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에서 방송하는 #위대한수업 은
40여명의 유명석학들의 강의를
대중들에게 제공하며 방영 전부터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올해 8월부터 시작된 강연 중
유명한 피터싱어 교수의
강연 리뷰를 남겨보려고 한다
프린스턴대 생명윤리학과
석좌교수인 피터싱어에 대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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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싱어
-베르그루엔 철학상 (2021)
-프린스턴 대학교 생명윤리학 교수(1999~)
-GDI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3위 (2013)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2005)
-<동물 해방>, <실천윤리학>,
<효율적 이타주의자> 외 다수
-피터 싱어는 호주의 철학자다. 그의 대표 저서인 『동물 해방』은 동물에 대한 태도를 바꾸어 놓았고,
동물에 대한 잔혹 행위를 금하는
범세계적인 운동을 촉발했다.
‘동물 해방론’으로 이름을 알려졌지만, 피터 싱어는 이 시대의 대표적인 실천윤리학자이기도 하다.
생명, 빈부격차, 행복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딪히게 되는 윤리적 딜레마에 대해 공리주의에 근거해 폭넓은 논의를 펼치고 있으며 여성, 빈자, 동물 등
약자를 위한 사회적 운동을 통해 자신의
철학적 결론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그가 제창한 개념인 ‘효율적 이타주의’는
오늘날의 사회 운동과 해외원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내가 #피터싱어 를 직접적으로 알게 된 계기는
그의 저서인 #효율적이타주의자 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세상을 바꾸는 긍정적인
일에 기여하고 싶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과정 중 나의 기여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다
개인적으로 효율성을 중시하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타주의적인
행위에 대해 내가 그것을 직업으로 삼아야
한다는 생각이었고 그것이 목표가 되었다
그러나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내가 그 분야의 종사자가 되기 보다는
현실적으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제공해줄수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깨달았다
그래서 그의 #실천윤리학
강의에 대한 리뷰를 남기는것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첫번째 강의인 #공리주의 에 대해
설명하면서는 그는 공리주의가
윤리적인 삶을 위한 가장
적합한 이론이라고 설명한다
최선의 결과란 다수가 그 결과를
통해 행복할수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코로나19상황에서
제한된 치료환경에 부딪힌 의료진들이
삶을 살아갈 확률이 더 높은 환자를
살리기로 선택할수 밖에 없음에
공감하게 된다
이는 과거 마이클샌델 교수의
유명강연이자 저서인 #정의란무엇인가 에
나오는 사례를 떠올릴수 있다
기차를 운전하는 기장인 당신은
두개의 선택을 해야만 한다
인부들이 있는 철도로 가면 인부들은 모두
죽고 기차 승객 전원이 살수 있지만
인부들이 없는 철도로 가면 인부들보다
훨씬 많은 승객들이 다치거나 죽을수 있다
공리주의 이 사례에서 고민없이
인부들의 죽음과 승객 전원의 생존을
선택하게 된다는 점에서 다소 냉혹해 보인다
심지어 피터싱어는 한 아이가 학대받는대가로 한 마을의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면 공리주의적 입장에서 그것이
옳은 선택이라고 본다
(물론 핵심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
그만큼 공리주의는 다수의 행복
절대적인 숫자크기에 대해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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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리주의는 이런점 때문에
비난받기는 하지만 현실의 삶에서
우리가 선택의 갈림길에 있어서
공리주의 만큼 현실적인 윤리관이
없다는 점을 들어 공리주의의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목표가 합리적이라고 설명한다
모두를 살릴 수 있다면
그 누구의 희생없이 모두를
행복하게 할수 있다면 좋겠지만
결국 우리는 선택해야하고 포기해야한다
그 점에서 공리주의는 어쩌면 뼈아프긴하지만
가장 현실적인 윤리관을 제시한다고 느꼈다
제2강에서 #효율적이타주의 에 대해
설명하며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할때 항상
효율성을 따지면서 좋은 일 즉 선행에
대해서는 효율을 중시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세상을 바꾸는 일에 동참하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행위라면
그는 선행에 있어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고민하고 그것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고 본다
정부의 해외원조에 대해서
비판 할때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가
우리 나라에도 도움이 필요하고
가난한 이들에 많은데 왜 그 돈으로
남의 나라 사람을 도와주냐는 것이다
그에 대한 대답을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동일한 돈으로 누군가를
도왔을 때 그 수와 변화가 가장
극대화 될수 있는 선택을 해야한다는 점
선진국에서 한명의 빈민에
쓰이는 돈의 효과성 보다
개발도상국의 빈민에 그 돈이
쓰일 때 더 큰 효과를 거둘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소아암 환자인 어린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필요한 돈이
아프리카 수백명의 아이들을
말라리아로부터 그 생명을 구할수 있음에도
사람들은 가장 show적인 그 재단에
돈을 기부하면서 수백명의 생명과 직결된
재단에는 그 금액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사례였다
하나의 엔터테이너적인 쇼를
즐기기 위한 기부라면 그것은 아마
기부가 아니라 공연 관람료일것이다
이 점에서 우리의 기부행위가 #효율적이타주의
관점에서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었나에 대해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제3강 동물해방 이론 편에서 그의
핵심 저서인 #동물해방 에 관한 설명이 나온다
동물을 반려동물 혹은 식용고기로 접근하는
방식이 아닌 그 종 자체에 대해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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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윤리적 대상으로 여겨야 하는
근거로 그는 고통과 쾌락을 느낄수
있는 존재의 유무로 나눈다
무엇이 다르냐고 묻는 그의 질문에서
우리의 도덕적 행위와 윤리가
동물을 포함하지 않는 것이 과연
합당한 주장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제4강 동물해방 실전편에서
그는 직접적으로 인간의 학대와 동물을
수단으로 삼는 그 과정에서 인간의
잔인함을 보여준다
여기서도 핵심은 복잡한 신경계를
통해 감정을 가지고 고통을 느끼는
동물은 인간과 다를바 없으며
이런 고통을 받지 않을 권리는
동물에게도 있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동물 중에서도
굴이나 조개와 같은 경우는
고통과 쾌락을 느끼는지 미확인된
동물도 있다고 언급하며 윤리적으로
보호해야 할 대상에 대한 경계의 근거가
고통과 쾌락을 느낄수 있는 존재임을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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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하면서 동물들의 생애가 인간의
착취에 의한 고통이라는 현실을 보여준다
#동물권 즉 동물도 인간과
동일한 권리가 있음을 인정하고
이를 위해 #비건 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나도 개인적으로 동물윤리와 기후위기와
관련된 내용을 접하면서 비건을 지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늘 온전치 않은 합리화에
스스로를 설득하며 육류를 소비하곤 한다
그러면서 #공장식축산 환경에 놓인
동물들의 고통에 미안해하는 모순적인
행위를 하며 이따금 부끄러워진다.
윤리적인 이유로 #채식주의자 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 증가의 폭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배양육 은 고기를 소비하면서도
동물에 대한 권리를 존중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가질만하다
이유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없듯이
앞으로의 사회는 동일한 입장을
지향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강의를 들으면서 나도 다시한번
나의 식습관에 대해 늘 의식적으로
선택하고 행동해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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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때문에 채식주의를 강요하거나
육류소비에 대해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 변화는 나와 같이 당연한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짐으로써 서서히
변화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더 많은 미디어에서
이러한 관점을 공유하고 육류소비에
대한 다른 관점을 소개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본다
인터넷 상은 물론 현실에서
사실 육류소비에 대한 비난보다는
채식주의자들에 대한 조롱과 공격성이 강한
의견들이 표출되는 것을 확인할수 있는데
나는 오히려 이것이 자신들이 느끼는
그 모순적인 감정에 대한 반발이라고 생각한다
알고 있지만 행동하지 않는 자신에
대한 불편한 느낌 말이다
엄격한 채식주의자가 되려기보다는
육류소비와 더 나아가 유제품 등의
공장식 축산업계 상품에 대한
소비를 조금씩 줄여나가는
그 자체만으로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한 사람의
완벽한 실천보다는 부족하지만
노력하려는 다수의 노력이다
마지막 강의에서 그는 #좋은삶 에 대해
이야기 하며 앞서 언급한 윤리관들을
어떻게 삶에 적용할수 있을지 이야기한다
그는 세가지 이론을 언급하며
좋은 삶에 대한 그의 관점을 설명한다
본성과 욕구 그리고 쾌락 이라는
세가지 근거는 장기적으로 좋은 삶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인간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고
그 본성과 욕구 그리고 쾌락에도
부정적이고 악한 요소가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행복을 추구할 때
일시적인 욕구와 쾌락 충족에
머물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그는 행복을 직접 추구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비결이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그 만족감을 지속하기 위해서
본인의 가치를 따르는 삶 그리고 그 가치와
사람을 함께할수 있는 사람들과의 교류가
그 방법이라고 말이다
그의 강의를 들으면서 수 많은
공감을 했지만 이것을 실제로
내 삶에 적용하게 위해서는 의식적인
마음가짐을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피터싱어의 강의를 통해서
당연한 것들을 당연하게 바라보지
않는 기회로 삼을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대한 수업 강의는
아래 EBS 홈페이지에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하며 K-MOOC 사이트에서도
무료로 다시보기 가능하다
https://home.ebs.co.kr/greatminds/replay/2/list?courseId=&stepId=
다른 강의들도 다시보기로
계속해서 시청할 예정 :)
대중을 위한 강의라서
어렵지 않게 석학들의 강의를
접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매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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