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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 케이크류를

배달까지 해서 시켜먹진

않았었는데 이 전날 밤부터

계속 고민하다가 아침에 주문 ㅎ

Donuts Factory라고 요르단의

던킨 도넛 같은 프렌차이즈다

가격은 하나당 1000원꼴로

한국보다 조금 저렴한것 같다

맛은 나쁘지 않은 도넛 ㅎ

하지만 글레이즈 도넛같은

쫄깃한 빵은 아니고 약간 케이크

같은 부드러운 빵 느낌

감튀하다가 남은 기름을

처리하기 위해 해먹은

새우볶음밥인데, 기름을 좀

다른 곳에 부었어야 했다 ㅠ

양파랑 계란 새우 달달달

이때 대파가 없어서 뭔가

맛이 허전했군하 ㅎ

또다시 빠져버린 팝콘…ㅠ

밥 먹어도 뭔가 허전하면

항상 다시 배달어플을 키는데

그래도 팝콘 한봉지 먹으면

그래 이제 됐어 이런 마음이 생긴다

그러니까 팝콘 먹는게 이득(?)

지인이 준 믹스 맥심커피

우유에다가 타 먹었는데 하아

희한하게 한국우유만큼의

그 시원한 우유 맛이 안남 ㅠ

오븐에 냉동치킨과

감자양파를 굽고 아랍빵과

샐러드 냠냠냠

재료 준비할때는 아 좀 부족하려나

싶었는데 막상 먹다보면

아 왜 이렇게 많이 했지 싶은 ㅎ

오랜만에 토마토도 갈아서

함께 먹으니 배가 빵빵

아 그리고 핫도그 먹다가

꽂혀서 산 BBQ소스는

그 역할을 아주 톡톡히 했다 (굳)

또 다시 팝콘ㅋㅋㅋㅋㅋㅋ

아 팝콘이 왜 이렇게 좋지

미니 사이즈 피자 3판

9600원 주고 주문했는데

확실히 피자헛보다는

저렴하지만, 도우가 뻑뻑 ㅠ

피자헛 팬도우 피자는

도우가 기름지면서 바삭하고

쫄깃한데 말이다 (피자헛 알바출신)

아시아마켓에서 구매한

요구르트 쭈쭈바

그리고 다시 먹은 토마토

그리고 또다시 메로나 튜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도

너무 좋구여….ㅠ

요르단은 수제버거집이 많은데

외식 할만한 메뉴와 실패하지 않을

확률이 가장 높은게 햄버거 같다 ㅎ

식전메뉴로 윙이랑 코우슬로 주문했는데

윙이 8조각에 4800원 대신 병아리로

만든건줄 착각할만큼 미니미 ㅠ

코우슬로 2800원인데 겁나 허접하다

7th circle Meet Meat 였나ㅎ

혹시나 참고하시길

버거는 감튀포함 10000원 정도

음료는 또 따로 시켜야됨 ㅂㄷㅂㄷ

확실히 수제패티라서 불맛도 나고

잡내도 없어서 맛은 있었다

요르단에서 수제버거 먹고 맛없던적은

한번도 없는 것 같지만 지금까지 최고는

Rainbow street에 있는 수제버거집이다

Fly burger 였나 이름이 생각안나넴 ㅎ

7th circle 근처에 Full Moon

이라는 까페로 한국식 빙수와

버블티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곳

가격은 빙수가 8000원 정도이고

단맛이 좀 부족해서 딸기 퓨레랑

연유를 더 달라고 하니 딱 맛있었다

그린티 버블티는 4800원으로

양이 좀 적긴 했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다

무조건 꼭 먹어야 해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근처에 있다면 가끔 먹으러 갈듯

스벅 아아 직원분이

영어로 뭐라고 했는데 못알아들어서

가격이 그란데 사이즈가 원래

4200원 정도인데 영수증 보니

샷이 2번 추가되어 있었음 ㅂㄷㅂㄷ

요르단에서 해산물이라니…회라니 ㅠ

마트에서 연어를 저렴하게 팔아서

함께 나눠먹으려고 샀다는데

엄청 감동이었다 ㅠㅠㅠㅠ

아니 손질은 어떻게 이렇게

잘했는지….휴 정말 눈물이다

담에 꼭 보답해야지

그것말고도 비빔메밀국수

매운탕까지 갓벽…그들은 최고다

난 다른 분을 집에

초대해서 저번에 얻어먹은

식사를 다시 대접해드리는데

냄비랑 프라이팬 4개는 처음 ㅋㅋ

그래도 생각보다 요리가 잘되서

만족스러웠고 잘 드셔주셔서

감사한 하루였다 ㅎㅎㅎ


배고프다 (요르단ve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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