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래 들어 두번째로 정주행 한
한국드라마 #마인 은 넷플릭스에도
올라가 있고 티비엔에서 방영도 했다
올해 들어서 경이로운 소문 이후
보게 된 한국 드라마인데 나는 예전에
경제라디오에서 어떤 기자분이
드라마 마인이 재벌가의 모습을 잘
구현해서 인기가 많다는 짧은 이야기만
기억에 남았다가 넷플릭스에 있는 걸보고
새벽에 정주행을 시작했다 ㅎ
처음에는 #재벌가 소재라길래
아침드라마 같은 느낌인가 싶어서
불안했지만, 드라마를 보면서 재벌가들의
실제 사건사고(?)를 모아 놓은 듯한
현실고증이 적절히 섞여 있었다
여러 대기업 그룹이 떠올려졌음 ㅋㅋㅋㅋ
하루만에 10개 에피소드를 헤치우고
와 다음주가 빨리 오면 좋겠다며 ㅎ
한주의 기다림을 만들었던 드라마다
포스터에서 보이듯이 주인공은
내가 늘 말했듯이 특정 캐릭터에게
쏠림되어 있는 작품은 내 취향이 아닌데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이 되기는
하지만 드라마 마인의 절대적 비중을
봤을때 다른 여어 캐릭터들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시너지가 엄청 마음에 들었다
특히 경이로운 소문에서 빌런 역이었던
#옥자경 배우의 연기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됐다
맨 오른쪽 유연 역을 맡은 배우는 드라마
도입에는 뭔가 비중이 있어보이다가
드라마가 시작될 수록 나머지 세명의
캐릭터와 바교했을 때 어떤 메시지인지
잘 모르겠음…흠….전형적 신데렐라 소재에
당참을 한스푼 더한 정도에 그친 느낌
재벌가 효원가 내에서 일어나는
특히 재벌가의 집을 배경으로
그 집 내부에서 일어나는 사적이면서
자극적이고 그러면서 긴장감있는
비밀과 사건들에 점차 빠져들게 된다
특히 이 드라마에서 가장 핵심은
위 인물 관계도의 캐릭터보다도 효원가
집 내부에서 일하는 집사와 메이드들이
위 주연배우들과 만들어내는 이야기와
전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엠마수녀라는 캐릭터가
전체적으로 서사를 진행하면서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거시적
관점에서 드라마를 바라볼수 있게 해준다
배우 김서형이 연기한 정서현이라는
캐릭터가 동성애자라는 점은 사실
이 드라마에서 그렇게 핵심적인 부분은
아니고 오히려 이 캐릭터가 그 동성애라는
자신의 성적지향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상대방이 이를 언급할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여줌으로써 캐릭터의 매력도를 높이는데
기여 했다는 생각이 든다
#마인시즌1 이 끝났는데 추가적으로
시즌2가 제작되면 좋겠음…..ㅎ
여성감독 여성주연의 작품이 강조되는건
그만큼 이 업계에서 여성들의 입지적 소수성을
반영하고 있을뿐 작품성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이 드라마를 통해 알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드라마 제목 마인(mine)처럼 이
드라마가 주려는 메시지 진정한 <나의 것>
에 대한 깊은 몰입이나 깨달음은 얻지 못했다
하지만 재밌으니까 됐어 ^^ 시즌2 기원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