셨으면 좋겠지만 아쉬운 마음은
숨기기 어렵다 ㅠㅠㅠㅠㅠ 나가지마요
쌀이 다 떨어져서 마트에서 쌀을 사는데
흰쌀 말고 잡곡이나 현미를 사려고 했는데
오랜만에 잡곡이 너무 먹고 싶은 것
(사실 이게 유일하게 세일하는 거였음ㅎㅎ)
와우 근데 잡곡밥은 그 자체로
요리같은 느낌이다…! 쫄깃하고 콩의 고소함
다양한 곡물의 식감까지! 그냥 요 밥만
꼭꼭 씹어도 엄청 맛있어서 아 미리 더 사둘까
다음날 서울에서 친구가 우리집에
첨 놀러오는거라 요리 준비 ㅎㅎ
나의 정성 가득 라이스페이퍼만두
예전에는 사각형으로 했는데
굽기가 좀 어려워서 동그랗고 길게 해볼까
했는데 비쥬얼이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우리
하루코코 응아 느낌ㅋㅋㅋㅋㅋ큐ㅠㅠ 그래서
좀 길다란 사각형 느낌으로 수정함
목살김치볶음밥
따란 이거 만들때마다 너무 귀찮아
그치만 이런 정성이라도 보여야지
(손님 접대 마인드 장착)
야채 가득한 계란말이도 해두고
오이탕탕이까지!
오이 탕탕이 진짜 맛있음
칼 손잡이 부분으로 오이를 내려치고
손으로 뜯어서 소금 식초 설탕 마늘 깨
넣어서 재워두고 너무 맛있음
난 마무리로 참기름 살짝
계란 노른자 안터지게 하려고 조심조심
요 비쥬얼을 위해서 타이밍을 재봤지
친구가 사옴 디저트로 냠냠쓰
예전에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커피원두
선물해준 친구인데 미리 아이스커피로
내려뒀음 ㅋㅋㅋㅋㅋㅋ 친구도 본인도
처음 먹어본다길래 웃겼다
서울에서 세종까지 왔으니
저녁은 먹이고 보내야지 싶은데
둘다 배가 불러서 열무비빔국수 냠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고속버스 정류장까지 산책
이 친구에게 세종으로 오라고 매번 꼬신다 ㅎ
비슷한 분야에 일하고 있어서 이직하라고 ㅋㅋㅋ
세종 너무 좋지 않냐며 ㅎㅎㅎㅎ 진짜 회사랑
세종시는 내가 이렇게 홍보하는걸 알까? 🧐
세종시 관계자분들 회사 대학원 관계자분들
이걸 보시면 저랑 어떻게 파트너십 맺을 생각을
한번 해보시는게 어떨지요 허허허허
금강쪽으로 나무를 다 밀어내고
땅을 늘리고 간척? 같은 모습을 보이는데
한강을 생각하고 저렇게 만드는건가 ㅠ
울창했던 나무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하는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 (인간과 자연이란)
무슨 행사같은것도 함
세종은 가족의 도시
애기들도 많고 꺄르륵 소리
내 애는 없지만 대리만족ㅎㅎㅎ
가족들에게 좋은 도시 같다
잘가 친구야~~~세종으로 꼭 와 ^^!
마트 바나나가 갈색으로 숙성이 된 것들이
반겂 할인을 하길래 두 송이나 사둠 ㅎㅎ
고런 것드리 당이 엄청 올라왔다는 것이어서
냉동과일 사느니 저 바나나로 아이스크림 만들기
프로즌 바나나 찐으로 맛있으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또 먹음
혈당 스파크 걱정되긴 해 그치만
나의 심리적 건강도 중요해
한전 에너지캐시백 계속 해야지
하다가 마음 먹고 참여완료
주중에는 접속자가 넘나리 많아서
접속이 어려웠는데 지금은 가뿐히 됨
생각보다 엄청 간단히 가입하기 쉬웠음
일단 신청하시라 어차피 에너지 못 줄이더라도
손해는 전혀 없음 ㅎㅎㅎㅎㅎ
듀오링고 외국어 공부 100일 달성 가보쟈ㅑㅑㅑ
왜냐면 나 곧 해외출장이야 ㅠ 언제 0일부터 시작될지
모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으으아아아ㅏㅏ
운동도 꽤나 열심히 중
오늘은 운동은 정해진 시간 만큼
했지만 집콕 중이라서 ㅎㅎㅎㅎ
주중에는 매일 블로그 포스팅 하려는중
1일 1포스팅! 근데 지금 블로그를 대대적으로
좀 바꿔볼까 생각 중이다… 요 블로그는
일상과 자기계발에 초점을 맞추고
공부용 블로그, 독서용 블로그 등을 따로 만들까
근데 또 그러면 너무 중구난방이지 않을까 으어
렛츠씨… 원래 주말에 교육기부 봉사 신청하려고
했는데 담주 지나면 2주동안 출장이라 일단은
츌장 다녀온 후에 한번 준비해봐야겟다
내일 출근 빠이팅 해보쟈고~~~(웃어 웃어)
#일상기록 #직장인 #자기계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