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기록 ; 2023-May-3 생일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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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회사 동료분과 점심

날씨가 더워지는 걸 보니 여름이 다가오고

여름을 떠오르니 냉면이 생각나서

자연스럽게 올해 첫 냉면을 개시했다

살얼음 동동 한욱 육회 물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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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회사들보다 점심시간이 조금 더

긴편인데 이것도 밥 먹고 커피마시고

하다보니 순식간으로 지나간다

염치없지만 당당히 점심시간 2시간을 하건

선택적으로 7시간 근무로 할 수 있었으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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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동기친구와의 저녁식사

기숙사에서 이제 방을 뺀다고 해서

언제 볼지 몰라 후다닥 약속을 잡았다

메뉴는 나가사키 짬뽕 오 은근 매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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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이야기도 하고 앞으로의 진로도

얘기나눴다. 시간이 정말 호다닥 지나간다.

아주 살포시 시사적인 대화도 나누고 ㅋㅋ

이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아서 인지 난 이런 주제들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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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영국에서 학부를 졸업했는데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매우 흥미로웠다

그러면서 이런 유학 얘기를 들을 때마다

엄마가 중학생 올라가는 초6때 캐나다 갈건지

물어봤던 상황이 계속 떠오름....평생의 한이다 ㅋㅋㅋ

왜 나는 그 때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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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뭐든 것에는 이유가 있어

그 이유는 내가 만든어가는 것이니 허허

급 철학적인 결론도출로 정신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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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선배님과 야근을 위한 저녁식사

편하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이 계셔서 너무 즐겁다, 야근을 해야하는

상황에도 주위에 마치 고등학교 때 야자를 같이

하던 친구들과의 시간처럼 즐겁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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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것질을 항상 하고 싶고 늘 시원하고

상큼한 것들을 먹고 싶어하는데 일반과일은

너무 비싸고 보관도 어려워서 냉동과일을

엄청 구매했다! 그 덕분에 냉동실 자리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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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이랑 냉장실 반반으로 나오는 냉장고를

사고 싶었으나 양문형 냉장고 넘나 비싸

요기 회사 제품들 완전 만족! 딸기랑 망고 매우 굳

천도 복숭아는 비추 ㅠ 아침과 후식으로 잘 먹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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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영자신문사 동기들이

서울에서 급 세종으로 온다고 하여

급 장보기를 했다, 네이버 이마트몰 이용은

처음 해보는데 당일 배송이 가능해서 매우 만족

위에 재료 다 구매하는데 6만원 정도 들었다

물가가 아주 후달달하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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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메뉴는 닭갈비

처음에는 직접만든 양념이 아쉬워서

그냥 시판 소스를 살까 했었는데

닭고기가 익으면서 감칠맛과

기름이 나오면서 딱 내가 원하던

맛이 나왔다 :) 양배추와 깻잎이

더해지니 완전 맛도리 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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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메뉴들은 돌려막기 ㅋㅋㅋ

라이스페이퍼 만두는 늘 인기가 많다

이 친구들 서울에서 왔지만 거의 2시간정도만

있다가 다시 서울로 올라간 열정맨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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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느라 정신없었을텐데

내 생일이 다음날인걸 알고

케이크와 도넛까지 서울에서 사가지고 왔다

나의 첫 노티드 도넛 경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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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포스팅 썸네일 용으로

살짝 편집해봄 ㅎㅎㅎㅎ 근데 노티드

케이크는 그저 그럼 얼그레이 도넛이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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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오면 늘 찍어야 하는

거울 샷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

세종네컷에서 사진도 후다닥 찍어보냈다

완전 인텐시브한 세종방문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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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은 설거지거리 ㅋㅋㅋㅋㅋ

난 알바했을 때부터 효율적 설거지 최고봉이어서

내가 하는게 더 편하고 빠른 기분이다

그리고 은근 만족감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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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또 자식 혼자 생일날

보낼까봐 선물이랑 미역국과 반찬을

보내주셨다 ㅎㅎㅎㅎ 집에 아직 김치랑

반찬 남아있다고 해도 늘 보내주심 ㅠㅠ

냉동실에 넣어두면 된다고 하시는데

자식놈 너무 잘먹고 잘 삽니다ㅋㅋㅋ

그래도 감사해요 (그치만 진지하게 제가 필요할면

말씀드릴게요...그때 기부해주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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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쌈하게 설거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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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혼자 있는 날이 필요한

MBTI에서 E와 I가 거의 반반 나오는 사함

남은 닭갈비와 양배추 샐러드 먹으며

늦잠에서 일어나고 또 낮잠을 잤다 (행복)

그러면서 너무 하루를 날리는 건가 걱정하는

J형 인간이다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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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딸기와 망고로

입가심하고 좋아하는 예능도

보면서 주말을 마무리 (너무 짧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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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선물해준 집들이 선풍기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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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에서 생일기념으로 어떤 걸

제일 소원하는지 물어보길래

예전 같았으면 돈이나 커리어 뭐 이런걸

골랐을텐데 고민하다 건강을 골랐다 ㅎ

찐으로 건강을 생각해야 할 나이가 됐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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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운동목표도 다 달성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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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공부도 꼬박꼬박 하고 있다유

교수님은 결국 졸업 페이퍼에 대한 메일

회신을 안주시네...ㅎ 내일 바로 전화드려봐야지

회사 출근 빠이팅.....다음주 월요일 대체휴무니까

긍정적 빠이팅으로 이겨내봅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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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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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 맞다, 생일 축하해준 친구와 지인분들이 엄청 많았는데 다들 넘나 고맙고 감사합니다요!

우리 모두 건강히 웃으며 살아가봅시다 :) 낳아주신 부모님께도 무한 감쟈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