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말고 구글지도에만
검색되는 세종 보람동의 맛집
라 뜨라또리오 쑤 (La Trattorio Soo)
이탈리아 레스토랑인데 첨 가봤지만 반했음 ㅠ
아란치니와 라자냐 미친 맛이었다
아 그리고 식전빵도 레전드....파스타랑 피자도
맛있는데 아란치니 소스랑 라자냐가
너무 압도적이어서 기억이 잘 안남 ㅎ
내 돈으로 먹은 것이 아니어서
가격대는 생각 안나지만 1인 3만원이면
여러개 시켜 먹을 수 있을 듯
와인은 챙겨온거 마실 수 있게 해주셨음
늘 대학원과 연구원 가운데
건물 테라스에서 점심을 먹고싶었는데
떄마침 학생식당에서 포장해가지고
대학원 인턴 친구들과 냠냠
분명히 추울 거라고 했는데
햇볕받는 부분은 거의 불타는 줄 알았음 ㅎ
짧은 점심시간이지만 좋다...ㅠ
다음달에 아프리카 가나로 떠나야 하는
일정이 있어서 황열병 예방접종을 받으러
세종충남대병원에 왔다 ㅎㅎㅎㅎ
가나 비자 받는게 이렇게 어려울지 몰랐음 ㅠ
무비자로 여행 가는게 정말 편하거였구나
황열예방접종 받자마자 바로
대학원 기숙사생에게 제공하는
인플루엔자 백신 맞으러 가는 길의 버스
이스탄불에 교환학생 했을 때의
버스를 보는 것 같아 추억이 새록새록
왼팔에 황열예방접종
오른팔에 인플루엔자 백신
당일에 백신 2개 맞는 나
제법.....강인해요....ㅎ
저녁으로 마라수혈
감동적으로 늘 내가 맞추고 싶어하는
금액인 1만원을 딱 맞춰서 감격스러웠다
같이 온 분들의 마라샹궈
세종 보람동에 있는 로추칭인데
마라샹궈는 약간 불맛나는 제육볶음 느낌 ㅎ
마라맛이 좀 약하게 나지만 그래도 맛있더라
2차로는 역맥에서 살얼음 맥주는 마셔주고
먹태와 떡볶이
역맥 떡볶이 생각도
못했는데 아주 맛도리였다
떡볶박사로써 옛날 초등학교 떄
먹은 떡볶이가 생각난다면 역맥으로
가시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
초등학생 때는 못먹어봤을
떡맥 조합이 나쁘지 않다
(조기학습 하신 분은 없길 ㅎ)
대학원 과제를 할 때면
저녁을 스킵하고 공복상태로
집중하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밤 10시에 편의점에 들러
저녁해결하기
과제 자료 조사하다가
우연히 찾은 사이트
평소에 내가 블로그에
이런걸 하고 싶었는데
이런 사이트가 있다니
많은 분들이 구경가시길
근거없는 발언에 대한 팩트체크
확인하기 매우 좋고 자료출처도 명확
오랜만에 오후 햇볕을 맞으며
자전거 타는 길
나 이런거 좋아했구나 ㅠ
한적한 금강수변공원의 자전거 길에
햇볕을 쫙 받으며 자동미소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포근한 햇볕에
자전거가 주는 자유로운 기분까지
행복은 찰나의 순간이라는 게
이런건가보다 느꼈던 날
금강보행교 자전거길
오후 햇볕에 그림자
이 갬성...도라버려 ㅠ
단풍으로 옷갈입은 나무들
점심오후는 아직 뜨겁고
저녁은 추운 요즘에 기분좋은
오후 4시 30분의 날씨
서울에서 온 친구에게
나의 일상적이지만 갬성있는
세종스팟을 보여주는 중 ㅎㅎ
나만큼 세종 전파하는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인사드릴게요)
금강을 기준으로 정부청사 있는 강북과
세종청사 있는 강남인데 난 강남에서 바라본
강북의 뷰가 좋아서 강남에 살고 싶다
물론 강북이든 강남인든 아파트 살돈은 없다 ㅎㅎ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노을 보면서 보행교 산책 먼저하고
해가 지니까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
보람동 배부장 찌개가서 돼지 짜글이
소담동에도 있는데 나는 왜인지 모르게
보람동 배부장찌개가 더 맛있는 것 같음 ㅎ
계란말이 시켜주는거 국룰이쥬
근데 나중에 보니 9천원이었음 ㅋㅋㅋ
계란말이 맛있고 크지만....9천원....?
갑자기 낯설어진 계란말이(님)
에티오피아에서 일하다 귀국한
친구가 가져다 준 커피선물 ㅠ
만날때마다 늘 선물을 주는 친구....!
선물이 아니더라도 세종에 와줬다는것만으로
고마운 마음인데 늘 챙겨받는 기분에
고마우면서도 내가 더 잘해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동시에 든다
인간관계의 깊이에 대해 약간은
경계하는 마음으로 살아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 주위에 진짜 좋은 사람이 많구나 깨달으며
누군가에게 진심을 다한다는 것에
생각해보는 요즘
설빙으로 마무리
오랜만에 운동하면서
넷플보려는데 다이너스티
새 시즌이 나왔잖어...이거 보려고
운동함 ㅋㅋㅋㅋㅋㅋㅋ 스페인어권과
미쿡막장의 매콤한 맛에 중독되어버린 나
저녁밥 먹으러 기숙사를 나서는 길
복도가 갬성 초과치
내 일상기록 포스팅에서
자주 보이는 저녁노을사진 ㅋㅋㅋ
매번 찍고 매번 올리는데
왜 나는 이 찰나를 그냥 지나칠수
없는 것인가 ㅎㅎㅎ
가을느낌 물씬
자전거 타면서 찍는다고
앵글이 저세상이지만 나무들
알록달록 단풍
보람동에 있는 생선구이 집
네토 생선구이인가? 1인당 12000원
고등어 크기는 크고 살이 많았는데
함께나오는 돌솥밥 양이 좀 적었음ㅠ
공기밥 천원짜리 먹고싶은데
돌솥밥만 있다고 하셔서 추가
흑임자빙수로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아래에서 다시 시작된 먹부림 확인가능
대구사람이라면 내가 이 사진을
왜 찍었는지 아실 것 같다 ㅋㅋㅋㅋㅋ
친구에게 너의 고향이라며 찍어 보내줌
(대구 동성로에 있는 클럽중에 에이유가 있음)
설빙을 나서는데
바로 보이는 호떡
개당 1500원인데 만족
올해의 첫 호떡 개시완료
아직 무엇인가를 더 먹을 배가
남아 있어서인지 떡볶이와
왕김말이에 팝콘까지 ㅎㅎㅎ
듀오링고로 스페인어 공부도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하는 중 ㅠ
예전만큼 다양한 카테고리에
글을 쓰지 못하고 있는데
대학원을 졸업하게 될
내년부터는 다시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ㅎ
(제발)
#일상기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