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 관리비가 나왔는데
다른 집들보다 -65% 에너지
덜 썼다고 나와서 뭔가 묘하게
기분이 좋은 듯 나쁜느낌 ㅋㅋㅋ
혼자살다보니 사실 전기나 수도 등
많이 쓰는게 없어서 더욱 그런가보다
그렇다고 아낀다고 따로 신경쓰는건 아닌데
그냥 주방가전들 냉장고 빼고 플러그 빼두는 정도?
어쨌든 관리비 다 합해서 14만원
나와가지고 은근 기분 좋음 ㅎㅎ
과연 여름까지 이것이 지켜질수 있을 것인가
에어컨 사용량에 따라 달라지겠지 후
뉴질랜드로 신혼여행 다녀온
동료분이 주신 선물 ㅎㅎㅎ
결혼 와줘서 고맙다고 선물까지
따로 챙겨주셨다! 저녁에 출출할때 냠냠
오랜만에 예전 룸메 집에
초대해서 점심식사를 했다
어무니가 보내주신 미역국과
각종 반찬들로 점심한끼 해결
원래 점심 잘 안먹는편인데
내향외향 반반인간인 나는
오히려 회사 점심시간동안만
딱 사람을 만나는게 더 맞는것 같기도?
근데 집에 누굴 초대하면 설거지가 넘 많아ㅠ
사실 설거지는 괜찮은데 음식물 남기는게 넘 아까움
그래도 올만에 만나서 한국에서
취업하려는 룸메 이야기도 듣고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스있게 디저트 케이크까지 챙겨온 녀석
지인들이 보내준 생일선물들 도착
선물도 다들 가지각색이다 ㅎㅎㅎ
박사과정 친구가 보내준
특이한 디퓨져 ㅋㅋㅋㅋㅋ
대학원 석사과정 누나가
보내준 큐티한 앞접시 ㅋㅋ
조각상이 마치 나와 닮았달까? ^^
특별히 의미 없지만
깔맞춤 해놓은 벽장 안에
전시해봄 ㅎㅎㅎㅎ
필리핀 친구가 준 카카오 초콜릿
친구가 자기는 거울 쪽에
세워두길 바란다며 ㅋㅋㅋㅋ
급 자리를 변경했다
팀회식! 저번에 총부서에서 했던
사내 이벤트에 우리팀이 2등으로 당선?
되어서 추가 회식비를 지원받음 ㅎㅎ
점심을 거의 저녁마냥 먹은 날
단체로 사무실 복귀하자마자
다들 고기 먹고 왔냐고 ㅋㅋㅋㅋ
우리끼리는 냄새 안난다며 괜찮다
했것만 역시나 ㅋㅋㅋㅋㅋㅋ
서울 출장 가는 길
저기 대학 캠퍼스가
세워진다니 어떤 모습일지
저기에 빨리 뭘 사놔야
될텐데(?) 머니가 없네요! ^^
오송역가는 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룸메 ㅋㅋㅋㅋ
서울로 면접을 보러 간단다
빠이팅하고 합격하길 기원
내가 가나에서 연사로 초청한 분이
오셔서 팀장님께서 한번 가보라고
하셔서 오게된 컨퍼런스
주제랑 패널은 흥미로웠는데
컨퍼런스 퀄 자체가 좀 아쉬웠다ㅠ
점심냠냠 먹어주며 옆자리에
처음만난 가나 내의 다른 부서
관계자분과 얘기도 잠깐 나누면서
내가 담당하는 사업의 뒷 얘기도(?)
들을 수 있었다. 이래서 네트워킹이
중요하다고 하나보다 (끄덕)
블로그 썸네일용 각 사진
가나 초청 연사분의 발표를
듣고 난 세종으로 다시 돌아가려 했으나
다른 부서 팀장님께서 날 급 소환하셔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다 그대로
다시 내려옴 ㅋㅋㅋㅋㅋㅋ 안내 데스크분들
어리둥절 쳐다보심 ㅋㅋㅋㅋ큐ㅠㅠㅠ
그렇게 나는 급 미팅에 투입되었고
제대로 어젠다에서 대한 준비도 없었지만
나름 내 역할을 잘 해낸것 같은 기분
이럴줄 알았으면 내가 처음부터 기획까지
다 하는거였는데…후 아쉽다 아쉬워
(할거면 무조건 확실히 해야하는 타입)
그렇게 퇴근시간네 정확히 걸려
미친듯이 긴 줄을 기다리며 세종으로 돌아감
다음날 다른 친구가 점심 때 집에서
보기로 해서 김치볶음밥과 미역국준비
미역국 쌀뜨물로 하니까 확실히
국물이 진하고 구수했음! 기록기록
예상치 못한 미팅과 아침부터 저녁까지
출장으로 고생한 나를 위한 치킨선물
저범에 남은 샐러드랑 같이 냠냠
다른 사람 2명이 각각
같은 선물을 해줌 ㅋㅋㅋ
요즘 이게 유행하는건가
나 건강을 챙기긴 해야해
가나 관계자분들과 미팅하고 나서
또 선물로 받은 가나 초퀄릿 ㅋㅋㅋ
근데 확실히 맛있는것 같음!
출장 다음날 회사 출근해서 공지를
보니까 근무평정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을
보고 와 이걸 지금 볼까 아님 연휴끝나고 볼까
고민하다가 결국 눌렀는데……!
이제 입사한지 8개월차 넘어가는 입장이어서
내 스스로 아무리 잘했다고 생각해봤자 상사분들
보시기에는 부족할수 밖에 없을 거라 기대하지
말자고 스스로를 다독였는데
내 기준으로 정말 예상밖의 좋은 결과를
받아서 미친듯이 기뻤다 ㅎㅎㅎㅎ 이게 물론
나의 연봉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ㅠ
그래도 내가 잘 해내가고 있다는 다독임을
받은 기분이어서 부모님께도 냉큼 자랑했다
더 잘해야지 난 이제 시작이여
나는 자신있어유 🤓🤓🤓
전날 미리 만들어놓은 미역국과 김볶밥
다시 데워주고 데코레이션 뾰롱
엄마가 주신 장조림으로 마무리
그냥 와도 되는디 또 생망고를 선물로 사옴
나 한국에서 생망고 거의 처음
먹는것 같은데…? 근데 난 냉동망고가
더 맛있는 것 같긴 해 ㅋㅋㅋㅋㅋㅋ
늘 만날때마다 착함이 뿜뿜 느껴지는 친구
작년에 본인 나라로 돌아간 대학원
친구가 미팅 차 잠깐 세종에 왔다고 해서
짧게라도 만나기 위해 총총 ㅎㅎㅎㅎ
외국인 친구들 다들 뭔가 한국 어딘가에
계속 살고 있는 기분이다 ㅋㅋ큐ㅠㅠㅠ
반갑구만 반가워요~~~ㅎㅎㅎㅎ
필리핀 친구가 선물로 준
필리핀 까까들 ㅎㅎㅎㅎ
오랜만에 회사에서 조금
일찍 퇴근해서 자전거 타기
오랜만의 자전거라
기분이 좋았다
노랑노랑 꽃들도 구경해주고
다이소 들릴려다가 반값마트가 있길래
뭐지 하고 구경해봄 ㅎㅎㅎㅎ
불닭소스 2kg이라니 너무 솔깃한데
나 이제 불닭에서 살짝 졸업한 나이인듯
아 반값이 아니고 반품마트구만
가격이 점 저렴해 보이는 것들이
많았음! 울 집이랑 가깝진 않아서 아쉽 ㅠ
내가 다이소에서 사려고 했던 것!
위치는 그 세탁 세제들 있는 곳에 있음
흰 옷에 예전 얼룩이 크게 있어서
1500원이니까 함 써보지 뭐 했는데
대박 이거 대박입니다~무조건 추천함!
얼룩 생긴지 사실 몇달 지났는데도
물 묻히고 쓱싹하니 바로 지워짐
3일동안의 연휴 내내
비가 온다고 하여 미리 식량을
챙겨놔야 겠다 생각하여
네이버로 이마트몰에서 장을 봄
4만원 배달비 무려 채우기 위해
이것저것 노브랜드 냉동식품을 담아봄
배달 음식 2번 먹는거랑 비슷한
금액이어서 요게 더 이득이라 생각함 ㅎ
저번에 사둔 냉동 천도복숭아가
노맛이라서 슬러쉬처럼 해먹었는데
아주 시원하고 맛도리였다 ㅎㅎ
노브랜드 피자랑 치킨윙
버팔로윙이랑 감튀 모두 합격
가격도 저렴한데 퀄리티도 기대
안했는데 진짜 만족스러웠다 ㅎㅎ
배달시켜 먹느니 이렇게 사먹는걸로
다음날 노브랜드 군만두
음 만두는 저렴이 맛이 났지만
가격 생각하면 봐줄만 함
그치만 비비고 생각하면 절대안됨 ㅎ
약간 고향만두 바이브랄까?
듀오링고 해주고
운동링도 완성완료
남은 비빔양념장에
국수 삶아서 비벼가지고
비빔국수 만들고 노브랜드 교자만두랑
냠냠 ㅎㅎㅎㅎ 군만두 보다는 교자가
조금 더 나은듯? 근데 딱 분식집 튀김만두 느낌
그래도 나의 맛도리 비빔국수랑 먹기에는
매우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ㅋㅋ 주말순삭!
#일상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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