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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슈머’ ‘그린슈머’ ‘트라이슈머' 아시나요? - 시사저널

효율성과 필요, 가격과 기능성은 소비의 의사결정에서 중요한 요인이지만, 이제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단순하고 획일화된 소비 유형에서 벗어나, 이제는 저마다의 선호와 기호를 추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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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과 필요, 가격과 기능성은 소비의 의사결정에서 중요한 요인이지만, 이제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단순하고 획일화된 소비 유형에서 벗어나, 이제는 저마다의 선호와 기호를 추구하는 다양한 소비자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개성 있는 소비자들을 표현한 신조어들이 있으니 ‘체크슈머’ ‘그린슈머’ ‘트라이슈머’ 등이다.

최근 식품과 화장품 등 섭취하거나 신체에 직접 닿는 상품들의 제품 성분과 원재료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일명 체크슈머(Checksumer)다. 이 단어는 객관적인 지표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행태를 잘 보여준다.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명을 검색하면 해당 제품의 원료가 어떤 것인지, 식약처 승인을 받았는지를 한 번에 알 수 있다.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를 ‘그린슈머(Greensumer)’라 부른다.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인체와 환경에 안전한 성분이 있는지 고려한 가구와 가전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패션계에서도 컨셔스 패션 개발 움직임이 활발하다. 컨셔스 패션이란 ‘의식 있는’이라는 뜻의 단어 컨셔스(Conscious)와 패션(Fashion)의 합성어로, 소재 선정에서부터 제조 공정까지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과정에서 생산된 의류를 지칭한다. 버려진 의류나 폐기물을 활용하거나 물을 사용하지 않는 염색법으로 염색한 의류, 합성섬유 대신 천연소재로 만든 의류 등이 이에 해당한다.

소비의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은 ‘트라이슈머(Trysumer)'다. 광고 등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제품을 사용해 본 뒤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들을 말한다. 과거에는 제품에 대한 홍보가 구매로 이어졌지만, 이제는 직접적인 체험이나 타인의 리뷰를 참고해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기업들이 팝업 스토어나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는 것도 트라이슈머들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각종 제품을 시험해 보고, 직접 만지고 다뤄볼 ‘기회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모디슈머(Modisumer)'는 기존 제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수정(Modify)해서 이용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여러 제품들을 섞어 먹어보거나, 조합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만든 ‘짜파구리’가 모디슈머 제품의 ‘원조’ 격이다. 식품업체들은 이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적극 개발하는 추세다. 불닭과 미트 스파게티를 조합한 모디슈머의 레시피를 상품으로 출시한 삼양이 대표적이다. 소비자가 트렌드를 주도하는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를 위해 '착한 소비'를 하는 소비자는 '소셜슈머(Socialsumer)'다. Social과 Consumer를 합친 용어다. 개인의 필요와 만족뿐 아니라 타인을 위하는 윤리의식이 중요한 소비의 기준이 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기업과 사회의 공동 가치 창출(CSV)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몬드'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대표적이다.

 

 

다중 속성 태도 모델이란?

다중 속성 태도 모델이란? 다중 속성 태도 모델 다중 속성 태도 모델은 다음과 같은 소비자의 태도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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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속성 태도 모델이란? 다중 속성 태도 모델은 태도 대상(제품/서비스 제공, 브랜드, 마케팅 믹스의 요소)에 대한 소비자의 태도가 핵심 속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및 믿음과 그에 대한 평가의 함수라고 말합니다.

다중 속성 태도 모델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다중 속성 모델은 소비자의 전반적인 태도와 행동을 더 작은 구성 요소로 나눕니다. 이러한 구성 요소는 인식된 이점, 기능, 제품 기능 등일 수 있으며 집합적으로 제품 속성이라고 합니다.

다중 속성 접근 방식이란 무엇입니까? 마케팅의 다중 속성 연구는 기업 및 경쟁사의 시장 제안과 관련하여 고객 결정의 구조에 대한 이해를 추구합니다. 이러한 이해를 통해 회사는 고객 만족도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을 평가 및/또는 설계하려고 합니다.

다음 중 다중 속성 태도 모델의 요소는 무엇입니까? 다중 속성 모델은 태도를 이해하고 측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기본 다중 속성 모델에는 속성, 신념 및 가중치의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속성은 태도 객체의 특성입니다. 신념은 특정 속성의 측정입니다.

다음 중 다중 값 속성의 예는 무엇입니까?

다중값 속성

엔터티의 다중값 특성은 엔터티의 키와 연결된 둘 이상의 값을 가질 수 있는 특성입니다. 예를 들어, 대기업에는 여러 부서가 있을 수 있으며 그 중 일부는 다른 도시에 있을 수 있습니다.

다중 속성 분석이란 무엇입니까?

다중 속성 가치 트리 분석(MAVT)을 사용한 다중 기준 결정 분석 다중 기준 결정 분석(MCDA)은 이해 관계자 그룹과 의사 결정자가 자주 충돌하는 여러 목표를 가진 복잡한 의사 결정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방법에 대한 일반적인 용어입니다. 가치를 다르게 합니다.

 

 

Biz School 기본정보

  다속성 태도모형-Fishbein모형어떤 고관여 제품에 대해 소비자는 제품속성에 대한 광고 등으로 습득한 제품정보를 바탕으로 신념(belief)을 형성하고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태도(attitude)를 갖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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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 태도모형-Fishbein모형
어떤 고관여 제품에 대해 소비자는 제품속성에 대한 광고 등으로 습득한 제품정보를 바탕으로 신념(belief)을 형성하고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태도(attitude)를 갖게 되며 이를 토대로 구매행동(behavior)을 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타나는 고관여 제품에 대한 신념과 태도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모형이 다속성태도모형(multi-attribute model)이다. 
 소비자는 제품의 각 속성에 대한 신념을 갖고 그 속성에 대한 평가를 종합해서 태도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고관여 계층구조는 자동차와 같이 제품구매에 대한 관여도가 높은 경우에 소비자의 태도를 설명하기에 적절한 모형으로 이러한 다속성태도모형을 설명한 것이 Fishbein모형이다.
Fishbein모형은 신념의 강도와 제품속성에 대한 평가로 표현된다. 신념의 강도는 특정 속성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를 나타내고 제품속성에 대한 평가는 상대적 중요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특정 속성에 대해 소비자들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가를 나타낸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자동차의 최고 속도가 200km/h라고 했을 때 고객이 이 정보을 얼마나 신뢰하는지 나타내는 것이 신념의 강도이고, 고객이 최고 속도라는 것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나타내는 것이 상대적 중요도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태도 형성은 제품속성에 대한 신념중에서 가장 현저한 신념들만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제품속성에 대한 신념은 다양하다. A라는 자동차의 경우 소비자들은 가격이 비싸다, 안전하다, 튼튼하다, 잔고장이 없다, 운전이 편하다, 디자인이 멋있다 등 다양한 신념을 갖고 있지만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신념이 안전하다, 편하다, 디자인이 멋있다 등이라면 이런 요소들만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태도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http://contents.kocw.or.kr/contents4/document/lec/2012/KonKuk_glocal/Kimdonggyu/5.pdf

정교화가능성 모델 (Elaboration Likelihood Model:ELM)

 Petty & Cacioppo (1983)  설득의 메시지를 접할 때 생각이 많을 때나 생각이 적을 때 (두 가지 경로) 모두 일어날 수 있는 설득의 과정과 결과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는 이론  설득 메시지에 노출된 소비자가 태도를 형성하는 두 가지 과정을 제시: 중심경로 (Central Route:CR) VS 주변경로 (Peripheral Route:PR)  수용자의 정보처리에 있어서 태도 변화의 경로가 중심 혹은 주변 경로로 달라지고 태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도 달라지며 그 결과로서 형성된 태도 또한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 

 정교화란 사람들이 설득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포함되는 메시지 관련 주장을 깊게 생각하는 정도를 의미  메시지의 정교화가 높을 때는 정보처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임 --->> 중심경로를 통한 설득과정  메시지의 정교화가 낮을 때 정보처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정보원의 외모, 화법, 배경 등의 주변 단서를 고려 --->> 주변경로를 통한 설득과정

정교화 가능성 모델 경로 결정 요인  메시지 주장을 처리하는 동기와 능력 유무와 메시지 속성  동기 - 관여도 - 인지 욕구  능력 - 주목정도 (산만성) - 시간적 압박의 정도 - 충분한 지식 여부  메시지 속성 - 주장의 질: 강한 주장 VS 약한 주장 - 객관적 사고(객관적 사실에 근거) VS 편견적 사고(이전의 사고 지지)

http://contents.kocw.or.kr/document/lec/2011_2/hufs/YuBokhee/12.pdf

 

베버-페히너의 법칙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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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버-페히너의 법칙이란 감각기에서 자극의 변화를 느끼기 위해서는 처음 자극에 대해 일정 비율 이상으로 자극을 받아야 된다는 이론을 말한다. 즉 처음에 약한 자극을 받으면 자극의 변화가 적어도 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에 강한 자극을 받으면 자극의 변화가 커야 그 변화를 인지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베버의 법칙은 다음과 같이 정의 할 수 있다.

 

위의 식에서 

는 자극을 인식하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이고, 

는 자극의 강도를 의미한다. 그리고 

는 비례상수이며, 베버 상수라고 한다.

 

 

[머니&머니]자극마케팅 효과.. '글쎄요?'

얼마 전에 집 근처 쇼핑몰에 들렀다. 물건을 많이 사지 않았는데도 선물을 한 아름 받았다. 그 쇼핑몰은 활성화가 덜 돼 있어 그런지 정기적으로 과다한 사은품을 주며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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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버의 법칙은 어떤 자극에 대해 자극의 세기가 변했다는 것을 느끼려면 처음에 주어진 자극과 일정한 크기 이상의 또다른 자극이 주어져야 '차이'를 인지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요즘 가격파괴 업종을 둘러싸고 말들이 많다. 1인분 3500원짜리 삼겹살이 등장해 구름처럼 고객들을 몰고다니더니 이제는 3500원으로도 먹히지 않자 1500원짜리 초저가 삼겹살까지 등장했다. 조만간에 1000원짜리 삼겹살이 등장하더라도 소비자들은 눈을 깜짝하지 않을 것 같다.

PC방의 이용료는 처음에 2000원부터 시작했다. 그런데 이제는 동네에 따라서 500원짜리도 일반적이다. 500원이면 파격적으로 싼 가격이지만 가격파괴 자극에 익숙해진 고객들은 당연하게 여긴다.

소매업의 진화와 발전을 설명하는 '소매 수레바퀴' 이론을 빌리자면 가격 파괴는 소매업 신업태와 혁신의 중요한 단서 중 하나이다. 하지만 초기의 강력한 가격이라는 자극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객에게 진부해진다. 오히려 업태의 방향은 점차 가격을 올리고 품질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연령주의는 고령화사회의 적이다 | 나라경제 | KDI 경제정보센터

연령주의(ageism)는 노인과 노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연령을 기준으로 능력과 태도를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연령주의는 과학적 근거가 희박하며 사실을 왜곡하고 과장되게 인식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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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주의(ageism)는 노인과 노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연령을 기준으로 능력과 태도를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연령주의는 과학적 근거가 희박하며 사실을 왜곡하고 과장되게 인식하는 것임에도 우리 사회에 심각하게 만연해 있다.

연령주의는 비노인층에서 많이 볼 수 있지만 노인층에서도 상당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연령주의는 노인(고령자) 차별, 비하·혐오, 학대, 회피 등 많은 사회문제를 자아내며, 연령주의가 가장 대표적으로 반영된 것은 바로 정년(퇴직)제도다.

연령주의의 핵심 요인 중 하나는 연령증가에 따라 생산성이 하락한다는 것이다. 생산성에 연령의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 특성(개인차)의 영향이 훨씬 더 크다는 것이 과학적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다. 개인 특성은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직업능력이나 생산성을 유지·향상시켜 온 정도를 말한다.

즉 연령주의에서는 생산성을 좌우하는 지능, 기억력, 학습능력이 나이 들수록 떨어진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사실과 크게 다르다는 것이다. 성인 지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결정화(結晶化) 지능은 생후 교육, 훈련 및 경험을 통해 얻어지는 것으로 귀납적 추리력, 어휘력 및 언어적 의미 이해, 종합적 판단력 등이다. 결정화 지능은 나이 들수록 그리고 학습 노력이 많을수록 점점 더 높아진다. 기억력도 훈련하면 유지·증진이 가능하다. 학습을 주관하는 뇌 기능도 배우려 노력하면 새롭게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나이 들어 머리가 둔해지는 것이 아니라 배우려 노력하지 않기 때문에 머리가 둔해진다고 할 수 있다.

개인적 의지와 노력 정도는 연령과 거의 관계없다. 결국 생산성은 연령보다는 개인 특성의 영향이 훨씬 크다는 것이다. 따라서 퇴직 여부 결정 요인은 연령이 아니라 개인 특성, 즉 개인 능력이 돼야 할 것이다.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연령주의를 배격하는 의미에서 정년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미국은 1986년에, 뉴질랜드는 1999년에, 호주·캐나다·영국 등은 2000년대에 정년을 폐지했고, 정년을 폐지하는 국가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노동시장의 일자리가 한정돼 고령층이 퇴장하지 않으면 청년층이 들어갈 수 없다는 주장도 OECD 국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맞지 않는다는 것, 오히려 고령자 일자리가 증가하면 청년층 일자리도 증가하는 상생의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세계 최저 출산율에 세계 최고속 수명연장이 진행되는 고령화사회 한국에서 60세 이상 인구는 2050년이면 거의 5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정년 60세를 넘어 일하고자 하는 고령자 대부분이 고용절벽을 넘어 겨우 만날 수 있는 것은 연령차별 속의 질 낮은 일자리 아니면 임시 일자리가 고작이다. 60세 정년은 60세 이상을 사실상의 노인인구로, 피부양인구로 만들고 있다. 이 많은 피부양인구를 끝없이 줄어드는 생산가능인구(현재의 15~59세)가 어떻게 부양할 수 있겠는가?

우리 사회는 급속하게 다가오는 고령화사회에 대응해 60세 이상을 새로운 성장동력(생산가능인구)으로 삼을 장기적 계획, 즉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등을 확실히 수립해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정년제도를 하루아침에 폐지할 수는 없기에 정년을 일단 상향 조정한 후 빠른 시일 내에 폐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동시에 근로자에게 계속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능력주의 인사제도를 확립해 나가야 할 것이다. 정년 폐지는 인권보장의 중요 대책이기도 하다. 지속 가능한 고령화사회로의 발전에 가장 큰 적이 되는 연령주의를 하루속히 배격하지 않는다면 고령화사회는 큰 재앙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01261

 

네덜란드는 서유럽에 위치한 입헌군주제 국가로 공식 국호는 네덜란드 왕국(Koninkrijk der Nederlanden)이며 네덜란드(Nederland)를 약칭 국호로 사용하는데 ‘낮은(Neder) 땅(Land)’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한, 수도는 암스테르담이지만 대부분의 국가 기관은 덴 하흐(Den Haag, The Hague)에 있으며, 벨기에, 그리고 룩셈부르크와 함께 베네룩스 3국으로 불리기도 한다. 

암스테르담 시는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 학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플랫폼(ASC : Amsterdam Smart City Platform)이라는 오픈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에는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는 연구기관과 사회단체, 기업 등 2,000명의 인력이 90개 파트와 6가지 분야에서 100여개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암스테르담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2021년 7월 기준으로 87만 1,873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암스테르담은 싱가포르, 바르셀로나 등과 성공적인 글로벌 스마트도시 사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암스테르담 2040 도시 마스터 플랜’을 통해 혁신적인 도시 디자인과 스마트 기술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암스테르담시에서는 2012년부터 누구나 인터넷 오픈소스 데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시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티 젠(City-Zen) 프로젝트 : 무탄소 도시를 의미하는 City-Zen은 청정에너지 도시 건설을 위한 유럽 연합(EU)이 2,200만 유로를 투자한 공동 기술개발 프로그램(FP)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프랑스 그르노블(Grenoble)에서 진행되고 있다. City-Zen 프로젝트를 통해 5만 9,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암스테르담의 뉴 웨스트(Nieuw West) 지역 내에 형성된 1만 가구 규모의 스마트그리드(Smart-Gird)는 태양열 에너지를 비축해 사용함으로써 가정과 전기자동차 등 에너지의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암스테르담의 700~900여 가구에서 연간 약 3,000톤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드 더 스트리트 프로젝트(Code the Streets Project) : Code the Streets는 기존 네비게이션 앱에 스쿨존, 취약한 인프라, 교통 정체, 환경오염 정보에 대한 데이터를 추가함으로써 대도시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이동성을 위한 솔루션인 프로젝트로 암스테르담과 같이 도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겪을 수 있는 도로와 거리 혼잡, 기반시설의 취약화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어린이 보호구역을 피하기 위한 대안적인 경로를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인데, 2021년 가을부터 암스테르담에서 시험 가동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상징 스페인 바르셀로나 ‘디지털’과 ‘거버넌스’의 만남…시민 중심 사회

스마트시티 상징 스페인 바르셀로나 ‘디지털’과 ‘거버넌스’의 만남…시민 중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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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유럽에서 스마트시티의 ‘콜럼버스’ 같은 곳으로 통한다. 2006년 민간과 정부·대학이 협력해 만든 혁신 구역 ‘22@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시민에게 열려 있는 오픈 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였다.

그 결과 2014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유럽 혁신 수도’ 최종 수상자로 꼽히며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바르셀로나는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 행사 ‘세계 스마트시티 엑스포’의 주최자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의 핵심 키워드는 ‘디지털’과 ‘거버넌스’다. ‘이코노미조선’은 두 키워드를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들여다봤다.

정부가 주도하는 ‘톱다운(top-down·위에서 지시를 내리는 방식)’ 구조의 스마트시티는 시민 간 정보 격차를 극대화하는 부작용을 낳을 위험이 있다. 바르셀로나 시의회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디지털시티’ 계획을 2015년에 내놓았다. 데이터를 공평하게 분배하고, 데이터 윤리를 세우자는 목적을 내걸었다.

바르셀로나는 디지털시티 구축을 위해 오픈 소스(open source·무상으로 공개된 소스코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웹 호스팅 서비스인 ‘깃허브(Github)’에 공유된 바르셀로나의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는 개인·기업·기관 모두에 열려 있다. 누구든 2차 가공 및 재생산을 할 수 있다. 

현재 8건의 디지털시티 프로젝트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 중이다. ‘윤리적인 우편함(Ethical Mailbox)’이 대표적이다. 이는 정부 부패와 공공 재정 횡령 등의 문제를 시민이 직접 고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익명 인터넷 프로토콜(IP)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인 ‘TOR’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시민은 신상이 드러날 걱정 없이 익명으로 바르셀로나와 관련된 모든 기관과 공무원의 부패를 알릴 수 있다. 투명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서다.

고령화 사회에 따른 디지털 격차를 좁히고, 노년층의 단절된 사회관계를 회복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바르셀로나는 65세 이상 노인이 시민의 5분의 1을 차지하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 중이다.

디지털 거버넌스의 산실 ‘데시딤’

‘시내에 더 많은 자전거도로를 만들어주세요.’ ‘더 윤리적이고 동물 친화적인 바르셀로나 동물원이 필요합니다.’

바르셀로나의 현대판 ‘프닉스 언덕(과거 그리스 아테네 민회가 열렸던 곳)’에서 들려온 목소리 중 일부다. 시민은 이곳에서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개정이 필요한 정책이나 현안에 관해 토론을 펼친다. 바르셀로나 시민이라면 누구든 청원서를 등록하거나 청원서에 서명할 수 있다. 365일 24시간 민주주의가 잠들지 않는 바르셀로나의 디지털 민주주의 플랫폼 ‘데시딤(Decidim)’이다.

바르셀로나가 포함된 지역인 카탈루냐 언어로 ‘우리가 결정한다’라는 뜻인 데시딤은 2016년 바르셀로나 시의회에서 출범했다.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기술과 정치가 접목한 ‘테크노폴리틱스(Technopolitics)’를 활용한 오픈 소스 플랫폼이다. 시의회는 데시딤에 올라온 청원서, 각종 투표 결과를 검토한 뒤 실제 정책에 반영한다.

 

SMART CITY: 시민들의 참여로 일궈낸 스마트시티, 핀란드 헬싱키 칼라사타마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최첨단 기술이 요구된다. 그런데 이것만으로 스마트시티가 완성되지 않는다. 스마트시티에서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로 구성된 서비스들이 적재적소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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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사타마의 시민 참여 스마트시티 사례

유럽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로 핀란드 헬싱키의 칼라사타마 지구를 들 수 있다. 핀란드어로 ‘고깃배 항구’라는 뜻의 이 지역은 스마트시티로 개발하기 이전에는 쇠락한 공장들이 들어선 헬싱키 북부의 항구였다. 

하지만 수도 헬싱키 도심의 증가하는 인구를 분산시키기 위해서 우리나라 분당 신도시의 10분의 1 수준인 1.8km2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면서 큰 변화를 맞이했다. 이곳에 사물인터넷이 적용된 시설물의 설치, 자율주행자동차 도입,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운용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들이 곳곳에 적용되면서 스마트시티가 된 것이다. 

그런데 정작 칼라사타마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유명해진 계기는 시민 참여에 의한 리빙랩 추진 방식 때문이다. 칼라사타마의 시민들은 리빙랩을 통해 기업들이 개발 중인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 

사무실, 학교 등 모든 공간을 대여 가능한 공유공간으로 만드는 플렉시 스페이스(Flexi Space), 무인자율주행버스 소흐요아(Sohjoa)와 센서블4(Sensible 4) 등의 리빙랩 프로그램이 시행되었으며 거주민 3,000명 중 1,200명이 실험에 참여했다. 이러한 리빙랩은 시민으로부터 도시문제 해결의 아이디어를 받아 사업화를 시행하고 성과를 피드백하는 암스테르담을 비롯한 유럽의 스마트시티 리빙랩 추진 방식과 유사하지만 칼라사타마의 리빙랩은 조금 더 적극적인 시민 참여와 의사결정 과정이 돋보인다. 

칼라사타마에는 시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제도가 구축되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혁신가클럽(Innovators’ club)’이다. 혁신가클럽은 주민, 공무원, 학자, 시민단체 활동가 등으로 구성되며 언제든 수시로 모여 칼라사타마의 스마트시티 사업 진행에 대해서 논의한다. 주로 논의되는 주제들은 지역에 적용하고자 하는 기술이나 서비스의 도입 여부로 사전에 시민들의 동의를 구하는 과정을 갖는 것이다. 

단순한 기술 전시장이 되지 않고 실제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고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를 혁신가클럽이라는 시민협의체를 통해 결정짓는 구조다. 실제로 혁신가클럽에 제기된 제안이 회의에서 받아들여지면 정부나 시에서 바로 지원금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스투/리포트] “런던의 스마트시티 전망은 밝다”…리포트링커 런던 보고서 - 스마트시티투데

산업 데이터를 추적해 시장조사 리포트를 제공하는 리포트링커가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 혁신의 모범 사례로 런던을 선정, 런던에 관한 스마트시티 혁신 보고서를 최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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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보고서가 출판되기에 앞서 리포트링커는 보고서 요약본을 대외 미디어에 공개했다. 입수한 요약본에 따르면 런던은 오래 전부터 각종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공공 서비스 및 시스템 통합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라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글로벌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도시로 꼽힌다.

런던은 오래 전부터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규제 및 인프라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데 주력해 왔다. 또한 스마트시티의 중점 분야로 미래 고용기회를 주도하고, 평등한 지역사회를 발전시켜 지역간 계층간 격차를 해소하는데도 노력해 왔다. 특히 도시 전반적으로 효율적인 디지털·커넥티비티(연결) 서비스를 통해 높은 생활 수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해 왔다.

런던은 그 결과 스마트시티라는 개념에서 평가할 때 전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사례를 다수 만들어 냈다. 특히 모빌리티 영역에서 전기차로의 이행과 런던 전역에 걸친 전기차 충전 포인트의 조밀한 네트워크가 돋보인다. 교통 시스템의 지능화도 남다른 특장점으로 회자되고 있다.

런던의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는 전기화 및 스쿠터나 자전거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 자율주행차의 준비, 디지털화, 지속 가능성, 물류 향상, 정책 및 규제 프레임워크 개선, 교통 지형과 비전과 같은 여러 경로로 측정된다. 이 보고서는 각 포인트에 초점을 맞추어 각각의 사례를 점검하고 런던의 현 주소를 조망하고 있다.

런던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주요 경제 중심지 중 하나지만 현재 몇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온 도심 생활권은 항상 정책입안자들이 극복해야 할 과제를 안겨 준다. 인구 증가에서부터 관광객 증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런던의 면적은 영국 전체의 0.5%에도 못 미치지만, 영국 GDP(국내총생산)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런던 경제의 흐름은 도시의 복잡한 기본 운영 체계로 보완된다. 전략 개발과 정확한 분석이 긴요하다. 특정 과제를 개선하거나 해결할 때 다른 영역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도 깊이 고려해야 한다.

영국은 지난해 말 EU를 탈퇴하는 브렉시트를 결행했다. 그에 따른 혼란도 있지만 여기에 코로나19도 경제와 국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런던 시민들의 생활은 근본적으로 변했고 경제 모습도 달라졌다. 모든 것에 대한 재설계가 런던에 요구되고 있다.

보고서는 이 같은 변화에 따른 런던의 대응도 지적한다. 런던의 주요 성장 지표, 도시의 현재 상태, 도시 모빌리티에 대한 코로나19의 영향, 도시의 디지털 경제, 스마트시티 모빌리티와 전기차 전략을 향한 이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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