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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 나무위키

영국: 런던 한정벨기에:전 지역모로코: 서사하라, 중부 국경지대 제외 전지역튀니지: 비제르트, 튀니스, 나블, 수스, 모나스티르, 마디아, 스팍스, 제르바: 까자망스 주 제외가나: 어퍼이스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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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가나의 영토에는 고대와 중세를 들어 다양한 민족들이 살았으며 여러 국체가 흥망하였다. 11세기에 아칸족이 보노만을 세웠으며 17세기에 아샨티 제국은 다그본 왕국과 덴키라 왕국을 꺾고 강력한 통일 국가로 거듭났다.

15세기 이후 서구 식민 열강이 가나에서의 무역을 차지하기 위해 다투어 '황금 해안'이라 불렸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해당 시기 노예무역을 통해 아메리카 대륙으로 납치되고 팔려나갔다. 19세기에 대영제국이 영국-아샨티 전쟁(1823~1900)에서 승리하여 해당 지역을 식민지화하여 영국령 골드코스트로서 현재의 국경이 정립되었다.

콰메 은크루마의 지도 하에 독립 운동이 이뤄졌으며 1957년 아프리카 국가 중 세번째로 독립하였고 1992년에 민주화되었다.

가나의 인구는 2019년 기준 약 3천만명이며, 아칸족이 47.5%, 몰레-다그본족이 16.6%, 에웨족이 13.9% 등이다. 종교 분포로는 기독교 71%, 이슬람교 18.6%, 토착 신앙 8.5%로 나타났다. 가나의 공용어는 영어이다.

가나는 대통령제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며, 아프리카 연합, 서아프리카 경제 공동체, G24, 영연방의 회원국이다. 나이지리아와 더불어 가나는 서아프리카의 경제 강국으로 손꼽히며 주요 수출품은 금이나 농산물 등 천연자원이다.

부패 인식 지수는 2014년 기준 48점으로, 42점인 남아프리카 공화국보다 높다. 다만 이후로 꾸준히 하락하여 2022년 기준으론 43점이다.

투표 용지에는 후보자의 사진과 정당 로고가 보이고, 유권자는 지지하는 후보자의 투표란에 지문을 찍으면 된다. 선거는 언제나 접전이며 오지 마을에서도 유권자를 따지고, 무슬림 여성들도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다. 또, 나미비아나 보츠와나, 남아공처럼 한번 이기는 당이 계속 이기지 않고 핑퐁으로 당선되는 모습을 보인다.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 많은 편이다. 민주주의 지수상으로는 아프리카에서 몇 안되는 결함있는 민주주의로 분류되었다.매우 양호한 편.

언론자유지수는 2022년 기준으로 60위이고, 프리덤 하우스에서는 아프리카에서 몇 안되는 완전히 자유로운 국가로 선정했다.

미국의 국제정치 잡지인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와 평화기금(Fund For Peace) 사이트에서 공동으로 산출하는 취약국가지수(Fragile States Index)에 의하면 2021년 가나의 취약지수는 120점 만점에 63.9점으로, 179개국 중 113위를 기록했다. 이것은 아프리카에서 4번째로 낮은 수치이다.

1957년 3월 6일 독립 이후 그해 12월 콰메 은크루마가 가나의 야당을 모두 하나로 통합했다. 또, 이듬해 은크루마는 위험 인물로 간주되는 사람을 재판없이 구금하는 것을 합법화하는 법을 제정했다. 하지만 그래도 학교, 도로, 보건 시설, 철도 등이 신설됨에 따라 국민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콰메 은크루마는 가나의 산업화를 추진했고, 다양한 경제 개발 계획을 추진했지만 1966년에는 10억 달러라는 엄청난 빚을 남겼다.1959년 그는 제 2차 경제 개발 계획을 세우는데 바로 600개의 공장에서 100개의 상품을 생산하는 것. 사실 그가 세운 계획의 성과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카카오 생산량은 2배로 늘었고 임업, 어업 등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보크사이트와 금의 개발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961년 동유럽, 소련, 중국 등을 방문하고 나자 그는 가나의 경제 개발이 더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해 그는 케네디도 만났다. 1964년에 그는 다시 한번 가나의 산업화를 추진하였으며 1965년 아코솜보 댐이 완공되었다.

그러나 1966년 은크루마가 북베트남과 중국을 방문할 때 가나에서 쿠데타가 일어났고 이후 그는 가나로 돌아오지 못했다. 짐바브웨나 우간다, 에티오피아의 지도자들처럼 나라를 아예 말아먹지는 않았고, 그렇게 부패하지도 않았다는 평이다.

 

2019년 IMF 자료 기준 1인당 GDP는 약 $2,200, GDP 역시나 680억 달러의 규모로 아프리카에서는 꽤 높다.

풍부한 수자원과 비옥한 땅 덕분에 1차 산업도 탄탄하고, 2차 산업 역시나 막대한 광물 자원 및 공업의 대규모 성장으로 발달되어 있으며, 서비스업 역시 아프리카에서 상위권이다.

무역 역시나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출주도산업화를 통해 약간의 흑자를 보고 있기도 하다. 또한 안정된 국내 정치 상황 역시 경제성장의 큰 요소이다. 종합적으로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나라이다.

70년대와 80년대 초반에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상당한 기간 동안 성장이 정체되어있었지만 2000년대부터는 자유시장 경제 개혁과 IMF의 지원으로 경제상황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2011년 가나 정부의 공식 경제 발표에 따르면 이 해 가나의 경제성장률은 14%에 육박했다(쥬빌리 유전의 도움이 컸다). 물론 정부의 공식 발표치이다 보니 과장될 수는 있지만, 긍정적인 해석이 많다. 2012년에는 8%, 2013년에는 7% 등 고성장을 계속 이어갔다.

극빈층은 인구의 3%에 불과하며, 실업률도 1.9%에 불과하여 매우 안정적인 편.

빈부격차가 상당한 수준으로 상류층과 빈곤층의 격차가 크지만, 아주 막장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상위 10%가 소득의 13%를 차지하고 있어 부의 분배는 잘 이루어지고 있는 편이다. 다만 지니계수는 42.3으로 높은 편. 문제는 상류층도 외국에 비해 못 산다는 것.

금융업도 나름대로 자리잡았다. 가나 아크라에는 증권시장이 있으며 41개 기업이 등록되어 있다. 정식명칭은 GSE(Ghana Stock Exchange)이다. 1990년 세워졌으며, 2013년 기준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2번째로 실적이 좋았다고 한다. 지수 단위는 가나 세디이다.

가나의 통화인 가나 세디의 인플레이션은 과거에는 매우 극심해서 1달러에 5,000세디까지 가치가 떨어진 적도 있었으나 인플레이션이 큰 폭으로 하락해 현재 아프리카 국가의 화폐 중 가장 가치가 높다. 하지만 워낙 불안정해서 현지인들도 잘 믿지 않는다고 한다.

제조업은 가나 GDP의 28%를 차지하며, 약 20%의 인구를 고용한다. 서비스업에 이은 가나의 주요 산업이다. 최근 들어 연간 7%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가나 북동부 광산 지역에서 채굴되는 알루미늄을 이용한 제련 산업이 있으며 소규모의 소비재를 정부가 진흥했다. 금, 전자제품과 관련된 제조업도 성장하고 있다. 전기 자동차도 생산하며, 자동차도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원 채굴, 가공 사업들이 발달하고 있다.

또,소규모 상업용 배 조선과 유리 제조 등 많은 분야가 성장하고 있다. 만들어진 제품은 대부분 수출되거나 내수용으로 소비된다. 다만 존 드라마니 마하마 정권 이후로 지나치게 까다로운 규제로 인해 제조업 발전이 지체되고 있었으나, 2016년 정권교체 이후 다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금은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후반부터 아크라에 금 제련소가 세워져 제련되지 않은 금의 수출이 금지됐다. 가나에는 약 200여개의 금광이 있으며 다이아몬드도 매장되어있다. 생산량은 꽤 많다고 한다.

그 외에 알루미늄, 보크사이트, 망간 등의 비철금속들이 많이 매장되어 있다. 또, 1억 1,500만톤의 철이 서부 지역에 매장되어 있고, 북부와 북서부 지역에도 철이 매장되어 있다. 소금(암염), 동, 납, 아연 등도 발견되었다. 가나의 동쪽에서 흐르는 볼타(Volta) 강과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호 볼타 호, 그리고 이곳에 설치된 아코솜보 댐(Akosombo Dam)이 있는데 여기서 생산되는 전기의 상당량은 알루미늄 제련에 쓰인다고 한다.

또한 인근 국가인 토고 등에 전기를 수출하기도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사실 가나는 다른 아프리카 대부분의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전기가 부족하다. 코트디부아르에서 전기를 수입하기도 한다. 최소 2000년대 초반부터 주요 도시에서도 24시간 단전, 12시간 공급을 반복하고 있다. 다행히 2016년 정권이 바뀌고서 정전 문제는 거의 해결되었다.

2011년부터 쥬빌리 유전에서 석유를 캐내고 있으며, 근해에서 또 유전이 발견되었는데 코트디부아르와 해역이 겹쳐서 소송중 패소하였다. 함께 개발해야 될 모양. 이외에도 몇몇 유전이 개발중이다. 원유 생산량은 2013년 기준 하루 약 10만 5,000배럴이다. 가나 정부는 가나 전체의 석유 매장량을 최대 수백억 배럴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석유산업은 가나의 주력 산업이 되었다.

2014년부터 천연가스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가나 국내 수요의 대부분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화력발전소의 가동에도 쓰이고 있다.

 

수출주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서 수출입은행을 세우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민들도 대부분 지지한다고 한다. 가나의 주요 수출품인 금, 석유, 카카오의 비중을 낮추고 과일과 캐슈넛 등 비전통 수출 분야의 수출을 23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늘리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네덜란드, 인도, 말레이시아, 미국, 스위스, 프랑스 등이며 주요 수입국은 중국, 나이지리아, 미국, 벨기에, 인도, 영국, 스웨덴,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한민국 등이다.

아크라항은 시설이 열악하여 주로 인근에 위치한 테마항을 이용한다. 주요 수출품은 금, 석유, 코코넛, 목재, 보크사이트, 화훼, 망간, 알루미늄, 전자제품, 전기, 자동차 등이다. 전자제품, 자동차, 전기등의 수출량은 그다지 많지 않다. 주요 수입품은 공업용 기계, 의약품, 쌀, 가금류, 군수품 등이다.

최근들어 캐쉬cash캐슈넛이 주목받고 있다. 가나 경제의 약 6%를 차지하며, 농업의 18%를 차지한다(2013년 기준).역 시 돈이 된다 국내에서는 50,000톤이 생산되지만 수출양은 180,000톤이다. 주변 국가에서 수입한 것을 수출하기 때문이다. 가나가 수출하는 캐슈넛의 5%만이 가나에서 가공된다.

건설경기가 호황세에 있다. 수도 아크라에는 수많은 호텔, 오피스 빌딩, 주거단지 등이 계획되고 있다. 100m가 넘는 건물의 건설도 많이 시작되었다. 디자인은 대부분 현대적인데, 이 중 하나인 켄테 타워는 영어로 Kente Tower라고 써있어 많이 한국인의 눈으로 봤을 때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한국과 같이 6-3-3제도를 사용하며,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으로 지정했다.

12,000여개의 초등학교와 5,000여개의 중학교, 5,000여개의 고등학교가 있는데, 이는 단연 아프리카 국가 중 최다이며 학교 진학률도 2011년 기준 84%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평균보다 월등히 높다. 2015년 기준으로 약 90%를 달성했다. 가나의 경제적 형편을 고려하면 교육에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많게는 소득의 40%까지 교육에 투자한다고 한다. 이에 비례하여 교육 환경도 괜찮다. 교육의 질은 세계적으로 46위를 달성했는데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게다가 교육은 영어로 하기 때문에 가나에서 어느 정도 교육 받은 사람들은 상당히 능숙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동한 낙후되다가 다시 개선세를 보인 듯 하다. 다만 노년층의 문맹률이 높은 편이어서 전체적인 문해율은 75% 정도이다.

가나 통계청에 따르면 가나 인구의 45.9%는 자기 집을 소유하고 있고, 27%는 가족이나 친척의 집에서 무료로 거주하며, 나머지는 임대 주택에서 거주한다고 한다. 시골 지역에서 자기 주택을 소유하는 비율이 도시지역에 비해 2배 가까이 높다.

가나 통계청에 따르면 자그마치 170만채의 집이 부족하다고 한다.

탄자니아나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이집트, 모로코, 튀니지 같은 아프리카의 관광 대국들만큼은 아니지만 가나의 관광객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99만 3,000명의 관광객이 가나를 방문했다. 관광업은 가나 GDP의 7%를 차지하며, 매년 17% 가량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관광업은 가나의 주요 외환 소득원 중 하나이다. 가나의 관광업은 가나 국민 50만명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하고 있다. 주요 관광 상품의 종류에는 생태 관광, 역사 유적 관광, 문화 관광, 스포츠 관광, 학문 관광, 의료 관광 및 콘퍼런스 관광 등이 있다. 이중 문화 관광은 다른 관광 상품들과 결합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나의 해변가에는 14개 이상의 큰 리조트가 자리잡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가나는 세계에서 관광객들에게 11번째로 친절하고, 아프리카에서는 가장 친절하다고 한다.

평균 수명은 약 66세로, 아프리카 국가중에선 상당히 높은 편이다. 영아 사망율은 3.9%로 과거에 비하여 많이 개선되었다. 비만 인구는 4.5%, 여자가 남자보다 3.5배 정도 비만이 많다. 인구의 0.7%가 에이즈에 감염되었다. 1.4%에 비해 많이 하락했다. 10만명당 92명의 간호사가 있으며, 15명의 의사가 있다. 병원의 수는 약 200여개로 케냐와 비슷하다.

주변국에서 의료관광을 오기도 하며, 1,200만여 명이 의료 보험에 가입하였다. 가나는 서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를 아우른 중에 가장 뛰어난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서구인들 기준으로도 그럭저럭 만족할 정도. 하지만 치과나 피부과는 진료 수준이 의심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 아직 수혈을 받으면 에이즈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영양실조 인구 비율은 기존 34%에서 8%로 하락했다. 90년대 초반 가나의 영양실조 인구 비율은 34%로 그 당시 29%였던 콩고 민주 공화국보다 높았다. 2010년 기준으로는 1%로 0%에 가까워졌다. 주요 질병은 콜레라 등 수인성 전염병이 대다수이고 유방암이 여성들의 주요 사망 원인중 하나다.

특이하게도 고혈압과 당뇨병이 매일 일하는 농부들 사이에서 꽤 있는데 이는 야자유를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한다.

정보 통신

1992년 가나에 처음 휴대폰이 들어왔을 때, 가입자는 1,000명 미만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재는 과반수의 사람들이 휴대폰을 쓰고 있다. 2013년에는 2,700만대로 증가해 휴대폰 보급률이 100%를 넘겼다! 가장 큰 이유중 하나로는 휴대폰의 가격이 매우 싸다는 것이다(정말 싼 경우 100세디보다도 싼 가격에 구입 가능). 휴대 전화가 터지지 않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말이 나올 정도. 이제는 금융에도 정보기술을 사용하는 듯 하다.

사실 광활한 자연을 지닌 개발도상국에서는 유선 통신보다는 비교적 깔기 쉬운 무선 통신이 발전하는 경향이 있다. 동아프리카의 케냐 역시 모바일 뱅킹이 잘 발달해 있는 편.

아크라, 테마 등 대도시에서는 LTE를 사용하며 태블릿 사업도 크게 성장중이다.

인터넷 사용률은 19.6%로, 10년전에 0%에 가까웠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파르게 성장중이다. 2년만에 인터넷 사용률이 5.6%가량 증가했다. 이중 절반 정도가 페이스북을 이용한다고 한다. 인터넷 속도는 5.13Mb/s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빨랐으나 2014년 기준으로 르완다와 타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추월당해 아프리카 4위로 밀려났다. 도시 지역은 인터넷이 빠르지만, 도시를 벗어나면 인터넷이 매우 느리다. 인터넷이 한 번 끊기면 가끔 2~3주 동안 인터넷없이 지내야 할 수도 있다.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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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공화국(Republic of Ghana)

위 치: 서부아프리카 적도 기니만 북방 750㎞, 북위 4°~11.5° 위치

시간대: GMT(우리나라보다 9시간 느림)

면 적: 238,537㎢ (한반도의 1.1배, 남한의 2.3배)

수 도: 아크라(Accra: 인구 381만 명)

인 구: 3,348만 명(2022년 가나 통계청)

경제성장률 6.2%(2018), 6.5%(2019), 0.4%(2020), 4.7%(2021), 3.2%(2022)

물가상승률 9.4%(2018), 7.9%(2019), 10.4(2020), 12.6%(2021), 54.1%(2022)

- 집권 1기에는 산업화 및 금융개혁 정책에 집중한 바 있으며, 집권 2기는 대외원조극복정책 (Ghana Beyond Aid)을 내세우며 경제회복 및 현대화 프로그램 (Ghana CARES), 1지구 1공장 (1D1F)에 기반한 산업화 정책,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 및 자동차제조업 육성을 중심으로 인프라 구축 등에 집중

○ 2022년 7월, IMF 구제 금융 협상 개시 승인

- 공공부채 증가, 국제신용등급 강등, 해외투자가의 국내 채권시장 이탈 및 국제자본시장 접근 상실 등 발생

- 국제 경기 악화에 따른 환율 하락, 인플레이션 급등 및 외환보유고 하락 등으로 IMF 구제 금융 신청

○ 국내부채교환 프로그램을 통한 IMF 구제금융 사전 작업 추진

- 2022년 말 기준 가나의 GDP 대비 부채비율은 90.7%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향후 도래하는 채권을 새 상품으로 교환하는 국내 부채교환 프로그램 시작 (Domestic Debt Exchange Program, DDEP)

- 당초 일정인 2022년 12월 19일에서 세 차례 기한을 연장하여 2023년 2월 10일 종료되었으며 목표의 80%를 달성

○ 대외부채 조정을 위해 *파리클럽 및 관련 채무국가들과의 협상 진행

- 가나의 양자채무는 45억 달러로 파리클럽 53%, 중국 35% 및 기타 국가 12%로 구성

- 지속적인 *파리클럽 및 최대 채무국가인 중국과의 협상을 적극 전개하여 IMF 프로그램 승인을 앞당기고 이를 통해 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희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일부 회원국들을 중심으로 발족한 국제 채권 국가 협의체. 국가간 대외채무 및 대외채권 협의를 위해 생겨난 협의체이다. 이에 대응해 민간 채무를 해결하기 위한 민간은행 협의체로는 런던클럽이 있다. 본부가 따로 있지는 않고, 단지 프랑스 파리에서 회의를 한다고 해서 파리클럽이다. 의장은 프랑스 재무부 차관이 맡으며, 모든 의사소통은 프랑스어로 진행한다.

파리클럽 정회원: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덴마크 아일랜드 스위스 스웨덴 노르웨이 러시아 핀란드 아메리카 미국 캐나다 브라질 한국 일본

이스라엘 호주

○ 인플레이션 및 유가 하락 예상

- 2023년 2월 기준 인플레이션은 52.8%를 기록했으나 전월 대비 8% 하락한 수준이며 지속 하락하여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20개월 만의 하락)

○ 제조업 산업기반 구축 노력

- 216개 지구 (District)마다 1개의 공장을 건설한다는 1지구 1공장 (1D1F, One District One Factory) 정책을 추진

- 자동차 조립공장의 국내 설립을 포함한 제조업 진행 정책 추진

- 금, 코코아, 원유, 목재, 알루미늄 등 원자재 수출 위주의 무역구조를 개선하여 국내에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제조업 기반 확대 노력 시행

○ 산업인프라 확대 추진 노력

- 위생시설·상하수도·병원·전력 시설 등 기본적인 사회기반시설 확충 및 항만· 도로·교량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에 총력

- 서부선 철도, 동부선 철도 및 보안크라 내륙항 (Boankra In-land Port) 착공을 통해 화물 운송 및 교역 분산

○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높여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줄이는 노력 추진

-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Upper West Region 등에 태양광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하는 등 에너지 구조 재편을 통한 사회 인프라 구축에 집중

- 도시 폐기물을 포함한 다양한 농업/산업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 및 사업 개발 지속 노력'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지대 (AfCFTA) 출범

○ 55개 아프리카 연합 회원국을 단일 시장으로 통합 (2013년 3월 출범)

- 상품교역뿐만 아니라 서비스, 투자, 경쟁, 지식재산권 등 전방위적 차원의 자유무역지대 탄생을 목표로 관세 철폐, 국가 간 자유로운 이동 등을 통한 아프리카대륙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 목표

○ AfCFTA 사무국의 가나 유치

- 가나 정부는 2020년 8월 17일 AfCFTA의 사무국을 공식 개소하고 인구 12억 명, 총 GDP 3조 달러 규모의 아프리카 단일 시장 실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

- 더불어 아프리카 역내 경제가 통합됨에 따라 아프리카 국가들의 대외원조 극복 (Beyond Aid)을 위한 토대 마련 기대

 

 

아프리카 가나에서 기아자동차 조립공장 준공식 - 월드코리안뉴스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아프리카 가나에 1년에 3만5천 대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기아자동차 조립공장이 들어섰다.주가나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조립공장 준공식이 지

www.worldkorean.net

 

 

아프리카 가나에 1년에 3만5천 대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기아자동차 조립공장이 들어섰다.

주가나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조립공장 준공식이 지난 5월 2일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아마사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은 “기아자동차 조립공장 준공으로 한국-가나 우호 관계를 다시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고, 임정택 주가나한국대사는 “조립공장 준공으로 가나에서 우리 자동차 점유율이 확대되고 한국 자동차에 대한 이미지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나 기아자동차 조립공장은 하루에 자동차 150대를 생산할 수 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30610390003367

 

한덕수 총리가 가나에서 모색한 13억 인구·3조 달러 신시장

지난해 12월 초 한덕수 국무총리는 1977년 한-가나 수교 이래 최초로 가나를 정상급 공식 방문했다. 이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같은 해 12월 말 알란 존 콰도 췌레마텐(Alan John Kwado Kyerematen) 가나 통

www.hankookilbo.com

지난해 12월 초 한덕수 국무총리는 1977년 한-가나 수교 이래 최초로 가나를 정상급 공식 방문했다. 이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같은 해 12월 말 알란 존 콰도 췌레마텐(Alan John Kwado Kyerematen) 가나 통상산업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서아프리카 경제중심지인 가나와 한국의 경제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가나는 1992년 민주화를 이루고 여러 차례 정권 교체를 통해 민주주의를 공고히 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가나는 세계 2위의 코코아 생산국이며 금, 석유, 천연가스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가나는 '대외 원조 극복(Ghana Beyond Aid)'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외 의존도를 낮추고 경제 자립을 이루기 위한 국가 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가나의 주요 투자국으로는 중국, 인도,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및 네덜란드 등이 있다.

가나의 사업부문 정책에서 우리의 관심을 끄는 항목은 자동차 개발정책이다. 가나 정부는 자동차 조립 및 부품제조를 전략적 앵커 산업으로 선정해 산업개발 핵심 의제로 추진하고 있다. 가나 정부의 적극적 노력으로 도요타, 닛산, 폭스바겐 등 세계 유수 자동차 기업이 이곳에 조립 공장을 설립했으며, 현대·기아차 기술지원을 받아 한국 자동차 조립공장도 지난해 말 설립되었다.

 

가나는 아프리카 단일 시장 실현을 목표로 2021년 1월 1일 공식 출범한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국 소재지로 서아프리카, 더 나아가 아프리카 무역 중심지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AfCFTA에는 54개 아프리카 국가가 가입했다. 아프리카 통합을 지향하는 '어젠다 2063'이 목표인 아프리카연합(AU)의 주력 프로젝트인 신생 자유무역지대이기도 하다.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AfCFTA는 세계에서 가장 큰 13억 인구를 포함하는 약 3조 달러 시장의 출현을 의미한다. AfCFTA의 궁극적 목표는 상품과 서비스, 자본과 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이 보장되는 통합된 시장을 기반으로 역내 무역을 활성화하고 아프리카의 결속과 발전을 이루는 것이다.

경제 규모가 크고 제조업 역량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나 케냐, 이집트, 에티오피아, 가나 등은 AfCFTA로 더욱 성장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국가들은 이처럼 경제적으로 우위에 있는 국가에 국가 소득을 잠식당할 것을 우려할 것이다.

* 가나가 어떻게 아프리카 국가에서 현재 수준의 경제수준에 도달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늘 있었는데, 이번 포스팅을 통해 어느정도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자원부국이었고, 정치사회적으로 안정되어 있다는 점과 영어권이라는 언어적 소통의 용이성 등이 해외투자를 이끌어 내는 요인이었던 것 같다.

* 놀랐던 것은 늘 가나 아크라에 갈 때마다 여기에 관광이 얼마나 활성화 되어 있을까 의구심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꽤 관광을 오는구나...아마도 아크라 내에서 관광지라고 할만한 것들을 내가 크게 접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였을 수도 있겠다.

* 자원중심의 수출로 경제구조가 이뤄지다 보니 국제 경제환경의 위험요인에 매우 취약한 점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심하고 그에 따라 물가도 상당히 비싸지는 것 같다. 두번의 출장을 통해 가나의 물가가 한국이랑 비슷한 수준이라고 느꼈던 것이 단순히 느낌이 아니라 사실이었던 것이다.

* 정부에서 산업구조 전환과 경제발전계획에 대한 확고한 정책추진과 서아프리카의 중심지가 아니 아프리카 대륙의 중심국가로서 역할을 하고자하는 야심찬 목표가 어느정도 성과를 이룰 수 있을지 유의깊게 더 살펴볼 가치가 있는 나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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