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양배추와 고기만 있다면 어떤 요리든

뭔가 있어보이게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어머니가 주신 미나리도 넣었는데

양배추랑 같이 넣었더니 숨이 다 죽었군 ㅎ

냉동실에 남은 떡이 있어서 뭔가 닭가정을

만들어 먹고 싶었는데 약간 실패함 ㅎㅎㅎㅎ

그래도 나름 마트에서 장봐온 것들로

야무지게 배달의 욕구를 참아봤다

독일의 개방성을 보여주는 사례일까

불과 5년전만 해도 시리아 출신의 난민이었던

사람이 독일의 작은 마을의 시장이 되기까지

참 신기했던 느낌....그리고 한편으로는

그가 독일어를 빨리 배웠고 종교적인 다름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

오랜만에 완독한 책, 집단심리학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내가 관심있던 조직관리와 경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상당히 많았던 것 같음

리뷰를 해야하는데 요즘 왜 이렇게 귀찮음이 가득한지 ㅠ

내 이름으로 처음 써본 칼럼

우연치 않은 기회였지만

인터넷상에 내 이름으로 뭔가 글이

올라가고 그걸 누군가 참고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괜시 기분이 묘하다

앞으로 회사에 있는 동안 이러저런 글을

쓸 수 있는 기회에 최대한 참여해봐야

 

88888888888888888888

남은 고기와 양배추 그리고 미나리

냉동해둔 밥 위에 얹어서 냠냠

미나리 이파리로 장식 좀 귀엽죠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인가 ㅋㅋㅋㅋ큐

미래를 생각하고 고민하며 준비하는데

과연 그 시간까지 이 세상이 버텨줄까?

욜로의 삶을 살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ㅎ 부족하게 살고 있지 않지만

그래도 나름 인내하고 참는 것들이 많기 때문 ㅠ

네....? 내가 받은 업그레이드 중에 가장

혜택은 별로인데, 킹받는 ㅋㅋㅋㅋㅋㅋ

제가 그렇게 뭔가 배민에 도움이 될 정도로

많이 시켜먹었던가요....? 당황스럽네요

그치만 BBQ 치킨 쿠폰을 썼다죠

은희네 해장국, 선지는 생략

책임자 상사분이 양념장을

빼달라고 하는 걸 보고 나도 따로

달라고 했는데, 확실히 국물이 깔끔

우리 부모님보다도 나이가 많으신

상사와의 대화, 아는 것도 많으시고

시원시원 하심 ㅎㅎㅎㅎ 그러면서도 젠틀

여러가지 고민이 있었는데 그래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좀 정리가 나름 됐던 것 같다

이제는 선택은 나에게 있는것인데, 그걸 못하겠네 ㅠ

해외를 나갈 것인가 말것인가, 국내에 있을 것인가

일단 준비는 올해 안에 미리 해두는 것으로 정리

 

888888888888888888888888

따봉시래기가 갑자기 먹고 싶어서

급 사람들 소환 ㅋㅋㅋㅋㅋㅋㅋ

회사 회식으로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급 먹고 싶어서 일단 개인돈으로 ㅠ

요즘은 한식을 좋아하네...(나이먹인증)

밑반찬이랑 시래기랑 고기 조합 최고

거기가 들깨 감자옹심이까지 먹어주기

나 어쩌면 해외에서 살기 적합한 사람이

아닐지도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큐

 

2차로 온 꼬치구이집

타코야끼를 만들어주던 그

때마침 또 뒤에 타코야끼그림

ㅋㅋㅋㅋㅋㅋㅋㅋ맛있었죠

분명히 배부른데 또 이게 들어가네....오랜만에

맥주 마시니까 좋네요...그치만 딱 한잔(알쓰라기 보단 술이 노맛)

감질맛 나는 화로에서이 꼬치 데피기

시간이 왤케 잘가는겨, 비슷한 고민이지만

다른 생각들로 가득찬 요즘 것들 ㅎ

 

88888888888888888888888

서울 출장 다녀온 날, 하아 아침에 오송역 가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난 사람들 많은 걸 싫어하나보다

그 이유가 뭔가 일정 수준의 이상의 쏠림현상이 싫어서 그런가

서로 부딪혀야하고 그런 것들...난 성향 I 일지도 모른다

(물론 매번 할때마다 E가 나오기는 함)

뭔가 구성이 알찬듯 허술해보이는

점심 도시락 먹고 오후일정까지 마친뒤

곧바로 세종으로~~~원래 서울에서 좀

약속을 잡을까 하다가 아침부터 일찍

움직여서 인지 집에 겁나 가고싶었다

서울사람 아닌 사람 특

그냥 이유없이 63빌딩 찍어봄

오후 활동사진으로 찍은

팀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자세를 꼭 해야 겠다면서 ㅎ

그래도 나름 성공 했네요

 

잠자기 전에 늘 냉장고에 있어야 하는

양배추 미리 손질 해두고 잠들기

미리 해뒀던 냉동 밥도 다 먹어서

미리 냉동밥도 채워뒀다 ㅎㅎ

 

88888888888888

벚꽃이 활짝 폈네

이번 벚꽃은 되게 늦게 펴고

그리고 동시에 모든 벚꽃 나무가

만개하는게 아니라서 듬성듬성

느낌이라 좀 분위기가 안나는 듯

공주 동학사가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는데 난 처음 가본다

물론 부모님은 어렸을 때 다 가봤따고

하시더라 ㅋㅋㅋㅋㅋ기억은 1도 없다 ㅠ

이뭐꼬라는 한식당 집인데

메뉴들이 등산 끝나고 하산후에

먹는 음식들 위주라서 토속적이다

근데 메뉴들은 다 맛있었다, 도토리묵무침 굳

돌솥비빔밥도 맛있고

근데 가격대는 1만원 중반대여서

좀 비싼 편이었다

 

파전은 3만원이었나?

근데 맛있어가지고 용서가능

근데 평일인데 이렇게 사람들이

많을 수 있나...? 다들 부자신가요 ㅠ

벚꽃나무 사이로 달리고

작은 저수지 앞에 있는 엔학고레라는 까페에 왔다

나무에 꽃이 아직 하나도 안펴서 약간 앙상 ㅎ

 

88888888888888888888888

애옹이 집도 있네

초여름에 오면 바람 살랑 불고

나무그늘 생기면 아주 분위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엔학고레 라는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를 먹었는데

어우 가격이 상당하네여....ㅎ 자리값이라고 생각

하긴 요즘 밥값이 만원 초반이니까...ㅠ

커피는 아주 맛났다

그리고 침묵을 싫어하는

사람이라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 편인데, 그러다보니

아 굳이 말하지 말걸 이런 생각이

드는 이야기를 하고서 집에

가는 길에 후회함 ....ㅎ

좀 더 조용하고 진중한

느낌의 사람으로 거듭나야지.....

업무관련 이야기할 때만

적극적인 사람이 되는 것으로 ㅠ

애옹 구경 해주고 돌아감

 

그나마 활짝 핀 벚꽃나무

 

8888888888888888

 

스리랑카로 출장 갔다온 동료분이

주신 선물, 내 인생 첫 방문한 국가가

스리랑카였는데 뭔가 기분이 남다름

책모야 틴케이스에 차가 담겨 있다고

 

점심시간에 빠른 사전투표

세종시민으로 처음 하는 투표

관내투표 줄이 길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완전 빠른 투표완

벚꽃보다 이런 초록배경 흰꽃이

더 좋은 걸 보니 난 초록성애자야

오랜만에 날 좋은 하루

 

88888888888888888888

집에 와서 친구와 같이 먹을 저녁식사 차리기

내가 했지만 참 맛있단 말이지....특히 저 된찌

나의 가장 큰 업적이라고 해도 될 정도다

가장 큰 실수는 계란후라이 반숙을 못하고

터트렸다는게 천추의 한....그치만 된찌가 맛났다

출장 끝나면 먹으려고 남은건 냉동실에 ㅎㅎ

이 다음날 출장으로 인천공항 이동

배민 업그레이디 기념으로 받은

비비큐 치킨 쿠폰....사실 나 비비큐

별로 안좋아하는데 쿠폰있어서 먹었다 ㅠ

치킨보다 서비스로 받은 소떡소떡이

더 맛있네....ㅎ 후라이드 너무 싱거워요

눈 마사지기 급 구매

하루종일 모니터 보고

휴대폰 보고 아이패드보고

나의 눈알에 좀 휴식을 취하게

해야겠다 싶어서 샀는데 써보고

괜찮으면 부모님한테도 하나 사드려야지

공항버스로 이동하기 전

집에서 짜장라면 먹어주고 레고

공항버스 고속도로 겁나 막혀서

원래 인천공항 근처 호텔 셔틀

타려던 시간 못맞춰서 1시간 30분

추가 대기하면서 쓰는 블로그....ㅎ

만족스러운 출장이 되기를!

그럼 안녕.....(새벽에 택시안잡히는 세종...분발해)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